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20130623
본문: 삼상 10:1~27
제목: 새사람
성형외과에서 성형 수술 견적을 뽑아보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못 고칠 곳이 없다고 한다. 미스코리아도 성형으로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얼굴, 몸, 집도 고치는데 돈이 있으면 마음을 고쳐주는 성형외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렇다면 집 한 채 돈이 든다 해도 아깝지 않을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마음을 고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세상의 기적 중에 기적이 마음을 고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9장에서 사무엘과 사울과 백성들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출발을 하게 하셨다. 아름다운 출발과 함께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새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셔야 한다. 1절, 열두 지파 중에서 가장 유약한 베냐민 지파의 사울을 택하셨다. 열등감이 많았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허물이 없는 사람은 없고 여호수아도 그랬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사울 보다 나은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고 이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인간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은혜다. 사무엘이 기름 병을 부어서 사울을 왕으로 세웠다. 제비 뽑아서만 하면 사람이 뽑았다고 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웠다는 것을 알리시기 위해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해 기름을 부으셨다. 하나님께서 뽑으셨으므로 하나님께 충성하라는 의미였다. 끝까지 인내하고 말씀으로 인도하라고 하셨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축복해주신다고 하셨다. 열등감을 버리고 왕이 되었으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것이 기름 부운 이유라고 하신다. 하나님께 충성하라고 하셨다. 사울은 충성하기 어렵다. 암나귀 쫓다 왕이 되었으니까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새사람이 되려면 체험 신앙이 필요하다.
2. 체험 신앙이 필요하다. 기업도 신입 사원을 뽑고 연수원에 들어가 각종 훈련을 시킨 다음 각종 임무를 준다. 사울은 엘리트고 외모가 준수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 당장 왕이 되게 하지 않으시고 3가지 징조를 통해 왕이 되기 위한 훈련을 주셨다.
1) 2절, 집착을 끊어야 한다. 초월적인 기적을 보여 주셨다. 암나귀 찾았는데 네 아버지가 너를 걱정한다는 말을 생명 부지의 사람에게 들었다. 라헬의 묘실에서 들었다. 라헬은 베냐민의 어머니다. 야곱의 사랑하는 사람이다. 야곱이 힘든 것은 라헬 때문이었다. 결국 라헬은 약속의 땅에 묻히지 못했다.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다. 죽으면서 아들의 이름을 슬픔의 아들, 베놈이라고 지었다. 사울이 라헬의 후손이다. 그런 사울이 왕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분노하심으로 응답하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라헬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사울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암시해 주는 말씀이다. 사울은 암나귀를 찾다가 왕으로 부름을 받았다. 암나귀가 사울에게는 중요했다. 사울에게는 집착병이 있다. 그런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서 집착을 버리게 하신다. 우리 모두 일생 동안 못 벗어나는 암나귀가 있다. 예수님을 믿어도 그렇다. 남편, 자식, 돈, 외모에게 못 벗어난다. 입만 열면 자녀, 돈 이야기만 한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졌는데 암나귀에 집착하니까 암나귀를 찾았다고 하신다. 나중에 사울이 정신병이 생긴 것은 집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돈, 여자, 술, 경마에 집착하는 것이 있다. 집착하는 것이 다 있다. 하나님께서 집착을 끊으시려고 징조를 주셨다.
2) 양식을 공급받게 하신다. 새 사람이 되려면 양식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3절, 사울은 떡 세 덩이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떡 두 덩이를 받았다. 밥상 공동체를 의미한다. 제사장에게 예물 드리러 가다가 받았는데 제사장이 받을 떡을 사울이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양식을 걱정하지 말라고 모르는 사람에게 양식을 공급받게 하신다. 사울은 제사장에게 받을 떡을 받았고 후에 제사장 노릇을 하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된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때와 질서에 순종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당시 제사장과 왕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제사장의 떡을 받았다고 해서 제사장의 역할을 하려 하는 것은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다.
3) 새 마음을 주신다고 하신다. 성령 체험을 하게 하신다. 5, 6절, 사울은 은혜를 받는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은혜를 주셨다.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에서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며 은혜를 받고 예언을 한다. 어떤 문제가 있어도 중요한 것은 은혜를 받아야 한다. 최고의 기적은 내가 은혜 받는 것이다. 남편이 돈 잘 벌고 자녀가 잘 되는 것이 복이 아니라 예배가 회복되어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 앞에서 뒤집어 지고 눈물 흘리며 찬양하는 것이 복이다. 예배 앞에서 눈물 흘리고 기도하며 회개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 수십 년 교회 다녀도 은혜 받지 못하면 마음이 돌 같이 굳는다. 은혜 받으니까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변하게 된다. 내가 은혜를 받지 않고 변화되지 않으면 남 탓만 하게 된다. 또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 앞에서 영이 크게 임하게 하신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앞에서 성령이 임해서 예언을 하게 되고 찬양을 하게 되고 나를 눈물 짓게 된다. 은혜를 받고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적 심리 요소는 자긍심이고 절제, 낙관적 태도, 외향적인 태도다. 자기한테 긍지가 있어야 하고 행복하려면 절제가 있어야 하고 낙관적 태도와 외향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아름다운 출발을 하려면 이렇게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 가지 징조가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알려졌다. 7~9절, 외향적인 징조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징조가 다 이루어졌다. 10절, 새 마음, 사울이 뒤집어지고 울고 기도하고 예언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게 된다. 13절, 사울이 기도와 예배의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14절~16절, 성령이 임하면 내게 지혜가 생긴다. 어디서 이야기하고 이야기 안 해야 할지 안다. 새 마음이 임하고 새 사람이 되어 성령을 받으면 갑자기 지혜가 생긴다. 사울은 성령이 임하여 지혜로워져서 자신이 기름부음 받은 것을 숙부에게 말하지 않는다. 17절, 회개의 장소, 파수꾼과 망대의 의미인 미스바가 반역의 왕을 뽑는 장소가 되었다. 21절, 사울이 제비 뽑아 왕이 된다. 금새 하나님을 배반하는 모습이다. 18절~19절, 너희들이 왕 세우는 것이 하나님 버리고 네가 원하는 것 하는 것이다 라고 하신다. 불신 결혼도 하나님 싫어하시는 것인데 네가 원하는 것 하는 것이다 라고 하신다. 공적으로 왕이 세워졌다. 21절, 사울이 뽑혔는데 그를 찾아도 찾지 못했다.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 숨어 있는 모습에서 베냐민의 후손임을 연상시켜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께 묻고 있다. 25절, 사무엘이 말 안 듣는 백성들을 끝까지 챙기고 있다. 27절, 그는 잠잠하였더라, 사울이 구원하겠느냐고 베냐민 지파라고 때 늦은 비판을 하고 있다. 잘못된 일관성이다. 하지만 사울은 반대편을 끌어 안았다. 새 마음을 받고 새 사람이 되어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 주제를 알고 잠잠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중요한 것은 새 마음을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새 사람이 되려면 모든 사람을 포용해야 한다. 나의 부족을 보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아름다운 출발을 하려면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
판교 성전 헌당예배 잘 드리고 목장 모임 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만난 우리 목장 식구들, 2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나누며 목장 모임은 시작되었습니다^^
경호: 2주 동안 우리 못 만났다. 회사일로 많이 바쁘고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다들 잘 지냈는지 정말 궁금했다. 요한수는 어떻게 지냈어?
요한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상담 받았다. 감정 표현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주말 부부인 부모님이시다. 아버지께서 힘드신 부분을 나에게 털어 놓는다. 고민하다가 어머니께 두 분 문제는 두 분이 해결하시고 난 여자 친구와 관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상담 결과 그건 잘한 일이라고 했다.
경호: 남자들은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어 밖에서 힘든 일을 집에서 이야기 하곤 한다. 아버지께서도 자존심 때문에 힘든 일은 남에게 하지 않고 아내에게 하실 수 있다. 해우소라는 것이 있는데 해우소 역할을 요한수가 하는 것 같다. 요한수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며 아버지와 관계가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소망이는 어떻게 지냈어?
소망: 김용의 선교사님 인도하시는 목회자 세미나 다녀왔다. 선교사님은 선교사 신분으로 강원도에서 교회 개척하셨다. 집회 때 예수면 다냐? 아무 것도 없어도 예수면 다냐? 라고 물어보셨다. 선교사님은 다라고 하셨다. 집회 중에 하나님께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길에 모든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여쭤봤는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냐고 물으셨다. 그리고 더 아팠던 문제는 여자 친구 문제다. 마음이 아프지만 헤어지게 되었다. 여자 친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고 2주 전에 했다. 만나면 집착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 만났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려고 주셨구나 했는데 지금은 좀 마음이 아프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 평가하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부분을 지적하신 것 같다.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말로만 하지 말고 안아줘야겠구나 생각했다. 시간을 내어 집 앞 구룡산 등산을 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했는데 왜 이런 일을 주셨을까? 결정적인 이유는 자매가 생각하기에 너무 가르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혼나는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그 자매가 피곤하고 힘들 때 만났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나 보다. 자매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헤어지라는 마음을 주셨고 평안하다고 한다. 좀 시간을 갖는 것도 애매한 것 같다.
경호: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한 쪽만 정리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소망: 어떻게 해 볼 것도 없이 자매 혼자 다 정리한 것 같다. 기도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솔직한 심정은 연애를 하다 보니 집착이 되는 것 같다. 참 난감했던 것 같다.
경호: 많이 힘들 것 같다. 힘들지만 목장 모임에서 나누며 조금씩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경훈이 아팠던 것 어때?
경훈: 차 타는게 1분 걸렸다. 상체를 숙일 수 가 없었다. 아픈 곳은 어깨 밑 날개쭉지 쪽이다. 작년에도 그랬다. 병원에서 염증이 있다고 했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 과외를 하게 됐다. 신림에서 인천 간 게 4월이다. 그 전에는 방세와 식비를 썼지만 시험이 많이 남았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싫지만 아버지와 같이 살 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과외가 생기기를 바랬다. 밥 값은 한다는 의미로 책도 살려고 과외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존재감을 찾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주시면 하겠다 생각했다. 기도한 지 불과 2주 만에 과외를 4개 하게 되었다. 돈은 일반 과외비보다 적게 받는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 만나고 움직이는 게 중요했다. 변리사 과목에 과학이 있어서 수학 안 하고 과학만 했다. 하다 보니 아이도 좋아하고 괜찮아서 수학도 하게 되고 동생도 맡겼다. 저녁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게 되었고 깨어 있는 시간에 공부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라 편하다. 시간도 2시간인데 1시간 반으로 줄였다. 예전에 2시간 과외 했더니 애도 지치고 나도 지쳤었다.
영수: 과외 어떤 식으로 해? 문제풀이 식으로 해?
경훈: 고객이 원하는 데로 한다. 실력에 맞게 한다. 과학을 가르치는데 관련된 다른 이야기 하는 걸 더 좋아한다.
요한수: 과외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똑똑한 사람은 과외 잘 못하는 것 같다. 어떻게 이걸 몰라 하면서 과외 받는 학생을 이해 못할 수 있다. 오히려 힘들게 공부 한 사람이 그 마음을 이해하고 더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경훈: 어릴 때와 달리 지금은 좀 더 책임감 있게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니까 결과는 더 좋고 학부모님도 좋아하셨다.
경호: 창민이는 어떻게 지냈어?
창민: 여전히 하고 있는 고민은 기쁨 충만으로 믿음 생활하지 못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기독교 동아리 후배들과 같이 식사했다. 신앙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목장에서와는 다르다. 내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격적으로 알고 싶다고 한 것도 후배들에게 이야기 하면서 느낀 것이다. 후배들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마음에서 느꼈다. 내 말과 행동이 다른 것에 짜증이 많이 났다. 교회에서 들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한다. 확신은 없는데 시키면 한다. 초등학교 때도 학년 올라가면 2, 3명도 전도했다. 병원에서 호스피스 병동 돌면서도 기도해주며 큐티인을 주었다. 확신이 없는데 밖에 나가면 성자다. 내 말과 행동이 다른 것에 염증을 느꼈다. 확신과 기쁨을 갖고 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전하면서도 힘들었다. 말할 때는 신나게 말하는데 집에 올 때는 마음이 힘들었다. 우리들 교회 이야기 많이 했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한 모습을 봤고 그 부분이 힘든 것 같다.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는 소망이 말을 듣고 내 모습이라는 것을 느꼈다.
경호: 나도 그런 고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확신을 주신 부분은 잘 전할 수 있다. 너의 믿음의 분량만큼 하게 해주시는 것 같다.
창민: 우리 어머니는 전도사님이시다. 택시만 타면 전하신다. 부산 카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60세 넘은 할아버님이 계신데 백혈병 투병 중이셨다.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전도하신다고 하셨다. 나에게 전화해 보라고 하셨다. 난 이해가 안 되었지만 전화했다. 환자 분은 굉장히 강하고 의사에 대한 불신이 있으셨다. 어머니와 2, 3번 통화 후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그 이후에 돌아가셨다. 내가 전한 게 이런 영향력이 있나 했다. 내가 전할 까 말까 주저하는 그 순간이 상대방에게는 어머 어마한 순간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경호: 나도 편의점 사장님과 교회 가기로 했는데 계속 못 가고 있다. 서로 연락이 잘 안 된다. 저번 주도 연락이 안 되서 같이 못 갔다. 편의점 지나가다 생각나서 연락 드렸다. 연락이 안 됐다. 10주년 기념 주일 때 기념품을 편의점 직원을 통해 드렸다. 화요일에 회사일로 광주에 있는데 10시까지 기다렸는데 왜 연락 안 주셨어요 라고 연락이 왔다. 목요일도 9시 넘어 끝나고 계속 야근해서 너무 바쁘고 피곤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마음이 많이 걸렸다. 사장님은 소년부 아이들과 편의점에 갔다가 알게 되었고 1부 예배를 가고 싶어하신다.
(이 나눔을 들은 영수가 그 사장님 내가 모시고 교회 가겠다고 했다. 만날 시간까지 체크하고 경호 형의 마음을 이해하고 섬기는 멋진 영수, 모든 목장 식구들이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주저하지 않고 전도하는 영수와 편의점 사장님에 대해 애통해 하는 경호 형, 참 멋진 것 같다. 그 모습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던 부목자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경호: 용민아, 오늘 말씀은 어땠어?
용민: 오늘 말씀이 좋았다. 새사람에 대해 말씀하시며 왕의 훈련에 있어서 세 가지 징조를 주셨다고 하셨다. 처음에 친구가 데리고 왔을 때 나를 등록시키면 지위가 올라가나 했다. 왜 그렇게 데리고 오려고 하나 했다. 그런 모습이 안 좋아서 발길을 끊게 되었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 나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지막인 게 너무 아쉽다. (이 아쉬움을 진하게 느꼈던 용민이와 목장 식구들, 용민이를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 시작!!,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찬양과 함께 맛난 초코 케익으로 용민이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얼핏 보니 용민이 눈가에 약간의 눈물이 고인 것 같았다는ㅋ, 용민아~ 너무너무 아쉽지만 베트남 잘 다녀와~~, 참고로 용민이는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서 28일(금) 베트남 출국 예정입니다)

깜짝 파티 후, 나눔은 계속 되었습니다ㅋ
용민: 집착을 끊어야 하는 징조, 양식 걱정하는 것, 떡 세덩이 이야기, 떡의 의미가 밥상 공동체, 교제의 중요성이다. 목사님이 학생이실 때와 며느리의 때에 순종하셔서 여기까지 오셨다고 한다. 만약에 부딪쳤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라고 하셨다. 비판하셨으면 싹이 열리기 전까지 잘렸을 것이라고 하신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체험신앙을 말씀하셨고 자신의 삶에 대입하셨던 부분이 내가 품고 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경호: 용민이는 무엇을 순종하지 못하는 것 같아?
용민: 시간, 기다림의 시간과 성실함이 없었다. 단기로 부딪쳐서 해야 할 일을 해서 그런 지 모르겠다. 꾸준히 하며 버텨내는 것이 없었다. 내가 잔머리를 쓰는 이미지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보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아래 사람으로서 나의 성실함을 무기로 보여주고 이야기하는 것과 성실함이 쌓이지 않았는데 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난 성실함이 쌓이지 않았는데 바로 이야기하곤 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 20대에 내 자신을 알고 싶었다. 심리상담을 13회 받았다. 심리상담 하는 날이 가장 기다려졌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려면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 모든 것을 내어 놓고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좋았다. 난 사랑이 많고 잔정이 많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몰라서 하려고 노력했고 시행착오가 많았다. 중학교 때까지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으신 것으로 인해 힘들었다. 조금만 큰 소리가 나도 깜짝 놀랐다. 자라면서 아버지와 5마디 이상 나눠본 적이 없다. 아버지께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나에게 푸셨다. 암 환자들이 암을 받아들이는 5가지 단계가 내가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단계다.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이다. 예전에는 미워했는데 지금은 미움이 없다. 밉다라는 생각의 근원이 없다. 어머니께서 교육열이 많으셨고 나는 옆의 친구, 사촌 형과 비교를 많이 당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어머니께서 또래와 이야기하며 힐링을 받으셔야 했는데 그게 없으셨다. 친가에서도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으셨다. 부모님은 어머님만 있는 것 같다. 어머니께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으셔서 공부에 대해 나를 지독하게 몰아 붙이셨다. 중학교 2학년 때 내 삶의 의지가 무너졌고 21살 때 다시 생겼다. 그 term이 있어서 지금 친구들에 비해 철이 없는 것 같다. 어머니를 감싸주고 싶어서 이번 주에 전주 내려가서 어머니를 뵈었다. 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어 하신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신다. 하지만 10분이면 끝날 이야기를 2시간 하셨다. 심리상담 때 선생님께서 그러셨다. 친해지면 잘 이야기 못하고 안 친하면 막 대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 상대방을 자신을 바라보듯 보기 때문에 감정 표현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상대방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감정 유통을 하라고 했다. 어머니께 생물학적 모성 본능로 사랑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먹먹해지는 한 주였다. 힘들 때 안아주지만 내가 상처를 받으면 날카로워진다. 어머니께서 나이가 드시기 전에 살아 오셨던 고집을 순화시키셨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
경호: 어머니께서 본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었으면 좋겠다. 결혼하게 되면 시댁 스트레스, 남편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
용민: 어떻게 해야 하나?
경호: 본인 이야기를 솔직히 할 수 있는 곳으로 모시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 교회처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곳에 오셔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다.
용민: 오픈 이라는 것이 있다. 그 사람의 히스토리에 젖어 공감할 수 있다. 사회에서는 이게 이용될 수 있어서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교회 와서 좋았던 것은 말씀 안에서 테두리가 되어준 것이 너무 좋아서였다. 오픈 이라는 것이 세상의 죄악을 걷어내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경호: 이해타산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 오늘 말씀에서 사울은 숙부에게 말하지 않았다. 말했으면 숙부는 이해타산을 고려했을 것이다. 우리 모임도 말씀이 우리를 보호해 준다. 사회에서는 내가 속 깊은 이야기를 해도 공감 안 해주는 것이 있다. 나도 회사에서 이용 당하는 느낌이 있다.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 한 것 같다.
용민: 교회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이런 이야기 하면 불편한 게 있다. 항상 들어주니까 왜 네 이야기 안 하냐고 물어본다. 그럼 나는 네 이야기 듣느라 못한다고 했다. 날 몰라서 상처받았다고 하면 시간 순, 사건 순으로 이야기할까 물어보고 나눈다. 내 안에 있는 것을 드러내었을 때 할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경호: 사람들이 악해서 그런 것 같다.
요한수: 공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무런 조건 없이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용민: 심리상담 받으며 내 생각이 갈피를 못 잡고 여러 방향으로 갈 때 캐치해줘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심리상담 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경호: 영수는 요즘 어때?
영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든 부분이 많다.
경호: 일할 때 힘든 것이 일 아니고 관계인가?
영수: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과 관련된 일이다. 데이터를 모든 사람들에게 요청해서 취합하는 것이다. 다 부장님들인데 부탁해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데이터가 이상해요, 확인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회사 내 업무 파트가 여러 가지가 있어 이해가 잘 안 된다. 그래서 물어보는 데 그것도 어렵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부장님께 요청해서 답해주는 것이 힘들다. 업무 지식도 없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들다. 또 바쁠 때 데이터 요청하면 짜증낸다. 진짜 굽신거리며 이야기한다. 알려줘도 내가 이해를 못하면 직접 고객과 연결된다. 컴퓨터 전공인데 데이터 집계해서 보여주는 것이라 업무 지식이 없다. 그리고 시스템 교육을 시킨다. 1년 2~3번 30~40명씩, 신입 사원, 경력 사원 대상으로 시키는데 그 때 너무 힘들다. 주최측이 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관리하는 사람이 나보다 낮으면 괜찮은데 높은 사람들이라 힘들다.
경호: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난 이런 성향이라 이런 게 맞는다 하는 게 있나? 사람 대하는 게 힘든가? 대화하는 것, 서비스하는 것이 힘든가? 혼자 일하는 게 좋은가?
요한수: 사람 덜 대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 지금 있는 곳에서 사람을 많이 대하는 것 같다.
영수: 일하고 있는 분야가 사람 안 부딪치면 일이 많고 부딪치면 일이 적다. 지금이 조금 나은 것 같긴 하다.
경호: 영수는 하나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일에 대해 힘들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잘 몰랐는데 구체적으로 들으니까 영수가 얼마나 힘들지 공감이 된다. (목장 식구들 모두 영수가 많이 힘들것 같다고 안타까워하며 걱정했다. 영수야 힘내!!^^**) 경훈이는 말씀 어땠어?
경훈: 오늘 말씀에 양식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지금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지 당연히 하게 된다. 내년에 더 힘들 것이라는 고민이 있다. 돈 걱정하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고 한다. 돈이 없이 자라서 돈을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게 있다. 돈을 이유 없이 벌려고 하는 게 있다. 학교 다닐 때 학비와 생활비의 70%를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원하지 않았지만 아웃사이더로 학교 생활 했다. 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 때는 그러지 못했다. 나의 그런 면 때문에 과외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주시면 하고 안 주시면 안 한다고 했는데 어느 새 나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다. 과외를 한 달 정도 하게 되면서 편안함을 느끼며 더 할까 생각했다. 과외비를 조금 적게 받은 이유는 원래 값을 받으면 욕심이 더 생길 까 하는 것이었다. 주식도 했다. 학문적으로 했다. 주식이 기업을 후원하는 의미로 생각했다. 학교 연구회, 동아리도 들어갔다. 거기 출신이라는 것으로 취업이 된다. 분석한 것을 기업이 이용하곤 한다. 그렇지만 주식해서 손해 봤다. 과외 하는 것을 보며 놓치 못하고 욕심이 드는 것 같다.
경호: 언제부터 그랬던 것 같아?
경훈: 우리 집은 돈의 90%를 교육비에 썼다. 그 90%의 90%는 형에게 썼다. 지금은 말씀 듣고 그런 것이 이해 되었다. 어머니께서 기대실 것이 필요했고 형이 우상이 되셨다. 나한테 그게 상처가 됐다. 고교 올라가서 가계가 기울었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 잘 안되셨다. 형은 대원외고 갔다. 어머니는 현실적이셔서 이렇게 해야 하나 했는데 아버지는 보내라고 하셨다. 두 분 사이가 멀어지셨다. 사실 나는 학교 다닐 때 버스비도 아까웠고 책도 못 샀다. 문제집도 빌려서 했다. 그래서 20살 넘어서 조금 삐뚤어 진 것 같다. 내가 돈이 없다는 사실은 고등학교 때 알았다. 20대에 쓰면서 사는 거지 했는데 그게 쌓였다. 공부를 했었어야 하는 것과 연결 되어 계속 생활에 쫓기다 보니 작년에야 마음을 잡은 것 같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암나귀가 많이 와 닿는다. 내가 공부하는데 게으르고 잠이 많은 것이 암나귀인가, 공부하는 것이 암나귀여서 그게 안되는 것인지, 그게 고민이 된다.
경호: 의전원 공부한다고 주변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가 목표가 아니라 이걸 붙잡고 있어야 안도감을 느끼곤 했다. 동생은 S대 법대 출신이고 공부 잘해서 인정받았다. 나는 무시당하지 않기 위하여 집안 일 다 했는데 인정을 못 받았다. 이거 놓치면 무시 당하는 것 같아 공부를 놓지 못했다. 사촌 형이 변호사 되어 돈 잘 버는 것을 보고 돈을 잘 벌어야 무시 당하지 않고 인정받고 보장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적이고 무시당하지 않고 돈 잘 벌고 인정받아야 한다, 보장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근원에 두려움이 있었다. 경훈이가 변리사를 공부하는 목적을 파헤쳐 보아야 할 것 같다. 사울이 왜 암나귀에 집착했을까를 보며 변리사 준비하는 내면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소망: 변리사를 준비하는데 내가 무엇을 원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느냐가 어떤 직업의식으로 나가느냐로 연결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으면 안될 것 같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기대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준을 세우는 게 필요한 것 같다.
경호: 내가 정말 좋아서 하는 건가?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는 지 봐야 할 것 같다.
경훈: 형은 어떻게 의전원 공부를 내려놓게 되었나?
경호: 기숙사 사감 하면서 8월 시험이 다가오는데 게을러지며 두려웠다. 연말에 의대 편입도 생각했다. 고모가 네가 못 놓겠으면 네 힘으로 하라고 했다. 취업을 해서 돈 모아서 공부하자고 생각했다. 작년 7월에 시험 한 달 앞두고 마음을 바꿨다. 취업하는 목적,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하나님께서 계속 물으셨다. 주변에서 네가 하고 싶은 것이냐고 항상 물어봤다. 눈만 뜨면 생물학 생각나고 세포 생각난다. 고교 때 이과 선택한 것도 생물 때문이었다. 동물학자 되고 싶었는데 돈 못 번다고 해서 기계 공학 쪽으로 갔다. 하나님께서 하고 싶은 것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게 아니라 그게 나의 다곤 신상이고 하나님 보다 더 우선시 여기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훈: 변리사란 직업이 내가 노력을 통해 얻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부모님께 인정받으려는 게 크다. 형이 이룬 것 없고 실망감만 주었다. 이게 암나귀 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한 사람이 굉장히 원한다는 것은 그 부분이 약하기 때문인 것 같다.
경호: 꿈도 버리고 도전도 버려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데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끊임없이 점검하라는 것이다. 뭔가 할 때 무엇을 하든 상관없지만 왜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걸 계속 점검하라는 것이다. 자기 욕심인가? 예수를 포장한 자기 욕심인가 보라는 것이다. 나의 꿈을 하나님의 꿈으로 바꿔주시는 게 있는데 그게 어렵다. 야곱의 인생이 그렇다.
소망: 사울은 암나귀를 찾으러 갔고 그래서 사무엘을 만나러 갔다. 왕직을 주었는데 암나귀에 집착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에 대한 갈망이 중요하지, 암나귀를 끊어야 하는가에 집착하면 안 된다.
요한수: 믿음과 관련이 있으면 왕직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암나귀가 될 수 있다.
경호: 하나님의 involve, 개입하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있다. 꿈을 꾸는 것이 좋은 데 그 꿈에 하나님이 녹아 있느냐가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보면 답답해 보이고 하나님 뜻까지 찾으라고 하니까 힘든 것 같다.
요한수: 주변에서 열심히 해서 변호사가 되었고 변호사가 되어 하나님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경우를 보았다.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는 기간을 두고 기간 내에 하면 이 정도 할 수 있구나 받아들이고 dead line을 넘어가면 내가 욕심부렸구나 느낄 수 있다.
경호: 고민할 시간에 공부하라는 말도 들었다.
소망: 암나귀 찾는 게 나쁜 것 아니다. 찾으러 가는데 왕직을 주셨으면 그것을 따라가야 했다.
경호: 창민이는 어때?
창민: 형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다. 고교 때부터 의대생이 되고 싶었다. 우리 사회에서 의대생이 주는 느낌이 있다. 고교 때 과외 선생님이 연대 의대생이었다. 되게 건방지다. 재수를 했고 공부하기 싫어서 당구만 쳤는데 연대 갔다고 했다. 의대 가면 예쁜 여자와 신촌에서 데이트 한다고 했다. 타이틀이 주는 부차적인 것을 보았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정말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 보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떤 사회에서 의사가 신분이 낮으면 내가 하려고 했을까 고민했다. 내가 현역으로 의대 갔으면 장난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의학을 배우러 왔다는 것에 집중했다. 3년 공부하고 마지막 해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찬양 부르며 주님 원하시는 데로 가겠다고 포기했었다. 왕직 인지, 암나귀 인지 분별 못하는 게 힘든 것 같다. 주님 뜻대로 쓰임 받고 싶다. 주변에서 아브라함이 이삭 바치라고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만 두라고 했을 대 그만 둘 수 있는 지 고민해 보라고 했다. 그렇게 뒤늦게 되었다. 의사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것에 집착했었구나, 가정과 친구 사이에서 공부로 인정받으려고 했구나 느꼈고 하나님께서 그걸 치신 것 같다. 경훈이는 지금 공부하는 것이 간절히 원하는 것인가?
경훈: 사실 의사도 생각해 봤지만 오래 걸리고 바쁜 것 같아서 더 생각하지 않았다.
경호: 변리사 안 해도 되나?
경훈: 원하는 것도 크지 않고 돈을 잘 벌고 싶은 것도 있다.
경호: 뭔가 준비하고 있는 것에 안도하고 있는 것 아닌가?
경훈: 그런 게 있다. 자기 위로를 하곤 한다. 무슨 일을 하게 될 지 안 궁금하다.
영수: 나도 예전에 변리사 생각도 했다. 3년 차에 변리사 공부하려는 형이 있었다. 아닌 것 같아서 안 했다. 주변 사람들이 난 안 어울린다고 했다. 말 잘하고 논리적이어야 한다고 해서 난 안 했다. 나중에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는 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
창민: 경훈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의 일본 청년 같다. 사회적 회의도 있는 것 같다. 공부하면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다.
경호: 경훈이는 공부하는 가운데 계속 기도했으면 좋겠다. 다른 목장 식구들, 경훈이를 위해 중보
기도하자.
이번 주 금요일 28일에 출국할 용민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우리 목장 식구들의 나눔은
조금씩 intensive 해졌습니다. 진로와 직장, 관계 등 여러 힘든 일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목장 식구들을 보며 힘이 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보다
더 시원하게 나눔을 해 주었던 목장식구들, 경호 형, 고맙습니다. 한 주간 화이팅 하자구요!!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용민이,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함께 인 것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용민이를 위한 기도인 것 같아요~~
용민아, 베트남 잘 다녀오고 주님 주시는 승전보를 꼭 전해주길 바래!!^^**

<기도제목>
용민: 1.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2. 베트남 관련한 일을 빠짐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3. 내 그릇에 넘치는 품을 수 없는 관계를 놓을 수 있는 용기를 지닐 수 있도록
경호: 1. 한 달 뒤에 윗 상사가 그만두어 그 업무를 내가 해야 하는 데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회사일과 야근이 많아 육으로 영으로 너무 지친 상황이다)
2. 사울처럼 집착하는 암나귀(생물학 공부)를 깨끗하게 내려놓을 수 있도록
3. 회사 근처로 고시원으로 이사했고 몸도 힘들고 외롭지만 주님과 독대하는 시간에 감사할 수 있도록(1년 동안 맘 편하게 살았던 고모집을 떠나 회사 근처 고시원으로 옮겼다)
경훈: 1. 하루 1시간씩 말씀 볼 수 있도록2. 짜증 내지 않도록
3.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음 주시도록
창민: 1. 말씀 보는 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2. 쓸데 없는 것 생각 말고 공부 할 수 있도록
요한수: 1. 생명을 낳고 기르는 사람이 되도록
2.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3.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 부부목장에 잘 정착하시도록
4. 동생 행정고시 지혜주시도록
5. MIU 펀드레이징, 사역자 보내주시도록
소망: 1. 말이 아닌 행함으로 섬길 수 있도록
2. 하나님을 온전히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영수: 1. 직장 진로에 대해서 기도하며 물을 수 있도록
2. 세븐 일레븐 사장님 교회 인도 잘 할 수 있도록
기붕: 1. 아버지 사업 문제가 주님의 뜻에 따라 진행되고 그 사건이 아버지 구원의 사건이 되도록
2. 지금의 힘든 시기를 세상적으로 풀지 않고 기도하고 묵상하며 이겨내도록
성영: 1.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는 생활하도록
2. 부지런한 생활(운동, 공부) 할 수 있도록
호진: 1.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고 내 죄를 보며 삶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2.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더욱 친밀하게 지내시도록
3. 상담 사역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족들과 나누고 가족들이 이해해 주실 수 있도록
4. 상담 사역의 비전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매를 만나 신교제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