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최혜선 목자언니(89)
영적 상태가 계속 안 좋았다. 캄보디아 갔다오면서 고민했던 팀 내 문제들도 해결되었는데 지금 큐티책도 비어있고 영적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께 서원했던 것, 지켜야 할 것을 생각해보았다. 불신 가정 전도 의지를 서원했었다.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동생을 편애하는 엄마를 보며 가정에서 받았던 상처가 생각이 나고 엄마는 내가 동생에게 못되게 구는 모습을 보고 '믿는 애가 왜 그러냐' 그래서 눌리기도 하고 묵상하여 서원 지키기가 참 힘이 든다. 영적인 상태는 미지근한데 동생이 있는 동안에 집에 잘 붙어있는 게 적용인 것 같다.
조은별 언니(92)
설교에서 오늘을 사는 것에 대한 것이 와닿았다. 늘 쫓기면서 살고 마음이 불안하다. '모르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한다. 내가 왜 사는지 등등. 큐티도 안하면 불안하다. 근데 또 할 때는 빨리 끝내려고 쫓긴다.
->감정적인 사라은 생각을 늘 잘 정리 못하고 결론을 못내는 편인데 은별이도 그런 것 같다.
맞는 것 같다. 사회 생활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에 이상이 온다.
->정답을 말하자면 하나님 때문에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나도 내가 감정적인 사람임을 깨달으면서 하나님 없이 못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엄마와는 늘 엄마가 정답만 얘기해서 말하기 싫다.
->엄마가 너가 우상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나는 너가 우상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너를 보고 같이 얘기해 줄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
양육이 많이 걱정이 된다. 일대일 양육을 하면서 변화되고 신앙이 좀 잡혔으면 좋겠다. 근데 또 엄마가 이걸로 닦달하면 나는 또 강요받는 느낌 때문에 하기 싫어진다. 엄마는 시간 낭비 하지 말라고 정답을 얘기해주는데 나는 차라리 스스로 겪어보고 싶다.
->예수님을 너가 못박았다는 것이 인정이 되나? 내가 못박은 사람임을 인정해야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인정이 된다. 나도 내가 그냥 옆에서 보는 사람 같기도 하고 못 박은 사람 같기도 하고 오락가락 한다.
목사님 말씀이 계속 듣다보니 좋고 재밌기도 한데 좀 어렵다.
->설교가 영적으로 레벨 10이라고 하면 나는 레벨이 1이다. 어려운 게 당연한 것이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 조금 조금 들리고 좋은데 그렇게 살아야지 하다가도 일주일을 못 간다.
->수요예배가 그래서 존재하는 것. 좀 어렵다. 하지만 습관이 되면 수요예배가 들리기 위해 큐티도 더 하게 된다. 물론 다 되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병이 양육으로 끊어졌으면 좋겠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양육을 신청했다.
->변하고 싶다는 기대는 하되 기대에 대한 실망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기대는 안하는데 좀 걱정 된다.
->그게 더 위험하다. 넌 잘 할거야~
김은총(93)
청큐 간증을 이번주에 쓰면서 처음으로 간증을 온전히 내 힘으로 하고 큐티도 전후 배경 찾아보면서 이사야서를 묵상했는데 이해도 되고 큐티가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 원래 간증을 쓰고나면 늘 마음이 평안했는데 이번에는 쓰고 나서 오히려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었다. 옛날 생각도 나고. 근데 그게 내 영적인 상태의 현주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상처가 여전히 마음 깊숙히 있고 안 좋은데 내가 처한 가정 환경과 상황을 잊기 위해 억지로 애쓰면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대로 마주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자립신앙의 시작점에 선 것 같아서 기쁘다.
*기도제목*
은별 언니: 예배가 회복 되도록 (큐티와 주일 성수 및 수요예배), 일 하면서 옳은 길 선택할 수 있도록, 양육 잘 받을 수 있도록
은총: 생활 예배 꾸준히 할 수 있게, 영적으로 교만해지지 않게, 사람 두려워하지 않게, 개강 준비 잘할 수 있도록
혜선 언니: 내 시간과 마음을 드려서 큐티할 수 있게, 일할 때 시간 낭비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