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2. 구영미목장보고서
사무엘하 14장 1-33절
입맞춤
말씀요약
1. 본능적인 사랑으로 입맞춤을 하였다.
Q. 본능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객관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가?
2. 회개하지 않는 입맞춤이었다.
Q. 회개하지 않고 겉으로만 화평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가?
3. 순수하지 못한 충성으로 입맞춤하였다.
Q. 나는 진정한 중재를 하고 있는가?
복음없는 화평을 잘 분별하고 가족을 객관화 해 가길 바란다.
목장 나눔
오늘 목장모임은 가장 많은 숫자가 모였고, 새로운 얼굴과 풍성한 간식이 함께 했고 나눌 거리는 많은데 시간에 쫓겨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아요. 목자언니, 혜경언니, 나래언니, 저 그리고 오늘 처음 발걸음 한 뉴페이스 은실자매가 함께 하였습니다. 목자언니께서 말씀요약을 해주었고, 돌아가며 적용질문을 가지고 나누거나 자유나눔을 하였습니다.
목자언니:
1) 말씀을 들으면서 동생 생각이 많이 났다. 내가 자격증 공부할 때 동생은 생활비를 벌었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그런 동생에게 교회에 나오라는 말이 잘 안나온다. 내가 회개를 못하는 부분이 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내 상태는 미안해서 말이 안 나오는 본능적 사랑을 하는 상태이다.
2) 초등부 힐링캠프에 이번에는 우리 반 아이들도 가기로 하였다. 힐링캠프에 가서 화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과 힘든 부분을 아이들이 좀 회복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 기도가 되었다. 나는 평소에 우리 반 아이들이 자기 얘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얘기 할 때는 잘 안 듣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런데 나 역시 우리 반 아이들이 힐링캠프를 안 갈 때는 캠프 위한 기도도 안 하고 관심도 없었음을 깨달았다. 나부터 변해야겠다.
엄마가 몸이 힘드셔서, 집안 일을 하실 때 도와주는 손길이 없다며 속상해 하신다. 집안 일 잘 도와드려야겠다라고 머리로는 생각을 하는데 나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못 도와주는 것도 있다. 더 건강해야겠다.
3) 아직 잘 모르겠다. 생각해봐야겠다.
은실:
83또래이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일 한다. 신학교 나와서 전도사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뭘 해야하나 생각하다 고용노동부에 문의를 하니, 목회상담을 전공했으니까 청소년상담 관련 일을 추천해주었고, 평택이 집인데, 근처에서 5월에 자리가 나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작년 초에 우리들교회에 왔고, 이번이 두 번째 텀이다. 둘째이모가 우리들교회에 다니고 계신다.
현재 남자친구가 우리들교회에 바래다 줘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목장에는 혼자 나오고 있다. 두달 정도 교제를 하고 있는데, 불신자였지만, 예배는 드리고 간다. 집에서 장손이라서 그런지 요즘 예배가 힘들다고 하더라.
남자친구의 매력은, 성품. 따뜻하고, 전에 사귀던 사람과는 반대. 겉보기에 당연히 교회를 다니는 사람인 줄 알았다.
본래 선교사가 꿈이었다. 태국에도 잠시 다녀왔는데, 개인적인 고민으로 돌아왔다.
(목자언니: 아직 마음에 상처가 있는데 그 감정이 해결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그래야 지금 만나는 사람과도 더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목장에 와서 그 부분을 잘 나누면서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VIP 초청기간에 오픈 목장에 한번 가보는 건 어떤지 권면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너가 목장에 나오는 것을 딱히 싫어하지도 않고 반대하지 않은 것 같으니까 그래도 될 것 같다.)
혜경언니:
지난 주에 못 왔다. 그리고 아직은 훈련이 안 되서 그런지 목장에 나오는 게 익숙하지가 않은 것 같다. 말씀을 듣고 나누는 것이 아직 나에게는 빠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의지적으로 살고 싶고, 목장이 부담이 되더라. 신앙의 열망이나 욕구가 있는데 일련의 과정들이 힘들었다. 원래 들으면서 적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적어보았다. 마음 속 기저에는 본능적으로 보상 심리가 깔려 있지만, 이런 마음을 내려놓자는 생각이다.
다윗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나도 본능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인 것 같다. 객관적인 사랑이 되려면,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사랑을 객관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인본주의적이다 라는 말씀이, 이러한 관점이 신선했다.
그리고 죄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 보이는 게 죄 인 것 같다. 구속사의 관점에서 죄를 바라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애쓰는 편이다. 그런데 선함의 관점에서 나를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단 것을 깨달았다. 나 자신과의 화해가 필요하고, 형식적인 입맞춤은 위장된 입맞춤일 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목자언니: 너는 어떤 사람인 것 같니?)
나는 인정욕구에 시달리는 요압같은 사람인 것 같다.
(목자언니: 어떤 칭찬을 받을 때가 좋아?)
칭찬은 다 좋다.
은화:
1) 말씀을 마무리 하면서 기도제목을 복음 없는 화평을 잘 분별하고 가족을 객관화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말이 제일 와 닿았다. 복음없는 화평을 잘 분별해야 하는데 객관화가 잘 안되니까 분위기를 깰까봐 위축되고 할 말도 제댈로 못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성실하게 살아오셨고 우릴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게 인정이 되니까, 더 말이 안나오는 게 있다. 지금까지 되어짐이 없는 모습이라서 내가 복음을 가리우는 것만 같아서 하나님께 죄송하고 가족들 보기가 민망할 때가 많다.
교회에서 늦으면 전화로 폭언을 퍼붓고 끊어버리기를 반복하니까, 그런 부모님이 어느 순간 대하기 어렵고 두려웠다. 그래서 밖에 나갈 때마다 어디 가느냐는 물음에 실랑이를 벌이다가 늦거나 기분이 나빠질 것 같으니까 대충 둘러대고 나오게 된다. 매번 뭔가를 지어내서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집에서 나오자마자 울컥할 때가 많다.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10년도 넘게 이런 얘기를 들었지만 한 귀로 듣고 흘리는 걸 잘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듣고 흘리는 게 잘 안 된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이 교회에 나오시게 된 것에 감격스러워했던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차라리 믿지 않은 부모였더라면 당연하다고 이해라도 하지 이건 뭔가 싶은 헛헛한 심정이다.
나래언니: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가 엄마의 기도의 결실로 무언가가 이뤄져 가는 것 같은 상태가 반복되었다. 그러다 남동생 결혼이 집안에 사건이 되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갖춰진 것처럼 환경을 세팅해주셨다. 집안에 믿는 사람이 갑자기 둘이나 되었다. 남동생이 결혼하고 나서 맞은 두 번 째 명절부터 가정예배를 드린다. 1년에 3번 정도인데 이제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생각을 나누기 시작하고 있다. 그 예배를 드리면서 엄마가 달라졌다. 가족이 교회에 다니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 가족도 공동체로 묶여져서 말씀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만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나래언니 나눔은 속사포랩을 하듯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ㅜ.ㅜ)
기도제목
목자언니
1.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고 가족의 예배가 회복되도록.
2. 기도시간 확보 많이 하도록.
3. 일상생활에서 바른 몸자세 유지하고 피곤해도 스트레칭과 운동할 수 있도록.
4. 동생과 같이 영어스터디 시작하고 진솔한 대화도 할 수 있도록.
은실
1. 지금 배우고 있는 상담과정에서 좋은 슈퍼바이저 만나도록.
2. 제가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임하도록.
3. 동생이 주님 보시기에 좋은 직장에 빨리 취직하도록.
4. 남자 친구의 구원
혜경언니
1. Q.T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기도해주세요.
나래언니
1. 소개팅남이 교회청년부에 다니겠다고 했는데, 잘 인도함 받도록.
2. 이번 만남을 통해 양육 훈련에 대한 마음을 주셨는데, 남은 한 해동안 기도하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3. 미국에 있는 여동생 부부에게 일로 지쳐서 서로 많이 힘들고 서운한 것 같은데, 성공과 허망함이 주님을 만나는 사건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은화
1. 양육교사 훈련 기간 동안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 관계 회복이 있도록, 끝까지 잘 받도록.
2. 수요일에 북 카페 아르바이트 성실하게 잘 하도록, 포스 보는 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3. 이력서 쓰는 것 게으르지 않고 마감 전에 잘 낼 수 있게.
4. 잘 때 스마트폰 하지 않고, 푹 잘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5. 윤주영(80): 이전교회 동생이 예배가 회복되길, 우리들 교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