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3:1-23 실수하였을지라도>
<말씀 요약>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도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작을 했는데 오늘 본문에 비극적으로 끝난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수했다 할지라도 회복하는 방법을 알면됩니다.
오늘 본문은 사울이 왕이 된지 1년만에 받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38년동안을 사울이 회개하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1. 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2. 월권행위를 하면 안됩니다.
3. 변명을 하면 안됩니다.
4.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38년 동안이나 기다려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합니다.
<나눔 1: 나만의 상비군, 내가 지금 모으는 것은 뭐가 있을까?>
연주: 이번 한 주동안 나는 실수를 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내 멋대로 살았던 것 같다. 금요일 목자모임에도 아침큐티하기 전까지 계속 가기 싫어 적용하다시피해서 갔는데 너무 힘들었다. 집에가는 막차시간을 놓칠까 내심 조마조마 하며 마지막 기도시간에 간신히 빠져 나왔는데 쏟아 지는 비, 연속으로 놓치는 교통편... 나는 화가 너무 많이 났다.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화가 났다. 주어진 역할을 다 하지도 않고... 그러고 있는데 오늘 말씀이 딱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생각난 게... 금요일 목자모임 때 들은 간증 '운동화 분실과 진정한 예배'... 속으로 나는, 과연 내가 진정한 예배를 드렸냐 묻는데, 역시 실패했고, 잃어버린 운동화에만 집착을 하고 있던 나를 깨달았다. 그런 나에게 오늘 말씀으로 은혜를 주셨다. 실수하였을 지라도 회개케 하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크다고 했는데 내게도 그런 은혜를 주셨다.
지혜: 입사할때는 그렇게 묻고 묻고 또 묻더니 퇴사하려니 내 멋대로인것 같다. 상사들을 무시하는 게 들통이 났다. 역시 사람들은 무섭게 내 맘을 안다. 그렇게 월요일 화요일을 상사들과 심하게 전쟁을 하다가, 수요일 상위직급의 타이틀을 얻는다. 그럼에도 나쁜 상태를 유지하며 산만한 정신세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나가야 할 자리, 아웃리치 모임도 안가고, 일시키는 회사를 회피하고싶고, 가족들 대화의 식탁도 거부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어찌나 찔리던지... 나는 변명만 늘어놓는 아이였고, 내가 만든 틀을 도전하는 직장 상사와, 주변인들 그리고 신앙의 틀을 뒤흔드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가 곧 내 악이고, 내 죄였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수현: 자유분방한 동생이 개 한마리를 들여오면서 한주간 나는 정말 힘들었다. 원래 강아지를 키우기는 하지만 동생은 미래의 저외로움을 달래줄 거라며 반여동물 개 한마리를 입양해온다. 그의 고집을 아무도 꺽지 못하는 우리 가족일원은 그의 개를 돌보느라 바쁘다. 잔잔해야 할 한주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현하:#65279; 나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마음은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을 모으려고 한다. 주위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안정을 찾게 된다. 모인다고 딱히 무언가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저 많은 무리 속 내가 안도하게 된다.
<나눔 2: 월권행위를 하고 있는 것엔 무엇이 있을까?>
연주: 아무래도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내 역할이 어디까지 이고, 상사와 하사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분별이 안되 지혜가 필요한 때인것 같다. 분명히 아직 결제가 다 나지 않는 프로젝트인데도 마구잡이로 일을 시키는 팀장님과 그 프로젝트를 왜 하고 있냐며 스톱시키는 대표님 사이에서 나는 쓸떼없는 일을 한것 같아 분이 났다. 직장에서 일을 한다는 건 당연한건데...
지혜: 질서에 순종하지 못한게 있다. 집에서는 아빠에게 甲행세를 하고, 직장에서는 내가 사장이고, 예배공동체에도 내가 아직 일관성있게 하지 못하는 연약한 모습이 많이 있다.
수현: 직장에서는 순종하는 편인데 집안에서는 내가 하고싶은데로 한다. 최근 엄마에게 맛난 음식을 해달라며 일찍 가겠다 약속했는데 친구와의 간만의 데이트가 생기면서 엄마에게 미안하다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그런 내 모습에서 가정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며 가족을 등안시 하던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나도 참 연약한 것 같다.
수연: 직장 의사 선생님의(온xx교회 집사님)의 권위로 이번주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가게 된다. 매주 기도모임이 있는데 거기에 순종하지 못한 두명의 직장동료는 여권이 내어던져지고, 결국 국내에 남아 잔일을 하게 되었는데... 초신자인 나는 월권행위를 시도할 기회도 없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당연하단 듯이 끌려가고 있다. 사실 동남아 자체가 무서운데 이번 봉사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길 바란다.
연주: 보통은 그런 신앙인을 만나게 되면 교회에 대한 반감이 생길텐데 수연이는 어떤가?
수연: 사실 반감은 전혀 들지않다.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지혜: 수연이의 그런 이해심과 너그러움을 배우고 싶다. 나는 신비로운 표정이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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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개의 질문과 나눌게 많은데 시간관계상 이번주는 여기까지 합니다. 오늘 본문이 그렇게 기쁜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말씀으로 처방받고,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방접종하며 인생을 걷다보니 오늘 말씀도 은혜로 받아들이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의식하기 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정한 자유함을 누리는 우리 목장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