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순 목자(78)
아빠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남편은 언제나 나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아빠가 어린시절부터 옷도 같이 사주러 가셨고 다정다감한 아빠셨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니 옷을 같이 사러 갈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슬펐다.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못주니 연예인을 좋아했었던 것 같다. 부잣집에 시집가면 편하고 좋을 줄 알았다. 그런데 수요예배말씀들으며 내가 가지고 있던 환상이 깨졌다. 그런 환경에서 태어난 남자들은 넉넉한 마음을 가진줄 알았다. 내가 환경이 어려우니 마음 편하게 베풀지 못했고 마음 편하게 나누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내가 싫었다.
전효미(84)
아빠가 나에게 멘토로 소개시켜준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빠와 만나고 있던 여자였다.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동안 그 여자에게 여러 가지 상담을 받아왔던 것을 생각하니 너무 수치스러웠다. 또 차와 집을 제외하고 모든 재산을 그 여자에게 날리신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며 자기 가정에 대해 해석하는 시간과 우리들 교회에 오며 많은 위로를 받으며 나의 환경이 해석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감정을 숨기고 29년간 내 열심으로 엄마를 섬기며 가족을 위해 살았던 것이 깨지게 되었다. 교회에 오면서 한번은 엄마와 동생에게 혈기를 부리는 사건이 있었다. 이제는 집안에 믿는 자로써 엄마와 동생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
공혜준(85)
고3때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나오는길에 길 건너편에 아빠가 술집앞에서 술집여자와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친구들이 그 광경을 다 봐서 그때의 수치심은 엄청났다. 이성을 잃고 술집에 들어가 방마다 아빠를 찾아다니면서 남자들이 술집에서 노는 모습을 다 보게 되었고 그후로 아빠와 남자에 대한 불신이 커졌던 것 같다. 아빠는 술에 취해 빈방에서 자고 있었고 술집여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종업원들이 나를 들고 던졌다. 아빠는 같이 일하는 조선족아저씨의 부인이라고 자기는 술만 마셨다고 떳떳하다고 하며 내가 친구들에게 당한 수치심은 생각도 안했다. 그동안 우리 가정을 화목하게 포장해왔는데 가족우상이 깨지는 사건이었다. 아직 남자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는 것 같다.
허미순 목자(78)
고엘의 헌신이 필요하다. 가정으로부터 받지 못했던 것을 배우자로 보상받으려고 하면 안된다. 내가 먼저 동역자로 준비되어있어야 하고 내 안에 두려운것들, 연약함 그대로 하나님앞에 내려놓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실꺼다.
기도제목
허미순 목자 (78) - 수술 후 회복중인데 쉬는것도 불안하고 두렵다. 쉬는동안 푹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직장문제 물을 수 있도록. 지혜구하도록.
전효미(84) - 만나고 있는 사람과 분별해서 교제시작 할 수 있도록.
교회데리고 나올 수 있도록.
주일성수,수요예배 빠지지 않고 잘 지킬 수 있도록.
공혜준(85) - 내 안에 두려운것들 하나님앞에 솔직하게 내려놓을 수 있도록.
큐티페스티벌 육적으로 지치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있도록.
아빠가 술을 줄이고 있는데 끊어주세요라는 기도보다 이럴때 아빠가 예배에 사모함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하기.
믿음의 동역자,배우자로 먼저 준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