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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20131006
본문: 삼상 19:1~24
제목: 도망자
도망자라는 이름의 책과 영화가 있다. 지난 주 다윗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된다고 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도망자가 되었다. 다윗은 자기 힘으로 사자와 곰, 골리앗도 때려잡았고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블레셋 사람도 때려잡았다. 하지만 다윗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좋게 여겼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힘을 빼시기로 하셨다. 미갈, 요나단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윗이 서기를 원하셨다. 하지만 다윗이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내려 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수준 높고 외로운 고강도의 훈련을 시키셨다. 나중에 믿음의 권속들에게 증거하라고 그렇게 인도해 가셨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다윗이 이해할 수 없는 미움을 사울 에게 받게 하셨다. 보통 미움 받다가 오해가 풀리는데 다윗은 사울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 영웅에서 갑자기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이런 상황이면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도망자로 내가 피해가지만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도피성으로 인도함 받기를 바란다.
1. 외로운 길에 생명을 걸고 변호해 주는 사람이 있다. 1, 2절, 그 동안 다윗을 은밀하게 죽이려고 했는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사울 혼자서 다윗을 죽이겠다고 날뛰고 있다. 이럴 때 다윗의 스트레스와 외로움은 얼마나 심한 것일까? 똑같은 일을 예수님도 겪으셨다. 이것은 환경에서 도망가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의 질고를 인하여 예수님도 고난 받으셨다. 성경만 보면 나와 같은, 나보다 더한 고난을 받으셨다는 것을 보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이 때, 생명 같은 친구 요나단이 다윗을 변호해 준다. 3절, 혈연을 넘어서는 우정을 택한 요나단이다. 4절, 요나단은 악을 악이라 하고 선을 선이라고 했다. 다윗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다윗이 진리이기에 다윗의 편을 들었다. 어떻게 왕이 신하를 질투할 수 있습니까? 라고 했다. 5절, 요나단은 아버지가 아닌 백성을 선택했다. 다윗이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가는데 생명을 내놓는 친구가 없다면 어떻게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을 감당해 갈 때 이런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가겠는가? 반드시 마음을 나누고 통하는 친구를 허락하신다. 믿음의 분량대로 걸어오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큰 구원을 이루셨는데 어떻게 죽이려고 하는가? 라고 했다. 사울이 마음을 바꿔 다윗을 안 죽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울은 변덕의 대명사다. 오늘은 죽이겠다, 내일은 살리겠다 라고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올 때 사람은 훈련이 된다. 도망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사울의 본문이 오래 나오는 이유는 우리가 사울 처럼 시기, 질투가 충만하고 내 옆에 사울 같은 사람이 많아서이다. 이해할 수 없는 남편과 아내, 자녀가 있고 그것은 거룩을 쫓아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한결 같이 기분이 좋거나 기분이 나쁜 사람 옆에서는 훈련이 안 된다. 맞춰주기 쉬워서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훈련이 된다. 요나단, 다정하고 따뜻하고 왕의 아들이고, 왕의 아들로써 열렬히 다윗을 사랑하고 다윗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될 것을 정확히 분별했다. 인간은 시기하고 질투하기 쉽고 인정하고 사랑하기는 어렵다. 요나단, 왕의 권세가 있었음에도 다윗을 사랑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영생을 바라보며 왕위가 아무 것도 아님을 보여 주었다. 사울이 다윗을 살려 주기로 했다. 7절, 다윗이 사울 옆에 돌아왔다. 8절, 사울은 다윗을 몰라도 정말 모른다. 9절~10절, 다윗은 사울의 부하로서 전쟁에서 이기고 왔는데 또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천천 만만의 병이 또 재발했다. 전쟁에 나가기도 어려운데 살아서 돌아왔더니 단창을 가지고 죽이려 했다. 사울은 겉으로는 외부의 적, 블레셋과 싸우고 안으로는 악령과 싸우고 있었다. 사울은 맨날 나가서 죽으라고 했는데 다윗은 생명을 걸고 이기고 돌아온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이 땅에서 다윗 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기에 훈련이 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외로워지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된다. 주님과 함께하는 고요한 이 시간은 외롭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이렇게 힘든데 요나단의 사랑이 다윗을 지켜준다.
2. 인간의 사랑으로도 돕게 하신다. 11절~17절, 미갈이 살려 주었고 사울이 왜 살려줬냐고 하니 자신을 죽이려고 해서 살려줬다고 했다. 믿음이 있는 요나단에 속고 믿음이 없는 미갈에게 속는다. 사울이 올무에 걸리게 하기 위해 주신 딸이다. 기름 부음을 받았는데 미갈은 선의의 거짓말로 다윗을 도왔다. 사울은 왕족, 자기네는 믿음 있는 집이라고 한다. 미갈의 믿음의 실체는 다윗 왕을 우상처럼 사랑했던 것을 보면 알게 된다.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가운데 아가페와, 에로스 적인 사랑이 있고 믿음이 있다. 인간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가? 육신의 정욕, 욕심으로 하는 사랑을 하면 안 된다. 때 마다 나를 도와주는 공동체, 옆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악령은 성령으로 밖에 이길 수 없다. 사울이 악령이 들었다. 성령의 공동체에 다윗이 찾아갔다. 성령이 힘있게 내리면 악령을 덮을 수 있다. 19절, 다윗이 라마 나욧에 온 것을 사울 에게 일렀다. 20절~24절, 다윗을 죽이려고 라마 나욧에 전령을 세 번이나 보냈는데 갈 때마다 다 예언을 했다. 사울도 은혜를 받아 벌거벗고 예언을 했다. 벌거벗었다는 것은 왕복을 벗었다는 의미다. 전령들은 라마 나욧에 다윗을 죽이려고 왔고, 예배 드리는 것을 보고 은혜를 받아 예언을 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해하지 못하게 보호하셨다. 다윗은 성령이 임해서 지혜롭게 행했는데 사울은 지혜롭지 못했다. 사울은 외적으로만 성령 충만을 구했고 성령과 악령이 왔다 갔다 했다. 은혜 받고 입신하고 방언 받기만 좋아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 등 돌린 사람은 결국 판단력을 잃어버린다. 다윗은 사울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질서에 순종하며 죽이지 않았다. 성령이 임한 사람은 말씀을 보아야 한다. 말씀이 있고 없는 것에 따라 고생은 달라진다. 신 12:1,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하나님께서 차지하게 하신 땅, 학교와 직장에서 룰루랄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가 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회사와 학교, 가방끈의 신, 자격증의 신, 미팅의 신, 다이어트의 신이 있다. 깨뜨리고 부수어야 한다고 하시는 데 우리는 편한 것, 유명한 것을 좋아하고 악하고 음란하여 쾌락을 만족시켜 주는 것을 깨뜨리지 못한다. 내가 마시고 싶은 술이 있는데, 어떻게 내 능력과 권세로 깰 수 있는가? 다윗도 그랬기 때문에 사울이 수고하는 것이다. 마땅히 멸해야 할 것을 파멸하라고 하신다. 진리의 말씀, 큐티와 공동체로 도망가야 한다. 사울의 집안은 콩가루 집안, 다윗의 집안도 다윗을 무시하는 콩가루 집안, 엘리의 집안도 두 아들도 인하여 콩가루 집안이다. 시 51편, 다윗이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까 하나님의 피난처 되심을 노래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서 하나님께서 도움이 되어 주셨다. 모든 것을 다 가져갔는데 평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집사님이 계시다. 변하지 않는 식구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나? 믿음은 관계고 지금 제한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 지를 들어야 한다. 남의 가정이 살아 돌아왔을 때 나의 가정이 돌아 온 것처럼 기뻐하는가? 요나단과 같이 심히 사랑하고 변호하는 자, 미갈처럼 인간의 도움을 주는 사람, 사무엘처럼 제일 중요한 라마 나욧과 같은 믿음의 공동체, 다윗이 오픈하니까 우리에게 힘이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healerig을 주는 집사님이 계시다.
기도제목)
어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왔는가? 하나님께서는 요나단 같이 나를 변호해 주는 친구를 주신다. 생각지도 않은 세상의 도움도 주신다. 진리의 성령의 공동체, 라마 나욧의 공동체를 주신다. 다윗이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긴다. 천국에서의 영생의 삶, 이 땅에서 아무리 고생해도 종착역은 천국이다. 나의 모든 고난의 재료가 약재료가 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나 때문에 우리 가족이 구원 받도록, 구원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
목장모임)
이번 주는 종찬이가 등록하고 목장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기붕이의 군대 후임(와아~~ 어떻게 군대 후임과 계속 만나며 전도까지 할 수 있을까? 대단하다, 기붕아^^)이며 12월의 시험 결과에 따라 목장 참석이 결정 되지만 종찬이가 꼭 믿음의 공동체, 라마 나욧 같은 목장에 계속 나오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경호: 호진아, 말씀 듣고 어땠어?? 한 주간 어떻게 지냈고?
호진: 사울과 다윗에 대한 설교를 들으며 지난 주에는 내가 사울 이라는 생각을 했다. 예배 중독에 교회 일에는 열심을 내지만 정작 철저히 회개하지 않고 큐티와 기도, 말씀 묵상에 매진하지 않는 내 모습이 그랬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만만이라는 말만 들어도 질투와 시기의 화신으로 변신하는 나였다. 그리고 오늘 주일 아침에는 우리 형이 사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형은 사울 처럼 외적인 조건이 뛰어나다. 똑똑하고 학벌이 좋고 변호사다. 그렇지만 결혼 문제와 앞으로 진로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 형이 성경적인 지식은 나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아직 믿음이 없어서 더욱 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그런 형이 요즘 나에게 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같은 말도 퉁명스럽게 한다. 원하는 심부름을 다 해주고 차 기름까지 넣어주었지만 오히려 짜증내고 결국 주말 저녁 가족 식사를 마치고 오던 중, 차를 세우고 가버렸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더 참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 때 그게 머리로는 알았지만 마음으로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설교를 들으며 다윗이 사울 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시기와 질투, 미움, 심지어 살해 위협까지 받았지만 도피처를 찾아 다녔고 나중에 자신이 사울을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상황과 명분까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질서에 순종한 것을 보며 많이 찔렸다. 어느 덧 내가 사울이 되어 형이 가진 지식과 재능, 학벌과 직업을 시기하며 질투하고 있는 것도 느껴졌다. 그리고 내 힘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기에 형의 구원을 위해서 애통하며 이해할 수 없는 모습도 용납할 수 있도록 기도 해야겠다. 지난 4일(금) 오전에 트리니티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수업을 청강했다. 수업 들으러 가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사람을 살리는 자라는 사명을 주셨고 상담 사역에 대한 소망함을 주셨는데 정말 이 길을 걸어가길 원하시면 하나님의 sign을 주세요 라고 기도했다. 발달심리학 한국어 과정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처음 듣는 강의였고 Vygotsky의 발판화 이론을 배웠는데 교수님께서 설명을 차분히 하신 것도 있었겠지만 이해가 되고 재미가 있었다. 수업 중, 질문과 토론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난 아무 배경지식 없지만 잘 듣고 무언가 말하고 싶은 열정이 막 생겼다. 참 평안했다. 공부와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었고 열정적이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수업을 마치고 오면서 하나님께서 이 길을 가라, 이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에 주신 평안함과 기쁨, 재미, 열정 등을 생각하며 이제 하나님께서 이 길을 가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했다. 곧 11월, 12월에 있을 입학 시험 준비를 잘 하려고 한다.
경호: 이제 정말 그 길을 가기로 했구나, 잘 생각한 것 같다. 오늘 설교에서 뭘 느꼈어??
호진: 오늘 말씀 중에 집사님 이야기를 하셨다. 자신의 삶을 오픈 하면서 그것이 약재료가 되어 다른 가정들을 살리신다고 하셨다. 문득 난 얼마나 오픈 하고 있나? 생각했다. 오픈 하는 것이 용기인 것을 알지만 실제로 깊이 있게 오픈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 오픈을 담대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형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품어주지 못하는데 내가 앞으로 혈연 관계가 아닌 실제로 남인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고 care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참 부끄러웠다.
경호: 그래, 오픈을 앞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 종찬아, 말씀 어땠어?
종찬: 목사님께서 사울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고 하셨다. 나도 사울이라고 하셨다. 내가 안 당하게 방어해도 그 사람이 공격하면 당할 수 밖에 없구나 생각했다. 관계의 문제가 파고들면 들수록 어렵다.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관계의 문제에서 적용하기가 어렵다. 친구가 없어서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다.
경호: 사울이 어떤 사람인 것 같아?
종찬: 비유를 하자면 아버지가 사울 같다. 이번 주에 공백이 있었다. 아버지가 너무나 싫었던 게 어머니는 새벽에 일어나셔서 4시까지 일하시고 세탁 일도 하시고 나한테 다림질을 시키시는 데 아버지는 토요일에 나가셔서 새벽 늦게 오셨다. 수선이 밀려 있는데 신용도 못 지키는 상황이었다. 많이 힘들었고 일주일 동안 목장 모임만 기다렸다. 도피처가 여기라고 생각했다. 다윗이 도피하다 찾은 라마 나욧이 여기라고 생각했다. 일요일이 원래는 자고 편하게 TV 보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경호: 힘들고 바쁠 때 편하게 쉬는 장소나 시간이 있나?
종찬: 진짜 편한 곳이 여기구나 생각했다. 계속 나오는 게 애매하다. 교육기술원에 12월 2일에 합격하면 못 나올 것 같다.
경호: 오늘 등록 잘했고 쉽지 않지만 계속 믿음의 공동체에 붙어 있어야 할 것 같다. 기환이는 어떻게 지냈어?
기환: 인터넷 홈쇼핑을 했다. 패턴이 주중에 학교 열심히 다니고 수, 금요일 야근한다. 토요일 오전에 학원 다녀온다. 토요일에는 양육숙제 한다. 네이버 지식 쇼핑해봤는데 새로웠다. 신발도 샀다. 가격 비교하고 왜 없지 하며 찾는다. 약간 중독증이 있는 것 같다. 요즘의 낙은 인터넷 쇼핑이다. 배송 문자 보면 기대가 된다. 박스 개봉할 때의 설레임이 있다. 오늘 난 2층에서 예배 드렸다. 노트북 치며 들었다. 여자 친구는 어머니와 1층에서 예배 드렸다. 설교 요약하는 모습 보면서 스스로에게 대견함도 느꼈다. 오늘 설교를 들으면 난 도망갈 곳이 인터넷 쇼핑인 것 같다. 적용할 때, 모든 게 완벽한 분에게 사건이 생겼을 때, 사건이 있는 사람이 교회 와서 공동체 붙어만 있었더니 평안을 얻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힘들면 교회 와서 평안을 얻고 문제는 그대로 인 것 아닌가 생각했다. 맞서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교회 오면서 평안을 얻는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교회만 오면 해결된다는 것처럼 들렸다.
경호: 별 인생이 없다. 문제에 대해 내려놔라, 이런 말이 현실 도피가 되면 안 된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집사님 본인이 하실 수 없는 것을 내려놓고 그 문제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 남편의 바람, 그런 문제 앞에 내가 무엇을 할 수는 없다. 남편이 많이 돌아왔다는 이야기, 남편 집사님이 바람 피다가 교회 정착한 이유가 아내 집사님들이 적용을 잘했기 때문이다. 남편이 왔을 때 바가지 안 긁고 밥을 해주는 등 적용을 잘하신다. 적용을 하는 게 핵심이다. 남편 분들이 그런 변화된 모습을 보고 교회에 온다. 큐티의 꽃은 적용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의 죄성을 보고 남편을 위해 애통함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섬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환: 채용 시즌이라 지방에 채용 설명회 하러 간다. 강원대에 다녀왔다. 지방에 나왔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유혹의 손길이 있었다. 이번에도 그런 게 있었다. 술 마시면 심신미약 상태가 되고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런 유혹이 굉장히 많다. 감사하게 잘 이겨내었다. 친구들 보면 그런 것에 대해 죄의식이 없다. 나만 안 가고 거룩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경호: 중국 출장 때, 나도 많이 힘들었다. 목사님께서 인생의 목적은 거룩이라고 하셨다. 실제적으로 와 닿지 않지만 거룩은 구별이다.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이 구별이 되어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욕 먹는 이유가 그런 이유다. 남자들이 유혹에 넘어지기 쉬운 환경이고 그래서 교회에 남자가 적고 믿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진리는 시대를 초월해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소망: 내가 철저하게 구별 되어 안 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더 하게끔 만든다. 백령도 군 생활 후 제대하면 꼭 노래방 가서 여자들을 부르는 관행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믿음을 갖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유혹을 받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게 된다. 내가 끊지 않는 이상 쉽지 않다.
경호: 신앙이라는 게 서로 격려해주고 상기시켜주는 부분이 있다. 공동체의 시선이 나를 분별되게 한다. 나홀로 신앙이 그래서 힘들다. 진짜 결단하기 힘들면 합리화 하게 되기 때문이다.
소망: 어머니와 이야기했다. 사역 하기로 했다. 이력서 쓰고 지원하려고 했다. 아버지가 목회자셔서 사울 처럼 느껴졌을 가능성이 많다. 예전에는 사람이 좋은 목회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면 설교가 별로이고 너무 태평한 분이셨다. 설교를 제대로 하는 분을 만나고 싶었는데 설교를 잘 하시는데 성격이 괴팍했다. 그러다 사고가 나고 정리가 되었다. 사울을 만났을 때 항상 도피처를 찾은 것 같다. 내가 돈이라도 많이 벌까 생각했다. 인터넷을 하거나 야구나 스포츠를 즐겨 봤다. 하도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그렇게 도피처를 찾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진짜 기뻐하시지 않은 것 같다. 요즘에는 가을 되서 그런지 가을 타고 있다. 사역도 하게 되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도 해야 한다. 야구를 좋아하고 LG를 좋아한다. 하나님께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보면 끝까지 본다. 야구는 매일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2011년 사역할 때도 공부방에서 영어 가르쳤는데 신앙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없었다. 야구 보고 하루를 정리했다. 엄청나게 피폐해져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정리해 주셨는데 더 악하면 악해졌지 그대로 살고 있다. 사울이 없으니까 내가 힘을 안 써도 된다. 아버지의 눈치를 다 피해서 살 수 있으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출근이라도 하면 내 시간에 절제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훈련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이력서 쓰고 있다. 난 이게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런 게 있다. 내가 내세울 게 없다고 하며 어머니 말씀에 합의했다.
경호: 나도 그게 맞는 것 같다.
소망: 난 미갈이 있는 곳에 너무 있고 싶어한다.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기도원에 갔다. 많이 노력을 했지만 아직 명확한 답을 모르겠다. 다윗이 도망 다니면서 산으로, 들로 피해 다닌다. 거기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내가 어떻게 고백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고 갔는데 결과가 안 좋으니까 뭔가 애매하다고 느껴졌다.
경호: 잘한 일인 것 같다. 뭔가 액션을 취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소망: 결국 교회랑 같이 가는 비전이고 혼자 하려는 건 너무 교만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명을 따라 가려면 다른 공동체가 있어야 할 것 같다. 2년 동안 다른 사명이 있는 거야 했는데 1년 동안은 처방도 안 받으려 했던 게 안타깝다.
영수: 말씀을 들으며 다윗처럼 도망 다니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다윗이 사울과 엮여서 골리앗을 쓰러뜨리면서 관계가 시작됐다. 사울에게 찍혀서 미움 받고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것에 대해 회의적이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고난 받으며 도망 다니는 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다윗이 그렇게 살아서 후세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었지만 고난 자체는 너무 고통스러운 것 같다.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게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께 너무 힘들다고 한다. 진리가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든 건지 생각해 봤다. 물론 나보다 힘든 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피하려고만 하다 보니까 교회를 10년 넘게 다녔지만 변한 게 없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경호: 다윗도 가치관이 바뀌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힘을 빼시기로 하셨다. 다윗이 왕족이 되고 싶어했던 게 다윗의 한계다.
영수: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하려고 한다. 잘 하고 욕 안 먹으려고 한다. 고민하고 계획 세운다.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발표인데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께 형식적으로 인도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내 힘으로 하려고 한다.
경호: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울을 붙여 주신 것도 다윗이 하나님을 보게 하시기 위해서다. 난 나사 빠지는 것처럼 너무 곤고한 상황에서 버틸 수 있으면 기도하고 말씀 본다. 그렇지 않다면 다르다. 도망자, 나는 무엇으로부터 도망하려고 하나? 내가 도망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내게 훈련의 몫을 주셨고 힘을 빼시려고 주셨는데 내가 힘들어서 편한 곳, 내 시간을 낼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영의 안식처가 아닌 육적인 안락함을 위한 도피처를 찾는 게 아닌 가 같이 생각해 보자.
요한수: 오늘 말씀을 들으며 아버지로부터 도피를 계속 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학원 할 때도 아버지께서 관여를 안 하신다고 하셨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씩 나오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 난 그게 싫다고 했다. 아버지께서 다혈질이시고 갑작스럽게 시키는 게 많다. 그 때 내가 움직이는 게 싫고 언제 바뀔 지 모르니까 싫었고 크니까 도피처가 학원 혼자 하는 것, 여자 친구, 분가 하는 게 되는 것 같다.
변함 없이 우리들의 목장 모임은 이어졌습니다^^ 우리 목장 식구들, 모두 주변에 말도 안 되는 사울의 모습을 인정하고 섬기며, 진정한 도피처인 하나님께 잘 피하고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평강과 안식을 줄 수 있는 도피처인 하나님께서 항상 살아계심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네요^^ 한 주 동안 모두 모두 화이링!!^^**
기도제목)
소망: 1. 큐티 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2. 자고 깰 때 스마트폰 멀리하도록
3.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역지를 잘 선택하도록
영수: 1. 큐티와 기도 깊이 있게 할 수 있도록
2. 교회에서 섬길 곳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창민: 1. 다시 머리를 열어 주시도록(공부하는데 저번 달에 비해 속도도 안 나고 글이 안 읽힙니다)
2.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온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도록
3. 갖은 근심 걱정으로 새벽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새벽에 단잠 잘 수 있도록, 새벽 시간에 쓸데없이 감성적으로 빠지지 않도록
상천: 1. 여자 친구와 생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2. 회사 상사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3. 매사에 나태하지 않도록
경훈: 1. 결정을 내리고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2. 매일 큐티 할 수 있도록
3. 사람 대할 때 그 사람의 언어를 알아 들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호진: 1.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께 잘 묻고 내 죄를 직면하며 삶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2.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사이가 더욱 좋아지시고 깊이 있게 대화하실 수 있도록
3. 아버지께서 더욱 건강해지시고 아버지와 형이 구원 받으시고 교회 나오시도록
4. 상담 사역의 비전과 확신을 하나님께 잘 묻고, 결정한 것을 10월에 부모님께 잘 말씀 드리고 이해하실 수 있도록
5. 상담 사역의 비전과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자매를 만나 신 교제하고 신 결혼할 수 있도록
6.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석사 진학(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대학교) 준비 잘 할 수 있도록(11, 12월에 면접과 성경고사, 영어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