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약
"당신이 그 사람이라"
(사무엘하 12장 1절-12절)
오늘은 목사님께서 나단의 책망에 대해서 얘기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참 책망 받기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오늘 나단의 책망을 보면 이 책망이 다윗에게 가장 좋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 쓸 수록 좋은 법입니다.
그 책망은
1. 책망을 하는 믿음의 사람이 있습니다. (1절)
: 책망은 믿음의 사람이 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나단이 했습니다. (그 옛날, 바사왕 고레스가 통치할 때에도 예레미야 선지자가 책망을 했습니다.)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드디어 나단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단이라는 이름의 뜻은 선물, 주는 자입니다.)
나단은 전에 다윗에게 성전을 짓지 말라고 경고하였던 선지자입니다. (사무엘하 7장 4절-7절)
우리는 위로만 받으려 하지 말고, 책망까지 받아야 합니다.
나단은 하나님께 다윗에게 책망을 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만일 다윗 왕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 회복해주시고, 부정하면 심판을 하실 것이라는 말을 전하는 것입니다.
나단은 왕이 원하는 얘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자였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말씀에 맞게 해석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목장에서도 책망해 줄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책망의 방법이 나옵니다. (2절-4절)
: 책망도 해야하지만, 나단은 밧세바의 임신 기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적절한 순간을 기다린다는 것은 민감한 방법으로 책망을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민감함'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까지 읽어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민감합니다.(민감함도 기도와 경청을 통해 훈련을 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라는 의문을 갖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며 책망해선 안 됩니다.
서로 대접해주어야 합니다.
나단도 다윗에게 직접적으로 책망하지 않고, 비유를 통해 책망했습니다.
비유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을 통해 깨닫도록 전하는 화법입니다.
(나단은 늘 말도 안되는 것을 갖고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나단 같은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나단은 부한 자를 처첩이 많은 다윗으로, 우리야가 딸처럼 아꼈던 아내 밧세바를 암양으로 비유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자신의 얘기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얘기를 자신의 얘기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 다윗에게 연단을 주셨지만, 다윗은 한 순간에 무너진 것입니다.
그는 악을 행하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그가 지옥 가게 생겨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택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악과 음란을 드러내는 게 참 힘듭니다.
3. 책망에는 반응이 있습니다. (5절-6절)
: 다윗은 아직 인간의 죄성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날마다 만나는데도 그 자신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 이유는 죄에 대해 익숙해져 있고, 반은 선하고 반은 악하여서 그 본질을 감추려하기 때문에,
그런 자기 자신을 의도적으로 보이려 합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을 보지 않고, 암양을 빼앗은 자를 마땅히 죽여야 한다고 노하였습니다.
그는 비유를 듣자마자 부자를 욕하며, 자기 자신의 믿음의 현주소를 보였습니다.
(죄를 모르는 사람은 비판과 정죄를 잘합니다.)
밧세바의 사건은 다윗 인생의 분수령이 된 사건입니다.
그 사건에서 직면하게 되어 봐야하는 자신의 죄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애'입니다. (이런 사람은 늘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애'는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며 자신의 행복과 이익 때문에 하나님과 친밀하고 사랑을 하지 못하는 반면,
'영적 겸손함'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종교 중독자는 매너리즘에 빠지며 성적인 중독에 빠질 수 있가 있는데,
이는 종교적인 절정감과 아주 유사한 감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너무나도 열렬하게 예배를 드린 후에 누구나 술을 마실 수 있고, 다른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애로 인해 주님과의 첫사랑과 같은 절정의 감정을 밧세바에게 찾은 것입니다.
그는 책망을 받아도 깨닫지 못하여, 나단의 책망과 자신의 판단이 대조되었습니다.
그러자 나단은 다윗에게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알렸습니다.
그 죽어야 하는 부자가 당신이라고 말한 것이였습니다.
아무리 애정으로 해도 이 말은 생명을 내놓고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다윗에겐 이렇게 좋은 사람이 때마다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좋고 나쁘고는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놓고 하는 사랑보다 더한 사랑은 없습니다.
주님은 그의 연약함을 보고 가슴 아파하시지만, 사람을 통해 할 말을 하셨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분간이 안되는 사람
앙심을 품는 사람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꼬이게 하는 사람
'옳소이다'하며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4. 바로 내 자리를 아는 책망의 내용이 있습니다. (7절-12절)
: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고 구원하셨으며, 그에게 온 나라를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넘치는 은혜 안에서 범죄하였습니다.
은혜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동에 불과하던 다윗에게 다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승리의 정점에서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추악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자기 자리를 안 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야는 다윗이 직접 죽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압몬 자손의 칼을 통해 다윗 자신이 직접 죽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간은 100개를 가져도, 남의 집 1개를 갖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통일왕국을 업신 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6계명의 '살인하지 말라'와 7계명의 '간음하지 말라'를 어긴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선 다윗의 죄에 형벌을 선언하셨습니다.
칼이 네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예언들은 후에 다윗의 자녀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거짓과 살인을 통해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옛날, 느혜미야도 나단 선지자처럼 책망을 했었는데, 그는 불신결혼을 막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현재에도 교회 또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불신결혼을 막아야 합니다.
불신결혼을 막기 위해 어떤 모욕과 조롱을 받더라도 잠시 뿐입니다.)
그가 왕의 권세를 갖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대로 행해준 결과,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되고 이뤄진 것인데, 그것을 망각한 것입니다.
밧세바 사건은 여자 자리를 넘어선, 권세를 남용한 교만해진 자기 자신의 문제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선 회초리를 드신 것입니다.
다윗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다 보니깐 자기애, 즉 교만이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드디어 다윗의 회개를 도출해내시려 한 것입니다.
이 책망은 하나님께서 주신 회개의 기회였습니다. (책망을 잘 받아야 구원이 됩니다.)
목장 풍경
다가오는 주부터 추석 연휴가 찾아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라영신 목자님과 임성모 형제, 유찬성 형제, 최대한 형제, 임유택 형제, 현엽 형제가 함께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과 이원용 형제, 그리고 김승희 형제 이렇게 셋이서 오붓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장반+부담반)
저희는 본예배가 끝난 후, 식당에서 여전한 방식으로 목장예배를 드리려 했지만 식당문이 잠겨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운동장 단상으로 가서 의자에 앉아, 서로 처음 뵌 원용 형제님과 저는 각자 자기소개를 해주며, 나눔을 하였습니다.
원용(90.5): "우리들교회를 알게 되고 다니게 된 건, 먼저 8년 째 다니고 있던 여자친구의 수고 때문이다.
현재 2년 째 외식업을 종사하고 있는데, 주일 밖에 쉬지 못한다.
그로 인해 주일에 예배 드리러 오는 게 힘들다.
그리고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에 대해 고민이 많고,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하니깐 힘이 들고 불안하며
'언제까지 이렇게 주일에 예배드리며 제대로 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목장 나눔
_ 한 주간 동안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나는 좋은 책망자입니까? 정죄하는 책망자입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책망을 합니까? (민감함을 채우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하고 계십니까?
또한 책망을 잘 받고 있습니까? 합당하게 벌을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원용(90.5):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외식업을 종사하면서 특히 처음 들어오는 사람있으면 잘 알려줘야 하는데,
내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하면 그 모습이 답답하고 차라리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윗 사람에게 비꼬는 말을 듣게 되면 기분히 무척 상한다.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여자친구한테 풀게 된다.
집에서도 그런 것 같다.
아직까지도 그런 게 많고, 쉼이 변변치 않다."
준혁(91): "저는 좋은 책망자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타적으로 사랑해주지 못할 망정,
내 기준과 나의 관점에서 멋대로 판단하고, 내 생각에 사로잡혀 정죄하려는 습성이 가득합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비판적인 모습이 강했습니다.
'왜 내가 이런 얘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고 물어보아 왔었는데,
이런 건강하고 거룩한 공동체에 붙어만 있으니 해석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던 것은 저의 기질에도 문제가 있지만,
특히 유교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하신 아버지 밑에서 많이 눌려왔고
자기중심성이 강한 형제들과 어울리고 부딪히며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특히 표정과 말투, 언성, 몸짓 등에도 많이 민감합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대놓고 지랄을 하진 않았지만, 저와 다른 입장에서 얘기를 하거나
정말 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속으로는 정죄를 많이하며 부지중에 오살을 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선 이런 저를 군대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를 통해 훈련시켜주셔서
저의 '의'와 '자기중심성'을 금이 가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연약합니다.
그래서 아까 본예배 전에 소년부에서 사랑의 책망이 아닌 해하는 정죄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습니다.
저는 지금 소년부를 섬기면서 주보작업까지 하고 있는데, 이번 주일이 오기 전까지 작업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자정 전까지가 마감 시간인데, 자료 한 개를 받지 못해서 그 다음 날, 토요일에 아는 형의 데이터까지 빌리며
겨우 마감을 할 정도로 작업속도가 제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다음 날 바로 오늘 주일이었습니다.
아까 출력된 주보를 보았었는데, 제가 최종적으로 올렸던 주보의 내용이 아닌 팀장님이 미리 저장했던
작업 중에 있는 미완성의 주보가 출력되었던 것입니다.
보자마자 말문이 막히고, 생색이 났습니다.
이게 과연 누구의 잘못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지,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나의 죄만 봐야 한다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팀장님과 얘기를 했는데, 제가 바라던 말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저만 감정이 요동했습니다.
저는 정말 소년부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분이 났는데, 그래도 지나간 일이니깐 얼른 잊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쇄소 입장에서, '이번 추석연휴로 인해 일정이 바빠 저희 측에서 올려던 파일을 미리 저장하여
출력 작업을 하느라, 최종적으로 올렸던 파일을 확인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구나'라며 생각해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렇게 잠깐이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뿐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정죄하려 들고, 여전히 혈기가 많으며 내려놓지 못한 자기애가 있습니다.
이런 제가 오직 주의 사랑에 메어 변화되어 가길 소망합니다."
승희(95): "저도 좋은 책망자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책망보다는 제 기준에서 사람을 판단만 하는 것 같고요.
상대방이 뭔가 잘못했다하면 마음 속으로 정죄만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관계 안에서 사이도 많이 좋아지지 않은 적도 많고요.
이번 주에도 사건이 있었는데,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밴드 활동을 하면서 이번 9월 말에 공연이 한 번 있어요.
그래서 팀원들이랑 같이 연습을 하고 있는데, 선보일 곡도 정했고요.
연습을 통해 처음 합주를 맞춰 보려고 했는데, 몇몇 팀원들이 곡을 갑자기 바꾸자고 했어요.
'왜 바꾸자 했냐'고 물어보니 드럼하고 기타가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단체 카톡방에서 얘기했는데, 저만 모른 채 자기네들끼리 정해서 바꾸자는 얘기를 들었어요.
순간 제 관점에서는 무시를 당한 것 같고, 화가 났어요.
저의 오해가 있어서 풀긴 했는데, 그 상황에 대해 끝까지 알아보려 하지 않고,
화부터 내서 사람들을 제 기준으로 판단하려 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게 됐네요."
기도 제목
영신(88): "친어머니가 오늘 집 나가셨는데, 여전히 내 안에 어머니에 대한 상처가 치유가 안 되어 계속 혈기가 올라온다.
그래서 이번 추석동안, 가족들을 구속사 관점에서 인내하고 사랑하고 싶다."
원용(90.5): "제가 주님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준혁(91): "전 책망 받으려 하기보단, 사랑 없이 책망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이렇듯 아직도 많이 이타적이지 못하는데, 특히 가족들에게 책망을 분별하며 잘 받을 수 있도록 인내케해주세요.
그리고 믿지 않는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의 영혼 구원을 놓고 늘 기도하며,
제 자신부터 주의 크신 사랑 안에서 변화되어 가는 낮은 자가 되길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주어진 학생이란 본분, 그리고 부목자라는 직분에 자기 열심으로 힘쓰기보단
편안하고 화목케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대한(93): "솔직히 일을 하고 싶은데 일자리를 주게 해주시고, 야동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승희(95): "내 판단이 아닌 책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좋은 책망자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다른 사람의 죄가 아닌 내 죄를 보도록 해주세요."
현엽(95): "수요일 부터 담배 끊기로 결정했는데, 담배를 너무 피고 싶습니다.
진짜 담배는 내 힘으로 끊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내 안의 있는 상처 때문에 자꾸 혈기가 올라오는데, 엄마는 저보고 정신과에 상담가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그만큼 가족관계도 너무 힘든데, 아빠와 누나를 볼 때마다 혈기가 올라옵니다.
전 너무 착한 척을 잘해서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데, 주님 도와주세요."
목장의 공통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