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 기근
삼하 21:1~9
■ 설교 요약
성경을 읽고 목장에서 나누는 것에는 값을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물질을 허락하셨는데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해서 위기가 온다. 다윗 시대에도 해를 거듭해서 삼년의 기근이 있었다. 다윗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고난은 그런대로 다 겪었으나 기근의 고난이 남아 있었다.왜 기근이 왔을까?
1. 조상의 남은 죄가 있었다. (1~2절)
3년 기근이 있을 때 다윗은 간구하고 기도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하나님께서 물으신다. 기근이 1년만 왔다면 "기근 해결해주세요" 하다가 끝났을 것이다. 그런데 3년이다. 매사에 밝고 착한 사람은 인생이 심각하지 않아서 말씀이 잘 들리지 않고 다 성품으로 이겨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고난을 계속 주셔서 결국엔 말씀이 들리게 하신다. 시간이 지나도 기근이 끝나지 않으니 다윗은 방법론을 생각해낸다. 비를 내려달라고.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해결 기도만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기도는 회개 기도이다. 기근이 오래 되었다는 것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기근이 끝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가정에 되는 일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묻고 싶은 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것이 죄였다. 기브온 사람들은 화친을 요청했다. 비록 속인 기브온 사람들이지만, 이방인이었기에 속은 이스라엘 지도자 여호수아가 더 나쁘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 속는 것이다. 기브온 사람들이 속이긴 했으나 약속의 민족이 되겠다고 왔다. 그런데 조약을 깨고 사울은 이들을 죽였다. 유다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서. 지역주의가 강했던 사울이 민족주의를 발휘하여 그들을 학살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볼 때는 이익이 생겨서 좋았으나 지금은 좋아보여도 멀리 내다 보지 못하는 내 식구 챙기기였다. 이런 사람들이 꼭 배신자가 될 수 있다. 애국, 애족은 하나님 앞에서 꼭 좋은 것만 될 수는 없다. 사울 왕은 말씀에 근거하지 않은 열심을 가지고 무시되는 기브온 사람을 학살한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절대로 깨지 않으신다. 기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약속 중에 어긴 것이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 기브온 족속이 잘나서 같이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속은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래도 받아들이고 감당하고 가야한다. 부부의 연도 화친을 맺은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브온 사람들을 받아들이려고 했던 것이 싫어지고 땅 차지하는 것도 싫고 무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은 지도자였다. 지도자 한 사람이 약소민족인 기브온을 이렇게 싫어하므로 온 백성을 기근으로 몰아넣었다. 지도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런데도 이스라엘 어디에서도 국민적 저항이 일어나지 않았다. 온 나라가 3년 기근 고난을 당하고 있다. 나한테 유익하면 생각하기도 싫고 상관하기도 싫은 우리다. 하나님은 피는 피로 갚게 하신다. 말할 수 없는 경제적 축복을 받았으면 나눠야 한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공격을 받지 않았는가?
사울의 죄를 왜 사울에게 묻지 않고 다윗에게 묻는가? 우리는 현실 직시가 너무 싫고 회피하고 싶어한다. 사울 시대에는 말씀하셔도 알아 들을만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알아 듣는 다윗이 나타났을 때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면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죄를 내게 다 물으신다. 불공평한가? 그건 산술적인 방법일뿐 하나님의 계산법이 아니다. 깨닫는 가정이, 교회가, 나라가 축복이다. 그러므로 깨닫는 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Q.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할 조상의 죄는?
2. 기근의 적용은 일곱을 내놓아서 매다는 것이다. (3~6절)
다윗은 조상의 죄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기브온 사람들에게 물었다. 믿는 사람은 내 부모, 내 형제의 죄에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보상하고 하나님이 해결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은 은금이 아닌 사울의 자손 일곱을 달라고 하였다. 다윗은 그러겠노라 공의에 입각하여 대답했다. 기브온은 약속의 자녀로 편입된 사람들이다. 기브온 사람들에게 인자를, 사울의 자손들에게 공의를 행한 것이다. 다윗은 예수 믿는 사람의 편에 섰다. 다윗에게는 고난이 많았기 때문에 믿음 있는 자를 알아보았다.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은 너무나 매력이 없고 싫다. 비록 우리도 그렇지만. 기브온 사람들은 끝까지 기득권을 차지하지 않고 예수님 믿게 해준 것만 감사하며 문지기로 살았다. 어떤 결정 앞에서든 우리는 기브온을 선택해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을 대적한 원수이다. 기근 때문에 내놓아야할 일곱가지는 무엇인가? 사울의 무서운 종교적 열심이 내게는 어떤 것인가? 일곱세력이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럽겠지만 내놓고 목을 매다는 것이 나누는 것이다. 죽이는 것과 목 매다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 죽이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것이고 목 매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근의 이유를 알리는 것이다. 그래야 죄가 힘을 잃는다. 약속의 자손에 속한 사람들을 돈 없고 찌질하다고 함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Q. 내 기분에 맞춰서 인자와 공의를 행하고 있지는 않은가?
목 매달아야 할 나의 일곱가지 세력은?
3. 이유를 알고 적용하면 하나님께서 기근이 끝나는 축복을 주신다. (7~9절)
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다. 사울 집안에서 온전했던 사람은 하나도 구원 받지 못하고 절뚝발이 므비보셋만 구원 받았다. 너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적용만 하면 하나님께서 시작해주신다. 사울의 자손 일곱을 내어놓은 것이 다윗의 적용이었고 그 날, 하나님께서는 곡식 베는 첫날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사울의 자손을 다윗의 손으로 해결하지 않게 하셨다. 아무리 나를 힘들게 하고 걸림이 되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이 처리해주실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누군가가 손해를 보지 않으면 기근이 끝나지 않는다. 더 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늘 뿌리 깊은 기복이 있다. 내가 희생자야... 난 여기에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 하며. 가족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옳고 그름을 버려야 한다. 기름 부은 자로 다윗의 위상이 회복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셨다. 모두에게 내 죽음을 알려서 내 정욕이 다시 살아나지 않게 해야 한다.
손양원 목사님: 예수 중독자가 되자.
■ 적용 나눔
1. 어떤 기근 중에 살고 있는가? 설교 들으며 와 닿았던 것은?
A 자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다면 내가 무언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감사만 하고 회개 기도는 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갈구하는 것에 대해선 회개를 하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해주세요"라고만 한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보다 갖췄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개한다. 최근에는 내가 가족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가에 대해서 회개했다.
B 자매
사는 것이 기근이다. 왜 사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허무하다. 저학년이었을 때는 1등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부했지만, 고학년이 되고 보니 1,2등을 한다고 해서 더 좋은 회사를 가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 공부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다. 공부를 평소에 재밌어 했기 때문에 시작하면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다. 큐티를 마지막으로 한 것은 시험기간 때인데 평소에 큐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자꾸 잊어버린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은 믿지만, '근데 이 세상은 왜 이럴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C 자매
조상의 남은 죄가 있다는 것이 슬펐다. '왜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죄까지 짊어져야 하지?'란 의문이 들었다. 와닿지가 않았다. 힘들었으나 평안한 한 주를 보냈다. 반복되는 일상이어서 신경 쓸 게 하나도 없었다. 학원 가자마자 매일 같은 시간에 큐티를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했고 잘 서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내가 남을 위해 사서 고생하고 눈물 흘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했던 것에 대해 회개하시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의 교만함을 깨달았다. 사실 큐티를 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다 내 책만 볼 것 같아서 의식하며 자리를 옮겨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담대한 베드로를 보며 자리에서 당당하게 큐티하는 적용을 했다. 한 주간 큰 기근은 없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보니 신경이 쓰였다. 수련회가 예정 되어 있는데 한 번이라도 수업에 빠지면 뒤쳐진다고 하니 잠깐씩 불안해하며 시험에 들었다.
D 자매
엄마, 아빠 때문에 불행하게 사는 것이 싫었는데 막상 부부 싸움을 하면 방관하거나 부추겼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그게 내 죄임이 깨달아졌다. 또, 우리 교회 사람들이 더 좋고, 우리 친구 아니면 놀고 싶지 않고의 마음이 있는데 그게 가장 큰 죄 같다. 왕따 사건 이후에 내 사람을 더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든 것 같다.
E 자매
대학 합격하고 하나도 기쁘지가 않았다. 합격 예정일 새벽에 일어나서 큐티하고 서원 기도를 했다. "오늘 발표 되는 학교에 붙게 해주시면 하나님 위해 살겠습니다." 그런데 원하던 대학에 불합격해서 삐뚤어져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날 생각하지도 못했던 대학으로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다. 친구들은 축하한다고 하는데 너무 분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어떻게 이런 학교에 붙었는데 축하를 해주는 것인지 화가 났다. 붙으면 회개하라고 하셨는데 대체 어떻게 회개를 해야할까 납득이 가질 않았다. 생각해보니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대학 입학한 친구들보다 낮은 학교에 들어갔다는 것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난 것임이 깨달아졌다. 재수하는 기간 동안 '대학 합격만 하면 술 마시고 재밌게 놀거다'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게 와장창 깨진 것이다. 그래도 오늘 내가 화가 났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울고 나니 지금은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F 자매
매사에 밝고 착한 사람은 인생이 심각하지 않아서 말씀이 잘 들리지 않고 다 성품으로 이겨낸다고 하셨는데 딱 내게 주시는 말씀 같았다. 우리들교회에 오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존재는 믿었으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기복 신앙이 있었기에 기도와 말씀 묵상을 게을리 했다. 물질 기근과 남자 기근이 있다. 항상 사는 동네에서는 가장 좋은 집이 우리 집이었는데 2008년 이후로는 내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집(고층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다. 집안 대대로 이어진 물질 욕심의 죄 때문에 이런 사건을 주셨음이 깨달아졌다. 할아버지, 아빠, 동생이 모두 도박 중독이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기 전까지 그것이 한번도 내 죄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한 내 탓임이 깨달아진다. 이번에도 물질 욕심으로 부모님이 집을 계약하셨는데 이게 과연 맞는 처사인가 생각하면서도 내 명의로 된 집이 생겼다고 은근 좋아했다. 부모님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 모태솔로인데 영과 육이 모두 잘난 사람을 찾고자 하는 내 교만함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올해는 이 부분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싶다.
2. 기근 때문에 내놓아야 할 일곱가지 세력은?
A 자매
일을 쉬고 있는데 일을 다시 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죄 같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가만 있지 못하고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었는데 두 달간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집이 부유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일 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정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려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선교 앞두고 있는데 선교 갔다 와서도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친구들보다 4년 먼저 사회인이 됐는데 지금은 그들에게 있는 전공이 내게는 없고 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구체적인 비전이 없다는 것에 조바심이 생긴다. 언니도 나와 비슷한 환경에 있었는데 돈 버는 언니를 보며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같다.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없다. 내가 받아야 할 부분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지 내가 간섭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기도 제목은 항상 나보다도 가족이나 친구였다.
D 자매
나태함이다. 학교 다닐 때는 자습 시간에 큐티를 했는데 이젠 큐티를 자꾸 미루게 된다. 또 결정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거절을 잘 못하고 펜 하나를 골라도 한 시간 동안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이것도 저것도 갖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기도 제목
공통: 신교제와 신결혼 할 수 있기를♥
김소연(95)
- 큐티생활과 기도 생활 회복할 수 있기를
이혜영(92)
- 오빠와 함께 교회 다닐 수 있기를
- 지치지 않는 한 주 될 수 있기를
- 주변 의식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를
정지선C(96)
- 할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영접하실 수 있기를
이나래(89)
-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한 주 되기를
-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 마음이 채워질 수 있기를
- 수련회 갈 수 있기를
- 수술한 동생이 잘 회복 될 수 있기를
장연주(87)
- 비전에 대해서 내 열심보다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집중할 수 있기를
- 영육간의 생활 예배 잘 세울 수 있기를
-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련회 준비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