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자기가 진짜 죄라고 예민하게 느끼는 것이 죄야. 우리 나이때에는
자기죄를 잘 보는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자기 죄를 잘 볼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도중요해.
대훈이: 저는 사람을 판단하는 모습이 좀 있어요. 일을 할 때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데 시킨 일을 또 다시 시키는 사람이 있어요. 앞에서는 위선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하고 뒤에서는 욕을 하는 제 모습이 있어요.
진산이: 버스를 탈 때 할머니가 타면 행동이 늦어서 나한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속으로 욕을 하기도 해요. 나도 모르게 먼저 속에서 욕이 나와요. 원하지 않는데
그럴 때가 있어요.
목자: 그래, 진산이는 쉽게 욕을 하는 모습이 있어.
진산이: 그런데 요즘 저의 분노 표출로 사람들이 떠나갈 것 같은 마음이 있어요.
목자: 울컥하는 것을 꿀꺽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간절하게 기도를 해야한다!
목자: 요즘 생각을 하다가 느낀게 나 자체가 어떤 것에 의존을 하는 버릇이 있더라.
힘들고 고립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 얘기를 들어주고 대화 할 사람을 찾는
것을 요즘 많이 느꼈어. 특정한 사람에게 집착하는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 그 사람
자체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서 의존하게 되는 것 같다.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고 혼자 잘사는 법을 배우고 싶다. 왜 내가 요즘 그걸 느꼈냐면
청큐 마무리를 하느라 계속해서 바빴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외로울 틈이 없었고
다소 평안한 한 주를 보냈다.
진우: 저는 버스를 못타는 것에 대해서 자유해졌으면 좋겠어요. 쫓아가지 않는
구체적인 적용으로요.
버스에 대한 일들이 많았는데 얼마전에는 버스가 정류장에서 조금 떨어져있다는
이유로 저를 태우지 않고 그냥 가는 버스를 신호에 걸릴 때까지 달려서 쫒아가
기사님께 화를 낸적이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아주 조금이라고 떨어져 있으면
손님을 태우지 않는 다는게 그 버스회사 규칙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며칠 뒤
정류장에 버스가 많아서 제가 타려는 버스가 정류장 보다 한 참 뒤에 있었는데
거기서 손님을 태우더니 정류장을 그냥 휙 하고 지나가 버리는 겁니다. 저번에
정류장에 있으래서 있었더니 이건 무슨일인가 하는 분노가 가득한 마음에
전속력으로 뛰어서 버스를 잡았습니다. 기사 아저씨가 약올리는 듯이 제가
타지 않을줄 알았다며 다른 승객들 앞에서 수치심을 줬습니다. 분노가 극에 달해
직접적으로 기사님께 욕을 한 건 아니지만 혼잣말로 (ㅆ이 들어간) 욕을 하면서
아저씨께 따졌습니다. 속으로 "버스 회사쪽 요구를 맞춰줬는데 나에게 이런
수치심을 주다니" 라고 생각 하면서 말입니다.
그 버스를 내리면서 민원 카드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방에 버스 민원 카드가
몇 장이나 쌓여있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이 부분에 있어서 나는 참 자유하지
못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저의 아프고 미성숙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자: 내 생각에는 너가 분노가 많은 상황에 살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아닌가 싶어.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돈도 없고, 외할머니 댁에서는 욕을 먹고, 방위 산업체도 잘
구해지지 않고 등등 그런 환경 가운데 분노가 쌓여 있는데 버스기사라는 것에
너의 분노를 다 쏟아내는 것 같아. 버스기사가 그 대상이 되는거지.
남들이 힘들 때 술을 마시는 것 처럼 너는 버스기사에게 엄청난 분노를 풀어내는
것 같다. 너가 어느정도 버스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있을 수도 있어. 분노가 극을 치는 것이 버스기사라는게 중요한 점 같아.
태환이: 게으른 것. 알바에 지각을 자주 합니다.
목자: 일찍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에서 멈추지 말고 구체적으로 일찍 일어나냐 하는
적용을 해야 할 것 같아. 실천과 적용이 필요해!
- 기도제목
대훈이: 시험 끝났는데 마음이 헤이해 지지 않도록.
태환이: 규칙적인 생활 할 수 있도록.
진산이: 머리에서 이해하는 것만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남들 평가 하기전에 내 주제를 알 수 있도록. 울컥 할 때 꿀꺽하기.
(다음주에 쪼인 할 수 있도록) (?)
(목자: 구속사의 꽃이 적용이래~ 적용이 참 어려운거야. 진산이 화이팅~!)
진우: 버스에 대해 울컥 할 때 꿀꺽 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체에 이력서 넣고, 면접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인도안에 합격 할 수 있도록. 단기알바 구할 수 있게 구체적인 적용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요셉이형: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되고, 교생 실습을 나가는데 한달동안 잘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우리 목장 목자 요셉이형의 교생 실습동안 힘든 세가지가 있답니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5시 30분)
2. 정장이 불편하고
3. 수요예배에 못 온다
는 것인데 특별히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