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근처 까페
출석: 김은진 목자88, 전유정부목자 91, 김민정 94, 권재희 95
나눔
권재희: 축합격! 월요일에 전문대학교 면접 보러 갔는데 긴장이 하나도 안되었다. 여교수 4명이 면접관이었다. 지원배경, 성장 배경 물어봤는데 초 6때.. 간증을 했더니 처음엔 지루해하던 태도가 변했다. 면접 끝나고 엄마의 여자목장 끝나기를 기다리기 힘들었다. 면접 결과가 일찍 발표되었다. 붙었다고 공지가 났는데 가족들 기분이 별로여보였다. 친척들이 재희가 뭘 몰라서 그런다고..이런 말 했다고 엄마가 전해주셨다. 부모님은 분명히 더러운 방이 아닌데 더럽다고 나무란다. 토요일에 부모님 대 나로 싸웠다. 불꽃이 일었다. 재수하기 싫다고 소리 질렀다. 화나서 우는 건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큐티를 했는데 슬픔에서 기쁨으로 변하는 언약의 말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많이 했다. 마음이 확 풀렸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니까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다. 나의 꿈은 사회복지 분야이다. 그런데 정시, 수시 중 한 번도 사회복지를 지원한 적이 없다. 소름이 끼쳤다. 내가 이렇게 교만하구나.. 집이랑 가깝고(오빠를 봐주는 사람이 필요해서 멀리 가기 힘든데) 나에게 딱맞는 학교(사회복지학과) 주셨구나. 나도 내 비전 가지고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겠구나.. 생각했다.
오늘 말씀은 그 사역이 너무 소중한 것 알고 있는데 나에게 적용하면 부담스러웠다. 아빠가 평신도 간증하시고 외국으로 단기선교 다녀오시고 하는 동안 가족이 겪은 고통을 알기 때문이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나도 다른 목원들과 마찬가지이다.
큐티 말씀 받고 이렇게 까지 응답하신 것과 붙여주신 게 감사해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다. 1주일동안 내 믿음의 현주소를 보게 되어서 좋았다. 고3때 노력 부족했던 것도 보이고.. 하고픈 거 하게 해주셨으니 최선 다하자 생각들었다. 내 상황에 딱 맞게 해주신 듯! 재수하게 되면 중등부를 내려놓아야 하나 두려움있었는데 없어졌다. 요즘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가치관이 너무 달라 같이 있으면 자리가 불편하다. 중등부에서 학생이 겪는 슬픔의 내용은 다르지만 정도가 똑같아 위로해줄 수 있는 게 좋다. 졸업식에 아빠가 못온다고 해서 그 학생이 슬퍼했는데 그 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서 그 애한테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너의 약재료 어떻게 쓰일지 몰라~ 쌤 봐. 사연보내서 노을도 만났잖아..' 그 학생이 연예인들에 관심이 있으니까 위로가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나에게 하나님이 좋은 친구붙여주셨고 이번에 대학에서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한다. 학과 전체 80명 그룹 카톡방이 있는데 딱히 중요한 말도 없고 시시한 얘기만 오갔다. 그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거기에서 '나가기'쉽게 할 수 있었다. 자유함을 얻었다.
나의 비전은 영유아,아동 사회복지 분야이다. 힘든 사람보면 괴롭다. 얼마나 힘들지 보이고 가족들이 상처 입었을 것도 보인다. 그런데 한국은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 아예 없다는 문제가 있다.
김은진: 집이랑 너무 먼 튜터링, 못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 신청한 근로장학생 꼭 되기를 기도한다.
이번주는 뭘 했는지 모르게 휙 지나간 것 같다. 생각한 공부도 못했다. 오늘 말씀에서는, 소록도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실 많아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한 편 '나는 못할 거 같아'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편리 다 내려놓고 , 하나님이 만약 저렇게 하라고 하시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정말 나는 악하구나, 계산적이고.. 나의 주제가이자 나의 죄패는 '난 착해..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았으니까'이다. 편입 공부할 때, 합격하면 하나님 위해 쓰겠다고 서원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예배와 타협하고 학점만 신경쓰는 내 모습을 보며 찔렸다. 나의 비전은 명확히 모르겠고 내가 원하는 직업종은 명예직이다. 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비전대로 살아가려는 마음, 그리고 내 스스로 알아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50-50, 51-49 이렇게 평생 깎으면서 살아야되나 생각이 든다. 나는 외적인 것을 꾸미는 데 마음이 많이 쓰인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리라.. 좀 찔린다. 난 여전히 내가 하고픈 거 하고싶구나.. 죄책감이 드니까 오늘 말씀 밀어내는 것 같다. 그리고 결혼 문제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 내 마음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했으면 좋겠다.
전유정:토플 학원 다니면서 선생님들에게 받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많고 나도 성실해지는 것 같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빠가 일주일만에 오셔서 슬픔으로 젖어들었다. 토플 시험을 먼 곳에서 치르고 집에 와서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아빠가 내가 듣기 싫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셨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봉사를 그만두라는 거였다. 이제 3학년이니까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야된다, 몸으로 하는 봉사보다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된다. 맞는 부분이 있고 나를 생각해 하는 이야기인 것 안다. 그런데 정말 너무 몸이 힘들고 쉬고 싶은데 그런 얘기를 듣는 게 짜증났다. 그래서 고민끝에 '지금 듣기 싫어'라고 말했는데 아빠는 내 상황과 '지금'이라는 말을 못들으시고 듣기 싫다는 말에 화가 나셨고 결국 난 안좋은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없다. 나는 방에 가서 하나님은 왜 아빠가 올 때마다 내가 기도하는데도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안알려주시고 옆에 있지 않는 기분이 들게 하시냐고 기도하면서 울었다. 아빠가 오기만하면 넘어진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교회에 오기 싫었다. 아침에 교회 가면서 큐티를 했는데 '저녁까지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말씀이 있었다. 역시나 유년부에 갔더니 아이들때문에 기쁘고 청년부 예배 찬양에서 '하나님은 나랑 같이 있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에 은혜받았다. 오늘 말씀에서, 사람들은 being보다 having을 원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내가 원하는 게 많다. 교환학생, 신교제.. (목자언니:하지만 솔직하게, 따지지않고 , 하나님 내가 원하는 게 이거에요. 라고 말하는게 낫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다 아시는데 우리가 진짜도 아닌 마음 억지로,이렇게 하면 들어주시겠지 이렇게 따지며 이야기하면 얼마나 웃기시겠냐고..)
권민정: 이번주 다사다난했다. 지난 주, 하나님한테 감사하고 한편으로 창피했다. 총장특별 장학금을 나보다 공부 열심히 안하는 애들은 다 받았는데 나는 못받았다. 학교에서는 선택된 학생들의 기준을 알려주지 않았다. 화가 나서 하나님한테 화냈다. 그런데 성적장학금을 주셔서 등록금 전액 면제가 되게 해주셨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는데 내가 앞서가서 화낸 게 너무 창피했다. 하나님 새디스트 아니냐는 누군가의 말에 동감이 되었다. 이렇게 원망한 다음에야 계획을 알려주시냐고. 오늘 교회 와서 눌렸다. 학교에서 엠티를 갔는데 나는 우리 과 총무이다. 술 안먹겠다고 약속했는데 둘째날 처음 술자리가 벌어졌을때부터 마셨다. 내가 돈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버텼다. 작년 오티 안 가서 그런 것 생각을 못했다. 다른 학생들이 실수한 거 치우고.. 너무 짜증나서 울었다. 총학회장, 부학회장, 나 이렇게 있는데 부학회장을 2박3일 엠티 기간동안 대놓고 무시했다. 그 선배는 잠 자는데 깨워서 사소한 일을 시키는 등 이상하다. 나는 술자리에서 즐기고 들뜨는 기분 때문에 끊어달라는 기도가 안나온다. 나는 놀고 싶다. 고등학교 때까지 하나님의 길을 갔으니 이제... . 술을 안먹으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내 모습에 죄책감을 느꼈다. 하나님이 '쟤는 날 사랑하긴 할까. 등록금 일 창피하다 했으면서 해결되니 세상적인 것 즐기고..'이렇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고등어의 중간 조각처럼 젊은 시절에 헌신하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어차피 마지막에 회개하면 되는 것 아냐?하는 사람들 말에 동요된다. 술자리 놀고 싶고 젊은 시기에 사명을 감당하는 게 승리의 길로 이끄심따르는 길인데 내가 악한 게 너무 느껴졌다. 소록도는 가기 싫고 제주도 가서 즐겁게 있고 싶다. 기도하면서 많이 울었따. 죄인이 나와서 회개하니 받아달라고.. 내가 죄인중에 괴수같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친구들은 그걸 아는 것만도 어디냐고 했다. 술자리가 구역질이 났으면 좋겠다. 다 놀아놓고 정죄감이 든다. 오늘 찬양에서 내가 술먹고 그래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원하신다고 그래서 위로를 받았다. 정말 오랜만에 큰 죄지은 느낌이다.
나의 비전은 특수 학교 교육이다.언어치료 분야. 미국이 특수교육이 한국보다 잘 되어있다. 미국 유학 가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프다. 대학원도 길이 열리면 가고 싶다. 자라는 환경에서 주변에 장애인이 있던 것도 아닌데 고 3때 주변인의 영향이 있었다. 정말 사명따라 온 학교, 학과이고 이곳으로 인도해주신 게 신기하다.
기도제목
유정: 아빠가 그런 말 하실 때 잘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믿음으로 결단하라는 큐티 말씀, 생일 때 주셨는데 분별하고 결단 잘 했으면 좋겠어요.
가족 구원
재희: 1주일 잘 보내고, 오티 갈 때 두렵지 않게, 잘 마무리하게 해주세요.
사람들의 말에 낙담하지 않게 해주세요.
민정: 한 주 하나님 말씀 안에서 승리하기를!
오빠 구원위해 기도합니다.
내일 교회 언니 오빠랑 안전히 잘 놀다오게 해주세요.
신교제하고 싶어요.
은진: 개강준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 구원해주세요.
큐티 묵상 꼬박꼬박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비전, 진로, 결혼 위해 기도합니다.
건주 , 우리, 민겨이
꼭 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