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말씀
너희를 위한 기도(골 1:9~12)
바울의 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의 모범으로 여겨집니다. 바울의 성도들을 향한 기도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성도들의 삶을 지켜보는 바울의 관심은 어디에 집중되어있는지 살펴보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기도가 응답되어도 기도를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기도 방식입니다. 곤고할 때뿐만 아니라 형통할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형통할 때 더욱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나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기도방식의 또 다른 특징은 내가 아닌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함께 기도한다는 점입니다. 너희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려면 지체들의 상태와 기도 제목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 대한 차별 없는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들립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립니다. 들려지는 것이 중요하고 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여러분은 다른 성도들이 형통할 때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까? 여러분은 들리는 순서대로 기도합니까? 하고 싶은 기도만 합니까?
그런데 바울이 이렇게 쉬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곧, 기도의 목적이 되겠습니다. 바울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이 아닌 삶의 경험으로 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나를 알게 되고, 무엇이 상대방에 대해서 최선일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다가 갈수 있는 것입니다.
Q. 여러분은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기를 사모하십니까?
바울은 우리가 왜 이토록 하나님의 뜻 아는 것을 추구하는지 그 다음 구절에서 설명합니다.
3. 바울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생각에만 머물러서만은 안되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행함은 성경에서 그리스도인 삶의 모습을 묘사하는 특별한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삶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합당하게’ 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Q. 주께 합당히 행합니까? 사람에게 합당히 행합니까?
합당히 행하면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로 이어집니다. 선한 일이라는 것은 주님의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일에 열매를 맺기에 바쁩니다.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려면 생명이 있어야합니다. 내가 예수를 믿었는데 내적인, 외적인 열매가 없다면 나의 믿음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합니다. 믿음은 반드시 생명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5장 말씀의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맺어야 할 내적 열매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렇게 내적인 성품의 열매부터 맺어질 때 외적인 행함의 열매도 맺어질 수 있고 그러면서 저절로 전도의 열매도 맺어질 수 있습니다. 선한 일에 열매 맺으려면 열심보다는 침묵이 우선입니다.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장마 뙤약볕이 내리 쬐더라도 결국은 더욱 자라게 하여 열매 맺게 하는 목적이 숨겨져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Q.선한 일에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자기 일에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을 때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영광의 힘과 능력으로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으로 이르게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의 절정입니다. ‘능하게 하시며’는 여러 가지 상황에 적합하도록 능력이 공급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 있을 때 우리는 이런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인내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고난의 종류가 어떠하든지, 고난의 길이가 얼마가 되든지 견디고 참을 때 내가 죽을 때까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십니다. 영광의 힘이 대단한 이유는 그 모든 과정을 견디게 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참고 견딜 수 없지만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그 것을 능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보기도를 해서 저 사람이 돈 잘 벌고 이런 것이 아니라, 잘 견디게 해주시고 참게 해주시고, 이것이 중보기도의 최고봉이라는 것입니다.
Q. 영적 진실성의 결과는 인내입니다. 여러분은 영광의 능력으로 인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이 있습니까? 이것이 정말 좋은 기도제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울의 기도는 중보기도의 모범입니다. 어떤 일을 해도 참고 견디고 이것이 최고의 믿음에 성숙한 모습이며 이것이 성도의 기업이고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어느 환경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고 그 것이 성도의 기업입니다. 성도인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기업은 빛 가운데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을 견뎌야 할 때도 오래 견뎌야 할 때도 기쁘게 빛이 나는 인생이 될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성도로 삼아주신 이유가 한가지만 있어도 감사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Q. 성도의 기업을 얻게 하신 것 때문에 아무것도 필요가 없습니까? 아직도 필요한 것이 너무 많습니까? 성도의 기업을 얻는 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누구나 어떤 것이라도, 나의 옳음이 하나님 앞에서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함이 있어야 함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 되고 사랑할 때 우리가 어떻게 쓰이던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각각 고유의 역할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너희를 위한 최고의 응답이라고 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 놓이던지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날마다 자라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목장나눔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우리가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형통할 때에나, 형통한 사람을 위해서나 잘 기도를 하지 못하는 우리이지만 그래도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을 소망하는 마음은 다들 같습니다. 직업이나 관계, 가족이나 직장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건 무엇인지, 하나님께 합당한 선택인지, 나의 사명, 소명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비록 우리의 기도제목에 대한 응답이 눈에 보여지지 않아 때론 낙심되고 지칠지라도 함께하는 공동체를 주시고, 같이 기도하며 인내하며 갈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물음표들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느낌표를 찍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로 의지하며 기도로 인내하며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