-근황토크 중
목원 : 인사이드 아웃을 보았다. 영화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가지로 표현하였다. 이 감정 중 기쁨은 주인공 소녀를 행복하게만 살게 해주고 싶어 기억을 왜곡을 시킨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을 통하여서 행복한 일들만이 행복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때로는 우울함이 필요할 때가 있고 화날 때는 화낼 줄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교회가 생각이 났다. 나는 행복만을 추구하면서 살아온 사람임을 깨달았다. 우울할 때도 행복해지기 위해, 화가 날 때도 화를 내는게 아니라 행복해지려고 노력해왔다. 우리들 교회에서 와서 내 감정에 조금 솔직해 진 것이 많이 생각이 났다. 사람이 기쁘고 즐거운 것이 아니라 때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목자 :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오열을 했다. ‘슬픔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 것이 감동적이었다. 슬픔이라는 감정이 있는 사람이 같은 슬픔을 갖은 사람을 위로해주는데 기쁨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기쁨은 단순히 ‘이거하면 재밌겠다 이거하자.’ 라고 한다. 하지만 슬픔을 갖은 사람이 정말 위로가 되는 말은 ‘그럴 수도 있어. 괜찮아. 나도 그랬어’ 라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 눈물이 쏟아졌다. 나 역시 슬픔이라는 감정을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다. 슬픔이 했던 말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울고 나면 조금 괜찮아져.’라는 대사이다. 슬픔이 나쁜 것이 아니다. 모든 감정은 소중하다. 감정이라는 것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모두 함께 가야하는 것. 한 기억속에는 기쁜 감정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슬픔, 외로움, 괴로움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 것을 기쁨으로 치부하려 하지말자. 치우침이 없이 소중한 것이다. 인상 깊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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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나눔 중(가장 기억에 남는..)
목원A : 거룩해지면 행복이 따라온다는 목사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지 알았다.
목원B : 나 역시 비슷하다. 행복은 거룩의 부산물이라는 것.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 다.‘라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사랑의 언어 를 잘 쓰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목원C :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다. 최근 부모님께서 많이 다투시는데, 부모님이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궁금하다.
목원D : ‘십자가 위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느냐‘ 라는 말씀. 나는 좀비이다. (웃음) 그때는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면서 다시 꾸물꾸물 올라오는 것들이 있다. 이해해야지 이해 야지 하면서 먼저 이해받기를 원하는 모습들이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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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종합)
1. 모두 다 성장할 수 있는 감정 상태.
2. 쌍방적인 것.
3. 아깝지 않은 것.
4. 헌신하는 것.
5. 희생할 수 있는 것.
6.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이해하는 것.
7. 등등
나눔 中
목원 A : ‘짝’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아무리 잘해줘도 최종선택을 안하면 그만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사랑이라는 것은 최후의 선택에서 내가 그 사람을 선택을 했을 때 내가 희생이 되더라도 그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목자 : 맞다. 어떠한 사람을 계속 말로써 사랑을 표현할 수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이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우선순위.
목원 B : 하지만 이런 여자들도 있다. 자기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희생을 하지 않으면 나를 싫어한다고 여기는 여자.
목원CDE : 짜증나고 피곤하다.
목자 : 애정결핍의 이유는 유아기 때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들었다. 자라오면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면 애정을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채우려고 한다. 가슴 아픈 것은 그 결핍을 누구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이다. 너희들에게 꼭 얘기 해주고 싶은 것은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되면 정말 아이를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 어렸을 때 가치관이 형성이 되면 그것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목자 : M.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이라는 책에서 그는 ‘사랑은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켜나가는 의지‘라고 말하였다. 즉 나나 저 사람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나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사랑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4~27)” 우리가 복종의 언어 사랑의 언어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티나 주름 잡힌 것들이 없이 거룩하게 되기 위함이다. 내 안에 티나 주름 잡힌 것들.. 이런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통해서 조금씩 펴지고 성장해나가는 것.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니까 달라지는 것들이 있다. 상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만약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상황 가운데서 내 안에 잡혀있는 주름이나 티들이 조금씩 펴질 수 있는 영적성장의 기회가 있다면 그것은 정말 사랑의 기회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기회.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 극한 예로 정말 또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때 전에는 무시하고 모른 척 했다면 ‘아 그 사람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구나’ 라는 것을 인정하고 한번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영적성장이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노력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우리가 간증하신 분처럼 할 수 있을까? 여기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보인다.(웃음) 이러한 적용을 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원동력은 성령의 힘이다. 삶의 암초가 있을 때 성령의 파도를 타고 넘어간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 되지 않아도 성령님이 은혜를 주시면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암초를 깨부시는 것이 아니다. 암초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암초는 그냥 있는 그대로 있다. 암초는 있는 그대로 있고, 내가 그것을 성령의 파도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게 핵심이다. 나중에 어떠한 말도 안되는 상황, 사건이 왔을 때 이 말씀을 기억하고 적용하자. 말씀이 깨달아지는 한 사람의 적용에서 변화가 된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기에 우리가 변화되어야 한다. 나도 잘 안 되지만 우리 노력하자.
이외에도 나는 사랑의 언어를 쓰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과 외로움이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즐거운 목장 나눔을 하였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남자(?)라는 이유로 말이 없거나 표현을 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주위에 사람을 정하여 사랑의 언어를 쓰는 적용을 하자고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