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 말씀]
말씀 : “사무엘상 14:01~24”
제목 : “여호와의 구원”
설교 : 김양재 목사
[설교요약]
1. 아버지의 장애를 넘어 서야 한다.
2.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3. 성경적인 표징을 구했다.
[목장나눔]
■ 목자
1. 각자 자기가 넘어야할 아버지의 장애을 나눠주시고
2. 내가 화를 잘내는 사람인지 화를 잘참고 욕심 많은 사람인지
3.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임해야 할 것은?
4. 내가 오늘 성경적 표징을 구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주시기 바란다.
A.
아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어제 토요일이 엄마 권사 임직식이 있어서 집에 갔다왔다. 내안에 누나와 나를 차별해서 키운 엄마에 대한 분노가 있어서 요근래 전화를 못하다가 이번에 내려가게 되었다. 무슨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큐티말씀보고 엄마말에 잘 귀를 기울이는것과 내감정을 화내지 않고 조금씩 들어내서 나의 슬픔과 아픔을 얘기하겠다 다짐하고 집에 내려갔다. 엄마하고 크게 싸울꺼 같은 맘으로 갔는데 막상 엄마랑 얘기하면서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엄마의 길 나의 길 누나의 길이 있음과 목자가 차별해서 우리들교회 오고 예수님을 믿게 해주신 부모님이 최고라는 메시지에 분노보다는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무사히 임직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각자 하나님께서 한주간 주신 은혜를 나누는 모습에 감사했고 내생각대로 가족들을 판단하고 움직이게 하려고 했던 나의 교만함을 회개하게 되었다. 쉽게 감정이 사그라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엄마와 대화를 통해 풀어가도록 하겠다.
B.
우리 아빠는 내가 어렸을 때 바람을 피운적이 있어 내가 많이 무시했다. 내가 아빠 때문에 남자 보는 관점이 다른게 다 아빠 때문이고 내가 남친하고 문제 생기는 것도 다 아빠 때문이라 여겼다. 어렸을때 아빠가 나를 많이 생각해 줬다. 주변 친구들이 말하길 아빠가 나를 많이 이뻐해준다고 했다. 아빠가 가정적이시고 자상하시다 여겼지만 바람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집에서 아빠하고 얘기하지도 같이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싫었다. 엄마 아빠는 그 사건 이후로 자주 싸우셨다. 아빠는 잘못한 일은 바로바로 뉘우치신다. 엄마는 아빠가 뉘우치고 그래도 남들보다는 났다고 말씀하신다. 아빠가 용서된것은 아니지만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그 뒤로 잘해드리고 있다. 양육 받기전에는 오빠, 아빠가 잘못했다고만 여겼다. 양육 받으면서는 아빠를 이해하게 되고 내 죄를 보게 되었다. 아빠는 엄마손에 이끌리어 교회 나가셨지만 예배때 졸고 있는 모습에 많이 안타까워서 아빠한테 구원과 회개에 대해서 얘기해 드렸다. 아빠의 바람사건에 대해 꼭 죄를 회개하라고 했더니 아빠가 많이 울먹이시고 긴 시간 멍한상태로 있었다고 엄마가 얘기해 주셨다.
C.
우리 아빠도 사울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요나단은 아닌 나도 사울로서 둘이 싸우고 있었다. 교회 장로셨던 아빠는 사울 같이 예배에만 신경 쓰셨다. 난 이런 모습이 정말 싫었다. 아빠가 엄마하고 관계가 않좋아지면서 난 밖으로 캐나다로 나갔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우리들 교회로 오게 되었다. 난 긍정적이고 밝은 애인줄 알았는데 엄마 아빠를 보면서 내 삶의 바닥을 내려가게 되었다. 우리들 교회와서 내 죄를 보라고 하신게 충격이었고 점점 나아지면서 아빠한테 처음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게 되었다. 같이 밥먹고 얘기하는 것도 싫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거 같다. 아빠가 예전 같아 보이지도 않고 내가 막내라서 아빠가 늙었다는걸 몰랐는데 정말 많이 변하셨다. 내가 변하면서 아빠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지게 되었다. 내가 변하니 아빠도 놀래시는거 같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우리들 교회에 인도해 주심에 감사하고 사울과 같이 하나님의 귀를 닫지 않도록 항상 기도해야겠다. 여기 오기전에는 교만에 빠져서 왜 나만 그러냐고 이랬는데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집밖에서는 천사표였다가 집에만 오면 사탄의 날개를 달고 아빠 엄마탓으로 여겼다. 난 이런 가면을 쓰고 있었다. 전에는 내가 냉혈한 같은 사람이었는데 우리들 교회와서는 내안에 쌓인 감정들이 울컥울컥하고 올라 온다.
▶ 목자 : 내죄를 보면 환경탓하지 않게 된다고 했다. 내죄를 보는게 어려우니 환경이 힘든것이다.
D.
난 화를 안내는거 같은데 화도 잘내고 욕심 없는척 해도 욕심이 많다. 아빠는 날씬하시고 잘 생기셨다. 월남도 갔다오신 전형적인 호남형 스타일이시다. 그래서 여자가 많으셨고 우유부단 하셔서 쉽게 귾어내지 못하셨다. 부모님이 옥신각신 하셨지만 엄마가 고아셔서 가족과 가정을 잘 지켜주셨다. 얼마 전에 엄마가 입원했을때 의사선생님이 가족 중에 비슷한 병을 가지신분이 있냐고 물으시자 난 고아라서 모른다는 말씀에 내 가슴이 많이 울컥했다. 내가 고등학교때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나가셨다. 그 이유가 나를 대학에 보내려는 엄마와 못 보내겠다는 아빠와 갈등이 생기셔서 결국 아빠가 나가셨다. 엄마가 함박집과 하숙집을 혼자 다하신거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 내가 대학교에서 등록금 내기가 쉽지 않아서 아빠한테 도와달라 전화했지만 아빠가 거부하셨다. 교직원이 된 어느 날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을 때 내가 가야 되는지 고민했었다. 아빠가 위암말기로 모두 가망없다고 했지만 엄마가 수술시키셔서 살리셨다. 결국 살려냈어도 아빠는 술,담배를 좋아 하셔서 돌아가셨다. 나는 아빠에 대한 사랑을 모르니 하나님,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잘 모르겠다. 난 화도 잘 안내는척 욕심 없는척 잘한다. 또 난 엄마에 대한 효심이 있는거 같다. 큰 누나, 작은 누나가 사업하다가 다 망했을 때 엄마가 힘들게 번돈을 다 말아먹으니 정말 화가나서 싸우기도 했다. 예전에는 힘든게 참 많았지만 지금은 잘 회복되고 있는거 같다.
E.
부모님은 세상적으로 보면 의인이시다. 흠잡을께 없다. 진정으로 난 온실속의 화초였다. 시집살이로 엄마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셨지만 아바지는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시고 할아버지는 가난한 집안이었지만 그 당시 자식을 가르치는게 사치였다고 여기던 때 할아버지가 가르치셔서 대학 보내셨다. 아빠는 곧고 옳바르게 오셨지만 나하고 아빠하고는 친하지 않다. 내가 취업걱정할 때 아버지는 직장걱정 말라고 내가 먹여주겠다고 할 때 난 정말 스트레스였다. 아버지의 기준은 상당히 높다. 특히 학력에 대한 기준이 높다. 난 아버지를 보면 아빠의 기대에 못 미치면 날 버릴꺼 같았다. 엄마는 날 사랑해준다는걸 느끼지만 아버지는 나보고 날 실망 시킨적이 없다는 말에 무서웠다. 동생이나 나한테 다 맞춰주시지만 정말 우리에게 바라는게 큰거 같다. 엄마도 아빠도 정말 잘 해주시고 자기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거기서 부모님을 뭐라고 할 수 없었다.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아빠와 같은 직업을 갖으면서 조금씩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빠는 인생이 행복하지 않다는걸 아시고 성경말씀도 TV 도 자주 보셔도 믿지는 않으신다. 우리집안 최고의 말성쟁이인 삼촌이 이번에 세례를 받으신거 보고 죄가 깊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것을 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아빠의 기준 가치관이 내면화 된게 많다.
F.
난 왜 이집에서 분리되지 못할까? 부모님 싫으면 나오면 되는데 독립못하는 내가 왜 이럴까? 내가 이번주에 카톡방에 올렸듯이 엄마가 시집 못 갈거 같으면 돈이나 벌으라고 하신다. 분리 독립이 다 돈하고 연결되어 있다. 내 인생에는 돈 잘버는 남자를 만나면 된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그날 나한테 뭐라해도 분이 나지는 않았다. 난 어렸을때 엄마의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피아노치는 연습의 반복이었다. 그 중에 먹는 시간이 나한테는 쉬는 시간이었다. 습관적으로 먹기도 했다. 엄마는 계획에 따라 안되면 크게 화냈기에 지금도 엄마가 화내면 정말 무섭다. 엄마는 동창회 모임에도 나가시지 않고 나한테만 집중하셔서 모든 스케줄을 맞췄다. 엄마는 아빠가 돈 못번다고 무시했다. 아빠는 밖에서는 꼼짝못하고 집에서만 군림했다.
■ 고동욱
상견례 저저번주에 했고 대전에서 12월 07일에 예식예정이다.
▶ 목자 : 이번에 양육 다시 받고 예배도 3부 드리고 목장도 빠지지 말고 참석하기 바란다.
우리 목원들은 말씀을 일고 듣고 지키는 삶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