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타벅스에서 재경이형, 저, 윤수 셋이서 목장 나눔을 하였습니다.
-------------------------------------------------------------------------------------------------------
원동훈-이번 주에 있었던 사건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음성이라도 들려주셨으면 좋겠는데 안 들려
주신다. 내가 못 듣는 거겠지만.
윤수-오랫만에 공부하니 머리가 아팠다. 목요일날 자소서를 냈다. 이번 주 화요일날 발표가 나는데, 합격이 된다면
토요일날 부산으로 시험을 보러 간다.
재경이형-어제 마지막 근무를 하였다. 매장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전에 일했었던 직원들도 와서 더욱 정신이
없었다. 아직 일을 그만둔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원동훈-항상 그렇긴 했지만 요새 정욕 때문에 힘들다. 내가 부목자도 아니었고 예배팀에 대한 애착이 없었으면
실족했을 것 같다. 4년만에 겨우겨우 된 부목자고, 예배팀에서 위로 받은 게 많기에 치리 받기 싫어서 참고
견디고 있다.
재경이형-방법을 얘기하자면 동훈이 너가 은혜 받고 눈을 관리해야 한다. 정욕은 마음보다는 눈을 통해서 온다.
우리의 감각은 쓰면 쓸수록 발달된다. 너가 왜 그렇게 정욕적인 부분에 꽂혀 있는 거 같나?
원동훈-나도 왜 그런지 항상 생각해봤다. 고 1때 여자애한테 1주일만에 차인 것이 상처가 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남중,남고,남대를 나왔기에 이성과 얘기하고 어울릴 일이 없어서 남들보다 더 정욕적인 부분에 힘든 것 같다.
재경이형-야동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결국은 친밀감 때문인데 혹시 친밀감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닌가?
다윗도 결핍된 부분이 있어서 여자문제가 많았다. 하나님한테 정욕적인 부분이 힘들다고 기도하면 동훈이
를 이끌어 주시지 않겠나? 너한테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가?
원동훈-지구에서 태양만큼 멀리 계시는, 멀리서 보시는 그런 무미건조한 하나님처럼 느껴진다.
재경이형-교인들이 '내 삶의 결론이다'라는 말을 할 땐 굉장히 생기가 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훈이는 내 삶의 결론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은 자포자기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은 그걸 좋아하지도 원하지
도 않으신다. 그건 사단이 속이는 것이다.
윤수-때로는 성경이나 말씀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아는 것이 탈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재경이형-각자 선택할 수 있는 신앙의 폭이 있는데 남들이 이거해야 한다, 저거해야 한다라고 하면 부담이 되고 생색
이 난다. 윤수는 예배 들은 게 어땠나?
윤수-대표기도 한 형이 부러웠다. 예전에 같이 목장 했던 형이었다. 나는 중간에 목장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나와서 세워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재경이형-윤수도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나?
윤수-아직 잘 모르겠다. 믿는 구석이 있으면 '고난이 축복이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은데 지금 믿는
구석이 없으니 나오지 않는다.
재경이형-이젠 직장도 없어지고 여자친구도 없고 돈도 없고 꿈도 없고 진짜 광야와 같은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그런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도제목-
원동훈
1.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며 지금의 사건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2. 마음 잘 잡을 수 있길
3.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길
4. 알맞은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주시길
윤수
1. 공부 열심히 하기
2. 시험 잘 볼 수 있길
재경이형
1. 회개하는 마음 주시도록
2.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는 한 주 될 수 있게
치환이형
1. 아버지와의 관계회복 될 수 있길(휴가 때 만나서 밥먹는 적용)
2. 가족의 구원(누나들 전도)
3. 외국 생활하는 이모가 다음주에 입국해서 한 동안 우리집에 머무시는데 하나님이 한국여행 지켜주시길
------------------------------------------------------------------------------------------------------
2월의 첫째주가 시작되었네요. 광야 가운데 있지만 한 주도 승리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