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12월 23일 오후 4시
장 소 가배두림
참석 인원 오유나 / 한병규 / 이승희 / 양세진 / 강지영 / 임진아
목장 풍경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6명의 솔로들이 여전한 방식으로 모였습니다. 새신자 안준목 형제님이 스페인 여행 떠난 것을 부러워하며... 따뜻한 한잔과 서비스 케#51084;에 만족하며... 그렇게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말씀 요약
생명을 드리는 헌신(역대상 11:15~19), 김요한 선교사님
하나님과 사람들 관계에 있어서 마이웨이, 내 방식만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하나님 방식대로 할 때 소통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98.8% 무슬림인 터키. 하지만 성경 전체에서 터키 땅을 빼놓고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나님 사랑하시는 땅이었다. 그런데 98.8%가 열렬한 무슬림인 것 같지만 사실 20%대 정도가 그렇다. 나머지는 얼마든지 회심할 가능성 크다.
60년대부터 터키 선교 진행한 결과 현재 1천명 선교사님의 헌신으로 3천명이 주님 곁으로 왔다. 놀라운 결과다. 이전엔 선교사 1명당 1명의 신자가 나오는 정도였다.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0년 전 사도 바울이 지금보다 환경이 편해서 전도 잘 했나?
결국 순교를 각오하고 있는가 문제다.
오늘 역대상 본문은 신학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본문이 역대상 전체를 가늠하고 있다. 다윗의 세 용사가 헌신을 다해 우물물을 떠온 이 사건 뒤 다윗은 백전백승 했다.
1. 주님께서는 환경을 탓하지 않는 헌신을 원하십니다.
1) 먼거리 : 20km 왕복40 km = 마라톤 거리. 물 한 바가지 떠오자고 이 거리를? 그러나 환경을 탓하지 않는 헌신을 원하신다.
2) 두꺼운 적진
충돌(돌파)=Breakthrough 아주 딱딱한 물건을 드릴로 뚫을 수 있을 때 쓰이는 말이다.
2. 주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헌신을 원하십니다.
생명을 드려 헌신하되 지체함이 없어야 한다.
3. 주님께서는 생명을 드리는 헌신을 받으시고 놀라운 촉복을 주십니다.
1)생명을 드리는 헌신을 산 제사로 받으십니다.
2)생명을 헌신을 통해 놀라운 승리를 주십니다.
11:18 돌파(충돌): 오늘 말씀과 역대상 전체의 '키워드'다. 히브리어로 바카.- 창세기 22:3의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로 쓰인 말이다. 출14:21 물이 '갈라져'로 쓰인 말이다.
헌신을 위해서는 쪼개고 갈라야 하는 '바카'가 중요하다.
나눔 헌신하기 위해 무엇을 바카해야 하는가?
유나 : 요즘 많이 다운되서 힘들었는데 이 자체가 부끄러웠다. 나는 환경탓 안하는 줄 알았는데 불평이 많다는 걸 알게 돼 부끄러웠다. 과연 나는 손가락 잘려나가면서까지 예수님 부인 안할 수 있을까.
토요일 영화 레미제라블 보면서 한 사람의 선행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나는 호의 베풀었을 때 악의로 돌아오는 걸 참을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 입증 하려면 이런 지질한 게 좋다는 걸 새삼 느낀다. 소망이라도, 입술의 고백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과정 중에 힘들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이뤄갔으면 좋겠다. 내 세상 가치관이 바카 됐으면 좋겠다. 잘먹고 잘살고 누리고 살면 좋겠다는 이 생각들을.
승희 : 내 의가 있다는 걸 알게됐다. 감정적으로 힘들면 그때그때 표현해야 하는데 '믿는 내가 참아야지.' 하고 만다.
어렸을땐 부모님 인정받으려 참고 믿고 나선 믿음 때문에 참고. 실제적인 내 모습 안 보여준 거 많다. 내 감정에 있어 진실하지 못했다. 내 본심은 따지고 싶고 화내고 싶은데 누른다.
어릴 때 서산교회에서 큰 꿈 큰 사람에 대한 이야기 많았다. 그 때 생긴 기복을 사명으로 생각해 무조건 큰 것만 따지게 된다. 기복적 사명감이 너무 커서 잘 그려지지 않는다.
목자님 : 막일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 몰라도 하나님 아신다. 초점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에 맞춰야 한다. 오랜 기간 교회 생활을 그렇게 해서 그걸 깨기가 쉽지가 않다. 환경 탓 말고 그곳을 선교지라 생각하는 게 어떨까. 이슬람 가서 지혜를 찾았다. 법적으로는 규제 됐지만 찾아보면 생긴다. 방법은 있다. 지혜 짜보고 찾아보라. 대단한 걸 찾아야 사명이다 이걸 깨려면 너 있는 곳에서 지혜 찾아 복음 찾아라. 복음 전할 수 없지만 전할 수 있는 걸. 복음의 언어 쓰기 보다 내 이야기 하는 방법들을 하다 보면 나오지 않을까.
지영 : 지난주 충동적으로 대구집에 다녀왔다. 이제 엄마가 내 우울기질에 대해 알게 된 거 같다. 그래서 응석 부리고 왔다. 집이 선교지인데 응석부리고 왔다. 전에는 내가 뭘 헌신하고 십자가 질 생각 하고 기도 무장하고 내려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가서 응석부리고 왔다.
오늘 말씀, 회개, 내 죄 보기 등 부담된다. 아직 헷갈리고 내 죄 보기 싫다. 내가 하지 못하지만 회복시켜달라 기도한다. 뭐라도 해야 한다면 회복부터 해야 하지 않는가. 휴식 취하다 보니 조금씩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목자님 : 때에 맞게 상황에 맞게 살면 사명대로 사는 것이다. 엄마한테 죽어지는 헌신과 희생하며 다가가려는 거 탈피하고 지금은 편안하게 응석 부리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러면서 '엄마가 기도해주면 나을거 같아.'라고 한 마디 하는 방법이라던지. 지금 네가 아픈 자체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가서는 게 사명일수도 있겠다. 하나님께서 각자 방법대로 해주시는 것이니, 너 보고 죽으라고 손가락 자르라고 안하신다. 지금 상황 맞는대로 하라. 편하게 하라. 걱정 하지 말고 부담 느끼지도 마라
병규 : 헌신도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말이다. 나는 내 한몸 잘 건사하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무조건 명령에 복종하고 헌신해야 하는 군대 시절 때도 난 조금이라도 몸 혹사당할까 싶으면 있는대로 뺀질거리고 피해나갔다. 고문관 소리 들어가면서까지 지능적으로 빠져나갔다. 그런데 그게 타성에 젖게 되니 사회 나와서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하나님 없는 상태에서 악이 더해지다 보니 나중엔 주체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더라.
오늘 설교 듣고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나 싶더라. 집에서 직장에서 헌신은 커녕 여전히 몸 열심히 사리고 있다. 이런 나에게 요즘 회사 대표가 엄청 훈련시킨다. 목사님 말씀하시는 정답들을 대표 입을 통해 듣게 하고 있다.
요즘 조금 허황된 계획도 짜고 있다. 한방에 빚 갚을 만한 떼돈 프로젝트 말이다. 하나님께 지금 빚만 다 갚아주시면 하나님 일 하겠다고 하지만 맞는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목자님 : 기도는 해보되 안된다고 실망하기 없기. 그런 사람이 되면 된다. 돈 얻고도 떠나지 않을 사람. 그런데 조금씩이라도 빚 갚는 적용 하지 못하면 하나도 안 될 것이다. 일단 매달 조금씩 갚은 계획을 세워보면 좋겠다.
진아 : 순교? 헌신? 내가 가야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전도조차 하기 싫어한다. 전도 생각하면 노방전도 생각에 너무 싫다. 그런데 목사님 기도 들으니 찔리더라. 저런 건 나와 상관 없다. 내 복에만 눈멀어 있고. 난 평생 그러고 있을 거지만, 내가 그런 인생이구나 라는 걸 알았다.
교회 탓, 남탓을 많이 하고 있다. 일단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걸 알겠더라. 너무 아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내 문제에 대해 많이 직면해야 한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목자님 : 그래도 요즘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좋다는 것이 표정에 다 나타난다. 지금처럼만 쭉~
세진 : 지옥을 살았다. 일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내 방식 패턴대로도 안 통한다.
진급에 목숨걸고, 떨어진 이미지 올리고 싶은 욕심이 많다. 술 자리에서 술도 안 마시는데 임원들이 와서 사이다 한잔 따라주며 '승진해야지' 한마디씩 하는데 미치겠더라. 여태 술자리에서 넉살좋게 잘 넘겼는데 힘들었다.
마음 상태 안 좋았는데 예배 때 찬양 부르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하나님께 손 얹으면 알아서 해주실 것인데 하라는 건 안하고 내 열심으로만 해서 올라왔다는 생각 들더라. 아예 하나님께서 이번에 승진 안 주실 거라는 생각드니 편해졌다. 사명과 주신 약속에 대해 어느 정도 확인 받는 느낌 들었다. 내 사명 초심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승진 내려놓고 내 자신 인정하고 하려고 했었던 일들 등.
목자님 : 힘 빼는 과정 잘 감당하길 기도할게.
Merry Cristmas~~!! 기도제목은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