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박지민 목장 보고서 Part. 14
만남
2012. 12. 09. 룻기 2:1-10
진정한 최고의 만남은?
1) 은혜로 예정된 만남
하나님과의 만남, 부모님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룻도 세상적으로 보면 남편 복, 자식 복, 부모 복(시어머니 나오미) 없었다.
하지만 룻이 믿음 하나로 따랐더니 전혀 새로운 만남이 예정되었다.
추수할 때가 이르렀는데 딱 보아스(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를 만났다.
보아스는 여리고(이방여인)의 기생이 낳은 자식으로, 겸손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기도를 먹고 자랐다.
흉년의 때에 떠나지 않았고 지금 풍년의 베들레헴을 누리고 있다. 믿음의 땅을 지켰다.
신앙적으로도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너무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었다.
2) 소중한 만남의 태도가 필요
삶에서 사람을 늘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룻은 매순간 사람을 소중히 여겼다.
당장 시어머니를 모시고 막노동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게 생겼는데,
이삭을 주우러 가야하는 상황에서 그냥 가도 될 일이지만 어머니를 소중히 여겨서 뜻을 여쭈었다.
룻은 상대적 가지가 아닌, 절대적 가치로 어머니를 대했다. 예수 가치관으로 똘똘 뭉쳤다.
이삭을 줍다가 보아스를 만났을 때, 보아스 또한 룻을 정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했다.
아주 하찮은 일을 하고 있는 룻을 소중히 여겼다.
3) 천국 공동체의 만남이 절대적
보아스는 룻에게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고 했다.
공동체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믿음으로 은혜를 베푼 보아스, 믿음으로 은혜를 입은 룻.
천국 공동체를 마음껏 믿고 살고 누리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
* 나오미 인생 최대의 축복은 남편도 아니고 자식도 아닌, 영적 동반자인 며느리 룻이다.
인생을 통틀어 룻 하나 건진 것이다. 갖은 흉년을 다 겪고 건진 보석이다.
나오미는 천국공동체의 지체인 룻을 얻고 나서, 지난 흉년이 아무렇지 않아졌다.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보내심이다.
아무리 하찮은 관계, 미운 사람이라도 물을 주어 가꾸며 피워야 한다.
나에게 있는 은인도, 원수도 다 하나님께서 보내셨다.
목장 예배 
91 강유림
지난 주일에는 육체적으로 넉다운이 되는 바람에 완전히 뻗었다.
신방과 수업을 당겨서 듣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유례 없을 정도로 망했다. ㅋㅋㅋ... 
말도 안 되는 발표를 하는 바람에 완전히 벙찌고, 과제 발표 역사에 길이 남을 획을 그었다. ㅋㅋㅋ... 
엄마에게 순종하고 인내심으로 대하고 있었는데, 자꾸만 학업 관련해서 부채질하길래 못 참고 터졌다.
요즘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조울증이 심하고 최근에 계속 우울했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니까
어렸을 때 긍정적이었던 모습들이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조금 회복된 것 같다.
89 박하나
이번 달까지만 일하고 끝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연말에다가 탑백 블로거도 뽑아야 하고, 인수인계 준비도 해야 하고... 일은 바쁜다 홀가분하다.
면접을 보면서 신규입사자를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구해지지 않았다.
캄보디아에 다녀오고 나서 구직활동을 할 생각인데, 막연한 두려움도 약간 있다.
그래도 당분간은 계획된 것들만 바라보고 집중해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요예배 이태근 목사님 설교 중에, 남자친구 아버지 소천하신 사건이 인용되었다.
몇 가지 이야기를 인용하셔서 말씀을 하셨는데 듣는 내내 은혜였고 완전히 흐느껴서 계속 울었다.
이제 1년 정도 만났는데, 이 만남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하나님을 믿고 같은 말씀 들으면서 가는 것만으로도 다른 약점을 이기는 것 같다.
93 김재민
마지막 남은 수시에서 떨어졌다. 발표가 난지 3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원망이 된다.
이제 정시로 원서를 넣어야 하는데, 성에 안 찰 것 같다.
나는 반수해서 이렇게 아쉽게 떨어졌는데 재수해서 이번 시험 대박 터뜨린 친구들 이야기 들으니
분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 선택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다시 1달 반에서 2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다시 긴 인내를 해야한다는 게 답답하다.
이번에 재수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수시 다 떨어졌다.
그런데 정시 점수로는 더 힘든 상황이라서 유학을 준비하는 것 같다.
친구한테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
93 김도희
가게 돌아가는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 아빠와 엄마가 관계회복되니까 마음이 편하다.
가게를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다른 자리도 알아보고 있고, 세상적으로는 의지할 게 없는데
가족끼리 더 똘똘 뭉치고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안정되는 것 같다.
돈독해지는 부모님을 보면서 요즘에는 마음이 편안하고, 처음으로 휴학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내년 8월에는 복학할 예정이다.
88 박지민
시험 3일만 보면 학교생활이 끝난다. 긴장이 풀어져서 자꾸 학교 가기 싫어지고 귀찮다.
오늘 말씀 들으면서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는데,
인간 관계 맺음을 성가시게 여겼던 모습이 있었고 그래서 교제를 많이 못했나 싶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예전에 동생이 해줬던 말이 생각났다.
사람들을 대할 때 형식적으로 대한다고 콕 찔러서 말했었는데 좀 회개가 되었다.
기도 제목 
93 김도희 *
매일 큐티할 수 있도록
추운 가게에서 일하는데,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도록
중등부 아이들에게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93 김재민 *
정시 커리큘럼 잘 찾아보고, 말씀 보면서 순종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짜증이 날수록 글이 안 읽혀지는데 큐티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감기 때문에 힘든데 몸이 회복되도록
91 강유림 *
아르바이트, 과외 때문에 내 시간이 없는데 시간관리 잘 해서 시험기간 준비 잘 하도록
일대일 양육 숙제 잘 하도록
88 박지민 *
마지막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사람과의 만남에 부담과 두려움 느끼지 않고 감사과 기쁨으로 맺어지도록
엄마의 체력을 채워주시도록
동생이 금연할 수 있도록, 건강을 생각할 수 있도록
89 박하나 *
남동생 진희가 추운 날씨에도 군생활 잘 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생활 예배가 회복되도록
캄보디아팀을 위해서 사랑으로 기도하고 제 역할 잘 하며 순종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운동 꾸준히 하면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엄마와 사소한 일로 자주 다투는데 관계 속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잘 죽어지도록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