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보고서
[울 기력이 없도록 울었더라]
2014.05.04 주일예배
사무엘상 30:1~6
김양재 목사님
대한민국은 지금 6.25전쟁 이 후 가장 큰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다시 읽고자 합니다.
한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일어난, 자신의 가족이 잡혀간 사건입니다. 다윗의 삶이 허물 투성이었는데 이런 사건을 통해 위로받고 있습니다. 다윗이 왜 울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슬퍼서 울었습니다.
1~4절
명예, 권력, 지식, 부모, 형제, 직업 등 우리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치매에 걸린 부인을 전력으로 치료하는 남편의 모습을 내보내는 방송이 있었다.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울고 있었다.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다. 누구에게나 당연히 올 수 있는 사건이다. 이럴 때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울어야 한다. 그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당사자 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그 슬픔이 퍼지고 있다. 애정의 대상이나 의존의 대상을 잃어버리면 우울증에 걸리기 십상이다. 우울증은 자신이 원하는 대상이 상실될 때 일어난다. 자기에게로 향한 분노이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수가 배우자 사망, 이혼, 별거 순이다. 즉, 대상 상실이다. 남편의 사망이 목사님에게 최대의 스트레스였다. 별것 아닌 일처럼 간증한다고 오해하곤 하지만 나에게 최고의 슬픔이었다. 애정과 의존의 최고봉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오니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고 하다 보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어렵게 하고 질병을 일으키기 쉽다. 다 대상의존, 상실에서 비롯된다.
6절에 다윗 때문이라고 하는 백성들처럼, '너 때문이야'라고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그 한사람 때문에 모두가 전염되어 다같이 '너 때문이야'라고 한다. 모세 때도 영아학살이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해 세월호 사건이 학살이 아닌 예수님이 오시는 사건, 즉 구속사로 이해해야 한다. 이단을 척결하고 모든 본질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사명 때문에 와서 사명감당하다 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나 잃고 더 많은 것을 채워야 하는데 더 많은 것을 빼앗길 수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특히 이렇다. 가진 사람들이 더 그렇다. 슬프면 울어야 한다. 울지 않는 사람은 병원에 가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느지 생각해야 한다. 뼛속 깊은 곳에서 이 일
적용: 지금 슬퍼서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울고 있는 사건이 있는지? 자신의 육신의 약점때문에 울고 있는지?
2. 극복하지 못한 육신의 약점이 생각나서 운다.
1절. 너무나 지친 다윗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시글락 땅으로 들어갔다. 쫓고 쫓기는 생활에 얼마나 지쳤을까. 시글락 땅에서 편히 살면서 내가 블레셋사람인지, 유다사람인지 자신도 속고 블레셋도 속일 지경까지 갔을 때 생각지도 못한, 아말렉을 통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회개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시글락을 불태우고 아내와 자녀를 사로잡히게 하셨다. 이것은 다윗을 사랑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쓰신 것이다. 세월호사건도 마찬가지다.
아말렉이 쳐들어 온 것은 내 육신에 쳐들어온 것과 같다. 아말렉은 철저히 하나님께서 멸해야 할 족속이라고 하셨다. 대대로 싸워야 하는 절대 끝까지 용서하지 않아야 할 원수, 육신이다. 우리가 끝까지 내 육신이 가장 큰 원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윗이 동기를 제공했다. 사울이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고 전리품만 취했다. 아말렉이 무서운 육신의 원수인데 다윗이 블레셋에 피난 가서 아멜렉 사람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쳤다. 이 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적용인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아말렉을 치는 사건이 옳아 보이지만 때와 상황에 맞지 않았기에 더 큰 사건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지혜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무신론적인 사람과 다름없다. 다윗의 영혼을 병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다윗. 우리는 공동체를 떠나기만 하면 부지기수 간에 밥먹듯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지 않은지. 너무 사울이 지겹기 때문에... 생각하기도 싫은 사울 때문에... 타협이라고 생각도 하기 싫은 것이 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는 것이다.
목사님이 합동분향소에 갔는데 180명이 넘는 고인 중에 성도라고 적힌 명패가 10명 안팎이었다. 우리가 언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 가족의 구원을 위해 더 힘써야 한다.
구원파 사건을 주목해야 한다. 영은 구원받았기에 육은 마음대로 해야 하는게 구원파의 원리이다. 이런 이원론 때문에 세월호 사건이 불거진 것이다. 영과 육은 하나인데 따로 생각하면 안된다. 이생의 정욕, 안목의 자랑 등 내가 어디에 걸려있는지 보게 하기 위해 사건을 주신 것이다.
이제 부터 나의 원수가 나의 육신이다. 이 세상의 가장 원수는 나, 육신이다 내가 나를 다루지 못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원수이다. 이 세월호 사건에서 선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선장은 이 땅의 벌을 받을 것이다. 악한 역할을 통해 구속사를 이뤄가시는 것은 아닌지. 총제적인 부패, 무능 등을 드러내셔서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원수를 보게 하시는 거룩한 사건이다.
2절.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자신의 길을 간 아말렉. 자신의 길은 간 것은 육신의 길을 간 것이다. 나는 하느라고 최선을 다했는데 너는 왜 그러느냐고 하는 것이 이 육신의 길을 간 것과 같다. 나는 열심히 가족위하고 희생했는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원망하고 있지 않은지. 3절의 본문가운데 여인들이 세 번이나 등장한다. 다윗의 육신의 약점은 여자인 것이다. 육신의 아말렉이 이 부인들을 가만뒀을까. 지도자의 아내를 취하는 것이 이들의 가장 악한 방법이다.
적용: 극복하지 못하는 육신의 약점이 있는가? 하나님이 나의 육신의 약점을 울기력이 없을 정도로 공격한 것은 아닌지?
3. 배반당해서 울었다.
나는 사람에게 배반을 당해본 적도 없고, 사람을 어떻게 안믿을 수 가 있는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본문을 다시 봐야 한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대부분의 어머니가 자식이 먼저 죽은 사건이 그들에게 가장 큰 배반일 것이다.
한 없이 낮아지는, 배반당하는 사건이 하나님의 응답이다.
적용: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반당한 사건이 있는지?
4.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우는 것은 여호와를 힘입을 가장 좋은 기회이다.
가만히 보면 백성들은 배반할 만하니까 배반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그러는 이유를 내 죄 보는 것을 통해 알 면 된다. 우리는 아직 당해보지 않아서 함부러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당해봐야 깊이 체휼하게 된다.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 서로 당한 사람끼리 애통함으로 위로 할 수 있다. 다윗 생애에 최대의 위기가 왔다. 그동안 사울이 아무리 괴롭혔어도 그 고난은 양반에 불과하다. 블레셋에 간 것이 더 큰 고난이었음을 비로소 깨달았다. 나무십자가 잘 질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보기에 좋은 황금십자가, 향기가 좋은 장미십자가 지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 온 고난을 잘 지어야 한다.
우리는 이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구나'를 깨달아야 한다. 울기력이 없을 정도로 울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자체를 상급으로 삼아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을 알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떠나지 아니하고 예배공동체를 찾아 잘 붙어있어야 한다. 처절하게 깨닫게 되니까 회개하게 되고 여호와를 힘입어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나눔]
이번 주일은 구영미 누나의 목장과 조인을 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울 기력이 없을 때 하나님 만나 우리들교회 정착한 형제, 자매님들의 여러 생각들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Q1. 어떻게 교회에 왔는지?
욱진(목자): 어머니의 가출 사건과 육신의 연약함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 친구의 인도로 우리들교회에 왔다. 나의 연약함에 대해 속으로는 늘 울고 있지만 말씀으로 듣고 해석 받으며 붙어있게 된지 5년째이다. 소년부를 섬기고 있다.(간사 직분 내려놓았지만;; ㅎㅎ)
원식: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뜨거움과 식음의 반복이었다. 2008년에 우리들교회에 오게 됐는데 여러 사건으로 중독의 문제를 적용하게 해주셨다. 감사함으로 유아부를 섬기고 있다.
용석: 여자 친구 전도로 2011년에 처음 교회에 왔다.ㅋㅋ 결혼목적으로 따라왔는데 말씀으로 해석 받고 잘 붙어있게 됐다. 전공이 교만과 열등감이라 늘 남들과 비교하며 살았는데 조금씩 자유함 찾고 있다. 말씀에 대한 사모함 생겨서 양육교사까지 섬기게 되니 하나님께서 결혼 응답도 주셔서 지금 준비 중이다.(괜히 죄송...ㅋ)
승현: 가정의 어려움으로 일찍 직업을 정해 일했다. 요리사다.(얼...ㅋ) 교회 떠난지 오래됐는데 자리 잡히고 나니 어머니의 권유로 오게 됐다. 열등감과 두려움 등 말씀을 해석 받고 있다. 초등부 섬기고 있다.
호연: 우리들교회에 나온 지 5주정도이다. 평생 다닌 이전 교회에서 안 좋은 일로 청년부예배를 이곳에서 드리고 있다. 사실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다 내 말씀 같지만 여전히 울고 있는 마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현: 학부모님이 자식 입양 오픈을 통해 우리들교회에 오게 됐다. 말씀이 들리면서 가족우상 보게 됐고 많이 내려놓게 됐다.(근데 요즘 너무 내려놔서...z)
윤정: 다니던 교회에서 위정자에 대한 잘못된 충성 때문에 바로 옆 교회인 우리들교회에 왔다. 아버지의 고난을 계기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등록하게 되었다.
선화: 2009년에 왔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사건 때문에 정착했다. 요셉의 모습이 내 모습임을 알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났다.
영미(목자): 2002년에 왔다. 직장 그만두고 백수일 때 어머니의 인도로 왔다.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지금까지 잘 붙어있고 직분에 순종하는 삶 허락해주셨다.
Q2. 각자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장점은 서로가 얘기해주는 훈훈함~ 단점은 자기고백~)
욱진(목자)
장점: 사명 잘 감당하는 목자이다. 직분에 대한 감사와 즐거움이 느껴진다. 목원의 어려움 함께 하기 위해 찾아가는 목자이다.
단점: 육체의 연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내 열심으 로 믿음 생활할 때가 있다.
원식
장점: 어떤 사건이 있을 때 남들보다 더 사려 깊게 생각하는 부목자이다. 어려운 사건들 많았는데 끝까지 하나님 붙잡고 가는 모습 자체가 은혜가 된다.
단점: 말씀 듣고 해석 받고 회개하지만 정작 삶에서 치열하게 적용이 잘 안 된다.
용석
장점: 목자가 ‘아’하면 ‘어’하는 부목자이다. 자기 직분에 감사하며 섬긴다.
단점: 직장, 예배, 목장 등 모든 일에 자기만족으로 할 때가 많다.
승현
장점: 말씀 잘 듣고 자립신앙이 아주 잘 서있다. 그냥 겸손함이 아니라 말씀으로 가지치기 하며 심플해져서 나오는 신앙의 겸손을 가지고 있다. 회개하고 결단한 것을 적용을 잘 한다.
단점: 사람 시선을 신경을 많이 쓴다. 거절감 때문에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호연
장점: 어려운 일 앞에 두고 ‘묻자와 가로되‘하며 잘 가고 있다. 원망이 하닌 하나님이 주신 온화함으로 참고 인내하며 교회 떠나지 않는 믿음 보여주고 있다.
단점: 해석이 안 되는 상황 속에 점점 불평, 불만이 커지고 용서가 안 되는 마음을 품을 때가 많다.
지현
장점: 목장에서 목원들 잘 챙겨주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준다. 목장식구들 편하게 해주고 어떤 것이든 잘 받아 준다. 솔직하다.
단점: 가족 우상 못 버리다 너무 버린 것 같은 요즘...
윤정
장점: 하나님과 관계가 아주 건강하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엄청 노력한다.
단점: 무기력한 부분이 생기려 하고 있다.
선화
장점: 가정과 직장의 힘든 환경 가운데서 밝은 성격 발산하고 있다. 즐겁게 교회 섬기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모두에게 진정한 믿음의 지체가 되어 준다.
단점: 개인적인 성향이 아직 강해서 남에게 관심가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영미(목자)
장점: 나눔 때 항상 즐겁게 해주고 눈물로 체휼해주는 목자이다. 목원들 많이 생각해주면서 중보기도 해주는 목자이다.
단점: 하나님과 교제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제일 바쁘신 두 목자님의 사정으로 조인이 급하게 마무리 됐습니다;;ㅋㅋ 모두의 바램담아 다음 조인 기대해볼께요:)
[우리의 기도 제목]
욱진이형:
1. 큐티 시간 잘 지키도록
2. 시간 관리 잘하도록
3. 참사랑 깨달아서 목원과 동반자, 가족, 지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4. 어린이큐티인 도망그만치고 은혜로 쓰도록
5. 춘천아웃리치 준비하면서 내만족, 공명심 버리고 기도하며 묻자와 가로되의 시간이 되도록
승현:
1.삼촌 구원을 위해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2.직장에서 신앙인의 본을 보일 수 있도록
3.양육 과정에서 하나님의 깊은 뜻 깨달을 수 있도록
원식:
1. 큐티 제대로 할 수 있도록
2. 이사집 잘 구해질 수 있도록
용석:
1. 부모님이 말씀 들리고 하나님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2. 양육 받는 동생들 위해 기도하는 양육자 되도록
3. 내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 인정하며 직장에서 열등감 떨치고 감사함으로 섬길 수 있도록
*승원, 규만, 현수 다음 주일에 주의 인도함으로 예배와 목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