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써 싸우라 (유 1:1~4)
복음을 지키고 그것을 위해 힘써 싸우는 방법은
1. 예수그리스도의 자녀로 지키심을 받은 자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고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3. 또한 반대의 영으로 나아가서
4. 받은 은혜를 위해 힘써 싸워야 한다.
마지막 목장을 위한 서로의 feedback 시간 ------------------------------------------------------------
■ 송연우에 대한 feedback
- 이유정 : 하나님한테 기도를 했다. 연우에게 간접적으로 미안하다는 얘기만 하고 직접적으로 하진 않았는데 정식으로 사과할 수 있는 시간을 해달라고 했는데 그 날 연우랑 딱 둘이 만나게 되는 시간이 주어져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연우는 그 날 편도선이 아파서 듣기만 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 송연우 : 놀라서 그날 말을 할 수 있었더라도 못했을 것이다. 언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들에 너무 감사했고 계속 생각이 많이 남았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다. 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뭐라 말하지 못했다.
- 이유정 : 내가 연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미리 판단해버리고 얘기한 것이 너무 미안했다.
- 목자님 : 연우에게 언젠가 해줘야 할 말을 유정이가 해줘서 당황했었는데 본인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굉장히 궁금했었다.
- 송연우 : 언니의 진실된 마음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표현해 준다는 것에 대해 감동했다.
- 이유정 : 연우가 그 뒤로 편하게 웃는 것 같아 좋았다.
- 송연우 : 언니가 그렇게 말을 했을 때 언니가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듣고 있었고 본인 스스로만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그것을 진실되게 나눠 주어서 다른 관점으로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장에서 하는 얘기는 다 들어야 할 것 같았다. 이런 마음으로 임했으니 자연스럽게 들은 것이다.
- 목자님 : 정곡을 찌르는 말은 아프기 마련이다.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지금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연우는 감정이 억압 되어 있는 느낌이고 만약 목장에서 하는 말들이 다 너를 위해 하는 말인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무감각으로 어떻게 말씀을 분별할 수 있을까. 감정에 억압된 상태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너의 감정을 잘 보지 못하게 된다. 내 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타인의 감정도 알 수 없다. 네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사람들은 너를 볼 때 너를 좋은 사람은 아닐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항상 웃을 필요도 없다. 예수 믿는 자는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억눌린 감정들을 잘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 지금 기분이 어떠한가?
- 송연우 : 좋다 나쁘다로 말하면 좋은 것 같다.
- 엄정미 : 피드백 준비하라 했을 때 연우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났다. 처음에 새가족 모임 할 때 맞은편에 앉아 있었는데 시종일관 웃는 연우를 보았다. 지금은 그렇지 않아 다행인 것 같다. 감정이 없고 표현할 때 없으니 가면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방어로 웃음을 택한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처음 목장 나눔 할 때 자신이 병원에 계신 분들에게 인격적으로 무시를 당하지 않아 좋은 분들이었다고 하길래 믿는 자들에게 그런 것을 당해 온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또한 목자 언니가 연우가 분별할 수 있도록 질문 던지셨는데 내가 연우였으면 목장이 힘들고 못 버텼을 것 같다. 그래도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고 다른 목장에 가면 많이 나누고 감정 표현을 다양하게 하길 바라고, 은혜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다 표현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 목자님 : 나도 많이 질문을 했는데 연우가 고맙다고 하길래 벙쪘다. 이것이 혹시 공격적인 방어법인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우가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인데 힘든 것을 모르는 것인지 궁금했고 연우가 힘들었다고 한다면 일말의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박진아 : 누구에게 피드백을 해 줄 능력은 안되지만 연우의 나긋나긋한 말투가 참 좋게 느껴졌다. 연우의 심정도 공감이 가는 것이 나도 마찬가지인 사람이고 어렸을 때부터 표현이 힘든 사람은 말하기 힘들기 때문이기에 나처럼 연우도 그럴 것이다. 나도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 것이 많이 발전 한 것이고 연우도 언젠가는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 윤주희 : 할머니의 품에 자라서 제대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고, 혼자 스스로 무엇이든 해야 했기에 힘들어도 표현하기 어려웠을 테고 힘들다고 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을 것 같다. 그래서 감정에 무뎌졌을 것이다. 하지만 목자언니도 말하셨듯이 자기 감정을 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말씀을 보기도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주위 사람에게 들은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게 생각 되어지면 큐티 하는데도 오히려 분별력이 생기기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본인의 생각과 부합하는 것이 있다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고 부탁이 있으면 주위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했으면 좋겠다.
- 목자님 : 우리가 너를 보는 것 보다 스스로 보기에 너무 처절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그런 것을 나누지 않으면 깊이 있는 나눔을 하기가 어렵고 차이가 생겨 마음이 닫혀질 것 같다. 지난번 목장에 오지 않고 회식을 간다 했을 때 가지 말라고 하고 인사도 접고 나오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 얘기까지는 못했다. 네가 고분고분 하면서도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아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의심도 많이 했다. 네가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지 못했기에 목장에서 사랑을 많이 줬어야 했는데 너에게 첫 목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 엄정미에 대한 feedback
- 송연우 : 처음에 굉장히 미안했다. 언니는 나를 기억해 주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목장 같이 오게 되어서 좋았다. 언니의 성장을 보면서 저번에 수련회 다녀오고 업다운이 심한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주님 안에서 컨트롤을 잘 했으면 좋겠다. 언니가 급박하게 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 박진아 : 정미 얘기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 나 같은 경우는 믿는 부모였고 사춘기여서 엄마와 많이 싸웠고 미운 마음과 신앙적인 공경심 두 가지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은 서로 노력해서 관계가 되어진 것인데 정미는 여기 와서 변화 되어 엄마와의 회복을 해 가는 것에 대해 대단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밥도 잘 먹어 너무 예쁜 것 같다. 단점은 잘 찾지 못했다.
- 이유정 : 처음 봤을 때 목장 2,3년 한 사람처럼 그렇게 느껴졌기에 잘 적응한 면에서 놀라웠다. 그리고 정미는 식사를 한 끼만 먹지 말고 두 세끼로 나누어서 먹었으면 좋겠다. 내가 정미 같이 성격이 급해서 빨리 뭔가를 하긴 하는데 그러다 보면 확 다운이 되는 경향이 있기에 하나님 안에서 고치는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나중에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있기에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윤주희 : 어느 목장에 가도 적응을 잘 할 것 같고 특히 말씀 적용도 빠르기에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앙 성장에 대한 자신의 기대치가 높다 보니 그것에 못 미치면 확 다운이 되는 모습이 있기에 균형이 필요할 것 같다.
- 목자님 : 동요되는 부분을 목장에 나누면 여전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 나도 정미가 우리들교회에 오고 출애굽 간증을 나누면서 울길래 잘 양육하면 목자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말씀 듣고 적용하는 우리들교회 컨셉과 잘 맞는 것 같고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성령의 효과적인 도우심 같다는 생각이다. 한 사람이 은혜를 받고 영향을 끼치면 목장 분위기가 확 바뀌게 된다. 그것으로 인해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몸이 아프면서 몇 주 안 나오는 것은 어찌하다 쳐도 네가 솔직히 얘기해줘서 안 것인데, 나눔을 들어보면 물론 몸도 아픈 것도 있지만 사소한 것들로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것이 있다고 하니 사람이 하는 말에 대해 업다운이 될 때 목장에서 잘 나누어주어 고마웠던 것 같다. 교회 안에서 너에게 해 주는 말들을 다 들으면서 힘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목사님 말씀처럼 성령이 충만해지고 내 죄를 보는 것이 잘 해석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쁘고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면 밀어내도 된다. 나눔할 때 디테일하게 하는데 그것이 산만하지 않고 주제를 가지고 하면서 항상 중요한 것이 잘 들어가있고 사소한 것에 부끄러워하면서 그것을 꺼내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디테일함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당부하는 것은 어느 목장에 가도 이상하고 힘든 사람 있으니 시험들지 말고 잘 붙어 있어주길 바란다.
■ 박진아 대한 feedback
- 송연우 : 처음 언니의 출애굽 간증 때 다른 사람의 것들도 기억에 남았지만 언니가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다. 언니가 차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밥을 사주기까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었다. 언니가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 남아있다. 차분하게 티 안 나게 챙겨주셔서 고마웠다.
- 엄정미 : 처음에는 차갑고 가까이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목장 나눔을 하면서 언니도 긴장을 많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언니도 언니의 것을 나눌 때 쉽지 않구나 생각했지만 하면 할 수록 점점 잘 나누는 것을 보면서 여기 목장이 좋은 곳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진짜 친해질만 하니 헤어지게 되어서 아쉽다. 밥 사주셔서 너무 고맙다.
- 이유정 : 봉사활동 하는 곳에 차장님이 계시는데 말을 잘 안 하시는 분이지만 결정적일 때 한 마디 하는 찌르는 무언가의 내공이 있는데 언니가 그런 사람인 것 같고 신중한 것 같다. 그런 반면 나는 그렇지 못해서 그런 사람이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표현하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기에 자기 능력을 더 많이 표현하면 더 높이 평가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윤주희 : 먼저 같은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목장 끝나고도 연락 잘 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체 카톡방에서 대화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제 판교 안 가고 싶다며 자기에게 위급한 상황 때만 말을 하고 평상시에는 좀처럼 말을 안 하니 친밀감이 없게 느껴진다. 여자들은 특별히 할 말이 없어도 그냥 'ㅋㅋ' 이나 가벼운 응대로 공감해 주며 친해지는데 그렇지도 않으니 밤에 뭐 하며 지내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 목자님 : 진아와 같은 텀 되기 전 청년부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예배 후 글로벌 홀 앞에서 끼리끼리 모여있는데 혼자 서 있는 모습이 무인도 같아 보였다. 혼자 서있는 다른 사람과 달라 보였고, 시간이 멈춰진 느낌이었으며, 저 자매는 어떤 아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 텀보다 많은 얘기를 했다고 했는데 전 텀에는 정말 말을 안 했구나 하는 생각과 어쩌면 목장에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 목장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서 그러나 하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때가 되면 주님이 많이 만져 주셔서 언젠가는 잘 얘기하리라 생각한다. 특별히 뭐가 힘들었어?, 어땠어? 라고 질문 했을 때 별일 없었고 괜찮다고 하는 대답이 정말 힘든데 그것을 못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불구하고 목장에 잘 나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다른 교회 갈 수도 있었는데 공동체까지 참여하면서 이 교회에 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고난이 없으면 여기 와서 듣는 것이 힘든데 본인도 뭔가 꺼내고 싶어하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진아는 출석률도 높고 우리들교회 식으로 어느 정도 따라 오지만, 불투명한 데가 있어 다가 가기가 어느 정도 선까지 라는 것이 느껴진다. 여기서도 막혀있으면 다른 곳에서도 소통이 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내 죄가 보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도 안 되는 것은 그것이 바로 형벌이다. 네가 얘기해서 두려워할 것은 생각만큼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
■ 이유정에 대한 feedback
- 송연우 : 표현을 할 때 솔직하고, 이단에도 갔다고 했을 때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별할 수 있는 목장에 들어온 것, 아버지의 인도하심, 목자님의 조언 등을 빨리 깨닫는 것 같다. 지금의 첫사랑을 잘 간직하기를 바란다. 언니의 순수함을 잘 지키면서 분별하셨으면 좋겠다.
- 엄정미 : 수련회 같이 버스 타고 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유정 언니가 사실 대하기는 어려웠고 다이렉트로 말하는 것에 대해 경험해 보지 못한 스타일이라 나와 다른 느낌이었다. 수련회 가며 언니와 대화하는 동안 느낀 것은 언니가 솔직한 반면 속으로는 많이 여려서 휘둘리는 것이 많았겠구나, 이단에 간 것도 그렇고 강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언니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고, 수련회 기도 시간에 나를 안아주고 기도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 박진아 : 처음에 봤을 때 유정이가 교회에 온 것은 아버지 뜻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며 온지 얼마 안 된 애가 저런 말을 하는 것이 진짜일까 라는 의심을 가졌는데 한 주, 두 주 듣다 보니 진심인 것을 알았다. 인정을 잘 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 윤주희 : 처음 목장에서 나눌 때 내가 말한 부분에 대해 처방을 해서 놀랐다. 목자언니의 역할을 하길래 당황해서 좀 지켜보려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 스스로 가만히 있는 모습에 신기했다. 강해 보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속이 너무 여리기도 한 것 같다. 지난 번 아버지가 수술하셔서 병원에 와서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을 보고 신앙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좋게 느껴졌다.
- 목자님 : 주희랑 집에 가면서 우리 목장 흐름과 다른 애가 들어와서 사고 치게 생겼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처음 들어온 사람의 유난한 민감함을 드러낸 것처럼 보였고 출애굽 나눔을 듣는 너의 태도가 불성실해 보였다. 특히 연우가 얘기할 때는 듣지 않았고 대놓고 카톡하는 애는 처음 봤었다. 내 스타일은 딱 보면 바르게 해야 해야 하고 열심도 있어, 내가 그런 사람이라 남에게도 그러길 바랬었다. 건성으로 듣는 것을 보면서 안 좋게 느껴졌고 연우에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좀 놀랐고 다이렉트한 부분들이 유정이 인생에 많은 피해를 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지금부터 유정이의 부분들을 다뤄가실 타이밍인 것 같다. 우리들 교회가 처음인데 하나님 사모하는 마음과 아버지 간병하는 모습도 대단해 보였고 본인 레포트까지 써가는 모습에서 본인 안의 힘이 있기에 내공이 있을 것 같다. 고마워하는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그렇고 본인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좋았고 세례양육 받는 것도 너무 예뻐 보였다. 묻어두고 가면 몰랐을 일들을 얘기해 준 것도 너무 감사하다. 이런 속도로 쭉 가면 유정이가 많이 성장하리라 믿는다. 목장에 붙어있으면서 네가 받은 은혜 많이 나눠주길 바란다. 목장 나눔 할 때 경청해줬으면 좋겠다.
■ 윤주희에 대한 feedback
- 송연우 : 목 아팠을 때 목보에 신경 써준 마지막 글이 감동적이었고, 주희 언니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많은 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 마디를 했을 때 잔상이 남아있다. 언니 스스로 지연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엄정미 : 개인적으로 되고 싶어하는 스타일의 언니이고 겉 보기엔 여성스러운데 재미스러워서 좋았다. 언니는 목보를 너무 열심히 쓰고 있어서 언니의 나눔은 한 번 정리를 하고 나누는 느낌이 들어 주희 언니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아쉽고 중요한 부분을 그 동안 얘기 안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언니와 목자 언니가 조합이 잘 맞아서 목장이 좋았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해 주는 얘기들도 언니의 생각을 알게 해 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 박진아 : 주희를 보면 항상 매사에 열심인 아이인 모습이 떠오른다. 다른 목보를 보면 보통 기도 제목만 쓰는데 항상 성실하게 쓰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열심이 많아 보인다. 지난번 부목자 대신에 목보 올려준 것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미안해 했었다. 그 정도면 괜찮은데 미안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이유정 : 모임에서 만난 우리들 교회의 한 목자님의 얘기는, 목자를 하면 혜택이 많은데 막상 하면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하루 종일 목원들 생각하면서 내 일은 해야 하니, 목자가 주는 혜택은 받고 싶지만 못하겠다는 말이었다. 그것을 들으신 다른 분이 그런 것은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해주셨다. 위에 있으면 밑에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에 그렇게 자신을 한 번 넘게 되면 넘지 못한 단점이 해석이 되고 쉬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것을 듣고 빨리 나도 목자가 되고 싶었다. 목자 못하겠다는 분은 자기 것은 완벽하게 하고 책임지기 싫어하는 분인데 주희 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사람은 티끌 없이 살 수 없기에 조그마한 티끌로 인해 머뭇거리면 우리들 교회에 받는 혜택을 못 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목자님 : 작년에 주희의 두 가지 사건을 볼 때 감춤으로 인해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한 것 같다. 똑같은 이유로 사건이 반복되는데도 해석되지 않은 이유는 불투명한 일들은 나누면서 명확해지는데 그렇지 않으니 계속 그 마법에 갇혀있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가난하다는 것을 30년 넘게 가리고 살았지만 얘기하고 나니 너무 자유로워졌다. 말 못하는 것은 형벌이다. 하나님이 주신 많은 카테고리 중의 하나인 사건을 깨달았으면 그것은 약재료가 되는 것이다. 계속 감추고 있으면 썩게 된다. 다른 사람이 네 얘기를 하고 다녀서 힘들었다는 것과 우리들 교회 안에서 좋았던 것들도 나누어지게 되면 그것을 들은 사람들이 너에게도 조언을 구하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인데 여기서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 강혜림 목자님에 대한 feedback
- 송연우 :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목자 언니여서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 언니가 얘기를 해 주실 때 나한테 해 줄 때와 다른 목원들에게 해 주는 것을 들으면서 긴장을 했었다. 또박또박 얘기를 하시는 모습이 아나운서처럼 보여지고 스마트 해서 긴장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른 입장에서 고민하고, 처방하고, 애정 가져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들이 감사했고 공동체에 속해 있는 것이 좋게 느껴졌다.
- 엄정미 : 언니가 다음 번엔 나의 목자가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교회를 많이 다녀봤지만 언니가 핵심을 짚어 주었고 그래서 배우는 것도 많았던 것 같다. 전에는 교회에서 들었던 설교를 나눠줄 때 힘들었고 분별이 어려웠는데 여기 와서 언니로 인해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리고 언니의 눈빛이 내 속을 꿰뚫고 있는 것 같아 무섭기도 했다. 목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마운 것인지 깨달았다. 항상 하나님에게 사랑 받고 있는가에 대해 의심이 많았고 나는 죄인인 것을 알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 와 닿지가 않았지만 목장에 와서 나누고 분별하고 기도해 주는 것이 많아 나는 하나님의 좋은 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해결이 된 듯 느낌이다.
- 박진아 : 언니한테는 항상 미안했다. 언니가 나에게 따라줬다고는 말을 하지만 제일 말을 안 듣는 목원이었기 때문이다. 이 목장을 하면서 훈련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지난 텀에 양육 끝나고 자유해 졌다고 느껴졌는데 지금 여기 와서 설교를 받아 적는, 계속 끊어지지 않는 훈련이 되어서 좋았고 지난 번에 주희가 미안해 하기 했지만 언니가 주희 대신 목보를 쓰라는 것도 나에게 훈련이 되었다. 우리가 얘기 하는 것이 두서가 없는 것도 알았고 주희가 얼마나 정리를 잘 해주는 것인가 하며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누는 것을 잘 하지 못했었고, 언니에 대해 나도 모르게 어려웠던 것도 있다. 그래서 빨리 가까워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 이유정 : 목장에 대해 나는 받는 혜택이 너무 많았고 목자님의 직언이 너무 고맙게 여겨진다. 난 처음에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얘기 해주셨고, 언니의 의도된 직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부터 내가 입을 다물게 된 것이며, 그 직언이 나에게는 꿀이었다. 좋은 목장에서 좋은 목자와 부목자 만나서 처음을 잘 풀었던 것 같다. 직언으로 인한 피드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 그것을 감당하면서 또 직언을 해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언니를 통해 알게 되었다. 여기 와서 두 세 시간 동안 주일을 소비를 한다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내 잘못을 드러내고 예배 들은 것으로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했다. 즐거움을 중간중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나눔을 통해 죄를 들어내고 치유해 주는 것이 목장의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거기에 맞는 언니가 목자 언니인 것 같다.
- 윤주희 : 전에 언니와 목장을 했을 때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고 많이 따뜻해 지신 것 같다. 그리고 목보를 집에 가서 다시 듣고 정리해 보면 언니가 해 준 말들이 정말 와 닿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많은 훈련이 된 것 같아 나에게 있어서는 목자 중의 목자였다. 다만 온 지 얼마 안 된 유정이, 정미, 연우는 목장 스타일에 잘 따라와 줬지만 날라리 같은 신자가 우리 목장에 왔으면 처음부터 설교 적은 것을 정리하게 했을 때 목장에 잘 나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 강혜림 목자님
이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잘 붙어있으면 상처 난 부분도 잘 아물 테니 무슨 일이 있어도 공동체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 많이 부족한 목자였는데 그나마 목자 역할에 익숙해 진 것은 지나간 목원들이 나에게 당해주셔서 많이 알았고, 변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목자다워서 목자인건 아니고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것 같다. 부족한 목자이고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중보기도 하다 말다 그러는데 그때마다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설교와 큐티를 통해 성령이 임하셔서 각자의 하나님으로 인해 자립신앙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 송민창 목사님도 본인이 고난이 없으니 사역자 안에서 자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 부분을 놓고 기도하셨는데 뭐 특별하게 하려고 그러냐, 처남 살리고 가라 라는 말씀을 들어 그렇게 하기로 하셨다고 하셨듯이 나도 좋은 목자가 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인정과 욕심이 많은 '나' 이다. 우리들 교회에 와서 식사교제를 많이 하지 못했고, 만나자 하면 거절 당할까봐 두렵기도 했으며, 공식적인 모임 이외에 다른 모임을 하는 것을 싫어 식사교제를 하다 보면 라인을 형성할 수 있기에 혼자 잘 있으려고 했었다. 이제서야 조금씩 개인적으로 만나지만 여기서 다져지고 안정이 된 다음 서서히 개인적인 관계를 갖은 것이다. 우리들 교회에 오신 얼마 안된 분들은 목장을 최 우선시 해주고 교회의 모임을 우선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신교제를 하게 되면 반드시 목자에게는 오픈을 하고 사역자에게 얘기를 해줘야 삼각관계도 막을 수 있다.
기도제목 ----------------------------------------------------------------------------------------------
- 강혜림 목자님
1. 나의 성읍을 쌓지 않고 하나님이 가라 하신 땅으로 가기 위해 잘 흩어지고 잘 모이도록 (새목장)
2. 교회 일과 학교 일에 우선순위 잘 지키도록 / 생활예배 중수
3. 명절에 가족들 한 말씀으로 예배 드리고 나누기를
4. 신결혼
- 박진아
1. 바쁜 가운데서도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살도록
2. 게으름 피우지 않도록
3. 신결혼
- 이유정
1. 매일 큐티할 수 있게
2. 목장 식구들 좋은 목장으로 배정 받게
3. 가족들 하나님 믿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일 수 있게
4. 세례교육 잘 받을 수 있게
5. 신결혼
6. 낮은 마음으로 섬길 수 있게
7. 장학금 받을 수 있게
- 윤주희
1.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지키심을 받은 자녀임을 알고 나의 이기적인 부분과 세상과 합하려는 부분에 힘써 싸워 이기도록
2. 엄마, 오빠, 동생의 구원을 위해
3. 새로운 목장에서도 긍휼로 나아가 사랑하여 평강을 누릴 수 있게
4. 회사 이전 계획 있을 수 있는데 업무 처리 잘 하고 그에 대한 체력 주시도록
5. 신교제, 신결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