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 구영미목장보고서
마태복음 26장 69-75절
심히 통곡하니라
말씀요약
베드로의 심히 통곡함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베드로의 통곡과 주님의 통곡은 다르다. 눈물은 성경적이라고 한다. 눈물의 영성은 많은 사람들을 돌이키게 한다. 베드로는 왜 심히 통곡을 했던 것일까?
1. 예수님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Q. 높아지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있지 않는지, 바깥뜰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을 부인했던 적은 있는지?
2. 맹세하며 부인하였다.
Q. 세상길로 피해 더 힘든 곳에 빠져있지 않는지, 나는 세 번이 아니라 더 많이 예수님을 부인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가?
3. 저주하고 맹세하며 예수님을 부인하였다.
Q. 잘못#65279;이 있으면 빠르게 시인하자. 당장 시인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4. 생각나는 말씀이 있어야 한다.
Q. Q.지은 죄를 인정하기 싫어서 세상 속으로 더 들어가길 원하지는 않는가?
내 죄로 심히 통곡하고 다른 사람의 눈물에 함께 울어 주는 적용을 하고 있는가?
나는 어떤 일로 눈물을 흘리는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면서 부인하는 것이 바로 내 이야기임을 알기 바란다. 성공복음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된다. 무시 받기 싫으면, 내 자존심 때문에 예수님을 더 낮춰보고 부인하게 된다.
목장 나눔
혜경언니, 정희자매, 나래언니, 목자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 모여 목장 모임을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마치고 온 목자언니, 목장에 한 주는 쉬어가고 싶었다던 혜경언니, 남자친구와 예배드리고 목장에도 데려다 놓았는데 일찍 마쳐서 기다린다고 좌불안석이던 예쁜 정희, 환절기라서 힘들고 유치부 교사로 많이 지쳐하던 나래언니, 그리고 갑자기 사흘씩이나 북카페에 나가서 체력이 바닥이 나서 주일 당일 아플 예정이었으나 의지를 가지고 힘써 나온 저를 포함한 우리들.. 그만큼 서로의 얼굴이 반갑고 점차로 나눔이 깊어지고 지친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로 토닥이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은실이와 현주얼굴이 아른거렸는데 다음 주에는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VIP 초청에 올 사람들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목장을 할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정희 남자친구가 오면 자연스럽게 조인 목장을 하기로, 다른 VIP가 오게 되면 저희끼리 야외목장을 하기로 했는데요. 일단은 상황을 봐서 유동성 있게 하기로 결정을 해두었습니다.
윤정희: 술을 못 끊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친구들과 만나면 분위기에 휩쓸려 과하게 마시게 된다. 절제를 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숙취로 인해 예배에 지각을 해서, 어렵게 걸음한 남자친구도 말씀 못 듣게 만든 것이 부끄럽고, 이렇게 술을 끊지 못하고 덕이 되지 않게 사는 인생이 마치 베드로 같다. 말씀 중에 베드로가 주님을 멀찍이서 따라갔다는 부분을 듣고 회개가 되었다. 또 한 가지는 종종 술자리에서 '너 크리스천이 술 먹어도 돼?' 이런 식으로 말하면 크리스천은 술 먹어도 된다며, 고리타분하지 않은 크리스천 인 것임을 피력한 적이 있다. 그것 또한 예수님을 부인한 것 같다. 잘 노는 편인데 크리스천이라고 하면 분위기를 깰까봐 나를 다르게 포장했다.(목자언니: 내 마음속이 성전인데 깨끗하게 정결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 때 술이 끊어지는 것 같다.)
목원 중: 술보다 더 좋은 대체제가 있으면 가능할 것 같다. 술을 마시고 싶은 순간에 바로 목장카톡에 알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목자언니: 나래는 어떨 때 절제가 안 되니?
나래언니: 여름이 되면, 매일 맥주를 마시는 게 습관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도, 맥주를 자주 마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뱃살이 찌니까 끊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냉장고 안을 탄산수와 레몬으로 가득 채웠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절주가 되더라.
목원일동: 대체제로! 정말 좋은 방법 같다. 사실 술을 마시고 싶다기보다 갈증 날 때 뭔가 탁 풀리는 그 느낌에 중독돼서 찾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정희 경우에도 비슷하게 좋아하는 대체재를 찾아서 한번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혜경언니: 2년 전, 담배를 끊었었다. 한창 담배를 피울 때, 답답해지면, 담배가 생각이 났다. 사실 흡연이란 게 심호홉을 하는 건데 한번에 2-3개피 정도는 피운 것 같다. 요즘에는 졸음퇴치용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브레이크 타임에 옥상에 갔다 오면, 머리를 좀 식히고 하는데 에서 오는 쾌감 같은 게 있더라. 보상이 되니까 담배를 하게 된 것 같다.
나래언니: 사람을 미워하고 그 미움을 묵상하는 것도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혜경언니: 신호와 보상이 무엇인지를 알기만 하면, 중독을 끊어낼 무언가에 대체가 가능하게 되는 것 같다.
목자언니: 친구들 만날 때, 오전에 만나라. 친구들에게 사정을 말하고 도와달라고 해라. 너를 보고 싶어서 만나는 거면, 술을 마시지 않도록 너를 배려해 줄 거라고 생각해.
혜경언니: 7월초에 즐겨듣던 팟캐스트 어느 프로그램에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고, 17명 정도가 모두 8회에 걸쳐 만나고 나눔을 했었다. 인문학적인 강의로 심리적인 것을 다루었는데 상담은 아닌 것 같다.
이번 주 주제가 타인을 말한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나란 무엇인지 이미지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렇구나 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반복되는 패턴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희화화하고 낮춰보는 것 같아서 왜 계속해서 이 게임을 해야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났다. 그래서 진행자에게 따져 물었다. 나는 이성적인 척 하고 있지만, 굉장히 감정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진행자와 나 사이에 팽팽한 긴장관계가 느껴졌다고 했다. 내가 정당하게 화를 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내가 혈기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목자언니: 내 생각에 혜경이는 너의 할 바를 한 것 같다. 오히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더 걱정이 된다. 너는 표현을 했지만 그들은 눈치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돌아갔을 수도 있다.)
목자언니: 은화는 이번 주 목회자세미나 있었는데 그래서 북카페 일하는 거 어땠어? 힘들지 않았어?
은화: 좋았는데 힘들었다. 비오는 날을 워낙에 좋아해서 그런 건 문제가 안되었는데, 몸도 안 좋은데 사람들이 많이 오고 체력적으로도 좋지 않으니까 일을 요령피우고 대충하고 그러다가 수요일에 참았던 게 빵 터졌다. 테이블을 하루에 세 번씩 닦은 적도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고 처음에 대충 닦았는데 같은 소릴 수요일날까지 하루에 한 번씩 세 번씩이나 들었다. 그러니까 죄송해요가 아니라 툭 치니까 변명이 나왔다. 그 상황도 싫고 이런 저런 감정이 순간 복받쳐 올라왔다.
자리를 비울 때는 꼭 말을 해야 하는데 말도 없이 나가서 10분 정도 있었다. 눈물이 쏟아질 뻔 했는데 울고 싶지 않아서 이 악물고 참았다. 그런데 표정이 굳은 표정이니까 티가 다 났다. 한참 후에 그래도 믿고 나에게 먼저 연락주고 기회를 줬는데 두 분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마음이 들었다.
(그러자 목자언니가 제가 꼭 세 번 부인하고 나중에 그게 생각나서 대성통곡한 베드로라고 콕 집어주셨어요. 그 말을 들으니까 정말 내가 세 번 부인한 베드로라는 생각이 들었고, 카페 일은 좋아하지만 4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것과 사람 때문에 힘든 줄 뻔히 알면서도 결정한 것에 이전 목자언니가 삶으로 보여준 게 있어서 그리고 힘들 때 애통 안 되는 나를 위해 울어준 언니가 생각나서였다고 나눔을 하였답니다. )
* 우리의 나눔이 역학관계로 인해서 다소 불완전하고 연약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정말 보호되어야 할 것은 보호되는 안전한 나눔터라는 것에 앞으로 일대일양육이 기대가 되고 정말 궁금해진다는 혜경언니와 일대일양육으로 달라질 변화에 대한 소망함으로 기도를 하는 나래언니 그리고 저는 돌아가며 한마디씩 기도를 하고 목자언니의 마무리기도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기도제목
목자언니
1.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고 가족의 예배가 회복되도록.
2. 기도시간 확보 많이 하도록.
3. 일상생활에서 바른 몸자세 유지하고 피곤해도 스트레칭과 운동할 수 있도록.
4. 동생과 같이 영어스터디 시작하고 진솔한 대화도 할 수 있도록.
혜경언니
1. Q. T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기도해주세요.
나래언니
1. 양육 훈련에 대한 마음을 주셨는데, 남은 한 해 동안 기도하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2. 미국에 있는 여동생 부부에게 일로 지쳐서 서로 많이 힘들고 서운한 것 같은데, 성공과 허망함이 주님을 만나는 사건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윤정희
1. 남자친구 양선직, 전도축제에 올 수 있도록
2. 예수님을 부인하고 술주님을 찾지 않기를, 청년 목장 모임을 계기로 끊을 수 있도록
3. 엄마에게 우리들교회 어플 깔아드렸는데 새벽예배설교 듣고 말씀이 들리기를
은화
1. 양육교사 훈련 기간 동안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고, 끝까지 잘 받도록.
2. 수요일에 북카페 아르바이트 성실하게 잘 하도록.
3. 이력서 쓰는 것 게으르지 않고 마감 전에 잘 낼 수 있게.
4. 월요일부터 상담(횃불트리니티 기독상담센터 오후 2시)받기로 했는데, 잘 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