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구옥천 (동태찌개, 낙지볶음 조합 추천. 낙지는 꼭 원래보다 더 달게 해 달라고 하세요)
인원: 권윤정, 이승희, 노미경, 이한라, 이유정, 박성미, 윤신애
<나눔>
이승희
직장에서 자기의 일을 책임 있게 안 하는 동기한테 분별을 해야 하는데 마음속으로 비방을 한거 같다. 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 봐 누구한테 부정적인 말, 싫은 소리 하는 게 힘이 든다. 말을 안 해서 오해되는 게 있고 다툼을 피하고 수동공격적으로 대하는 게 있다. 두려움이 많으니까 생각이 많고 진전이 없는 게 문제 같다. 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서 상담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상담을 받고 있는데 두려움과 불안이 크다고 말씀하셨고 선생님이 어떤 감정인 거 같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내 감정을 잘 모르고 있고 두려운 거 많아서 뒤늦게 올라오고 해소가 잘 안 된다. 상황이 닥쳤을 때 적절히 잘 표현하는 게 필요한데 나중에 혼자서 아, 그때 내가 멋있게 그 얘기를 했어야 됐는데. 왜 그런 말을 못했을까.하며 곱씹는 게 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고 싶고 일단 지원해 보는 거 자체로 의미가 있는 거 같아서 이번 주 원서를 냈다. 언약궤가 뺏긴 게 나한테 뭘까 한 주 생각이 많았다.
목자
혈기 때문에 꽉 막혀서 전달조차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승희 너는 상대 마음이 다칠까봐 배려하는 거 있다. 하지만 감정을 너무 누르고 반복적이라서 상대편은 얘기를 다 하니까. 착한 사람이 이런 게 힘든데 사실 그때 얘기를 안 해서 그런거지 착한 사람은 없다. 비방으로 가지 않고 아이 메시지 i-message로 나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힘든 부분에 대해서 내 기분이 이랬다.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해 기도할게.
<기도제목>
1. 생활예배 회복과 묵상 중 주님이 꾸짖어주시길
2. 자소서 이번주까지 완성하고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두려워하기 않기를
3. 사건가운데 말씀으로 인도함 받으며 상처가 별이 될 수 있기를
4. 상담 위해, 신결혼과 부모님 구원위해
권윤정
이번 주 손양원 목사님 책 읽으면서 눈물이 너무 났다. 자기의 슬픔과 개인적 문제를 넘어선 손양원 목사님에 비교하면 내 상황은 아무것도 아닌데 지난번에 남동생 부부한테 적용하겠다고 하고선 너무 하기 싫어서 미루다가 결국 마음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구원을 위해 수고하고 섬겨줘야 할 사람이 나 뿐인데 내가 전화해야지, 가족들 마음 받아줘야지 하다가도 미루고 나도 바빠지면 놓치고. 분별해서 얘기하라는데 왜 생각만 하고 행동이 안 되고 큐티가 안 될까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려면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생각하고 가족들 신경 안 건드리고 기도로 준비하고 작정해서 에너지 쏟는 거니까 힘이 든 것 같다. 또 집에 내려가서 자면 머리도 너무 아프고 영적인 싸움인 걸 느낀다. 일할 때 에너지를 다 쏟으니 그 외의 일은 힘에 부치고 내가 알아서 내 기준에 맞게 생각하는 건 에너지가 크게 필요없지만 가장 중요한 구원의 문제에는 작정해서 신경 써야 하고 힘이 딸리니 행동으로까지 잘 안 되는 것 같다. 오늘 말씀 중에 몸으로 일하는 직업의 사람들이 새벽부터 밤 늦게 일하는데 교회일까지 해야 하냐는 생각과 봉사하고 돈을 벌지 않는 것 외의 일은 시간 낭비라고 한 분의 나눔 듣고 나도 그런 마음을 많이 가졌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죽어지는 적용이 필요한 것 같다.
<기도제목>
1. 가족 구원. 건강
2. 건강 지켜주시길
3. 둘째 올케에게 적용할때 하나님만 바라보면 분별의 언어를 쓸수있도록
4. 조카 민선이 다리 통깁스 풀고서 재활치료 아파서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다리 건강하게 회복할수 있도록
윤신애
예전에 내가 자랐던 교회에서 중등부 때 선생님이시던 집사님이 6개월 암투병 하시다 돌아가셔서 지난 주에 장례식에 갔다 왔다. 지금까지 장례식 가면 냄새도 너무 싫고 슬픈 표정 짓고 밥 먹고 오는 게 전부였다. 그리고 갔다 와서는 우울해지고 가족들 죽음에 대해 묵상하고, 상조 들고, 말로는 하나님 믿으면 천국 가니까 괜찮지 하면서도 불안해하며 삶과 신앙의 불일치가 컸다. 목장에서 두려움에 갇혀서 하나님 신뢰하지 못함에 대해서 나누고 나니 하나님이 마치 내게 고백한 대로 살라고 기회 주시는 것 같았는데 장례식장 가서 짧게라도 내 얘기를 해야겠다고 기도하고 찾아갔다. 남은 언니와 애들 둘을 보니 우리 엄마도 이랬겠구나 생각이 들고 인간적인 슬픔이 밀려와서 눈물이 났는데 언니한테 우리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랑 둘 남겨졌지만 하나님이 돌봐 주셨다는 내 얘기를 드리고 왔다. 목사님은 미국 가셔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고 피곤한지 몰랐다고 했는데 내가 무기력해지지 않으려면 있는 곳에서 사명 감당하는 것 밖에 없구나 느끼고 내게 남은 부분에 감사하면서 내 간증 부끄러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자
박유산 씨가 나라가 힘이 없고 부자인 아버지가 없어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부인 뒷바라지 하는 게 사명 감당하고 순교한 거라고 했는데 최선을 다해서 너의 간증을 했다는 게 의미 있는 거다. 우리가 말씀 듣고 하는 게 별거 없고 복음 전하는 게 다다. 새신자라서 전도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믿는 사람들도 기복이 있어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는데 힘이 되었을 거다. 문상 가면 입 떼기 진짜 힘든데 잘 하고 왔네.
<기도제목>
1. 여전히 삶은 똑같지만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달라지고 친밀해지도록
2. 양육교사훈련이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되도록
3. 엄마 건강하시고 교회에서 직분 잘 감당하시도록
4. 초콜렛. 사탕 하나가 관계를 좌우하지 않음을 믿고 교제와 결혼의 주권 주님께 드리도록
노미경
(목자: 관계가 불편한 분과는 어땠는지?) 크게 부딪치는 일 없이 한주가 잘 지나갔고 일이 없었다기보다 사실 너무 바빠서 신경을 아예 안 쓴 것도 있다. 관계문제보다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우울했던 한 주였다. 인성 상담부 업무가 새로 떨어졌는데 두 가지 업무 중 하나만 하고 싶었는데 부장님은 둘다 원해서 순종을 해야 할까보다 하는데 그러니 좀 우울해지고 명쾌하지 않은 기분이다. 윗선에 딱 한마디만 하면 1년이 편해질 수도 있어서 신경전이 장난 아니고 다들 자기 사정 얘기하며 빠져나가기도 한다. 토요일마다 나가서 애들 데리고 봉사활동 하는 일인데 그 일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점수 받으니까 그냥 하라는 식이다. 대표기도가 너무 공감이 되었는데 업무 분장 이후 나의 이기심이 보이고 힘든 일을 맡아서 부담이 된다.
(목자: 새로 맡은 학생들은 어떤지,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는?) 업무 분장의 부담 대신 담임은 중1을 맡게 됐고 애들은 순하다. 또 수업에 들어가는 중3학생들은 좀 무섭고 선생님한테 욕하는 애들인데 첫수업에서 나도 강하게 나갔고 괜찮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하면서도 어떤 건 치고 어떤 건 받으니까 어떤 말씀을 내게 하시는지 모르겠고 깜깜한 안개 속에 있는 것 같고 무거운 마음이 있는 게 요즘 상태이다.
<박성미>
1.한나처럼 드리는 기도할 수 있기를
2.새직장 신앙생활 잘할 수 있고 마음 맞는 동료들과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시길
3. 양육교사와 소년부 사모함과 감사로 섬기길.
4. 제자 진경이,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교회나오기를. . .
<이유정>
1. 매일 큐티로 주님의 뜻 이해하고 주님 뜻대로 살기
2. 목장식구 건강하고 기도제목 이루어지기
3. 가족 구원과 건강
4. 주변사람 낮은 마음으로 섬기기
5. 직장과 학업 잘 병행하기
6. 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