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엽목장보고서 날짜 : 2012. 10. 21.장소 : 투썸플레이스참석 : 장진엽(78), 성진우(81), 이웅호(78) 주일설교 (요약하기 귀찮아서 타이핑한거 그대로 올립니다.) 잘리고 베임을 통해 남은 희망의 그루터기사 6:1-13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청년으로 사는 것은 매우 힘들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사정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줄 정도로 여유롭지 못하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로 진입하면서 저성장 국가, 경제성장이 멈추거나 매우 둔화된 국가로 진입했다. 이 말은 사회가 점점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문을 닫아버렸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석훈 외 1인이 쓴 ‘88만원세대’라는 책에 보면 오늘날 20대에 문을 활짝 열어놓고 환영하는 직장은 조직폭력배, 다단계판매회사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새로 직장을 만들어주실 것을 믿고 무인지경의 광야를 개척하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세태의 분석에 너무 민감하게 휘둘릴 필요는 없다. 오늘 본문에 “웃시야왕이 죽던 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웃시야왕은 국방, 외교, 경제, 개간, 수출증대 등 엄청난 업적을 이룬 임금이다. 52년간 유다를 통치하며 유다를 시리아, 팔레스타인 일대의 중심국가로 부상시켰다. 이런 강력한 왕인 웃시야가 죽었기 때문에 웃시야왕의 죽음은 국가적으로 큰 애도의 대상이 되고 슬픔과 상실의 대상이 되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왕의 왕실서기관, 보좌관이다. 그래서 웃시야왕의 업적 중심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웃시야왕의 죽음으로 충격이 컸으나 의지와 숭배의 대상이 죽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보좌가 보이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뵈었다는 뜻이다(1절). 우리에게 웃시야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의 웃시야왕은 부모님, 튼튼한 인간관계, 특수하게 구사하는 재능, 지위, 업적 등이 될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은 좋은 것이고 그러한 것들은 우리를 든든하게 만들지만 실제로 더 완벽하게 안전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내 인생의 장래를 웃시야왕이 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웃시야왕이 죽던 그해에 높으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웃시야왕의 보좌가 차선이고 차선이 최선의 적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최선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왕이신 여호와를 뵈옵는 것이다. 그런데 왕이신 여호와를 뵙는 그 신앙의 경지까지 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웃시야왕의 보좌가 우리 인생의 태양처럼 빛난다면 이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웃시야왕같은 존재가 죽던 해에야만 하나님의 보좌가 보인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자마자 성전 문지방 터가 요동하듯이 진동하고 요동하고 혼동이 일어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된 삶의 틀을 부수시면서 흔드시면서 요동시키시면서 우리 삶에 들어오시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하지 못한 우리 성도들의 삶 속에 요동을 일으키는 분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진동하지 않는 하나님나라에 속할 때까지 하나님의 영원한 성, 하나님의 진동하지 않는 성곽 가운데 우리 영혼이 쉴 때 까지는 우리 삶의 틀을 계속 진동시키시고 요동시키신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틀이 진동하거나 요동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하셨다는 증거이다. 우리 하나님이 내 인생에 개입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시로 우리 길을 막고 큰 방백으로 우리 앞길을 막는다.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하고 그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인생 가운데 들어오셔서 우리 인생을 흔드시기 때문에 큰 장애물이 나타나고 큰 가시길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가시같은 친구의 조언, 내 길을 막는 커다란 방백같은 인간장애물 이것을 볼 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가시로 막으실 수 있고 인간 방백으로 막으실 수 있다. 우리 앞길을 막는 그런 방백같은 장애들을 우리에게 가시 돋친 말을 쉴 새 없이 구사하는 직장동료 또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봐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진동하시는 분이고 요동하시는 분이고 우리 앞길을 가시로 막는 분이고 우리 앞길에 큰 방백과 담을 제공하는 분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사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의 젊은 형제자매들은 지금 성전의 터전이 흔들리는듯한 그런 동요와 혼돈을 겪고 있다. 청년들이 설령 정규직이란 이름의 구원의 방주를 탔다 하더라도 정규직이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없는 것은 정규직은 47세부터 56세 사이에 다 내려와야 하는 배와 같다. 그런데 우리의 평균연령은 칠십칠세이다. 오십칠세에 은퇴한다하더라도 이십년을 직장 없이 보내야 한다. 정규직이라는 구원의 배를 탔다고 하더라고 오십칠세부터 칠십칠세까지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목표, 우리 인생의 고상한 목표가 우리에게 있지 않으면 인생이 영구적으로 행복하게 진행될 수 없다. 하나님만이진동하고 요동치는 세상에서 우리의 방주가 되시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지금부터 십년 전까지, 내 나이 마흔세 살까지 국세청에 세금을 내어보지 못했다. 국세청에 세금을 내지 못한 까닭은 낼 돈이 없었기 때문이고 소득 자체가 과세소득(Taxable Income)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23세부터 43세까지 이십년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살았다. 나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대학을 다니면서 우리 한국의 절차적 민주주의의 완성, 민주주의 운동의 완성기에 대학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내가 결혼식을 올렸던 1987년 11월 6일까지 엄청난 소요가 일어나서 내가 살고 있던 신림동에는 최루탄 가스가 자욱했다. 그런데 결혼식 날 아무리 얼굴을 씻어도 온몸에 최루탄 가스가 지워지지 않아서 결혼식 사진이 완전히 얼굴에 최루탄 가스가 가득 찬 상태로 사진이 찍혔다. 나는 내 인생이 이럴 줄 몰랐다. 나는 대학만 들어가면 잘될 줄 알았다. 성실하게 살면 문이 열릴 줄 알았다. 내 인생의 이십대 초반에 대통령 박정희가 암살당했다.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분신과 투신이 계속되는 상황 가운데 학교를 다녔고, 그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다. 내가 심신이 약해서 믿게 된 건 아니다. 우리집에서 나만이 기독교를 믿었는데 내가 믿자마자 우리 문중에서 큰 문제로 여겼고 심한 핍박을 받았다. 캠퍼스의 문제를 보며 책임감이 들었고, 이것을 멈춰야 되겠다는 사명감에 믿음의 길에 천착했다. 하지만 집안으로부터의 극심한 핍박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아버지로부터 목사가 되지 않는 조건하에 그리스도인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와 화해하고 나자 아버지께서 우상을 섬기는 것을 끊고 스스로 교회를 찾아갔다. 아버지와의 대화 중 혈과 육이 본토 아비집을 떠나는 것이 힘듬을 느꼈고 반드시 떠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과 친구들이 나의 변화(회심)에 모두 놀랐다. 친한 친구마저 나의 영향을 받아 믿음이 싹트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그 친구는 나보다 일년 늦게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리고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과거의 죄를 회개했다. 나의 상태를 점검하다가 함께 빠진 것이다. 내가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만그만. 그렇게 하면 내 삶이 엉망이 되잖아.”라는 반응을 들었다. 아직 믿지 않는 친구도 있는데, 삼십년 전에 복음을 전한 그 친구는 달마대사 그림을 갱신하며 인생을 산다. 똑같은 복음을 전한 한 친구는 예수 믿고 변화되었고 다른 한 친구는 아직까지 달마대사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이다. 우리 삶에는 세찬 진동과 요동의 때가 찾아온다. 요동의 결과 재구성이 일어난다. 젊은날 나를 걱정하던 형은 장로님이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복음을 방해하던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혼돈의 시간을 거쳐 새 사람이 된다. 청춘의 시대에 하나님의 간섭을 받아 삶이 요동되고, 진동하고, 내 죄 때문에 탄식을 터뜨리는 자가 복된 자이다. 내 안에 성령의 비침이 있자마자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내 안의 누추함을 보고 내 죄를 자복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삶 가운데 있었던 사소한 죄들을 통해 예수님의 거룩함과 순결함 앞에서 나의 누추함을 보고 변화되었다. 나는 엘리트 고등학교를 다녔다. 엘리트 고등학교는 사람을 죽이는 곳이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이기기 위해 친구들 몰래 공부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나 사이의 제로섬(Zero Sum) 게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너무 마음이 괴로웠다. 친구들을 이기고 내가 잘되기 위해 합숙소에 불려온 것 자체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다. 시험을 망침으로써 우정을 회복하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중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77년 동아일보 광고 “사랑은...(고린도전서)”. 이 시를 쓴 사람은 나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이 행복을 빼앗음으로서 내가 잘되는 승자독식의 게임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대학 2학년 때 데모를 하며 형편없는 학점을 받고 장학금을 빼앗겼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자존감은 사라지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체휼되었다. 유학을 가서도 이러한 경험은 계속되었다. 선생님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의 비애를 경험했다.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 생각나면서 밑바닥에 굴러 떨어진 사람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공부를 잘 못하고 느리게 살다가 시험 못 보는 사람들은 보호받아야 할 사회의 재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느리게 살고 공부 좀 못하고 경쟁의 분위기를 완화시켜 주는 사람들의 가치를 보호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세상을 느리게 돌아가게 만드는 피스메이커다. 나라의 자산이고 인재이다. 느린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마땅히 받아야할 대우보다 좀 못하게 받고 있다. 우리의 충족 받지 못하는 자존감, 누추한 모습을 하나님은 긍정적 모티브로 쓰신다. 자신에 대해 따뜻하지 못한 마음을 하나님은 감싸신다. 그래서 애통한 자에게 복이 있다. 하나님은 망하게 된 사람까지도 살려내신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재구성되고 재창조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마흔 세 살까지 사람구실을 못했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고립되어 살았다. 결혼식에 가서 세상적인 것들을 자랑하는 친구를 통해 위축되는 경험을 했다. 그럴 때 내 안에서 성령이 힘을 못썼다. 나는 그때 명함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가 못됐다. 사회적 거세, 가난, 미취업, 결혼 못함, 실연... 교회에서 잘 섬기는 자매에 대한 결혼 상담을 해준 적이 있다. 사각턱이라서 형제가 안생기는 것 같다고 해서 성형수술 대신 삼주만 기도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자매가 육주동안 간절히 기도하더니 드디어 형제를 만났다. 결혼해서 애 둘을 낳고 잘 살고 있다. 우리 자존감을 심하게 파괴하는 문화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필요하다. 애인이 없다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경제민주화 뿐 아니라 애인민주화도 필요하다. 우주적으로 버림받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주 안에서는 희망이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한 곳에 던져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희망의 그루터기를 남기려고 하는 이런 쓸쓸한 고독감, 이 황폐하게 되었다는 느낌,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옮기워졌다는 느낌, 무인지경의 광야로 집어던져졌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 청년들도 소망의 그루터기로 바꾸게 해주신다. 지금 현재 거룩한 싱글로서의 상태는 기도 많이 해야 할 상태이고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어야 할 상태이다. 이 시간은 버림받은 시간이 아니라 소망의 그루터기를 키우는 시간이다. 우리가 소명을 발견하면 배우자도 발견한다. 낙심하지 말자. 한 자매의 주례를 서게 됐다. 그 자매는 교회 일을 죽자사자 했건만, 만나지는 형제가 없었다. 외모와 조건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반드시 역사하신다. 우리가 황폐한 곳으로 옮겨지고 잘리고 베이는 상처가 있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안에서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로 영생하는 씨앗이 되어 그 다음 하나님나라까지 이월되는 삶을 살도록 부르시기 위하여 잘리고 베이고 멍 곳으로 옮겨지고, 사람 없고 황폐한 곳으로 던져지는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어둠 가운데 거하고 빛이 없는 자일지라도 여호와를 의뢰해야할 사명이 남아있다. 늦게 출세하고 늦게 승진하는 사람도 회사의 평화를 위해서 필요하다. 늦게 가고 피라미드 밑에서 이십년 동안 살았는데 하나님은 이십년 만에 명함 주고받는 사람이 되게 하셨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대 반전이 있기를 바란다.
목보에 이미지파일을 올리면 조회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잘 알기에 얼굴팔리는 것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이 한몸 희생해서 제 사진을 올립니다. 돌 던지지 마시길...
나눔 - 한주동안 어떻게 살았나? 진엽 : 화요일에 악몽을 꾸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형이랑 셋이서 함께 산 집에서 대화를 시도했는데 대화가 안되니까 분이 나서 야구방망이로 창문을 깨려고 했다. 왜 이런 꿈을 꾸게 하셨을까 싶어서 기도하고 형에게 문자를 남겼다. 양육자에게 유서를 써오라는 숙제를 냈는데 나만 못해서 눌렸다. 그랬더니 이런 꿈을 꾸게 해주셨다.그리고 며칠 뒤 수술할 일이 생겨 그저께 수술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회사 부장님이 배려해주셔서 지체하지 않고 바로 치료할 수 있었다. 진우 : 연구실 베트남 학생 졸업논문 쓰도록 기구를 다 만들어줬다. 실험장치로 실험 다 잘 끝냈다고 해서 뿌듯하다. 한편으로는 나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되어 미안하기도 하다.모처럼 자유(?)하게 되어 그동안 밀린 내 공부를 좀 했는데, 그동안 일만하고 공부는 안해서 머리가 굳은 듯하다. 시간에 쫓겨 가면서 간신히 논문보고 랩 미팅 자료를 준비했는데, 오래간만에 올라가는 미팅이라 감이 떨어졌다. 앞으로는 공부하는데 좀 더 시간 내야겠다.허리가 좀 아팠는데, 물리치료, 운동 잘 해서 나아가는 중이다. 웅호 : 어제 서울에 올라왔다. 잠실운동장에서 전국단위의 직장 노조 집회가 있어서 거기 참석했다. 잠은 친하게 지내는 교회 형네 집에서 잤다.그동안 큐티를 해서 페이스북에 올리고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도 문자를 보냈는데, 이제는 그거 안하기로 했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그래도 큐티는 매일 한다. - 내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 앞에 변하지 않아 느릿하게 가는 부분은? 진우 : 석사과정 초기에는 빠릿빠릿하게 일처리를 열심히 했다. 2학기 때 한 살 많은 형이 후배로 들어 왔는데 열심히 하지 않고 느릿느릿 천하태평이었고 후배로서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겉으로는 형이라서 그럴 수 있겠거니 생각하며 참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미워하며 일을 감당해야만 했다. 결국 형과 관계가 안좋아졌다. 이후에 그 형을 만나 관계 회복을 했다. 그것도 그 사람의 약점인데 내가 피해를 보니까 분이 났다. 내 안을 들여다보니 나도 편하게 하고 싶은데 그런 걸 누리지 못하니까 분이 난 것이다.나의 연약함은 직면하기를 회피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힘들까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미루다가, 마감이 임박하면 시간에 쫓겨서 마음 졸이며 허겁지겁 끝내기에 바쁘다.목자 : 직면을 하지 못하고 회피하기 때문에 네가 에너지소모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진우도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분별해야할 필요가 있다. 해야 하는 일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잘 분별해라. 해야 할 일은 억지로 하고, 억지로 할 수 없는 일은 못하겠다고 얘기를 해라. 내 메모리는 1기가인데 내가 10기가를 감당할 수 있겠나? 그 전에 이야기를 해라. 직면함을 회피하는 것은 자기 포기가 아니다. 당면한 문제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가 동반 되어서 분이 나는 것 같다. 웅호 : 내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결혼이다. 아직 준비되지 못한 상태가 두렵다. 일단은 자존감이 낮다. 누더기 같은 내면의 상태도 부끄럽다. 요즘은 결혼을 놓고 좋은 배우자감으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있다.목자 : 기도하는 중에 자존감이 많이 회복된 게 보인다.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 아끼신다. 그래서 그렇게 훈련을 시키셨을 거다. 깨져야 할 부분들이 다 깨진 후에 바라는 것들을 허락하실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책임지신다. 진엽 : 목사님께서 열심으로 안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며 그 사람을 이해하고 느리게 가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사명을 말씀하실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나는 느린 사람이다. 나는 말씀보고 회복되어 건강하다고 자신했지만 나의 직장 생활은 지나친 관계 중심으로 내 스스로 분이 날 정도로 사회생활 부적응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루 일과가 욕먹고 시작해서 욕먹고 끝난다. 하지만 이런 나 자신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가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기도제목 웅호 : 1:1 양육을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고 가치관이 변화하길 / 좀 더 적극적, 성실하게 직장생활에 임하길 / 어머니 건강, 어머니에 대해 닫힌 마음들이 서서히 회복되길 진우 : 어머니가 이번 달 까지만 일하시기로 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일 잘하게 하시고, 건강관리 하실 수 있게 물질적으로 부족한 부분 공급해주시길 / 다음 주 수~금 광주에서 있을 학회 잘 다녀오고 술자리에서 지혜롭게 잘 처신하도록 / 아버지에 대해 닫힌 내 마음을 열어주시고 잘 만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진엽 : 빠른 건강 회복 / 배우자로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 어머니, 형의 구원과 관계회복. 이를 위해 안부 연락하는 적용 하기 P.S. : 그동안 제가 참석하는 진주 부부목장 목보는 몇 번 썼었는데, 청년부 목장 목보는 처음이네요. 어찌어찌하다보니 목보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기도제목 정리하면서 마음이 많이 찔립니다. 저의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목장보고서 빨리빨리 써서 척척 올려주시는 부목자님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다음부터는 가능한 한 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