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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류경호 목장의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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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장재영]
조회
160
댓글
0
날짜
2012.12.05
충성
룻기 1장 14절 - 22절
'충성'이라는 것,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부부간에, 고부간에 늘 갈등이 있다.
나오미와 룻은 고부관계를 넘어선 관계였는데,
룻의 충성이 죽음에 이르는 충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충성이란 무엇인가?
1. 룻은 충성할 수 없는 것에 충성했다.
나오미에 대한 룻의 태도를 묘사한 '붙쫓았더라'라는 말은
남녀관계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룻이 나오미에게 충성할 수 없는 이유는 많았다.
ㄱ 누구도 정죄하지 않는 길이었다.
ㄴ 가난이 기다리는 길이었다.
ㄷ 인종차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 유대인들이 천시하던 모압 출신의 룻
ㄹ 재혼은 꿈도 못 꿀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ㅁ 나오미는 불행의 여자였다. 예수님 믿고 되는게 하나도 없는 시어머니였다.
ㅂ 가정을 지킬 명분이 없었다. 남편도 죽고 없는 마당에, 대체 누굴 위해?
ㅅ 나오미는 존경받을 만한 부모 역할을 못 한 사람이었다.
하나님 뜻대로 한 게 없었다. 존경하거나 충성할 이유가 없었다.
나쁜 부모/실패의 상징이었다.
술 취했던 노아도 그랬고, 문란했던 다윗도 그랬다.
하지만 하나님이 벌하신 것은 함과 야벳, 압살롬이었다.
그들이 훌륭해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존경할만 하니까 존경하고, 충성할만 하니까 충성하는 게 아니다.
충성할 수 없으면 버릴까? 남편/아내/부모 다 버려야 되나? 버려도 되나?
사람은 사랑을 할수도 지을수도 만들수도 없다.
한계가 있는 인간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대신,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오~ 라고 충성하지 않는 한,
사랑에 대한 목마름은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룻은 나오미에게 하나님의 원칙에 따르는 충성을 보였다.
2. 충성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다.
어느샌가 믿음이 회복된 나오미를 보고, 룻은 나오미의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했다.
그래서 언어가 다르고 나라가 다르지만 이스라엘로 나오미를 따라가는,
죽음에 이르는 충성을 했다.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나면, 부모를 공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부모가 준 육신의 생명 덕분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육적 생명을 알아야 영적 생명을 알 수 있다.
나오미보다는 룻이 선교사 역할을 했다.
한편, 말하기를 그쳤다고 했다. 집착과 원망은 그치자.
충성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각자의 자리로 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타적이다.
3. 변명하지 않는 충성이었다.
변명 대신, 항상 더 깊은 회개로 가자.
다 떨어져 나가고 시어머니와 며느리만 천국에 입성했다.
고향 백성들은 반기지 않았다. 온 성읍이 떠들며 '이가 나오미냐'라고 했다.
하지만, 회개한 사람은 사람의 말을 잘 견뎌낸다. 멸시와 조롱을 극복한다.
나오미는 떠드는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흉년을 피해 하나님을 떠났던 죄를 고백하고
나오미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며 더 깊은 회개로 나아갔다.
당신들의 말이 옳소, 오히려 나는 그보다 더 죄인이오, '마라(쓰다/비참하다)'라고 부르시오 이야기했다.
비록 벌건 대낮에 이방 여인과 함께, 두 과부가 나타났지만
죄의 고백이 이들을 당당하게 했다.
한편, 룻의 입장에서는 동행한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지 않는 나오미에게 어떤 감정이 생겼을까?
그럼 나는? 같이 온 나는 아무것도 아님?
룻은 이렇게 반응하지 않았다.
진정 충성된 동역자로서, 다른 사람 즉 시어머니가 살아나는 것에 기뻐했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었다.
시어머니와는 변명이 필요없는 관계였다.
이렇게 충성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것이 있는 복을 주신다.
흉년에 떠났지만 돌아올 때는 풍년이었다. 추수 때였다.
죄 고백을 하고 더 깊은 회개를 할 때, 추수할 것이 있는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될 때,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
충성, 어디 멀리서 찾지 말고 당장 내 집에서부터 충성하자!
헤어져야 할 사람, 사랑하지 못 할 사람, 이유는 많다.
하지만, 불 속에라도 들어가 전할 주님인데,
그런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이, 무슨 이유가 그렇게 많냐.
죽음에 이르는 충성이 있는가.
먼길온남자
지난 8월부터 거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울목장 막내, 처음 뵙겠..습니다.
워낙 멀어서, 이번 텀 들어 목장에 처음 왔다.
가정에서 겪었던 고난이 있다.
앞으로 더 자주 보길 바라면서...
꽃을든남자
오늘 세례식에서 세례를 받았다.
너무나 행복했다.
(목장 모임에서 같이 식사하면서 선물 세례도 있었음. 목자님은 밥도 사주시고!)
앞으로 교회와 목장에 꼭 뿌리박고 싶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요즘 직장에서, 점점 내가 뜯어먹기는 느낌이다.
오전 근무자는 나에게 업무를 좀 더 떠넘기려는 의도가 보이고,
탕알바도 어머니 아프시다며 열흘씩이나 못 나오겠다고 나에게 좀 부탁드린다는 둥...
시급 대신 자기 물건을 주면서 부탁을 한다.
우리의 리액션
자꾸 모든 일을 '내 일'로 떠안으려는 게 너다.
오전 근무자가 불만을 품거나 그만둘까 봐 관장님이 너한테만 빡쎄게 하시는 것 같나?
그건 관장님 문제다. 너가 떠안고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닌데, 자꾸 너가 걱정하고 커버하려고 한다.
마냥 착한 건 착한게 아니다. 착하다고 선한게 아니다.
그렇다고 급여를 올려주나, 아니면 너가 완전히 100% 생색이 안 나고 기쁘기만 하나?
뜯어먹기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계속 그러면 너만 힘들다.
앞으로 훈련받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계속 이런 식이면, 앞으로 결혼했을 때 가장으로서 또는 부모로서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다.
경계를 지을 줄 알아야 한다.
꽃을부른남자
이 분은...오늘도 주구장창 듣기만 하신 분
밥을산남자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하루아침에 집을 나갔던 아내를 지난주에 길에서 마주쳤다.
3년 결혼생활 했는데, 돈 가져가고 집안 살림 트럭에 실어서 도망갔었던...
몇 달 만이다.
한 번 만나고 싶다고 기도를 했는데, 기도가 응답되었다. (세상에!)
바람난 남자와 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다.
당항해서는 남자를 끌고 길 가 노래방으로 숨었다. 따라 들어갔다.
남자는 황당해 하고 여자는 계속 거짓말을 했다.
부모님도 부르게 되었는데, 끝까지 아저씨 아줌마는 누구세요라는 식으로 했다.
입원 중인 병원에서 잠깐 나온 사이였고 오른쪽 팔에는 깁스를 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히도 때린다거나 힘을 쓸 수는 없었다.
옥신각신하다가 경찰서를 가게 되었고, 증거로 집에 있던 결혼사진을 가지고 와서 보여줬다.
알고보니 남자에게 나이도 훨씬 젊게 속이고, 유부녀인 것도 속이고. 그랬더라.
이제 완전히 잊고, 거기서 나오라고 이런 사건을 주신 것 같다.
우리의 리액션
뜨악...
일말의 기대없이 깨끗하게 확실히 떠나라는,
구원으로 같이 갈 사람이 아니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다!
분노가 있다는 건 아직 기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계속 거짓말하고 모른척하고 부인하던 반응을 봤으니,
이제 기대는 완전히 접자.
새 출발하자.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자.
지금 살던 집도 정리해서 이사가는 게 좋겠다.
입만산남자
나는 어머니와 무슨 이야기를 하든 일단 부담스럽다.
일방통행적으로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게 다가오고,
일단 듣고 반응하는게 아니라 일단 반응하고 나중에 듣는 식이다.
그래서 의견이 충돌하거나 생각이 조금 다르겠다 싶으면, 나는 아예 이야기를 꺼내지 말자 생각한다.
며칠 지나면 조곤조곤 대화가 될 지 몰라도, 지금 당장 맞닥뜨릴 강한 부정적 반응이 너무 싫다.
하지만 나는 대화/소통에 한이 맺힌 사람이고, 나중에 가정이 생겨도 꼭 대화를 지켜내고 싶은 사람이다.
고로, 너무너무 싫더라도 부딪힐때는 부딪혀가면서 소통하는 법을 계속 배우려는 의욕이 있다.
그래서 어쨌든 자꾸 대화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늘 갈등을 회피하고만 살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싫은 건 싫다. '내 생각을 전달 혹은 통보' 하려고 했다가 말다툼으로 끝날 때가 있다.
언젠가 생길 교제 상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는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해서 비상식적이라고 맹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남들 적용은 적용이지 내 일이 되면 기준이 다르다라고밖에 안 들렸다.
일단락되었지만, 나는 동의할 수가 없다. 동의 안 한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기준과 분명히 달랐다.
이럴 때면, 충성이고 뭐고... 더 이야기를 하기가 싫어진다.
입만 열면 목사님 얘기고 예수님 얘기지만, 어머니 입장에선 세상 기준이랑 도대체 다른게 뭐냐고 묻고 싶다.
우리의 리액션
'통보'라고는 했지만, '허락을 받는' 식이 된다.
교제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마음이다.
설득하려 들지 말고, 대신
공동체에서 검증받고, 오픈하고, 교역자님들과 상담도 하고, 그렇게 하면 되겠다.
기도제목
모정승
1. 3,4번 디스크 파열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치료 잘 되고 허리 통증이 가라앉도록.
2. 혼자 살고 있는데, 몸이 아프니 마음이 어렵고 온갖 생각에 마음이 어지럽다.
마음을 지켜주시고 평강을 누리도록.
3. 몸이 아파도 예배를 드리려는 노력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허동영
1. 회사 생활에서, 업무 분담 때문에 좀 힘들다. 내 자리를 찾고, 내 목소리를 내도록
2. 날씨가 춥다. 몸 건강 지키도록
3. QT생활을 열심히 하도록
권성호
1. 거제에서 교회를 정해서 출석하도록(아직 정착하진 않았음)
2. 매일 QT하도록
3. 서울에 올라오면 주일에 우리들교회 오도록
김행섭
1. 발제(12/4 화) 잘 하고, 기말 레포트 1 잘 하도록
2. 부모님과 외할머니 건강하시도록
류경호
1. 양육교사훈련을 완수하도록
2. 의무적 QT 대신 기쁨과 감사로 QT하도록
3. 목장과 소년부를 위한 기도에 열심을 내도록
4. 면접(12/11 화) 있는데, 잘 준비하도록
남경민
1. 갈비뼈는 다 붙었다. 어깨뼈와 팔이 마저 낫도록. 빨리 낫고 싶어요
2. 내 소중한 사람들(부모님/친구)이 나 때문에 마음에 상처받는 일 없도록
3. 매일매일 열심히 생활하도록
4. 퇴원하면 이사도 할거다. 환경을 변화시켜야 되겠다고 느끼는데, 실천해내도록
장재영
1. 매일 QT생활 하도록
2. 공부 열심히, 사명감으로 하도록
3. 양육교사훈련 과제, 밀린 것 하도록 ㅠㅠ
4. 아버지와 대화가 시작되고, 많아지고.. 대화의 풍년이 오도록
목록
꽃2호
2012-12-08 00:32:10
삭제
수정
멋장이 동영님!!~세례 받으신 거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꽃만 드리고 인사를 못 드렸네요ㅋㅋ 언제나 즐겁게 신앙생활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아~
장의사
2012-12-07 21:04:34
삭제
수정
꽃1호님 꽃2호님 감사해용. 그리고 경호형,,, 알라뷰 사릉해용.
김상수
2012-12-07 11:40:15
삭제
수정
경호도 양육교사 완수하기를 화이팅하고 면접을 위해 기도할께~~
꽃1
2012-12-06 22:06:11
삭제
수정
세례 받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해요~
류갱호
2012-12-05 23:53:50
삭제
수정
꽃을 부른 남자라.. 꽃이라함은 혹시 그 두 분???ㅋㅋ 오늘도 우리 목장식구들 위해 기도합니다! 아픈 식구들이 많은데, 밧모섬에 갇힌 중에도 이 시간마저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잘 살아가길 바래요~ ^^ 우리 부목이 수고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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