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성훈 형, 민식 형, 성진, 병수, 문경이가 모여서 ‘내가 버리지 못한 세상 왕은 무엇인가’의 주제로 나눔을 했어요. 재웅이 형은 바쁘셨는지 참석을 못했어요. 형~ 다음 주에 꼭 봐요~
문경이 나눔
문경 - 혈기가 많아요. 변했다고 했는데, 아직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많이 나요. 일상생활에서 화가 쌓이고, 엄한데서 폭발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주님의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차분하게 자란 편이 아니었어요.
성훈 형 - 나 같은 경우는 후천적인 것 같아. 초등학교 때는 순했는데, 집 안에 대한 외부적인 불합리한 폭력 때문에 혈기가 많아진 것 같아. 가족을 보호하려는 만족감이 있었어.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는데, 당시 아버지의 인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
문경 - 선천적인 것 같아요. 친가 쪽은 대체로 그런 것 같아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개구쟁이였어요. 초등학교 때도 나가서 운동하고, 놀고 그랬어요. 공부에 대해서 아버지와 맞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환경이 어려웠어도 공부 열심히 했는데, 너는 왜 그러니?하고. 초등학교 때 시험을 보다 1 문제 틀렸는데, 왜 백점을 못 받니? 한 적도 있었어요. 그 뒤로 23살 때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어요.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아버지는 반에서 3등하면 사줄게 하셨지만, 저는 아르바이트 해서 사고... 일차적으로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혈기가 폭발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한테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나가서라도 친구들한테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방황을 했어요.
문경 - 혈기, 불순종도 있고, 질서에 순종하는 것을 잘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할 것은 다하고, 제 의지대로 해왔으니까요.
성훈 형 - 지금은 학교라 모르겠지만, 직장에서는 내가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시비를 거는 상사가 꼭 있어. 이런 경우는 상사가 부하직원이 당당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문경이도 직장을 가면 싫어하는 상사가 있을 거야. 이럴 때 사람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허락한 하나님 때문에 순종을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인본적인 것은 한계가 있어. 문경이는 말씀, 공동체가 있기 때문에 털어버릴 수 있는 방향전환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그래도 (힘을 써서)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죽은 세상 왕이야. 내가 문경이를 대하면서 네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이 있는데, 유독 부각시키는 면이 있어. ‘문경이는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렇지 않네?’ 이런 소리를 듣는 게 중요해. 우리의 인생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인데, 이런 혈기의 모습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좋지 않은 것 같아. 사명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
문경이 얘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성훈이 형의 나눔도 한 것 같아요^^
병수 나눔
성훈 형 - 병수는 한 주 어떻게 보냈니?
병수 - 술 마시러 나간 적은 없고, 아버지와 간단하게 한 잔 했어요. 오랜만에 뵈어서, 아버지가 자상하세요. 어머니도 가정적이시고. 일주일을 별 탈 없이 보낸 것 같아요.
병수 나눔을 하다 편의점에 관련된 일화가 많이 나왔어요.
병수 - 편의점을 오랫동안 했는데,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돈을 던진다든지, 반말을 하고, 여러 가지 진상들이 있어요. 혼자 취해서 라면하나 놓고, 자는 사람도 있고, 자기 집인 줄 알고 바지를 벗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한번은 남자가 여자를 데려왔는데, 여자가 오바이트를 하고, 겨울이었는데, 냄새도 심하고, 휴... 김진표, 베이비복스, 최다니엘, 옥동자...연예인들도 많이 봤어요.
성훈 형 - 난 그런 사람들 보다 병수 얘기가 더 듣고 싶어. 병수가 하나님 말고 부러워하거나 즐기는 게 있니?
병수 -지적으로 말을 잘하는 여자들을 보면,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제가 못하는 것을 해서 그런 같기도 하구요. 그런 것을 보면 매력을 느껴요. 비속어를 쓰는 여자들은 별로예요.
성훈 형 - 병수는 최근에 뭐가 제일 즐거운 것 같니?
병수 - 주일이 제일 즐거워요. (오~) 주중에 일터, 교회, 집에서 tv좀 보고... 반복적이에요.
병수는 25일 세례를 받는 답니다. 병수를 알고 있는 형제, 자매님들 2부 때 시간 되시면 축하해 주러 와주세요~
성진이 나눔
성진 - 한 주간 놀았어요. 낼부터 출근하니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음먹은 대로 안 되는 것도 있고. 회사에 들어가면 괜히 핀잔주고, 그런 사람들이 꼭 있는 것 같아요. 예전 회사에서 첫날부터 니가 석사면 다야라고 시비거는 상사가 있었는데, 결국 회사가 어려워지니까 그 사람은 딴대 가고. 그러면서 니가 대단하다. 내가 그런 소리를 하는데도 참고, 남아있어서라고 하고. (성훈 형 - 뭐야? 그 사람?) 회사가 어렵다보니, 반 자의적으로 잘렸지만, 그런 것은 대학원 이전부터 당했으니까요.
성진 - 학창시절을 험하게 보냈어요. 많이 약해서 당한 적이 많아요. 그것에 대한 분노가 있었어요. 학생이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어떡해야 싸움을 잘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고, 대학도 원하는 곳에 못 갔어요. 대학가니까, 다들 놀기 바쁘고, 술도 별로 마시지 않고, 심심하게 보낸 것 같아요. 그때는 이성에 관심이 없어서 남자 애들끼리만 놀았어요. 그러다 보니 대학 때부터 목표가 없었고, 졸업할 때 쯤 해외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국비교육을 하는 곳이 있어서 기숙사에서 보냈는데, 안 맞는 사람들하고 보내니까, 같은 말이라도 듣기 싫게 얘기하니까, 그때부터 부딪치기 싫어서 조용히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계속 쌓였던 것 같아요.
성훈 형 - 성진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풀었니?
성진 - 술을 먹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화를 내면 그 사람도 피해자니까, 그것까지 의식하면서 참았던 것 같아요.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표현을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사람이 자기파괴가 되는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비하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있어서, 대학원도 가고, 직장도 가고. 근데 마땅히 풀게 없으니까, 게임에 몰두했던 것 같아요. 한번은 뭐라도 해야 되는데, 모르니까, 그래서 산에 간 적이 있어요. 산에 가면 심신이 좋아진다는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런데 산 정상에 갔는데, 내가 여기 왜 여기 왔지? 이게 정상이구나...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훈 형 - 성진이는 어떤 것들이 세상 왕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니?
성진 - 비교의식이 많았어요.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했어요. 예전에 양육을 받을 때 10주차에서 왜 적용하지 못하냐? 라는 양육교사의 말에 화가 나서 그만 둔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양육도 그만두고, 다른 교회를 갔었는데, 그곳에서는 셀 모임이 형제, 자매 혼성이고, 좋긴 했지만, 우리들 교회처럼 깊이 있는 얘기를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어떤 자매에 대한 저의 발언에 대해서 왜 그러느냐?라는 말에 화가 나서 나와 버렸어요. 저의 잘못은 인정하지만, 왜 저렇게까지 하나? 제 3자가 더 반응을 하나?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성훈 형 - 성진이는 남이 나에게 뭐라고 했을 때 인정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민식 형 나눔
민식 형 - 술을 많이 마셨어.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아. 친구들하고는 괜찮은데, 회사 사람들하고 먹을 때 문제야. 생각만하지,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
성훈 형 - 민식이는 하나님과 좋은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는 것 같다.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가 아무것도 없다. 민식이는 큐티 인증 샷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적용을 하자.
민식 형 - 내거 카톡 안 되는 것 알잖아.
성훈 형 - 그럼 문자로 사진 같이 보내주면 되겠네.
민식 형은 술 마시는 것과 큐티, 하나님과가 관계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나눔을 했어요. 참 저도 큐티 많이 못해서 그랬는데, 민식 형 파이팅입니다^^
수연이 나눔
성훈 형 - 수연이 한 주간 어떻게 지냈니? 와인을 깼다고 하던데?
수연 - 아, 그건. 창고에서 박스를 옮기다 출입구 근처에 와인 행사 때문에 있던 와인박스를 건드려서 네 병을 깨뜨렸어요. 당황해서, 어떻게 할까하다, 그걸 보고 있던 옆 매장 여 직원이 본 사람이 없으니 가라고 해서 갔는데, 왠지 찜찜했어요. 그런데 아까 그 여직원을 만났는데 cctv가 있다고 해서, 다시 가보니까 정말 있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좋겠다 싶어 규남이 한테 상의하고, 매장 가서 말하고, 제가 변상했어요. 8만원이 그냥 나갔어요. 그리고 이걸 매니저님한테 보고 했는데, 그러면서 병이 깨진 것이어서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더니, 오히려 매니저님이 수연이 네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일하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다고 하면서, 그런 일로 의기소침하지 말고, 8만원은 월급에 포함해서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믿는 분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해주니까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일이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쉬운 일은 아닌데, 규남이도 그렇고,(싸울 때도 있지만) 매니저 사장님도 그렇고 잘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수연 - 그리고 가족문제도 있었는데, 어머니와 동생이 다투면서 동생이 어머니를 밀치는 일이 있었어요. 제가 예전에 아버지와 다툴 때 했던 잘못이 동생에게 똑같이 나오니까, 그동안 내가 내 문제만 바라보고, 가족에게 관심이 없었구나하는 반성도 들고, 가족의 구원, 특히 동생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한 번은 퇴근을 하다 우울함이 몰려와서 의욕이 없어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날 아버지께 그런 얘기를 한 거예요. 아버지가 그 얘기를 듣고, 그게 자식이 아버지한테 할 소리냐고 하시고... 제가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나는 참 모자란 것도 많고, 되지 않는 것도 많아서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 들었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많이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고난을 받으셨는데, 그것도 맞지만, 솔직히 그 부분 보다는 나의 안 되는 것을 하나만 딱 집어서 해결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기도제목입니다. 많이 기도해주세요.
성훈 형
1. 생활예배 잘할 수 있도록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불면증이 심하다고 해요.)
민식 형
1. 큐티 인증샷 보낼 수 있도록
병수
1. 시윤이 형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2. 가족들, 목장 식구들 감기 걸리지 않게
성진
1. 새 직장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2. 큐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수연
1. 가족구원, 특히 동생의 구원을 위해서
2. 직장 잘 순종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 신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