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08 주일예배 (최고의 용사들, 삼하23:8-39, 김양재 목사님)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에 나오는 코리올라누스는 너무나 완벽한 로마인이라 백성들의 인기가 높았고, 결국 호민관들의 미움을 사서 적국인 볼스키로 추방당하게 된다. 그러나 볼스키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니 그 곳에서도 추방당했다. 완전한 사람은 이곳 저곳에서 견제당하는데, 세상에서는 이를 비극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코리올라누스는 자신의 이상과 달리 이기적, 성실하지 못한 백성들을 늘 혐오하면서도 도와줬다고 한다.
본문에서 다윗의 37명 용사의 명단이 나오는데 그들은 코리올라누스와 어떻게 달리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들은 각각의 은사대로 죄, 차별없이 용사 명단에 올랐다. 다윗이 꼽은 최고의 용사들을 보면.
I.최고의 재능으로 충성하는 3인의 무명용사
세 용사는 한결같이 출중한 재능을 아낌없이, 이타적으로 사용했는데,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로 선 한 사람이 죽을각오로 서서 견디면 다 돌아오게 되어있다. 악을 막는 한 사람이 그렇게 중요하다. 이혼하지 않고 끈질기게 가정을 지키는 한 사람, 가정/직장생활에서 물질 고난 당했을 때 위장이혼으로 피하지 않고 버텨내는 사람, 남의 가정을 지켜도, 내 가정을 지켜도 모두 용사다.
II.부족해도 충성하는 3인의 유명한 용사
아둘람공동체 시절, 다윗이 물을 마시고 싶어하니 적진을 뚫고 우물물을 가져온 세 사람이 있는데, 다윗은 그들의 생명을 아꼈기 때문에, 그리고 생수(말씀)이 하나님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그 물을 마시지 못하고 하나님께 돌린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처음나온 무명용사들에 못미친다고 한다.
2) 늘 비교하려는 사람의 성향 때문에 다윗은 첫째용사와 둘째 용사들을 구별했다.(차별없이 며느리를 대하려는 시어머니 예화. 서로 비교할까봐 말을 아끼는 시어머니) 첫째용사들은 칭찬, 격려가 없어도 무한한 신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최고의 찬사를 주고 떠났지만, 둘째 용사들은 날마다 격려, 칭찬을 해줘야 했다. 이런 사람들은 최고의 용사는 아니다. 공기처럼 항상 곁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세 사람만 있어도 최고다.
III .6인에는 못 미치는 차별없는 30인의 용사들의 명단 (24-39)
다윗의 용사들은 이스라엘 전역을 대표하는 인재들. 베냐민, 유다 이스라엘 사람과 이방 암몬, 셀렉, 가나안, 헷 등등이 모두 올랐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든 남녀노소, 빈부귀천 관계없이 용사의 명단에 오르지 못할 사람이 없다.
엘리암, 우리야도 용사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윗에게는 우리야가 더없이 고마운 동지인데 욕정을 억누르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게된 것. 우리야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다윗은 죄의 사건이 생각났겠지만, 우리야의 이름을 용사 명단에 넣어 자기 죄를 객관적으로 밝힌 셈. 압살롬 사건에서도 보았듯 나중에 후궁들을 죽이지 않고 가두어 지신의 수치를 기념했다. 죄를 객관적으로 인식한 것.
성경에 오른 용사들은 코리올라누스와 같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죄 많지만 회개한 사람들의 명단이다. 이 명단에서 빠진것이 다윗을 일평생 도운 요압. 요압은 우리야도, 압살롬도, 아브넬도 죽이고 (야망을 위해) 자기 식으로 충성하고 있다. 다윗은 끝까지 그를 버리지 않았지만 솔로몬에게 그를 처리하라고 유언했다. 결론적으로 요압은 다윗, 솔로몬을 반역했기 때문에 명단에서 빠진 것. 아무리 잘났어도 회개하지 않고 가치관이 변하지 않으면 용사의 명단에 올라가지 못한다.
이 기록은 (삼국지같은) 영웅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낸다. 최고의 용사는 최고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무명 용사다. 그 다음으로 부족해도 충성하는 용사는 유명한 용사다. 그리고 (충성한 모두가) 차별없이 용사가 된다고 하신다. 우리모두 칭찬받는 용사처럼 되길 소망한다.
목장출석 : 박민욱, 서승종, 성진우 ,정혁원 ,배정옥, 조창민, 이승주
기도제목
서승종 : 학교에서 올라오는 혈기를 매일 큐티로 다스리기
정도원 : 3/19~22 대학로 연극 공연. 좋은 공연인데, 최선 다하고 관객 많이 오길
정혁원 : 정부지원으로 독립영화제작지원 일에 응모하려함. 세상적인 영화일에 휩쓸릴까 두려운데, 극복하고 열심히 임하길 // 체력과 건강의 회복
배정옥 : 기도제목 댓글로 달아주세요!! (5월에 세례예정)
조창민 : 전 직장에 좋은 사람이 충원되도록 // 새 직장 알아보는 중 // 공동체에 1년만에 다시 나오니 반가우면서도 웬지 어색. 믿음, 신앙생활의 회복 (수요예배에서 만나 반가웠어요!!)
성진우 : 지난 주 휴가 동안 밀린 일 처리 // 양육교사 훈련 통해 내 힘 빼기 (절제, 혈기조절) // 어머니 마음 이해하려 애쓰기
박민욱 : 일에 쫒기지 않도록 // 어제부터 감기가 찾아왔는데, 빠른 회복 // 게으른 지도자 되지 않도록 바로서는 적용
이승주 : 6월 결혼인데 기쁜마음으로 준비하고, 나를 더 직면하고 내려놓는 훈련 받길 // 학업 중에 결혼하는데, 학업에도 충실하길 // 진로 인도해주시길
김성호 : 돌아오는 토요일 집 계약인데, 처가식구들,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가까운 곳에 집을 계약하려한다. 마음은 먼 곳에 집을 구하고 싶었는데, 맞는 적용을 하는건지 분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