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목사님께서 출타중이신 대신 1~3부에 거쳐 세 분의 목사님이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말씀 듣고 나서 아래의 주세로 우리 중에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나눔 주제1. 내 세상적인 목표는?현수: 인생의 설계도를 20대 후반에 계획했다. 지금 일을 시작할 때 도움을 준 친구는 나보다 경력이 길어서 기초를 그 친구에게 배우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다시 그 친구를 만나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그 친구보다 나를 더 인정해주는 상황이 되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직장에서의 목표도 어느정도 이루었고, 이제는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은게 눈 앞의 목표가 되었다. 돌아보면 하루 세시간 자고 열시간 넘게 일하며 힘겨운 시간을 거쳤는데, 그 시간을 이겨내니 사람이 변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 이렇게 겪어보니 사람이 목표를 이루려면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생각하게 되었다.병욱: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아본 적은 없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에서 만족을 찾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내가 변하기 위해 버릴 것은 버리고 배울 것은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내가 외아들이라서 마음대로 하는 편이었는데, 성장하면서 주변을 보는 시야도 생겼고, 내 단점을 볼 수 있게되었다. 행복한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지금 소망이다.>> 병욱이는 마인드가 긍정적인 것 같다. 그런데, 그냥 긍정이기만 한 것은 자기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쿨한 척하는 것) 쿨한 척 하려다가 속이 썩어들어간다. 행운: 회사 다니던 당시는 임원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임원이 되는 게 쉽지 않다는게 보이게 되었고, 임원이 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자기관리도 잘 해야 하지만, 운도 따라줬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관리와 인생의 플랜을 잘 세워야겠단 생각을 한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임원이 되는 것이 되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 같고,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 눈 앞의 목표는 짝 만나는 것. 그리고 좀 더 멀리 내다보자면 노후에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고 싶다.>> 오케스트라를 보면 제 2주자가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 가운데 큰 역할) 비록 빛도 안나고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역할. 행운이는 그 2주자의 역할을 잘 할 듯 싶다. 관계, 직장생활에서도 2주자가 필요하다. 요즘 사회는 경쟁사회기 때문에 앞에 나서려 하지 누구 밑에 있고자 하는걸 원치 않는다. 그런 분위기에서 행운이는 굉장히 좋은 면을 지닌 듯 하다.민석: 나는 많이 게으르고 상황에 순응적인 편이다. 교회오기 전에는 대기업을 가겠다, 사회복지사를 하겠다 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수동적인 성격이다 보니주도적으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목표가 사라졌다. 지금은 교회를 나오면서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집중하고 싶다. 그런데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머니가 지금 내 처지만 보고 걱정하는 모습이 불만스럽다.>> 영적으로 집중하고 싶다고 하는데, 무엇인가 네가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있나? 예전에는 공인중개사 공부도 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 시간에 오히려 게임하는 시간이 더 늘지 않았나? 무슨 노력을 하고 있나?진우: 민석이에게 내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나는 그냥 남들 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성장해서 학교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그랬다. 그런데 군대, 대학원에서 자기 성공을 위해 남을 밟는 사람에게 너무 시달렸고, 그 와중에 가정 고난이 있었다. 몇 년을 마음 고생을 하니 사람이 닳아서 목적의식이 흐릿해지더라. 지금 하고 있는 대학원 생활도 사실 학위 논문 준비에 초점이 맞춰져야 겠지만, 일에 치이기만 하다보니 목적의식 없이 흘러가는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나도 너와 다를게 없는 처지다. 오늘 현수가 나눠준 이야기가 굉장히 도전이 된다. 나도 뭔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우리는 안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평생가도 못찾을 수 있다.안정을 하나님으로 부터 찾아야 한다. 이 안정을 내가 찾으려 하면 찾을 수도 없고 불안하다. 힘들고 어려워도 내가 꾹참고 갈테니 어찌되나 보자 하는게 내가 이룬 성공이고 지금의 내 모습이다. 성품으로 참으면 분이 쌓이고 나중에 터진다. 공동체에서 안정을 찾아보자웅호: 지금의 내 목표는 단기적으론 1:1 양육교사 훈련 잘 받으며 좀더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 그리고 신교제, 신결혼의 소망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직장에서 정년할 때까지 성실하게 일하는게 목표다.그런데 나는 원치않게 장애를 얻어서 생활하다보니 분이 많다. 남들은 쉽게 하는 것들을 뜻대로 하지 못해 속에서 분내는 것이 생활화가 되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다. 최근 3주 동안은 계속 분이 나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였다. 내가 자라온 과정에서 겪게 된 모든 고난들이 사실 해석이 잘 안된다. 요즘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는데, 생각할 수록 두렵기만 하다. 내가 장애를 얻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올라오는 분을 운전(과속)으로 풀어내고 있다.>>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실 때 주변 사람들이 소경이 누구의 죄 때문에 소경이 되었냐고 묻자 예수님은 ‘누구의 죄도 아니고 하나님이 그를 통해 이루실 것이 있다’고 하셨다. 너무나 힘든 삶을 겪은 웅호의 마음에 이 말씀이 얼마나 와 닿겠는가? 왜 장애란 이유로 내가 늘 상처받아야하며 눈치를 봐야 하지? 내가 원한것이 아닌데! 하지만, 우리가 답을 내려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여 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결혼은 지금보다 더 아파야 할 수 있다. 수백번 수만번 만나봐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겪어보고 직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너에게 주신 은사는 너 하나를 통해 네 동생들이 다 독립적으로 자랐고, 어머니도 건강해지셨으니, 너 하나로 인해서 가족을 이뤄가시는 것 아니겠나? 마지막 남은 결혼, 조금만 참자. 지금껏 겪어왔는데, 공동체에서 나누고 좀 더 참으며 가자. 분명히 공동체 안에서 만날 수 있을거다. 굽히지 않는 고집. 가정을 이룬 다음에는 정말 좋게 쓰임받을거다(!) 당대신앙의 아픔이라 생각하자2. 예수님 만나기 위해서 내가 박차고 나와야 할 상황은?
진엽: 예수만나고 술 끊은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술마시고 사람에 의지하고, 술자리에서 인정받는 것 때문에 술자리 갔다. 술을 끊고는 사이다 마시며 같이 놀았는데,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사람들이 술 안먹는다고 알아서 내치더라.
술마실 시간에 수요예배 나와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우리 힘든 모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내겐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예수님 쫒아간 것이 예배 중수라고 생각한다.우리들 교회에오기 전에는 내가 주도해서 술자리를 찾아다녔다. 한번은 술자리에 가느라 승합차를 운전해서 가는데 노숙자가 죽으려고 운전하던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유치장 신세. 그런데 어머니가 힘든 일로 병을 얻으셔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하셔서 오실 수도 없었다. 그 때 유치장 안에서 목사님 책을 접했고, 나중에 아버지 도움을 받아 나올 수 있었다. 합의하는 과정중에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를 보았고 예배를 나오게 되었다.마음이 간절하니 말므이 그렇게 달게 들리더라. 이게 내가 급하게 일어나 예수님 마중나온 모습이다.진우: 가식적인 모습이 있다. 예수님을 만난 척, 교회에서 열심인 척. 진정으로 예수님 만나는 것을 가로막는다.병욱: 다른건 잘 모르겠다만, 오늘 나눔을 들으니 나는 그동안 너무 생각없이 살았던 것 같다. 현재 상황만 어떻게 지나보내려하고.현수: 나는 내가 고친 부분을 나누고자 한다. 한 때 게임을 한번 잡으면 3일 밤낮을 안자고 게임만 했다. 지금이야 사진, 볼링 등의 취미가 있지만 그 때는 퇴근하면 미친듯이 게임만 했다. 그러던 것이 1~2년 전부터는 내가 게임 외에 세상에서 힐링을 얻을 수 있다는게 많다는걸 깨달으면서 손을 놓게 되었다. 처음 사진을 찍으러 중랑천에 나갔을 때 처음 게임 외의 세계를 느끼게 되었고 차츰 접게 되었다.웅호: 피해의식, 냉소적인 태도를 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