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 (삼상 12 : 1 ~ 2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려면,
1. 사람 앞에 떳떳해야 하고
2. 과거에 받은 바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며
3. 하나님의 백성이 나의 백성으로 되어야 한다.
■ 강혜림 목자님
동생과 싸운 후 계속 마음이 불편했다. 엄마는 싸움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시는 것이 아니라 한 달 후에 차분하게 얘기를 꺼내시는데, 마음을 진정시키고 난 후 말씀하시는 점은 내가 존경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어제는 싸운 얘기를 하면서 서로 논쟁이 붙었다. 엄마는 동생을 불러서 누나가 수술할 때 3일이나 간병을 했는데 늦은 밤에 누나 마중도 나가지 않냐 하셨고, 나에게는 화가 났어도 하는 행동이 심했다며 참았어야 됐다고 하셨는데, 엄마는 내가 왜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시는 것 보다 무조건 참으라고 하시니 그것에 화가 났다. 그래서 따졌더니 엄마는 나보다 당신께서 논리적이지 못하니 이야기 하기 싫다고 하셨고, 계속 이러면 가족 모임을 안 하시겠다고 하셨다. 나는 엄마에게 부모 탓을 하면서 부모 노릇 하라고 하며 아빠한테 정작 하지 못하는 얘기들을 들으라며 얘기했고, 감정에 북받쳐서 내 죄가 인정이 안 되는 것을 얘기했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도 인정이 힘들었다.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하여 생색이 나는 사람인데 떳떳하려면 혈기도 부리지 않았어야 하는데 십자가에 죽어지는 순종이 되지 않아 정말 많은 것을 놓치고 사는 것 같다. 큐티하면서 주님 안에 갇힌 바울인데 나는 정작 갇혀있지 못하고 십자가에 튀어나와 혈기 부리는 나를 보며 엄마는 무서우셨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화목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하고 논쟁만 한 것에 떳떳하지 못하여 마음이 불편했다. 엄마도 할 수 없는 부분을 말씀으로 찔러대는 내가 얼마나 미웠을까 생각하며 내가 했어야 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라는 말이 구원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고 개입을 하자니 싸움만 날 것 같다. 오늘 말씀에 드보라를 보면서 얼마나 순종을 잘하고 훈련을 잘 받았으면 저렇게 될까 하며 번개 같은 직장 상사에게는 순종이 되었지만 편한 엄마에게서는 절대 훈련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꾼이 되려면 편한 상황에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다음 주에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심으로 할 수 있어야 하겠다. 종은 갈아치워도 백성은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는데 내가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하나님이 촛대를 옮겨버리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무서운 엄마였으면 내가 이를 갈고 순종했을 것 같은 악한 나임을 깨닫는다. 엄마는 등록금, 용돈도 주시는데 어떻게 내가 이렇게 대드나 생각하면 창피하고 지독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이미라
정체성이 없으니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없는 것 같다. 고난이 클수록 인내와 절제 등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여름 휴가는 친구들과 서해안을 갈 예정이다.
■ 박진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씀에 내가 미워했던 사람들이 떠오르면서 그 사람들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엘이 능력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기도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예전에 전화 사기를 당한 고객이 은행에 왔는데 나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줄 알았지만, 그 고객은 대출을 대신 해 줄 테니 수수료를 내라는 사기였기에 보이스피싱 사기에 해당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되자 고객은 화가 났는데 그 고객을 도와주겠다던 팀장님은 이렇게 된 상황을 모른 척 하는 것이었다. 대신 나보고 고객을 잘 다스리라고 시켰기에 속상했고 그 팀장님에게 실망감이 들었다. 나중에 흐지부지 없어진 사건이지만 그것에 대해 어이가 없었기에 기억에 남아있다. 그 때 기도도 많이 했고 그 사람을 미워만 할 수 없으니 미워하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었는데 팀장님은 인사 이동 시기도 아닌데 다른 지점으로 가시게 되었다.
- 목자님 : 직장은 일을 잘 하거나 관계가 좋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런 일을 통해서 과거를 정립해 보는 것은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상처만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기에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는 잘 한 것 같다.
■ 양희승
오늘 말씀을 들을 때에는 내가 사무엘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찔리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사실이다. 회개도 하고 유턴을 하려고 노력하며, 나름 떳떳했던 것은 인간적으로 하지 않고 주님께 묻고 갔던 것이다. 순종에 대해 말씀 하셨는데 나는 윗 질서에 순종이 잘 되지 않는다. 부서장님도 나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고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나한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예전부터 혼성목장을 보내달라고 했고 남자들과 지내봐야 여중, 여고만 나왔던 내가 남자의 마음을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혼성목장이 되지는 않았다.
나는 빈정이 상하면 순종을 못하고 윗 분들에게 옳고 그름으로 따지는 것이 있다. 캠프 회의를 갔는데 전체 팀장님이 불합리한 것들을 말씀하셨고 나는 선생님들을 대변했는데 그 담당 팀장이 무조건 순종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에 대해 말도 못하는 상황이 오자 한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선생님들 얘기들을 대변하는 입장을 내가 생각해서 얘기한다고 여기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을 보고 종을 세운다는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려 오라면 내려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요즈음 분별이 잘 안 되어 힘든 것 같다.
- 목자님 : 순종과 질서에 대한 것은 우리들 교회에 와서 많이 배웠다. 나도 많이 고민했지만 율법적인 내가 영적인 훈련 구조를 봤을 때 하나님이 내가 꺾이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이상한 질서에서 순종을 원하시는 것 같아 그게 참 힘이 드는 것 같다. 전 직장에서 월급이 얼마 되지 않는데도 사무장으로 들어갔었는데 여러 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것 같았다. 하지만 일주일에 세 번은 밥을 지으라고 하시는 것에 참았고, 하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소장님께서 하라는 말씀을 안 하셨고 두 달이 지나도 점심을 해 놓으라는 말씀이 없으셔서 내가 아직 신입이라 그런가 했다. 나는 아버지에게 밥상을 차려드리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사람인데 그 때 아가서 큐티에 술람미 여인이 억지로 포도밭에서 일해서 얼굴이 탄 여자이고 그렇게 억지로 하는 것이 훈련이라는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겠다고 해서 점심을 하라는 것을 수용한 것인데 안 하게 되니 이상했다. 그래서 소장님께 왜 점심 차리는 것을 말씀 안 하시냐고 여쭤봤더니 눈이 휘둥그래 지시면서 본인은 식당 밥 먹기가 힘든 사람이지만 밥을 하라는 것을 시키기 뭐해 가만히 있었던 것이고 오히려 그런 것을 말해줘서 고맙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점심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잠시 후 점심을 차리지 말고 홍보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그 일을 맡게 되었다. 점심을 차리겠다고 순종하니 오히려 시키지 않으시는 것을 보며 내가 적용하는 것을 하나님이 지켜 보신 것 같았다. 믿음으로 한 결정에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고 하셨던 말씀에 적용은 하고 볼 일이구나 했지만 적용은 정말 힘든 것 같다. 상대방의 편의를 봐주면 그 사람도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것이 있다. 희승이 얘기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내가 지금껏 해 보지 않았던 것을 믿음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 윤주희
말씀의 제목부터 숨이 막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기 보다는 아웃리치가 일이 되어버린 것 같아 내가 받은 은혜를 기뻐하면서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는 말씀이었다. 회사에는 휴가계를 내놓고 휴가로 아웃리치를 간다며 굉장히 믿음 있는 척 하며 떳떳해 보이려는 내 모습이 참 가증스럽다. 지난 주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동생이 비타민을 새로 사왔다. 내가 피곤하니 동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비타민을 보내주셨구나 생각했다. 나는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일대일 양육 때 힘들까봐 그때만 비타민을 먹었었고 그 후 종합비타민을 먹어보자 해서 먹었는데 속이 아파서 중단했던 적이 있었지만 계속되는 피로가 밀려오니 할 수 없이 먹어보자 해서 먹었는데 계속 약 맛이 올라와서 별로였다. 하지만 속은 아프지 않아 아웃리치 때 까지만 먹어보자 했는데 어제 까먹고 안 먹었더니 다시 피로해 져서 약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목자님 : 에너지라는 것이 한정이 되어 있어서 아웃풋이 된 만큼 인풋이 있어야 하는데 계속 뽑아만 내고 있으니 약으로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 아웃리치를 위해서 기도하겠다.
■ 박세현 (Guest)
78년생이고 집은 종로 방면이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희승 언니의 전도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다. 예배에 가야 하는데 영적, 물질적 등으로 힘들었고 그런 상황들이 반복되었다. 자취해야 하는데 직업이 불규칙 하다 보니 부담이 되었고 작년 여름에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입원까지 하게 되자 안 되겠다 싶어 사직서를 냈는데 나를 포함한 사직서를 낸 선생님이 4명이나 있어 책임성 있게 하고자 인수인계를 했는데 인수자가 힘들게 했고 마지막 급여도 1년이 지났음에도 주지 않아 노동부에 신고해 겨우 받게 되었다. 집에서는 나만 교회에 다니는데 불효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도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지만 상황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직장을 옮기고도 오해나 이런 것들이 많아져서 힘들었는데 책임이 있으니 맡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울면서 일하며 다니게 되었다. 삼일교회에 다녔었는데 예배에 가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부담되었고 그럴 때마다 신기하게도 희승 언니가 연락을 해 주어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된 것이다. 여기는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부담이 덜 된다.
며칠 전 아빠나 다름 없는 이모부님이 돌아가셔서 삼우제를 지내고 왔다. 지금 수업을 종강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게 되니 감사하다. 용기가 없어서 이모부께 말씀은 전하지 못했다. 내가 욕 먹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고집이 있었기에 생각만 가지고 있었고, 경황 없는 상태에서 내가 말씀을 전하면 오히려 상처만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또한 내 영적 상태가 바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려움이 많아 복음을 전하지 못 한 부분도 있다. 내가 말씀을 전했음에도 받지 않으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돌아가시고 나니 후회가 생기고 편치 않다. 내가 말씀을 전할까 말까 갈등하는 상황에 갑자기 돌아가시게 된 것이어서 마음이 아프다.
- 목자님 : 구원은 받지 못 하셨지만 남은 부담감으로 타인을 살리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공동체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 우리들 교회에서 배운 것 하나는 정말 힘들 때 집에 박혀있는 내 기질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주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교회에 나왔으면 좋겠다.
기도제목 ----------------------------------------------------------------------------------------------
- 강혜림 목자님
1. 무너진 관계 회복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적용 잘 해서 떳떳한 딸이 되도록
2. 주어진 시간 지혜롭게 활용 잘 하기
3. 신결혼
- 양희승
1. 옳고 그름으로 따지지 않기
2.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누리기
3. 예수 안에서 잘 죽어지기. 예수님 죽음 내 죽음. 예수님 부활 내 부활.
- 박진아
1.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 이미라
1. 어머니께 순종하고 대들지 않기
2. 장사 열심히 하기
- 윤주희
1.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게
2. 아웃리치 준비로 유아부 성경학교 참석은 못하지만 성경학교에 기름 부어주시도록
3. 힘 빼고 남은 기간 기도로 준비하는 아웃리치가 되도록
4. 더 더워지는데 체력 주시고 몸 아프지 않게 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