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그치니라"
사무엘하 24:16-25
■ 설교 요약
13년 2월에 시작했던 사무엘서 말씀이 오늘로 끝난다. 그동안 예수님의 직계 조상인 다윗이 별 인생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어떻게 재앙이 그쳤을까?
1. 여호와가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셨기 때문이다. (16절)
하나님이 다윗의 진정한 회개를 보시고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셨다. 아무리 회개해도 전염병의 형벌은 받아야 한다.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하나님이 손수 창조하신 인간을 쓸어 버리겠다고 할 정도로 우리 인간은 악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와 우리 가족의 죄가 드러나는 것이 축복이다.
심판은 1)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2) 죽으라고 주는 것이다.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때까지 심판을 주신다. 3) 긴 것 같지만 긴 시간이 아니다. 150일의 방주 기간에 내 죄를 보게 되면 축복, 미치겠다고 생각하면 지옥이다. 4)완전히 끝날 때까지 잘 받아야 한다. 심판은 결론적으로 방주에 들어가는 것인데 방주의 원칙은 물이 다 마를 때까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 가는 것이다.
적용) 재앙 심판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가? 방주의 원칙을 지키는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죽으면 천국가는 것이 이해되는가?
하나님이 뉘우치셨다는 것을 인본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사람처럼 잘못하여 후회했다는 것이 아니다. 은총을 베풀어 재앙을 거두어 들인 것이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끝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적용) 여호와께서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시는 회개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언제 재앙이 그치는 것일까?
2. 성도의 죄를 목자의 죄라고 회개할 때이다. (17절)
우리의 재앙이 그치기 위해 내 죄를 봐야 한다. 다윗은 자기와 자기 아비의 집을 치소서라고 했다. 아무리 백성이 잘못해도 내 양이라는 것이다. 선한 목자는 모든 것이 다 자신의 죄임을 안다. 항상 결론은 내 죄이다. 나 때문이라고 회개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나 하나 때문에 가족이, 목장이, 공동체가 잘못될 수 있다.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은혜만 받기를 원하면 안된다. 한 사람 때문에 목장이 살기도, 죽기도 한다. 다윗이 죄를 지었지만, 다윗의 회개로 공동체의 문제가 해결됐다. 한 사람의 회개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살아났듯, 한 사람의 회개는 정말 큰 것이다. 회개 없는 목자와 목원이 모이면 살아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멈추신 시점은 이스라엘 백성 7만명이 죽었을 때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갔을 때였다. 억울한 것 같지만, 이 사건으로 다윗이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믿는 나 한 사람은 세상을 흥하게도 망하게도 한다. 스가랴의 결론은 말방울까지도 성결로 기록되는 거룩함이다. 인생의 목적은 거룩이다. 다 쓸어가 버리셨으니 하나님이 다시 시작하는 것이 거룩을 이루어가는 길이다.
적용) 목원의 아픔에 내 죄라고 할 수 있겠는가?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가 될까?
재앙이 그치려면
3.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18~23절)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이다. 그곳에서 제단을 쌓으라고 다윗에게 할 일을 주신다. 단은 십자가를 의미한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이것이 예배의 회복이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모리아 산에 있었는데 그 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던 곳이자, 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곳이다. 이 사건이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에 장소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신다. 여부스 족속은 가장 힘든 족속이었는데 다윗이 물리쳐 전도할 수 있었다. 무시 받는 이방인 한 명이 있었는데 그 한 사람이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예배자였다. 아라우나처럼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 다윗이 찾아간 것처럼 하나님께서 찾아오실 것이다.아라우나는 대신 예배를 드려 주겠다고 했지만 예배는 내가 드려야 한다.
적용) 예배는 내가 드려야 한다. 아무리 사랑해도 대신 드려줄 수는 없다. 누구의 예배를 대신 드려주고 있는가? 수능을 앞두고 있는 자녀인가, 회사에 바쁜 남편인가, 세상에 빠져있는 아내인가?
재앙이 그치기 위해선
4. 값을 치러야 한다. (24-25절)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가긴 했지만, 자신이 값을 주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무리다. 십자가 지면서 드리는 예배가 최고의 예배다. 값을 치르고 예배를 드려야 재앙이 그친다. 예배는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복종과 사랑의 언어를 쓰는 것도 예배다. 값을 치러서 드리는 예배여야 내 것이 된다.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고 복종할 수 없는 것에 복종하고 드리는 예배가 내 것이 되는 예배다. 손해 보지 않고 드리는 회개는 값을 치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재앙이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이 곳은 천년 후에 예수님이 바쳐지는 성전이 됐다. 가장 힘든 전쟁을 승리하면 그 곳이 성지가 된다. 힘든 남편, 아내, 자녀 때문에 피 흘린 사건이 성지의 사건이 된다. 번제는 불 태워서 드리는 헌신의 제사 예배다. 온 몸을 불사르게 태워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면 공동체가 화목해진다. 다윗은 이런 예배를 드렸다. 전염병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까지 그쳤다. 재앙은 그치라고 있는 것이다. 고난은 지나가라고 있는 것이다. 내 죄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가정과 나라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성공한 것을 자랑하는 오픈이 아닌 수치를 드러내며 진정한 회개가 있는 오픈이 우리들교회에는 항상 있는데 이 오픈은 또 다른 사람을 살리며 예배 회복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오픈을 위한 오픈은 역효과를 일으킨다. 오픈은 말씀과 함께 적용한 삶의 나눔이며 소통 방식이다. 오픈 이전에 말씀 묵상이 꼭 있어야 한다. 무조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오픈이 아니다. 고난을 오픈하는 것이 믿음의 수단은 아니다. 사소한 일상에서도 말씀으로 자기를 보고 자기 인생을 해석하고 나누다 보면 감당할 수 없어 보이는 큰 문제도 준비된 사람처럼 약재료로 내 놓을 수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오픈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자기 죄를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오픈 따로 큐티 따로가 아니라 결론이 큐티다. 그런데 큐티나 오픈을 방법으로 여기고 지식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모든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자기 죄를 보는 것이 재앙이 그치는 것이다.
■ 적용 나눔
1. 여호와께서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시는 회개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A자매
요즘 회개 기도를 하지 않아서 이런 경험이 떠오르지 않는다.
2.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냈는가? 오늘 말씀 들으면서 어떤 것을 느꼈는가?
B자매
목사님께서 딸을 체휼하시는 것을 보며 우리 엄마도 나를 그렇게 체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로 받고 싶어서 답답함을 얘기해도 엄마는 내가 교만하다고만 하시니 그냥 혼자 있고 싶어진다. 목장도 가기 싫고 양육도 받기 싫은데 낮은 자존감 때문에 이런 것 같다.
C자매
요즘 계속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제는 행복을 넘어서서 그냥 늘 업 되어 있는 상태이다. 단어 시험을 몇 개 틀려도 그냥 어떻게 되겠지, 날씨가 좋으면 오늘도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해 주시겠지~하며 잘 지내고 있는데 이러다가 무기력해지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다.
A자매
호감 있었던 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요즘 남자랑 뭐가 있을만 하면 다 끊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회개가 남아 있나 보다.
■ 기도 제목
공통: 외로움의 재앙이 그치길 원합니다. 함께 내 죄 보고 갈 수 있는 사람 허락해주세요♥
정다은(95)
- 학교 생활 잘할 수 있기를
정지선C(96)
- 공동체에 잘 붙어 있을 수 있기를
이나래(89)
- 동생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란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 아웃리치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갈 수 있기를
명주현(96)
- 무기력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김소연(95)
- 무기력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 큐티 생활할 수 있기를
- 오빠의 건강을 위해
장연주(87)
- 예배 자리가 설렘이 될 수 있기를
- 목원의 죄를 내 죄라고 회개할 수 있는 목자가 될 수 있기를
- 은혜 아니면 설 수 없는 내 연약함을 직면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