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20130609
본문 : 사무엘상 9:1~14
제목 : 떼 부리는 기도의 응답
떼 부리는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며 장로님 아들이고 공부 잘하던 아이의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공부 잘하고 교회도 다녔지만 대입을 위한 과외 시간과 예배 사이에서 고민하다 과외를 택했고 S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계속 승승장구했지만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결국 교회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며 S대 붙은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 응답받은 것인 것 아니면 떼 부리는 기도의 응답인지 생각해 보자고 하십니다. 세상 왕을 구하는 기도였기 때문에 떼부리는 기도일 것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잘되길 바라는 기도가 떼 부리는 기도인데 이렇게 떼 부리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알아보자고 하십니다.
1. 분노함으로 주시는 응답이십니다. (삼상 9:1~2)
사울이란 이름의 뜻은 큰 자, 요구하여 얻은 자란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적 왕을 원했고 기도의 응답으로 사울이 등장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버리고 사울을 선택한 것은 미스바에서 회개했지만 세상적으로 잘 되길 원하는 이스라엘의 또 다른 욕망의 표현이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겐 사울에 대해 나쁜 고정관념이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묵상이 쉽지만은 않지만 묵상이란 객관적으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아야만 하고 따라서 사울에 대해 재조명해 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왜 준수한 사울이 왕이 된 것이 분노함으로 주신 것인지 생각해 보자고 하십니다. 1절,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고 사사기 19장부터 등장하는 종족말상 정책과 12지파의 분쟁속에서 레위인의 첩이 베냐민 지파에게 윤간 당하고 죽음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베냐민은 공격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회개하지 않고 26,000 명의 군사로 40만 대군을 상대했고 2차까지 이겼으나 3차에서 결국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패배했습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베냐민의 씨를 말리는 정책을 행하자 그들은 회개했고 나머지 지파들은 다시 베냐민을 살리고자 전쟁에 불참한 야베스 길르앗 족속을 멸하기로 결의하고 그 족속의 처녀 400명을 베냐민에게 주어 명맥을 이을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윤간의 가해자이고 자폭하는 자들이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 물으시며 창세기부터 벤야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표현되어진건 어쩌면 당연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울 왕이 등장하기 불과 몇 십년 전 일이고 최초의 종족 잔혹사이며 사울은 이런 배경에서 한 맺힌 두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수의 한만 남았을 뿐 왜 원수가 되었는지는 잊어버리니 우리들 역시 지나고 나면 과거를 잊는 과오를 범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을 몰아내고 그들이 혐오하는 베냐민 지파의 후손을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의 왕으로 모셨는데 하나님께서 왜 세상 왕을 구하지 말라고 하시고 분노함으로 왕을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이해가 되는지 생각해보자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얻은 왕이고 소돔 이래 가장 반감을 샀던 왕을 분노함으로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질투하시기까지 사랑하는 하나님이시며 떼 부리며 기도하는 백성에게 행한 복수는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의 말 할 수 없는 사랑이고 사울의 실패가 곧 이스라엘의 실패라고 하십니다. 벌을 주시지만 그 이유는 결국 하나님 당신을 알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마지막까지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하십니다. 세상 왕 사울을 세워 끝내 망하고 나서야 그것이 진정 떼 부리는 기도였음을 깨달아야 되는 것인지 물으시며 우리 모두 자신의 욕심을 인정하고 하나님 뜻대로 하겠다는 적용을 해보자고 하십니다. 하지만 다급할 때 비로소 이런 기도가 나오게 되며 모든 사건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나 베냐민 모두 해결되지 않은 산적한 문제들을 놔두고 세상 왕 곧 자기 욕심만 간구했기에 화해를 못했고 그래서 아무것도 될 수 없음에 하나님은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방법을 허락하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분노함으로 주시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2. 그들이 너무나도 원하는 온갖 준수함으로 응답을 주십니다. (삼상 9:2~14)
사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는 원리를 보여주십니다. 벌을 주시되 언약백성을 위해 한편으론 최선을 다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준수한 사울은 악을 담당하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쓰임 받은 것이고 분노함으로 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할 수 있도록 딱 알맞은 왕을 주시니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라 합니다. 외모 되는 이가 외모를 더 밝히는 법이라 하며 이것에 신경 쓰면 말씀이 안 들리는 건 필연이라고 하시며 우리는 외모 같은 부수적인 것에 휘둘리지 말자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십니다. 사울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좋은 효심 깊은 인물이어서 암나귀를 찾아오라는 아버지 말에 즉각 순종하여 암나귀를 찾으러 여러 곳을 다녔다고 하십니다.
5절을 보면 걱정할 아버지를 배려하는 사울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의 배려심이 보이며 사람 됨됨이는 학벌과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내적 인격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으로 알아볼 수 있고 인간 됨됨이의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합니다.
6절에서는 사울에게 하나님께 인도할 수 있는 영적인 사환까지 갖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은 그가 비록 아랫사람이지만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7절은 예물을 걱정하는 사울을 볼 수 있고 신앙심도 대단했을 것이라 하시며 효성, 배려심, 신앙심, 책임감까지 갖춘 사울이 하나님의 섭리로 사무엘을 만나러 가게 된다고 합니다.
9절, 선견자는 주관적 경험이 우선시되어 맞춰진 초점, 선지자는 객관적이고 활동적 선포에 초첨이 맞추어진 것이라고 하십니다.
10절, 사울은 하찮은 사환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11절, 당시에는 여자를 하찮게 여겼는데 사울은 소녀들에게 정중히 선견자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내면이 훌륭한 사울은 관계에 있어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았기에 왕이 된 것이라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사소한 일상 생활을 잘 하는 이를 쓰신다고 하십니다.
사울은 갖출 수 있는 것을 모두 갖췄지만 그의 내면에는 피해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피해의식으로 인해 자칫 자신을 과장시키려는 부담감이 겸손으로 가장되어 표현된다고 하십니다. 왕으로 옹립된 후 야베스 길앗 어머니 가문부터 구출함은 앞으로 있을 비극에 대한 복선이고 집안 원수 갚는 일이 우선시 된 것을 보면 그의 완벽함이 믿음이 아닌 성품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하고 왕이 되기까지는 겸손하지만 그 후의 달라지게 되는 것은 세상이치라고 합니다. 모든 이를 매료시킨 다윗의 아들 압살롬과 견줄만한 사울이지만 십자가를 지나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말씀으로 인도되는 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그런자 만이 회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3절, 백성들은 사무엘을 이렇게 존경하면서도 인간 왕을 세우고 싶은 것은 말씀은 좋으나 적용은 싫고 회개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14절,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고 사울보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을 더 사랑하시기에 사울을 쓰셨고 끝까지 사무엘을 사울 곁에 두셨다 합니다. 어떤 세상 왕을 구하는 지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울 곁을 사무엘이 지켰듯이 우리 역시 교회에 붙어 있는 것이 세상에 소망을 증거하는 것이 된다고 하십니다.
연일 31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붙별 더위가 시작된 9일 주일 오후, 더위만큼이나 뜨거웠던 우리 목장 식구들의 나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Here we go!!^^;
경호: 오늘 말씀 들은 것 나눠보자. 창민아 오늘 스토리는 뭐야?
창민: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을 떼스면서 요구했고 떼쓰는 기도의 응답이 무엇인지 배웠다. 사울에 대한 소개하셨다. 베냐민 지파와 레위 지파(12지파 중 제사장 지파)가 있었고 레위 지파 중 한 사람이 첩을 데리고 베냐민 지파에 머물렀는데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동성애를 요구했다. 레위지파는 거절했고 대신 첩을 주었고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윤간했다. 첩은 다음 날 죽었고 레위인은 고결해야 하는데 첩을 준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레위 인은 자기 첩이 죽자 토막을 내어 각 지파에 보냈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모였다. 베냐민을 치자고 결의하고 베냐민을 쳐서 600명이 남았다. 남은 600명에게는 자기 딸을 주지 말자고 결의한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12지파가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어서 멸절할 수는 없고 딸을 못 줄 수 가 없었다. 대신 그들은 베냐민을 치기치 결의했을 때 야베스 길르앗 족속이 오지 않은 것을 기억하고 이들을 쳐서 딸을 빼았고 베냐민지파에게 주었다. 사울의 아버지는 베냐민 지파, 어머니는 길르앗 야베스 족속이다. 이스라엘인들이 떼를 써서 받았는데 어떤 결과를 주는 지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은 분노함으로 주신 왕이다. 사울은 겸손함을 가장한 채 부모님의 한을 풀려는 게 있었다. 결국 이것이 나중에 왕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을 힘들게 했던 원인이 되었다. 용모가 준수한 사울에게 이스라엘은 혹했다. 온갖 준수함으로 왕을 주셨고 사울은 분노함으로 주신 것이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최선을 다해 선택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합력해서 선을 이룬 것 같다. 떼를 써도 응답을 받아 힘들어져도 결국 중요한 것은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냐민 지파가 회개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셨다.
경호: 사울처럼 집안에 한이 있는 부분이 있어?
창민: 특별히 그런 것 없는 것 같고 떼를 쓰는 기도를 생각해 봤다. 의대 보내달라고 기도했던 것이 하나님의 섭리하심인지 떼를 써서 응답 받은 것 인지 고민하곤 한다. 의사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보다 다른 사람들이 가기 꺼려하는 곳에 가려고 하는 내 마음을 받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오늘 설교 들으면서 내가 떼를 써서 받은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2년 동안 열심히 기도했고 3년째 공부할 때 내 힘으로 안 되는 것을 알고 포기했다. 그 때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 불에 던져지기 전 기도하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라고 했던 고백이 생각났고 참 많이 와 닿았다. 그러는 와중에 붙었다. 아직 결론이 안 났다. 공부 못해서 늦게 간 건데 과도하게 의미 부여한 건가? 내가 떼를 썼고 하나님의 복수하심 속에 의대 간 건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경호: 예전에 이 부분을 나눌 때 창민이가 하나님께 투정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창민: 하나님께 늘 삐쳐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진심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해주세요 라고 기도한다. 신앙이 회복이 안 되는데 믿음이 없다고 고백하곤 한다.
경호: 어떤 때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나?
창민: 이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사람이 반드시 교통사고가 난다고 하면 전 재산 들여 보험을 든다. 그런데 날 수 도 있고 안 날 수도 있다면 다를 것이다. 자동차 보험 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당히 믿고 믿음이 없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천국의 확신 물어보면 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조기 교육이 되어 있었다.
경호: 어머님이 전도사님 이셔서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창민: 나를 위해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애통함이 있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고결하신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서 돌아가셨다고 하고 믿으라고 하면 잘 모르겠다. 신앙의 감동이 없는 것 같다. 70억명을 위해 돌아 가셨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교회를 떠나면 신앙생활하고 십일조 낸 것, 이 모든 것이 헛된 것이 되는 것 같다.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게 소망이다. 의사가 되지 않더라도 기쁨으로 신앙생활하고 싶다.
경호: 교회 어떻게 가게 되었어?
창민: 우리 집에서 내가 처음 교회 갔다. 옆 집 누나들이 선교원 가는게 어린 마음에 궁금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경호: 이런 고민은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경훈아 어때?
경훈: 형이 소망이 있는 걸 보면 믿음이 있는 것 같다.
창민: 믿음이 있으면 기쁨이 있을 텐데 믿지 못하니까 기쁨이 없는 것 같다.
요한수: 천국과 지옥에 대한 두려움으로 믿음이 생기는 게 있다. 두려움으로 가게 하시는 것은 초등적인 믿음 같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를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 그게 필요했던 것 같고 삼수하는 과정 속에서 안 주셔도 가겠습니다 는 것을 알려 주신 것 같다. 어떤 두려움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게 하신 것 같다. 대속의 죽음에서 진일보하면 예수님께서 어디까지 사랑하시나요? 하면 예수님께서 죽도록 너를 사랑해!! 하는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며 관계가 시작되는 것 같다.
경호: 창민이는 그게 피부로 와 닿지 않는 것 같다. 나도 목자가 되고 나서도 하나님의 존재, 예수님의 존재와 신앙 고백(주기도문, 사도신경)은 하지만 물음표만 찍어졌다. 양파처럼 껍질을 벗기고 벗길수록 예수님의 보혈에 두렵고 떨리고 감사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예배 중이나 말씀 중에 그런 마음을 주신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게 느껴졌다., 머리속으로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자꾸 정리를 하려고 하니까 잘 안 되는 것 같다.
창민: 논리적으로 납득시켜 달라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을 알고 달라고 하는데 안 주시고 붙어있으라고 하니까 답답하다. 어려운 것 아니지 않은가? 피부에 와 닿게 해달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 안타깝다.
경호: 기쁨이 없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가 있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창민: 세상 일에 감사는 있다. 신앙적인 것은 없다.
경호: 신앙적인 면에서 감사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소망이는 어떻게 생각해?
소망: 난 모태신앙이고 부모님이 목회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념은 남아있다고 본다. 성령님은 인격이고 말을 하실 수 있는 분이다. 경험이 필요하다.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나도 2011년 11월에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다. 예수님을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가 있고 나는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이었다. 한 번은 가르치는 아이에게서 예수님이 진짜로 있냐는 질문에 내가 경험하는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증명하고 설명할 지 몰랐다. 역사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했다. 하나님께서 내가 죄인임을 깨달았을 때 보여주시는 것 같다. 2011년 11월 교통사고 났을 때 복음이면 사람이 변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변하지 않아요, 어떻게 할까요? 했다. 그리고 제가 쉬겠습니다 라고 하나님께 말했다. 부모님께도 말씀 드렸다. 부모님이 여러 여건 때문에 못 쉬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교회 사역을 내려놓게 되고 입원했다. 주식투자도 했다. 떼쓰는 기도 때문에 이야기 한다. 안정적인 여건을 놓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안 들으셨다. 사역을 하든 안 하든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돈에 집중하니까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내가 어떤 악함이 있고 죄가 있는 지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면서 나의 죄를 보게 되었다. 소명 다음에 사명이다. 하나님 맘대로 하세요 라는 태도 보다 신앙 연수가 길어지는 시간에 멈춰있음을 보고 내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다. 설교 잘하고 좋은 교회 가고 싶은 것이 나의 떼쓰는 기도였다. 설교 잘하고 싶은 기도가 결국 나를 위한 기도였고 이제는 결국 주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경호: 야곱을 보자. 야곱은 믿는 집안에서 신앙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에서를 속이고 삼촌 집에서 도망갔을 때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을 만났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런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하나님을 만났고 야곱은 고백했다. 야곱이 모태신앙이고 믿음의 집안에서 자랐는데 왜 이 고백을 했는가 살펴보자. 곤고한 마음에서 고백했다. 창민이도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이루기 전까지 널 떠나지 않겠다는 걸 느껴야 하는 것 같다. 너의 벧엘이 필요한 것 같다. 경훈이가 말한 것처럼 믿음이 있는 사람은 정말 내가 믿음이 없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이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 그 자체가 믿음을 향해 가는 여정인 것 같다. 구원 받았으니까 됐어 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난 그런 고민을 하는 목원을 보며 공감이 많이 된다. 하나님께서 야곱처럼 만나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라고 같이 기도하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려주시라고 같이 기도하자. 힘내!!^^
소망: 야곱을 그 이전에 안 부르시고 이삭이 죽고 난 다음 혈통을 이을 후계자로 부르셨다. 그 부르심에 때가 있다. 역사적인 하나님이 어떻게 내 하나님이 되는가? 하나님은 경험하는 하나님이신 것 같다. 주변에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큐티하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경호: 좋은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워. 요한수는 말씀이 어땠어?
요한수: 분노하심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나누고 싶다.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을 궤팍하신 분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고 느껴서 아쉬웠다. 내가 느낀 하나님은 선 그 자체고 너무 좋으신 분이다. 구약의 여러 선지자가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두려우면 좋은데 괴팍하다고 느끼면서 두려우면 안 될 것 같다. 무서우니까 가까이 안 가게 된다. 멀리 가면 때리시니까 멀리 못 가고 적정선만 유지하게 되는 것 같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친구다. 나를 소개해주기 위해 내 친구들을 창민이에게 보낼 수 있지만 다 알 수 없다. 내가 직접 창민이를 만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신 것 도 똑같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이 직접 예수님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신 것이다. 십자가가 구원이고 부분적으로 알면 안되고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보아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간청 했을때 왜 주셨을까? 생각해봤다. 잃어버린 탕자 이야기에서 둘째 아들이 재산 달라고 하자 아버지는 주었다. 왜 주었을까? 안주고 데리고 있어봤자 아버지를 오해할 까봐 돈을 주고 나가게 했다. 아들을 벌주려는 것이 아니고 둘째 아들이 멋대로 살다가 고생한 것이다. 하나님을 최대한 좋은 분으로 경향이 있고 그러다 보니 하나님이 진짜 좋았다. 예전에 두려웠을 때는 적정선을 유지했지만 요즘에는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하나님께 나가게 된다. 내 것을 너무 요구해서 들어주시면 내가 고생한다. 고생 안 할려면 하나님 뜻대로 구해야 하고 어떻게 구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경호: 요한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도 응답이 많이 있었어?
요한수: 대학 때 많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구나 느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는 안 들어주셨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내 손을 구하니, 내 얼굴을 구하니 라고 물어보셨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하나님이 좋나, 하나님의 존재를 좋아하나 물어보셨다. 그 때 느꼈다. 내가 아무 것도 못해줘도 나를 좋아할 수 있니라고 물어보셨고 그 때 많이 느꼈다.
경호: 양육했던 형제가 있다. 오래 믿음 생활했고 부모님 이혼 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경제적인 것을 본인이 다 책임을 졌다. 고생을 많이 했다. 고난이 와야 말씀이 들린다는 사실이 너무 싫다고 했다. 고난이 축복이다 는 말이 싫다고 한다. 고난이 와야 한다는 것이 두렵다라고 한다.
창민: 다른 분들에 비하면 내가 겪는 고난은 고난이 아니라는 말도 들었다.
경호: 고난의 절대치가 있다. 내가 느낀 것은 감사함을 잊을 때가 고난인 것 같다. 물리적인 고난이 있지만 내 맘에 기쁨과 평안함이 없는 것 자체가 고난인 것 같다. 돈이 없고 다치는 것도 고난이지만 감사함이 없을 때 고난을 주시는 게 아니라 고난이 오는 것 같다. 너의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는 그것이 고난인 것 같다.
소망: 고난 없는 사람은 없다. 혈루병, 문둥병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고난이 있으면 간절함이 있어서 말씀이 잘 들린다는 것이다. 고난 때문에 술을 찾았지만 실패하고 결국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축복이다. 그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나갈 수 있다면 그 문제가 고난인 것 같다.
창민: 어릴 때는 인정 받는 게 좋았고 크면서 의미 없는 것은 안 하게 되었다. 신앙 생활은 목표가 흔들리니까 시간이 아까운 것 같고 빨리 해결하고 싶다.
경호: 내가 했던 고민이기에 해결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양육하는 형제에게 비유를 들어 말한 게 있다. 모든 선생님, 모든 부모님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학교 선생님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나쁜 결과가 나오면 오해와 질책을 줄 수 있고 부모님은 충분히 나를 이해하고 위로해 줄 수 있다. 학교 선생님의 경우, 결과만 갖고 질책하게 될 수 있다. 나를 이해해 줄 것이라는 신뢰가 정상적인 부모에게는 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는 신뢰가 없을 수 있다. 아바 아버지, 나에게 필요한 아빠 같은 존재, 의도치 않게 잘못된 일에 대해 나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신뢰를 나도 엄한 하나님에게서 찾았다. 내가 구하고 바라기만을 해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훈련시키시는 것 같다. 기도 응답을 생각해 보자.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할 수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옵소서,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셨다. 기도 응답을 어떻게 주시든지 거기에 자유한 것이 기도 응답인 것 같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의 신앙인 것 같다.
기붕: 창민이 형의 고민은 다 하는 것 같다. 중 고교 때, 아무것도 모를 때, 죄짓고 거짓말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찔리고 스트레스가 되었다. 나도 고민 많이 한다. 순회 선교단의 김용의 선교사님 이야기가 기억난다. 자해했던 어린 시절을 말씀하시면서 성경이 픽션이든 뭐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하셨다. 교회 오기 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2월 12일에 교회 처음와서 앉아 있는데 눈물이 많이 났다. 나를 너무 위로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 느꼈다. 내 경험에 비춰볼 때 성경적인 지식이 없으면 락 페스티벌에서 느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경호: 기붕아, 힘든 여러 문제들에 대해 기도한 적 있어?
기붕: 왕으로 모셨던 가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생겼다. 하나님 앞에 딱 내려놓으니까 마음이 편했다. 걱정이 다 날라갔고 지금은 너무 자유하고 편하다. 며칠 전에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노래 교실 했다. 어렸을 때부터 안 보이는 분도 있고 앞의 형체만 보이는 분도 있다. 찬양은 아니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며 그 분들의 삶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 안 보이는 데 더 열심히 살고 웃는 모습이 참 좋았다. 삶에 대한 표현할 수 없는 열정이 많이 느껴졌다.
요한수: 난 어머니가 음악을 하셔서 어렸을 때 음악 공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게 안 좋은 부분이 있는데 찬양 집회가면 이게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찬양팀의 반주를 들으며 판단하는 것을 보며 차라리 내가 음악적 지식이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집중이 잘 안 된다. 오늘 말씀에서 사울이 겸손한 척을 보면서 많이 찔렸다. 속으로 계산하는 모습이 많이 찔렸다.
기붕: 얼마 전에 양평 장로교회 초청받은 적 있는데 찬양을 하니까 더 좋았다. 지금 좋아하는 일하니까 일하러 가면서도 설레고 참 좋다^^
경호: 사울 이야기하시면 외모가 준수한 것을 말씀하셨는데 나중에 외모 준수한 사울로 인해 나라가 망하고 사무엘이 다윗을 기름 붓기 전에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지 말라고 말씀 하신다. 앞이 보이는 사람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진 그분들이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성영아, 넌 어때?
성영: 난 모태신앙이다. 습관처럼 교회 다녔다. 어렸을 때 떼쓰는 기도 많이 했다. 요즘에는 기도를 잘 안 한다. 이게 더 문제인 것 같다. 의심이 아직 많다. 어디 가서 믿음 있다고 말 못하겠다. 느낀 게 많이 없어서다. 교회 잘 다니라는 말을 듣고 잘 나왔다. 믿음이 좋아지려고 노력한 적은 없던 것 같다. 여자 친구 만나며 번동에서 교회 다니다 옮겨 왔다.
경호: 우리들 교회에 오면 양육 받으라고 하고 뭔가 푸쉬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어때?
성영: 우리들 교회만 된다는 게 힘들었다.
경호: 여기 저기서 살아난 자기 간증이 확실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있다. 기도를 왜 잘 안 하는 것 같아?
성영: 힘들 때 기도 많이 했는데 요즘에 힘든 것을 많이 못 느껴서인 것 같다.
경호: 힘든 게 와야 기도하겠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와 주신다는 것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슬비 젖듯이 말씀에 촉촉히 젖어들며 변화되었으면 좋겠다. 고난 받아라 하고 이렇게 주시는 것 아닌 것 같다. 언약궤가 돌아왔고 평안해졌을 때 더욱 조심하고 각별히 조심하고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영수: 오늘 말씀을 보니 사울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성품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볼 때 나는 믿음보다 성품 인 것 같다. 환경이 바뀌면 흔들린다. 진짜 회개했는지 믿음이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 이야기인 것 같다.
경호: 그래, 영수야~ 양육도 받았고 주일학교 섬기는 것 어때?
영수: 유치부 잠깐 했는데 많이 힘들어서 그만뒀다.
경호: 유치부하면서 아빠연습 하는 게 있다. 내가 성품으로 하는구나 느낀 적 있어?
영수: 그런 것 보다는 나는 성품이다라고 느끼는 것 같다. 성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안 하고 있다.
경호: 그래, 지금 교제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결혼과 관련해 이 시기를 미루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 내가 원하는 시기, 때를 미루시는 이유가 뭘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말이다. 네 스스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영수: 느껴지는 게 있다. 결국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결혼의 목적이 거룩 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얼마 전까지는 결혼의 목적이 행복 그 자체였다. 믿지 않는 우리 집과 내 믿음을 봤을 때 믿음으로 살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난 부딪힐 일 앞에 좋게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고 여자 친구는 그 부분이 달라지길 원하는 것 같다.
경호: 정말 내가 그렇게 인정이 되는가?
영수: 내 상태는 그런 걸 요구하는 상태가 아닌 것 같고 지치고 힘들어 좀 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드니까 그런 것을 요구하면 안 된다고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영적인 가장으로 준비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경호: 그래, 회복이 되고 믿음이 견고히 서고 영적 가장으로 준비되기 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기붕: 형에게 부모님과의 감정 분리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
경호: 부모를 떠나 사는 게 물질적, 정신적, 내면적인 분리를 말한다. 내면적인 분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다.
소망: 예전에 내가 소개팅할 때 머니가 50점만 되도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소개팅 갔다 와서 여러 가지 물어보셔서 말하기 싫어했다. 여러 기준을 들어서 싫었다. 배우자에 대한 믿음, 내가 지켜 줄 자신, 부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상대방이 볼 수 있는 가치를 봐야 하는 것 같다.
난 오늘 말씀 들으며 기도에 대해서 생각했다. 사역을 하는 것 자체로 하나님께 많이 드렸고 포기했다고 생각했다. 사역자들이 일반 사원에 비해 못 받는데 나의 욕심은 항상 내가 잘 나가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한 관심, 좋은 교회 들어가고 설교 잘하고 인정 받는 것, 능력으로 인정 받는 것에 대한 관심을 치셨다. 분노하심으로 교통사고를 주셨다. 사역 그만두겠다고 하니까 교통사고를 주셨다. 그 때는 지하철역까지 자전거 타고 다녔는데 한 운전자가 집에 가기 전 마지막 횡단보도 신호에서 나를 브레이크도 안 밝고 쳤다. 다행히 자전거 앞 바퀴가 부딪쳤고 척추를 다쳐서 일어나지 못했다. 입원하던 중에 하나님께 물었다. 복음이면 사람들이 변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안 변하는데 계속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너는 어떠냐? 고 물어보셨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물어보셨다. 나는 비교적 깨끗한 사람이다, 좋은 교회 들어가려고 하는데 나는 비교적 아니다라고 생각해 온 내 자신을 보게 하셨다. 절대적 충성, 절대적 순종하고 있는 가를 보게 하셨다. 비교적을 빼게 하셨다., 사명대로 살 수 있는가? 를 보게 되었다. 멸시와 천대를 받을지라도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고 네 라고 했다. 최근에 한 질문은 교회 사역 안 하고 대학 사역 한다고 했는데 대학 사역을 충실히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막혀있는 두려움의 담이 있었다. 하나님 앞에서 내게 주어진 삶,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하는데 교회 사역 안 하는 대가로 다른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오늘 큐티 말씀이 여호와의 종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하셨다. 이사야 49:4, 와 닿았다.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사 49:4)” 내가 찬양하고 기도하고 전도한다고 했는데 아무 것도 남는 게 없는 것 같다. 복음을 증거한다고 했는데 다 멸망의 길로 가고 나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이사야의 상황이 느껴졌고 내가 많이 위축되는 것 같다. 하나님 안 되는 것인데 왜 인도하셨습니까? 물어보았다. 열매에 대한 간절함도 있지만 내가 사역하고 열매가 있는 것을 드러내야 생계가 보장되는 것, 나의 기회 비용을 절제하면서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이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된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은 분명히 맞고 여기서 결정짓고 직장을 구하든지 알바를 하든 지 해야 하는데 내 무익함으로 공연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답은 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 하나 생각했다. 초반에 주셨던 기쁨이 두려움으로 어그러지고 있는 것 같다. 기회 비용을 버렸기 대문에 하나님께서 하셔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내게 내가 하나님의 종이며 어린 양을 먹이는 일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신다.
경호: 소망아, 하려고 하는 사역의 포인트가 있어?
소망: 지금은 학원복음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궁극적으로 대학생들을 깨워야 하고 대학생들이 마지막이다. 중 고교, 대학 때 헌신하게 만들어주는 일로 부르셨다고 생각한다. 잘 안 된다. 안 되는 일로 왜 부르셨나? 결혼도 해야 하나 내 삶을 허비하시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향유를 부은 마리아, 많은 사람들이 왜 인생을 허비하냐고 물어본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이 증거된 곳에 이 여자가 한 일도 나타난다고 하셨다.
경호: 우리들 교회에 있는 것이 네가 하고 싶은 사역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망: 도움이 많이 된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경호: 호진아, 말씀 들으면서 어땠어?
호진: 난 말씀 들으며 떼 쓰는 기도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어렸을 때 교회 다니다 안 다녔고 고교 2년 때 다시 다니기 시작하면서 떼 쓰는 기도를 많이 한 것 같다. 지금은 내 뜻을 하나님의 뜻에 관철시키려고 한다. 목사님께서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자고 하셨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다. 진로에 대한 나의 소망, 계획,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 가야 하는데 여전히 내 뜻대로 해달라고 하는 모습이 있다. 내려놓음이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는 요즘이다.
경호: 언제부터 상담 공부와 사역에 대한 마음이 있었어?0
호진: 상담 공부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였으니까 7년 정도 되었고 사역에 대한 것은 1년 정도 되었다.
경호: 오랜 시간 고민했구나, 너무 많이 고민해서 고민이 고민을 낳을 수 있으니 꾸준히 기도하고 알아보면서 정리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힘내, 호진아!!^^, 경훈이는 어때?
경훈: 오늘 말씀에서 가슴으로 사랑해야 하는데 매사에 비판적인 사람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 좋으면 맹목적으로 좋을 수 있는 데 기준이 있고 미달되면 싫다. 예를 들면 가족, 분명 사랑해야 하는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면 싫어한다. 다른 좋은 점이 있으면 상쇄하곤 한다. 장점을 보려고 하기는 한다. 좋고 싫음을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버지와 같이 살면서 이해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인해 힘든 부분이 있다. 가슴으로 사랑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
경호: 사람을 볼 때 판단하게 되고 정죄감도 들어가게 되는 건가? 예전에 문서팀 할 때 들었던 말씀이 있다. 경호는 너무 의로워 라고 하셨다. 처음엔 칭찬으로 들었다. 작년에 1:1 양육 교사할 때 경호는 생각이 많고 계산을 많이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 머리가 먼저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하셨다. 사람을 볼 때 왜 그렇게 보는 지 고민해 본 적 있어? 먼저 가슴으로 사랑하는 것보다 사색을 줄이며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사울의 집안은 한이 내려온 집안이라고 하셨다. 내가 싫은 사람을 닮게 된다. 아버지 닮고 어머니 닮는 이유가 그렇다. 경훈이가 혹시 부모님으로부터 내가 실수했을 때 감싸줬던 경험이 있었나 생각해 봤음 좋겠다. 있는 그대로 안겨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사람 자체가 좋은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해결 방안이 아버지를 안 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경훈: 물론 아니다. 해결 방안은 가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야기하면 더 열 받게 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이란 순종하고 가는 것인데 솔직히 너무 못하겠다.
창민: 아는 사람 중에 집안 일 잘 하는 사람 있는데 청소 하라고 하면 놔 버린다. 직접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경훈: 내가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가능할 텐데 없다고 생각되고 이해 받지 못한다고 느껴지기에 그럴 수 있는 것 같다. 집안 일 하면 집안 일 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한다. 안 하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데 어떻게 변리사 공부하냐고 한다. 난 약자면 강자의 말을 들으라고 한다.
소망: 아버지가 많이 힘드신 것 같고 서로 상황이 안 좋다. 아버지는 일 마치고 오시고 경훈이는 공부 하느라 많이 피곤한 상황이어서 그런 것 같다.
목장식구들의 깊이 있는 나눔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우리 모두, 더 나누고 삶의 이야기들을 듣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담주를 기약하며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눴습니다^^;
기도제목)
경호: 1. 사울처럼 인정받으려고 겸손을 가장한 모습이 많습니다. 성품을 뛰어넘는 믿음을 주시길
2. 사촌동생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는데 흉터 없이 잘 나을 수 있도록, 구원의 사건으로 이어지도록
3. 다음 주일에 교회 건너편 편의점 사장님과 1부 예배 참석하기로 했는데 순적히 인도해주시길
4. 회사 근처로 거주할 곳 찾고 있는데 인도해주시길
5. 체력 회복할 수 있도록 운동할 수 있도록, 일찍 자는 적용 지킬 수 있도록
창민: 1. 예배드리고 큐티하고 기도하는 모든 신앙생활 가운데 기쁨으로 할 수 있도록
2. 새로운 과 도는데 인정받으려 하기 보다는 많이 배워 갈 수 있도록
3. 다음 주일날(16일) 있을 실기시험 대비 잘 하고 모의환자 앞에서 빼먹지 않고 배운 것들 침착하게 할 수 있도록
소망: 1. 하나님의 뜻을 살펴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2. 시간의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고, 말씀과 기도 생활을 더 잘 드릴 수 있도록
3. 영혼들의 구원을 향한 애통함을 가질 수 있도록
성영: 1. QT, 기도 생활 할 수 있도록
2.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회사에서 담대히 일할 수 있도록
경훈: 1. 짜증내지 않도록
2. 사소한 일도 기도할 수 있도록
3. 쓸데없는 잡념 버릴 수 있도록
요한수: 1. 생명을 흘러 보낼 수 있도록
2.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 주시도록
3. 아버지, 어머니 모두 부부목장 잘 정착하시도록
4. 동생 행정고시 준비하는 가운데 지혜 주시도록
5. MIU 펀드레이징, 사역자 보내주시도록
영수: 1. 하나님께 문제들을 아뢰고 친근해질 수 있도록
2. 너무 지친다는 핑계대지 않고 영적 가장으로 준비 되어질 수 있도록
3.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기붕: 1. 아버지 사업 문제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2. 말씀 축제 때 아버지 모시고 갈 수 있도록
3. QT와 일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호진: 1. 큐티를 꾸준히 하며 내 죄를 보고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있게 알아가도록
2. 진로에 대해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하며 기도하고 구체적인 응답 받을 수 있도록
3. 부모님께서 화해하시고 대화하실 수 있도록
4. 믿음 있고 상담 사역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자매를 만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