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말씀 *
" 실수하였을지라도 " - 사무엘상 13 : 1 - 2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도 실수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중요!
오늘 말씀에서
만인에게 너무나 사랑받는 사람이었던 사울이, 결국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망각하고
월권했기 때문에 버림 받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온다.
1. 하나님께 묻지 않은 사울.
철기 문화가 막강했던 블레셋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했던 이스라엘.
사울은 인간적으로 너무나 조심스럽고 준비에 탁월한 사람이었기에 사람을 모아 군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자기 사람을 모은 결과를 낳았다.
지난번 자발적으로 33만 명이 모인 일을 기억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울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묻자와 가로되' 하지 않고 자기 사람을 모았다.
결국 요나단이 큰 전쟁을 초래했다.
때로는 요나단과 같은 믿음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이 때는 요나단이 섣부른 행동을 한 것이다.
실력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믿음만 부르짖으며 무작정 공격하며 나아갔기 때문에 결국 일을 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진행되었다.
암몬 때와의 전쟁과는 달리 이스라엘은 두려워서 떨고 숨기 바빴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음대로 하다가 사건이 생기니까 하나님께 의지할 생각조차 안 드는 상태다.
블레셋은 우상의 집, 악의 집인 벧아웬에 진을 쳤다.
- 이스라엘의 우상을 부수기 위해 블레셋이 벧아웬에 진을 치는 역할을 한 것을 깨달아야 한다.
- 나의 우상을 부수기 위해, 나의 죄 때문에 수고하는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2. 월권행위를 하게 된 사울.
점점 더 크게 다가오는 위기. 블레셋은 점점 부풀고, 이스라엘은 점점 흩어진다.
게다가 사무엘도 오지 않자, 사울은 자기 마음대로 화목제와 번제를 드리기에 이르렀다.
위기 상황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고 무섭게 돌변해서 형식적인 예배에 집착하는 사울.
사울은 평생 전적인 믿음 없이 형식적인 예배만 드리다가 망한 인생이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행위를 하게 된다.
당시 제사장만 제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자기 마음대로 번제를 드렸다.
너무나 살고자 하는 긴박한 마음뿐이었기에 인내하지 못했고,
외식적인 겸손만 가득한 제사를 통해서 월권 행위를 하기까지 추락했다.
3. 남탓에 변명만 하는 사울.
하지만 번제를 드리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했고, 사울의 변명이 시작되었다.
사울의 변명이 그럴듯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잘 분별해야 한다.
내가 부득이 번제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남탓과 핑계로 둘러대기 바쁘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자기가 정한 때를 버티다가 무너지고 만 사울.
나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할 만큼 했다! 나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 ← 사울의 태도.
얼마전, 암몬과의 전쟁에서 이기게 해주신 하나님을 감쪽같이 잊은 사울...
하나님은 절대 늦게 오시는 법도, 빨리 오시는 법도 없고 정확한 때에 오신다.
우리가 정한 때를 하나님의 때와 비슷하다고 우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오직 기다려야 한다. 참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이유가 오직 다른 사람의 구원 때문이어야 한다.
기다리지 못하는 순간, 자기가 가진 능력을 가지고(돈, 학벌, 외모, 명예...) 월권하게 된다.
4. 그럼에도,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
사울이 왕이 된 후에,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된 사건이 왔다.
이렇게 파렴치한 월권을 했음에도, 하나님은 이후로도 38년을 더 기다려주시는데,
그럼에도 마지막 죽을 때까지 회개가 너무나 힘든 사울을 보며...
회개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결론은, 어떠한 경우에도 참고 기다려야 한다.
목장 나눔 *
오늘은 91또래 박예지양이 등반을 했습니다.
예지양은 미국에서 6년 동안 혼자서 유학생활을 했고, 지금은 방학이라서 잠시 한국에 나와있어요.
9월에 다시 돌아갈 예정이라서 그때까지 우리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당 :)
오늘의 나눔 주제는? "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힘으로 하려는 것이 있다면? " (월권하는 것이 있다면?)
89 하나 >
요즘 공동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거절하지 못하고 내색하지 못하는 감정적인 병이 있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다니던 회사생활을 곱씹게 되었는데,
관계 속에서 지혜가 없이 혼자 외롭게 오직 일에만 전념하면서 일중독이 되었었고,
나 혼자 다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참 많은 교만을 떨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상 웃으면서 다니니, 제가 어떤 감정 표현을 하면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요.
그러면서 저도 가면을 쓰고 위장된 행동을 할 때가 많고요.
91 예지 >
6년 동안 혼자 미국에서 살면서 독립심이 너무 강해졌어요.
가족이 그립고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같이 사니까 방해 받는 느낌도 없지 않아요.
혼자서 잘 지내야만했기 때문에 지금은 알아서 척척 요리하거나 시간을 보낼 때 혼자서 너무 잘 지내는데,
한번은 엄마가 저한테 말씀하시는 것이, 요리를 하거나 무언가 할 때 언니랑 같이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내가 혼자 너무 잘 지내는 사람이라서 언니랑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90 다영 >
저는 오히려 기다리는 게 속 편한 타입이라서, 잘 기다리는 편이에요.
그런데 너무 잘 기다리고 있다가 방심해서 좋은 기회나 적절한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무기력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94 예희 >
저는 즉흥적인 성격인데,
그날 그날의 나 자신에게 쉴 틈을 안 주고, 내 자신을 기다려주지 못해요.
아르바이트할 때도 답답한 것을 못 보고,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나서서 일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생색이 날 때가 있는데도 또 속으로 삭히고... 이게 저의 월권인 것 같아요.
92 은빈 >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서 2주 동안 목장에 못 왔어요.
원래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데 효소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저에게 안 맞아서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어요.
이번 사건 때문에 약속도 다 지키지 못하게 되었고, 내 생활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고 다 깨졌는데
엄마는 저에게 이 사건이 큐티하고 말씀 보라고 온 사건이라고 하셨어요.
제 뜻대로 정한 약속과 계획이 다 무너져서 속상했는데, 엄마 말씀 듣고 요즘엔 매일 큐티하고 있어요.
86 하니 >
나는 사소한 일을 계획할 때 내 생각이 너무 많은 게 월권인 것 같아.
생각이 많은 게 나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스케줄이나 약속이 틀어지면 바로 화가 나고 짜증이 나.
오늘 말씀 속의 사울처럼, 내가 정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맞춰서 살고자 하는 내 안의 사울이 있었어.
그래서 우리는 잘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훈련 과정임을 이해하면서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를 잘 기다리자~고 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기도 제목 *
94 문예희
요즘 부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있는데, 심적으로 균형 잘 잡힌 생활 할 수 있도록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무서운데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92 송은빈
뒤집어진 피부가 호전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큐티 생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89 박하나
아빠와 진희가 각각 주어진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촌 가족들의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교회 나오실 수 있도록)
자격증 준비에 있어서 마무리까지 늘어지지 않고 하도록
90 이다영
위염으로 한 주 고생하신 어머니가 건강 회복되시도록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91 박예지
시간관리 잘 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한국에 있는 동안 학원을 다니는데 공부 꾸준히 잘 할 수 있도록
큐티 집중해서 하도록
86 장하니
매일 큐티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기도록
중보 기도하는 목자가 되도록
아버지께서 새 차를 마련하실 예정인데, 생색내지 않고 진심으로 잘 섬기며 도와드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