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이라 시험 시험 하면서 쓰는 신종현 목장 이야기
목자님 명진 도윤 남권
오늘은 분당성전 내에서 함께했어요!
사는 이야기
도윤 : 잘 지내기는 했는데, 아침마다 피곤해서 힘이 없었어요. 머리도 살짝 아프고...
회사 일은 비슷비슷해요. 내년 2,3월 정도면 많이 바뀔 것 같아요.
남권 : 시험 끝나고, 기숙사 짐 다 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엄마가 퇴원하셨구요. 엄마를 계속 봐드려야 해서 집에 계속 있어요. 신기하게 시험 끝나고 게임 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집에 계속 있다보니 할게 게임밖에 없더라구요. 겨울 계절학기를 들어서 수요일이면 다시 학교로 가요. 시험 결과는 잘 나온 편인데 제일 공부 많이 한 미적분학 성적이 별로 안좋았어요.
명진 : 시험 때라 생활이 단조롭습니다. 하루 종일 도서관에 앉아있고 뭐 그렇죠. 요샌 잠 많이 자면서 공부하는데 그러니까 뭔가 불안해요...
목자님 : 요새 《상한 감정의 치유》라는 책을 읽고 있어. 회식하고, 와우를 안하고 있었는데, 핸드폰 와우 어플로 와달라고 연락이 오는거야. 1주일에 두시간만 하자고. 솔깃해서 그러겠다고 하고 나니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더라구, 6시에 접속했는데, 어 하다보니까 새벽 2신거야.
-_- 적용하다가 한 순간에 무너지니까, 허무해...
배려
룻기 2장 11~23절
신종현 목자님
나는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사람을 차별하면서 배려하는게 많아. 믿음으로 하는 배려는 대상의 차별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게 나에게 훈련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배려를 받으면 내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잘 받지 못한다. 회사에서도 일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내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 배려를 하기에도 너무 이기적이어서 배려를 주기도 받기도 참 힘들다. 내가 도와줬을 때 저 사람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혹시 오해나 착각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인 삶을 말씀하셨는데, 은혜에 있지도 않고, 낮은 마음도 없고, 배려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그런 태도가 없는 게 내 모습인 것 같아. 회사에서 최대한 사람에게 소중히 대하려고 했어. 월요일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데, 화-수 지나니까 점점 짜증나고 생색이 나는거야 -_-; 지속적인 배려가 되도록 말씀도 계속 보고 기도도 하면서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뭘 하려고 하는 것 보다 자존감 회복이 우선인 것 같아. 큐티 계속 하는게 최고의 적용인것같다.
도윤
도윤이는 배려를 잘 하는 편 ^_^ (민망해서 스스로 그렇게는 말을 안했어요.)
주변에 착한 아이들이 많아서 배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제가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저도 친구에게 상담을 잘 해주는 편이에요. 제 친구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고 고민도 많아서, 그 친구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필요한 말을 해주곤 했어요. 저는 말한다고 하는데 그게 배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_^;; 잘 해결되면 기쁘죠.
교회는 잘 나오긴 하지만 제 스스로 믿음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명진
충성도 배려도 그렇고 요새 말씀이 다 제가 워낙에 안되는 것만 말씀해주셔요. 도입에서 지하철에서 자리 비켜드렸을 때 다른 사람이 앉아버리는 경험이 있었는데 저는 그럼 바로 쏴대거든요-_-; 옳고 그름이 워낙 분명하니까 배려라는게 잘 없어요. 대신 성격 상 배려를 해주면 갚아야한다는 생각은 많죠. 누군가를 배려하려고 하면 제가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는 티가 많이 나요.
사사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말씀해주셨죠, 굉장히 찔렸던 게 요새 신앙생활 하며 느끼는 재미가 없어요. 큐티를 해도 아 그냥 그냥 그렇구나, 말씀을 들어도 그냥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느낌표가 없어요. 구원의 감격과 감사함이 없어지니 제가 생각하는 옳고 그름이 더 분명해져요.
남권
군에서 정독한 책이 《배려》였어요.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실천이 잘 안되는거같아요. 귀찮아서 그런거같아요. 집에서 엄마 대신 아빠가 집안일을 다 하시거든요, 저는 집에 있으니까 해야겠다 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안해요. 하면 아빠는 좋아하실텐데. 연애할 때 배려는 잘 모르겠지만 말할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 건 있어요. 완전히 이기주의는 아니라서 스스로보다는 다른 사람을 좀 더 생각하는 편이긴 해요. 하지만 역시 몸으로는... 하지만 배려를 받는건 좋아해요.
얼마전에 친구들하고 트러블이 생겨서 크게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저는 배려를 받지 못한 편이었죠. 친구 생일이어서 다 모이기로 했어요. 돈도 넉넉하고 제대로 놀기로 했는데, 그러다보니 씀씀이가 점점 늘어나는거에요. 생일인 친구가 배려하는 마음에서 돈을 더 많이 냈는데, 다른 애들이 다른데로 가자고 해서 패가 갈라졌거든요.
요즘들어서 큐티를 잘 못하고 있어요.
기도제목
도윤 : 규칙적인 생활, 큐티 할 수 있도록.
명진 : 시험 준비, 큐티하면서 말씀의 맛 볼 수 있도록, 불안감의 이겨낼 수 있도록
남권 : 엄마의 빠른 회복
목자님 : 자존감 회복, 배려 지속하는 훈련. 큐티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