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30. 주일 사무엘하 1:11~27 <다윗의 활 노래>
- 설교 말씀: 1. 다윗의 노래는 거룩한 슬픔의 노래다. 다윗은 극도로 슬퍼했다. 잘 됐다 하는 사람들은 아직 훈련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가장 힘든 것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과 원수를 분별하여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힘든 일이 늘 기다리고 있다=신앙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이다. 사울이 죽었다=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위가 가진 건 필요치 않다. 내가 아무리 미워하는 사람이 죽었어도 살 터전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망했다는 것 때문에 울었다. 좋은 것도 이틀, 나쁜 것도 이틀이다. 다윗의 대적은 사울이 아니라 사울 안에 있는 사탄이다. 사울은 핍박하는 역할, 요나단은 사랑하는 역할이다. 이 땅에서 나를 괴롭히는 사울과 나를 좋아해주는 요나단이 있으면 당연히 요나단과 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사울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실 말씀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울과 요나단이 같이 살고, 같이 죽게 하셨다. 이 땅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역할만 있다. 요나단은 예수님의 표상이다. 예수님은 날 위해 죽어주셨기 때문이다. 사울이 죽자 다윗과 함께 있는 사람 모두 울부짖으며 슬퍼했다. 환란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라 다윗의 마음을 안다. 그래서 공동체가 슬픔에 동참할 수 있던 것이다. 다윗 공동체처럼 같이 슬퍼하고, 같이 즐거워하자! 나의 원수 같은 사울이 죽었을 때, 거룩한 슬픔이 있었나?
2. 거룩한 적용의 노래다. 거룩한 슬픔에서 거룩한 적용의 노래가 나온다. 아말렉 청년을 죽이라 명한 다윗. 그 명목은 여호와의 기름 부은 자를 죽인 것에 있다. 거룩한 슬픔이 있는 사람은 공과 사를 구분한다.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생각해야하므로, 원칙을 정해놓았다. 그래서 죽이기로 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원수 분별을 잘해야 한다. 인내하고 기다리고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
3. 거룩한 적용을 하면 거룩한 사랑의 노래를 하게 된다. 서로 사랑하고 기록한 것을 후세에 담겨야 한다. 똑같이 용사지만, 사랑하는 역할과 핍박하는 역할이 있다. 핍박하는 역할이 없으면 사랑하는 역할이 감사하지 않다.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못 알아듣는다. 안 믿는 사람에게는 알아듣지 못하니까 사울 얘기를 하지 마라. 나의 대적은 사람 안에 있는 사탄의 세력이다. 사람은 역할을 한 것이기 때문에 미워하지 마라. 고마우면 고마운 대로 인정하고, 앞길은 믿음대로 결정하고 계속 괴롭혀도 감사해라. 거룩한 사람의 종결자=요나단. 자기의 왕관을 버리고 사랑한 사랑. 구속사적인 사랑이다. 마치 예수님처럼 자신의 생명을 버렸다. 다윗은 그 사랑을 알기에 사울을 미워할 수 없다. 주님의 사랑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느라 힘들다. 나를 훈련시키던 사람이 갑자기 없어질 때, 해결될 것 같나?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나를 힘들게 했지만 덕분에 하나님을 만났으니 사랑해야 한다. 나의 사울이 해결되지 않으면 생명을 내어 놓고 기도할 수 없다. 나의 사울은 무엇인가? 거룩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가? 이런 활의 노래를 부르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축복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이 슬픈 사건을 겪어도 활의 노래를 부르며 새 시대를 살아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다윗의 결론은 예배다.
- 목장 풍경: 오늘은 예빈이, 해밀 언니, 민희 언니, 그리고 제가 모였습니다. 제 생일과 민희 언니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민희 언니가 가져오신 초코 케이크와 목자 해밀 언니가 시켜주신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일주일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눴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향기나는 선물 감사합니다ㅠ.ㅠ)
민희 언니는 내 안에 사울이 참 안 죽어지고 사울을 죽이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짝사랑만 하는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 감정을 거부하려고 한다는 감정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영적인 문제가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육적인 문제가 찾아와서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과 연애하는 상상을 하면서 음란에 빠진다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또 행함이 있어야 하는데 전도하려고 연락하는 것도 그렇고, 먼저 다가가려는 마음이 들지 않아서 힘들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예빈이는 다행히 여학우회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거나 괴롭힘은 없었는데, 체전을 준비해야 돼서 그 시간을 비워두는 게 싫고 어떻게 하면 빠져 나올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나눴습니다.
<기도 제목>
*수연: 공동체와 가족의 영육간의 건강, 큐티인 마감과 일대일 양육,
해야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기, 오빠의 구원,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교제, 부활절 전도 축제를 위해
*민희 언니: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맡길 수 있도록, 서로 아픈 마음 체휼될 수 있도록,
집에서 혈기 부리지 않기, 아빠와 남동생의 구원, 영육 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내 안에 사울이 죽고 새 영이 살아나도록
*예빈이: 이번 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해밀 언니: 생활예배, 신결혼, 직장에서 사울 역할을 하는 분이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키기 위해
보내신 거라는 걸 알고 나한테 막말해도 감정적으로 요동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