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현 목자님, 김명진, 문재찬, 정도윤, 조남권, 김성주
투섬플레이스에서 함께했습니다.
다니엘은 한 달 정도 입원을 한다그러고 상엽이는 소식이 없군요...오 재수생의 비애.
사는 이야기
성주 : 2주간 교회를 못 왔는데요 한 주는 몸살이 나서 못왔고, 오랜만에 일을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한 주도 못왔어요. 일이 많아서 그림은 거의 못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는 싶은데 잠을 자게되요.
재찬 : 항상 그렇듯이 그냥 지냈어요.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하게 되어 같이 하게 되었어요. 완전 어색했어요. 좀 민감한 부분 도 이야기 하고..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남권 : 오랜만에 게임을 했어요. 전에는 게임을 하면 한 게임만 더 하다가 2-3시간도 지나갔는데 지금은 딱 시간을 맞춰서 하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일대일은 다음 기수에 하기로 했는데 엄마한테 말씀드렸다가 매우 혼났어요. 양육이 뭐가 중요한지도 잘 몰랐기에 그 중요성을 잘 몰랐거든요. 다음에 하기로 했지만 책도 읽어보고 본문도 읽어보려고 해요. 공부는 잘 안되구요. 어렵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목자님 : 오늘 아침에 토익을 봤는데 LC가 너무 안들렸어. 집에서 이어폰 끼고 듣던 환경과는 너무 다르니 굉장히 당황스럽고 문제도 잘 못풀고...그렇지만 다음 주 부터는 컴퓨터 공부를 해야겠어. 무엇보다도 지금까지는 게임하던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에 공부하고 큐티하는 것을 한 달 반 동안을 하디니 매우 뿌듯해. 시험의 결과보다도 그런 의미가 있어서 기분 좋고 오늘 예배에서도 은혜 많이 받았어.
목요일에 예비군 훈련을 갔다왔는데, 승모형하고 같이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재밌었어.
명진 : 학원 3월 강의가 끝나는 동시에 긴장이 풀리면서 몸살이 왔어요. 상태가 좋지 않아서 토요일 주일 둘 중에 하루는 못가겠다 싶어 어제 양육교사도 가지 않고 집에 누워서 푹 쉬었어요. 그동안 너무 무리한 탓이죠.
도윤 : 일주일 동안 일하면서 야근도 좀 했어요. 집에 가면 열한시 반정도... 어제는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갔다왔어요. 친구 취업 문제에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친구가 하라는건 안하고 하지 말라는건 해서 -.,- 포트폴리오가 영 넘어가질 않더라구요. 친구에게 교회 가자고 하는 거는 타이밍을 좀 보고 있어요.
요한복음 20장 1-18절
내가 주를 보았다
목자님
요즘 큐티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예수님이 빌라도의 심문에 그 말이 네 말이냐 주변 사람에게 온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남의 시선과 눈치를 보는 빌라도가 내 모습처럼 많이 느껴졌어. 아버지에게 그랬고, 취업을 하면서도 그랬고, 이직을 준비하면서도 주변 사람이 어떻게 나를 볼까 싶었다. 말씀을 보면서 이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내 자신을 찾고 싶어.
나는 이직을 위해 우는 것인데... 이것이 지금 당장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나 원치 않는 첫 직장에 들어가던 그 순간부터였던 것 같아. 지금 직장에 2년간 있으면서 내가 한게 아무것도 없더라구. 교회를 와도 진정한 마음이 없었다고 생각하니 회개가 되고... 이직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게 본질인지 봐야겠어. 하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최고라는 것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것이 애통하다... 이직이 되든 안되든 감사하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한 달 반 동안 게임 안하고 공부 하는 게 내 힘으로 안되는 것인데 시험을 보면서도 감사함을 느껴. 큐티로 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
명진
아빠가 13년간 공개하지 않았던 빚을 오픈했어요. 2001년 911테러와 함께 주식이 폭락했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도 하지 않고 있다가 2004년 세례간증 때 처음 하셨었거든요. 그런데 그 뒤로도 그 빚이 얼마인지, 어떻게 갚을건지는 아무런 말씀을 안하셨다가 이제 정말 감당할 수 없으니까 말씀을 하신거에요. 한 주 동안 지내면서 이 생각만 계속 나더라구요. 너무 무섭고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마리아처럼 시체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들은 말씀이 있어서 빚이 얼마이든 아빠의 구원 값이라고 생각하지만 차마 아빠 얼굴을 보기가 너무나 싫더라구요.
그 오랜 시간 동안 저는 아빠가 얼마의 빚을 졌고 우리 가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만 생각을 했지, 이자를 막아야하는 아빠의 심정은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빠가 오픈을 하고나서야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사건만 바라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본질을 보고 가야겠어요.
재찬
가정예배에서 아버지가 30년 근속을 하시고, 그 뒤에 은퇴하신 다음 재취업을 하셨는데 2년간 열심히 일해도 인정을 못 받고 오히려 무시를 받으니 지금까지 일 해 오신 거에 회의감을 많이 느끼셨다고 하셨어요. 아빠의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물러설 곳이 없다고 느껴서 게임을 그만두어야겠다 싶었어요. 게임을 그만 하기 위해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고...참 여러가지로 애를 쓰고 있지만 잘 안되었잖아요.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1주일간 게임을 안해보려고 해요. 목자 형이나 남권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 롤모델이에요.
남권
게임을 오랜만에 했는데도 잘되더라고요(-_-;;) 정해놓은 시간까지만 게임을 한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게임을 끝내고 나왔는데 기분 굉장히 좋았어요. 말씀을 들리기는 하는데 와닿는 것은 별로... 양육을 강조하셔서 굉장히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어요. 양육이 이렇게 중요한건데 나는 그냥 넘겨버렸구나...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미래에 대해선 막연하지만 작은 기업 임원을 하고 싶어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한 번씩 와서 잔소리만 하는 사람들이 워낙 싫어서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충분히 중간 과정들을 밟아서 그런 일을 해보고싶어요.
요새 예배에 일찍 오고 있는 도윤
어릴 때는 본질적인 것을 좇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을 잘 하지 않아요. 아버지의 사건으로 인해 어떻게든 제 힘으로 하려고 하다보니까... 제가 계획하고, 시도하고, 성공을 거둔 일이 있기에 말씀이나 본질을 찾는 쪽은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된 것 같아요.
- 도윤이는 긍정적인 부분들을 잘 보고 좋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안 좋은 부분들을 보지 않는 것도 있다고 본다. 힘든 것, 고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기도제목
성주 : 일할 때는 친척이라 생각하지 말고 역할과 권위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운동할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할 수 있도록 , 그림 많이 그려볼 수 있도록
명진 : 사건 보다도 말씀을 묵상 / 가족을 위해서 기도 / 몸 상하지 않을 정도로 공부.
재찬 : 일주일 간 게임 안하는 적용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믿음을 주셨으면.
남권 : 시간 활용을 잘 하도록, 아버지 구원에 대해서
도윤 : 회사 잘 다니도록, 내게 주신 환경 감사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해서.
목자님 : 자립신앙, 나 자신을 만들어가도록.
회사에서 적용하는 것 꾸준히 잘 할 수 있도록. 생활예배 잘 드릴 수 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