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배은화 목장 보고서
참석자 : 배은화 유희연 김광희 황희정
유희연 - 13년 1월 부터 주5일제로 일하게 되었다. 대신 토일 쉬는게 아니라 일요일이랑 평일 화요일에 쉬기로 했다
병원에 미용 실장이 아무래도 짤릴것 같다. 원장님이 실장님이 어떤지에 대해 물어 보시는데 미용 실장이 미용일에 대한 사명 보다는 돈 위주로 하루에 할수 있는 것 이상을 하다 보니 컴플레인도 자꾸 들어오고 예전 만큼 미용이 많지 않다. 적어도 내가 미용 할때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 써서 했는데 실장은 돈이 먼저 인것 같아 맘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에 마취 사고가 있던 고양이는 건강해져서 좋은집으로 입양 되어 갔다.
- 그리고 .. 뭔가를 또 나누었겠죠.... ?? 희연언니 쏴~리
김광희 - 어제 당직을 하고 오늘 아침에 왔다. 내가 하는 날은 아니었는데 다른 직원이 바꿔 달라고 해서 특별히 난 할일이 있는게 아니라서 바꿔줬다. (목자님 : 바꿔 주고 생색이 나지 않으면 괜찮은데 정작 광희가 필요할때 사람들이 바꿔주면 난 해줬는데 왜 안해주나 하는 생각이 올라오지 않나? 그럼 안 바꿔주는게 좋다. 광희가 착해서 사람들 부탁을 잘 들어주는것 같은데 그건 착한게 아니다 나중에 생색이 올라올 바에야 안해주는게 차라리 낫다.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좋은게 좋은거다가 착한게 아닌 악한거다.) 새로온 목사님이랑 이번에 당직을 같이 했는데 10시에 소등하고 12시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용변을 봐드려야 한다 목사님이 자기가 하겠다고 하셔서 하겠거니 했는데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깊이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지 않으셨다. 아침에 내가 모르는척 중간에 일어나서 하셨냐고 물으니까 깜빡 잠이 들었다고 못했다고 하시길래 내가 했으니 다음엔 잘 하시라고 했다 (목자님 : 그분이 해야 하는일은 하게 해야 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당연하듯 네가 다 해버리면 상대는 고마움도 못 느낄거고 오히려 상대에게 득이 되는 일이 아니다. 아닌건 아니다 싫은건 싫다 하는 적용이 필요 할것 같다 )
황희정 - 방학이라 특별할거 없이 시간을 보냈다. 책도 보고 빈둥빈둥.. 빨리 오빠가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바쁘셔서 시간이 안나 인사를 못드리고 있다. 오늘 소년부 마지막날이었는데 그동안 결석도 안하던 애들이 두명이나 빠져서 서운했다. 이제 5학년 올라가니까 글로벌홀로 가서 얼굴도 자주 못보는데.. 게다가 오늘 나온 애들한테 오늘이 우리 마지막이다 하니까 한명은 신난다고 뛰고 좋아하고 다른애는 선생님 누구였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내가 싫은게 아니라 여자였으니 다음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한거라는데 그래도 서운하긴 했다. 같이 사진도 찍을려고 했는데 찍기 싫다고 도망가고 빨리 끝내 달라고 징징대고.. 나쁜것들.. 잠깐 맡은 애들 보내는 것도 이렇게 서운한데 나중에 자식 버리는 사람 맘은 진짜 독한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다른 애들을 맡으면 적응 되겠지만 그래도 내가 맡는 동안은 다 내자식 같았다. 특히 이번에 아이들이랑 소년부 여름캠프에 가서 같이 울면서 기도를 해서 그런지 정이 더 든것 같다. 같이 소년부 섬기던 친구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지 않아서 예배 끝나면 비는 시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외로움.. ㅜㅜ
배은화 - 1월에 광화문으로 옮기는걸로 확정이 #46124;다. 앞으로 출퇴근 1시간씩 가야 하는데.. 가게 되더라도 순종하겠다 라고 했지만 은근히 혹시나 난 남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끝까지 있었고 다음주에는 회사에서 교육을 간다 말이 교육이지 완전 술먹고 노는 거라 별로 좋지는 않다 그래도 일하는것 보다는 낫겠지만.. 술 먹고 지저분하게 노는 편이라 싫긴 하다.
- 그리고 목자님은 곰씨네에서 밥을 사셨습니다 ... 목자님 알랍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