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풍경
교회 옆 카페에서 첫 목장 예배를 가졌습니다.
우리들 교회식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자 양주영88 : 첫 목장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우리들교회에 나온지는 3년되었고, 두드러지는 사건보다는
공동체에 잘 붙어있고, 섬기는 와중에 말씀이 들리고 예배에 순종할 수 있었다. 편입 후 경영학과 전산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 가장 큰 죄패는 음란이다. 목장이 주일 날에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삶 속에서 서로의 안부도 묻고, 힘든 것도 나누며 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원 양초명95 : 아버지가 홍콩 사람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자랐다. 3년전 어머니가 갑상선 암으로 돌아가시고, 지금은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예배는 나오시나, 목장에는 참석하지 않으시고, 말씀이 잘 들리지 않으신다. 무역업에 종사하시는데, 경제적으로도 빚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 성격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대학생활도 열심히 한다. 예배팀도 섬기고, 고등부 봉사도 함께 한다. 가장 큰 죄패는 생색과 교만이다.
목원 김우용95 : 말씀이 잘 안들리고, 하나님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현재 재수하는 중인데, 특별히 큰 고난도 없다. 부모님이 외할머니와 함께 외식업을 하셔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자랐으나, 중학교3학년 때 분가하고, 외가와의 재산문제가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외동아들이라 부모님으로부터 학업에 대한 많은 압박을 받고 자랐는데, 부모님이 우리들교회 나오고부터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 특히 아빠의 변화를 보며 우리들교회에 나오기는 한다. 부모님도 재수학원에 빠지느냐, 교회를 빠지느냐 하면 학원을 빠지라고 하신다. 말씀은 들리지 않지만, 목장이 재미있어서 교회를 나온다. 믿음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
부목자 이제혁92 : 2007년부터 우리들교회를 나왔다. 작년 11월 여동생이 뇌종양으로 쓰러지는 사건으로 고난을 겪고 가는 중이다. 동생은 언어와 삼킴작용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학교를 포항으로 다니고 있어, 개강하면 포항에서 지내게 된다. 매주 예배에 나오는 것이 어려운데, 부목자 직문을 감당하고 가야하는 것이 미안하다. 아버지는 중국에서 일하시고, 엄마와 여동생은 병원생활을 하고 막내는 혼자 집에 있는 것이 불안하다. 믿음이 없어 불안한 것이 음란과 술로 나타난다. 군에서 술을 배웠는데, 편한 친구들과 술 마시는 것을 즐긴다. 죄패는 음란과 교만이다.
기도제목
양주영 : 개강준비 잘하고, 목장을 맡게 되었는데, 나오지 못한 목원들을 위해, 그리고 모든 우리 목장식구들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 많이 하는 목자되도록
양초명 : 개강 얼마 안남았는데, 친구들 사이에서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가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아버지가 목장에 나가실 수 있도록
김우용 : 한 주간 학업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큐티와 생활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이제혁 : 다음 주부터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지게 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잘 순종하고 광야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동생의 연하(삼킴, 언어)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