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출석목원
진광염(83), 오현준(91), 신준호(87), 이한길(88), 원용민(83), 한신국(87)
나눔장소
파리바게트
====================================================================================
<주요 근황>
진광염 목자(83)
이번 한 주는 저번 주에 목장 끝내고 여자친구랑 같이 어버이날이고 하니 장인어른 댁이 계신 충주에 다녀왔다. 버스를 타려다 시간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가려는데 예약을 못한 탓에 여자친구랑 살짝 싸웠지만 무사히 잘 내려갔다. 결혼 준비 하는데 있어서 많이 힘들고 하지만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잘 견뎌내고 있는 중이다.
신준호 목원(87)
그간 안 나오다가 오랜만에 오늘 다시 목장에 나왔는데 기분이 묘하다. 나와야지 나와야지 하면서 했는데 그냥 나가기가 싫었다. 지금 불신교제를 하고 있는데 하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서 계속 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남자가 생기셨는데 되게 애매하고 이걸 뭐 어떻게 상황을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막막했다.
원용민 목원(83)
몇 일전에 회사에서 인사이동이 있었는데 기존에 했던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옮겼다. 그리고서는 세월호 사건 터지고 시청에 사람들이 많이 오가더라. 그리고 나 역시도 이제 슬슬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현준 부목자(91)
휴학한지도 벌써 3개월 째 접어들었는데 아직까지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 뭔가 감이 잡히지를 않는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하루하루를 보내려 하지만 실상은 그냥 시간만 허비한채로 지내고 있다. 왠만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는 정말 열정적으로 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올해부터 일이 잘 풀리지가 않는다. 밤낮 꼬박 밤새워가면서 내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도 하였지만 무용지물이였다.
이한길 목원(88)
시험이 끝나고 딱히 할 일 없이 지냈는데 과에서 은근히 할 일이 많아졌다.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개인적으로 바쁜 일도 있고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와서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다. 뭔가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게 내 방식인데 이게 맞지 않다라는 것을 느꼈었다.
한신국 목원(87)
지금 내가 공부하는 것이 내 적성에 맞는건지 안 맞는건지 생각이 들고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으며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는다. 그냥 이 길이 내 길이 맞던 아니던 내가 하려던 공부는 마쳐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설교 듣고 느낀 점>
한신국 목원(87)
목사님께서 가장 힘든 싸움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셨는데 나와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윗의 여자 중독에 대한 얘기를 하셨을 때 다윗도 저러는데 왜 나는 저런 여자 복 같은 게 없을까 하고 속마음을 내비췄던 적이 있었다.
이한길 목원(88)
나는 인간관계에서 중독이 있다. 친밀한 관계나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모임 등 그런 곳을 좋아한다. 전에 한번 정말 오래간만에 봤던 선배들과 함께 논 적이 있었는데 술과 함께 분위기에 취해서 흠뻑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하나님과 좀 더 친밀하게 지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고는 있는데 잘 안된다. 사람과의 관계가 아직까지 좀 더 좋은가보다.
오현준 부목자(91)
오늘 다윗 이야기 속에서 목사님이 다윗이 인내와 기대림의 끝에 멋진 사람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다윗처럼 인내하지 못할까 왜 나는 다윗처럼 기다리지를 못할까 라는 생각 말이다. 나는 늘 빨리빨리 라는 단어를 달고 산다. 한시라도 급한 상황이 오면 더 급하게 행동하는 편이다. 아무리 내게 힘든 일 괴로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담대히 하나님 앞에서 인내하면 되는데 자꾸 내 힘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니까 급급한 마음이 사라지질 않는다. 이것 때문에 몸과 마음이 성치 않았을 때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다릴 땐 기다릴 수 잇지만 가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기다리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원용민 목원(83)
세상적인 중독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회사에서 상사가 틀린 말을 해도 알았다고 그러고 또 세상에서 좀 더 성공하고픈 마음이 들고 또 계급사회나 경쟁사회에서 우뚝 서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한 가치관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야 하는데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신준호 목원(87)
다윗의 그런 일부다처제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에 그런 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되도 않는 생각을 해보았다. 한 때 나도 여자 여려명을 끼고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는데 본질적이지가 않으니까 곧바로 생각을 접었다.
진광염 목자(83)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망자 신세며 여자를 함부로 다루고 정신병자처럼 행동하는 게 매우 안쓰러웠다. 잘 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 다윗은 자신의 삶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매일 느껴야 햇을 것이다. 해서 나는 회사에서 맹리 눈치를 본다. 출입구도 내 마음대로 못 들어간다. 내가 이러려고 회사 다니는 게 아닌데 하면서 뭔가 내 자신이 안쓰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를 이제 10개월 째 다니고 있는데 내 마음이 매우 가난해짐을 느낀다. 내가 군대에서 전역하고 바로 좋은 직장에서 일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현실은 그냥 친구들이 술먹자고 전화만 불티나게 울렸었다. 그만큼 내게 힘든 상황이 오고 하니까 다윗의 그러한 안쓰러움들이 더 깊게 와닿았던 것 같다.
<기도제목>
신준호 목원(87)
- 공동체에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 이제 혼자 살게 되는데 재정문제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원용민 목원(83)
- 새로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오현준 부목자(91)
- 사소한 적용 하나 잘 지킬 수 있도록
이한길 목원(88)
- 할 일 미루지 말고 제때 할 수 있도록
한신국 목원(87)
-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진광염 목자(83)
-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