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영미, 아름, 신실, 혜원, 다현
나는 전에와 이제가 확실한가
영미: 요즘 결혼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어제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만났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남자친구의 행동이 하나하나 다 신경이 쓰인다. 거룩을 위해 신 결혼을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나는 끊임없이 사랑 받고 집안일도 해주길 원하고 행복하고 싶으니까 결혼하는 것이 두렵다. 결혼을 회피하고 싶은 이유가 인생의 목적을 행복에 두기 때문이라고 느껴진다. 오늘 설교에 위조 성적을 오픈해서 퇴학당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세상에서는 할 수 없는 적용인데, 세상이 할 수 없는 적용을 나도 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음을 느낀다. 큐티 간증들을 보면서도 관망만하고 있던 내가 이제는 나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나의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기에 자꾸 재고 판단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 설교를 들으며 전에와 이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전에는 아빠랑 관계가 안 좋고 힘든 상태였는데 교회 오고 나서 아빠랑 대화도 됐었다. 이번 주에 아빠께서 가족예배를 드리지 않으셔서 약간 정죄가 되었었다. 소통을 위한 생각으로 매주 드리는 생각이었는데 다시 ‘전에’로 돌아갈까봐 많이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아빠와 관꼐에서 전에와 이제가 확실히 구분이 간다고 생각이 든다. 가족예배를 안 드리니까 서먹하게 되어서 가족예배의 중요함을 많이 느꼈다.
아직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 안되고 여행 다니고 싶고 누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제 남자친구랑 미래에 대해 이야길 하는데 둘 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으니 조금 막막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행 다니는 내가 철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아내가 되어서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리지 못 할까봐 두려운 마음이 있다. 내가 누리고 싶고 내 권리를 찾고 싶기에 결혼이 두렵다. 세상적인 행복이 목적이기에 물질이 포기가 안되고 결혼도 제대로 직면하기가 힘들다.
다현: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되게 유익함을 느꼈다. 가치관이 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혜원: 양육수로가 다음 텀으로 넘어갔다. 말씀 듣다가 너무 배고파서 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못 들었다. 어젯밤에 잠이 안 와서 새벽 세 네시에 잤다. 요즘 인생의 목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발표가 있었는데 아예 손도 안대고 마침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학교도 땡땡이 치고 혼자 외식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했다. 카페에서 그냥 책을 막 읽었다. 그러고 집에 왔는데 너무 재미없었다.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것에 대한 자괴감이 잠깐씩 들긴 하는데 잠깐일 뿐이다.
아름: 내삶은 항상 비슷하다. 저번 주에 아웃리치 답사 다녀온 것이 힘들었다. 일은 그럭저럭 지나가는 대로 하고 있고 회원 수는 그대로 이다. 회원 수에 대해서도 기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내에서 우수실적에 있는 사람이었었어 놀랐다. 내가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해주신 것이 느꼈다. 내 주말도 다 홍보하는 데 썼으면 나는 교만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의욕이 없었던 내 모습도 감사하다.
요즘 몸에 두드러기가 좀 나서 힘들다.. 동생의 고소사건이 계속 해결되지 않아서 초기에 수소문해서 아는 사람들이랑 연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말씀보고 있으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란다.
그러는 와중에 동생이 감사하게도 한의원 코디로 취직을 했다. 동생이 일을 하면서 우울과 무기력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나는 고난이 있는 편이 아니다.
엄마가 결혼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해서 고민이 된다. 요즘은 눈이 많이 높아진 것을 깨닫는다. 배우자 기도목록은 내 욕심이 들어가서 안 정하기로 하고 기도를 좀 하면서 한 공동체에서 말씀 듣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런 것 조차 나의 욕심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떤분이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었다. 여유로운 사람이었는데 교회 안 다닌다기에 거절을 했다. 신 교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불안하기도 하고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내 나이에는 연애뿐만 아니라 미래를 생각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저번 주에는 학교 선배님이 나에게 호감을 표시한적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문제가 걸려서 거절을 했다. 이리저리 소개도 들어오는데 요즘 내가 눈이 너무 높구나 하면서 죄를 계속 보고 있는 중이다.
신실: 이번 주에 수강후기 게시판을 보면서 마음이 어려웠다. 어떤 한 학생이 내 강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고 조회수가 꽤 많이 올라가서 속상하고 힘들었다. 담담하게 양해의 답변을 달고 말씀을 읽는 데 계속 마음이 힘들고 계속 주눅이 들어서 강의를 하고 싶지 않고 나는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기도할 마음도 안 생기고 우울해서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을 소리 내서 그냥 읽었다. 오늘 읽을 말씀이 요한계시록이라 2장을 보는데 첫사랑을 화복하라는 말이 있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사실 그 학생이 거칠게 말했을 뿐이지 맞는 말을 했다는 게 인정이 되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첫 강의를 할 때 그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힘든 소리를 듣더라도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설교 중에 ‘우리는 조금만 힘들면 다 그만해버린다고 하는데, 목사인 저도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사명을 감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기도제목>
영미: 1. 세상적인 가치관이 있는 연약함을 인정하고 말씀을 하루도 빠짐없이 보며 묵상할수 있도록
2. 모든 선택에 잇어 하나님께 기도할수 있게
3. 시험기간에 공부에 충실할수 있도록
4. 진로고민과 결혼 미래에 대해 고민을 충분히 하고 기도할수 있게
5. 나에게 주어진 모든것을 인정받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섬길수 있게
진아: 1. 그림에 대한 열등감 잘 극복 할 수 있기를
2. 부모님께서 예배와 교회 공동체를 귀히 여기시길
3 .남자친구가 다른 지역 애슐리로 옮겨졌는데 적응 잘 하고
체력적으로 잘 감당하길
아름: 1.체력 관리 잘 하도록
2. 동생 고소사건이 잘 진행되도록
3. 회원 수 늘어나도록
4. 믿음의 베필 만날 수 있도록
신실: 1. 이번 주 아이들이 6월 모의평가 치는 데 함께 공부했던 것 잘 생각나서 시험 잘 치르도록
2. 강의 듣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어려운 아랍어가 잘 이해되도록
3. 내가 나쁜 평가를 받아도 잘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강의연구를 부지런히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