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청년 공동체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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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청년국 양육 과정의 피드백과 평가를 나눕니다.
#65279;#65279; 혜린언니가 안와써여....ㅠㅠ흑흑 언니 돌아와 돌아와~ㅋㅋㅋ
그래서 지혜언니 저, 정은언니, 하영이, 보경이, 솔비 이렇게 여섯이서 목장을 했습니다.
나눔제목을 갖고 자유롭게 나누었어요~
* 나눔제목 *
- 내속에 구경꾼이 제일 무서운 것인데 현상만 보고 냅두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가?
- 구경꾼인가 승천하는 자인가?
- 내가 복수하고 싶은 것은?
- 나는 내가 당한게 많은가, 아니면 괴롭혔는가?
- 내가 도움 받아야 할 부분은?
*나눔 *
지혜C
돈이 또 쪼달릴것 같지만 그날 본문이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먹이신다고 했다.
되돌아보면 알바비를 모아둔 것이 하나도 없다. 사람들과 관계에서 돈 쓰고 사고 싶었던 것 다 샀다. 난 구경꾼인 것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미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진정한 관심을 두지 않았고 일 열심히 하며 붙잡고 있는 욕심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이 이제 그렇게 살이 말라고 하시는 것 같다. 돈 없는 것 견디고 누리지 못하면서 해야 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보현
우리 집 근처에 옆동네에서 넘어온 엄청 큰 이단 교회가 있는데 주일날 되면 사람들을 청소기로 빨아들이 듯이 사람이 많이 다닌다. 오늘 아침에 늦게 나와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았다. 전철역 가는 길에 그 교회가 있는데 그 앞에 큰 현수막을 많은 사람들이 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신천지에 생명이 있다는 내용이었고 3m마다 3~5명씩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걸 보는데 “주여”가 저절로 나왔다. 평소에는 ‘저런데나 다니다니, 또라이들’이라 생각했다. 근데 오늘 처음으로, 그들이 나를 보며 그들은 내가 불쌍하다 생각할 터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그들이 불쌍했다.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 왜 이렇게 되었나 싶다. 목사님께서 맨날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 기도를 소홀하게 해서 이렇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꼭 해야겠다.
이번주에 집앞에서 재고정리하는 신발을 샀는데 마음에 드는건 좀더 비싸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집이 어려우니 그냥 사가지고 왔는데 아빠가 ‘신발 멋있다’고 해서 화가 났다. 평소에는 관심이 없는 척 하다가 관심 있는 척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나서 아빠한테 뭐라 했다. 분명이 그 신발은 안 예쁜데 그러니까 성질나서 궁시렁 거렸더니 엄마가 “없는 집 자식이면 없는 집 자식 답게 하고 다녀”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슬펐다. 어쩌다보니 새벽 4시까지 엄마랑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가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짜 그거에 비하면 나는 참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사고 싶은 것 사지 못하고 이렇게 사는게 슬프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부부목장 끝나고 엄마아빠가 들어오길래 아빠보기가 어색해서 갑자기 자는 척 했는데 아빠가 내 이름을 살갑게 불렀다. 엄마가 ‘아빠가 예전보다 혈기가 줄었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다. 근데 평소에 나도 아빠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몰랐다. 나도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
목자님曰: 억울한 환경을 인정하는 것이 정말 제일 힘들다.
한번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힘든 환경에 있어서 우리들교회 한번 데려온 적 있는데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해서 말렸는데도 결국 갔다. 가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연락처를 아는데도 선뜻 하지 못했다. 한국 오면 하자, 언젠가 교회 오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그냥 구경꾼과 같이 있었다.
목자님曰: 처음으로 나도 사촌동생을 따로 만났다. 23살 남동생인데 어렸을 때 영재였어서 잘한다 소리만 듣고 별다른 케어 받지 못해 건강하지 못하게 자랐다. 원래 좀 이상했는데 이번에 만나서 보니 사회적 기능을 잘하고 동생이 칼부림 했다는 소리도 하는 것 보니 애가 괜찮아진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해줄 얘기가 없었다. 집안에는 문제가 있는데 애는 멀쩡하니까. 가족으로써 관심을 가지고 그랬던 적이 없고 관계 맺은 적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이제는 부딪히고 친해지면서 신뢰 관계를 쌓고 종종 연락하고 그래야겠다.
보경
애완동물학과가 사람이 많아서 6개반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반에 왕따가 될 조짐이 보이는 애가 있다. 애들이 모이면 걔 욕을 못해서 안달이다. 그 애가 수전증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강해보이려고 하는게 있다. 자기 침구가 다른 애랑 친해지려고 하면 싫어서 멀어지는 것같다고 하며 친구를 안달복달 스트레스 받게 한다.
사실 나랑 상관이 없긴 한데 나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입장이 난처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랑 별로 친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니까 신경이 쓰인다. 다른 애들이랑 잘 지내겠지 하는 것은 구경꾼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목자님曰: 네가 그 아이랑 친하게 지냄으로서 너도 다른 아이들과 멀어질까봐 두려운가?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나는 나의 매력을 믿는다.
목자님曰: 네가 그 친구를 부모처럼 도와주면 안되고 같은 입장 동등한 위치에서 다가가야 한다.
네가 가장 화가나는 것은 무엇인가?
아이들이 불평하는 것을 보면 화가난다. 뭘 기다려야 한다면, 기다리지 못하고 왜 기다리게 하냐며 안좋은 이야기만 한다. 그냥 기다리면 되는데 사사건건 불평하는 것이 있다.
목자님曰: 네가 그러지말고 기다리자 소리 하지 않은 것은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네가 속으로 생각한다 해도 표현하지 않고 쓸려가면 똑같은 사람이 된다. 의사표시 하지 않으면 화만 난다. 너는 너, 나는 나 하지 말고 부드럽게 얘기하는 것이 적용이다.
난 그동안 당하기만 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다른 동생이 셋인데 걔네들을 보면 예전에 언니와 나를 때리던 새아빠의 모습이 보이니까 싫었다. 가족을 미워했다.
넷째 동생(남매 중 넷째)이 나와 친밀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 아무것도 아닌 관계라는 것을 알았다. 동생이 나와 언니가 당한 일과 우리가 아빠가 다르다는 것 등 우리집안 이야기를 모르는 줄 알았는데 동생이 다 알고 있다는 걸 알았다. 교회 선생님들 통해 동생이 교회에서 나와 언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는 걸 듣고 언니는 애착관계가 없다고 했다
나는 내가 피해자라는 생각이 있어서 무슨 일만 있으면 엄마 탓을 한다. 근데 동생 이야기를 듣고 내가 가해자라는 것이 수긍이 되었다.
동생 셋 중에 넷째동생을 유독 미워했다. 동생들 손찌검하고 때렸는데 나는 새아빠한테 맞으면서 컸으니까 그게 잘못된지 몰랐다. 잘못됐다는 것을 고3때 알았다.
넷째동생은 쳐다보기도 힘들다. 걔가 난독증, ADHD, 우울증이 있는데 7년 치료 받아도 안 고쳐진 것이 내가 동생이 어렸을 때 제대로 졸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니 내가 버린자라는 걸 알았다. 잘해주고 싶어도 동생들이 가족같지가 같아서 아직 잘 안 된다.
동생이 이제 중1인데 초등학교 졸업식 때 간다고 하니까 절대 오지 말라고 해서 안갔다. 입학식 때도 못 오게 해서 안갔다. 평소에 같이 걸어갈때도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멀리 떨어져 걸으라고 한다.
목자님曰: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으니까 진솔히 얘기해보거나 편지를 써서 지금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고 계속 알려주면서 내가 가해자라는 것 아니까 일단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한 말을 해도 당연한거다. 가족이 해준게 없으니가 애정결핍으로 쌓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식 해나가야 나중에 큰 화를 막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고치기가 힘들다.
지금 동생 본인도 힘들 것이다.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동생이 싫다고 하는 것도 표현이니까 독이 없는 얼굴 솔직하게 하면 이해할 때가 온다.
솔비
방관자가 된 적이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가 같은 예고를 다녔는데 아는 남자애가 연주회때 친구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엄청 따라다녔다. 결국 둘이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는 중에 그 남자애가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녀서 친구한테 상처를 주고 결국 끝나게 되었다.
고2때 나의 다른 친한 친구에게도 그 남자애가 쫓아다녔는데 나는 내 친구한테 그놈 쓰레기니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친구는 남자애가 엄청 쫓아다니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결국 사귀게 되었다. 근데 그 남자애가 사귀면서 본성이 드러났는데 타툴때 폭력성이 드러난 것이다. 그래서 내 친구가 헤어지고 싶어했는데 어느날 그 남자애가 헤어지자고 문자가 와서 내 친구는 헤어진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누가 장난으로 보낸 문자여서 그 남자애가 자작극 아니냐며 자기 친구들을 동원해 엄청 괴롭혔고 심지어 때리기 까지 했다. 근데 그때 친구가 맞고 왔을 때 나는 화가 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 친한 친구였는데 학교폭력으로 신고라도 했어야 했는데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았다. 오랜 친구라고 해놓고 해준게 아무 것도 없었다.
목자님曰: 1차적 잘못은 네 친구가 그 남자애가 어떤지 알면서 만난 것이다. 자기 선택으로 인해 그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네가 해야할 것은 문제해결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문제 해결은 걔가 해야 할 일이고 너는 옆에서 대화하며서 위로해줬어야 한다. 그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 친구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을 알려줘야 한다. 모든 문제는 남이 아닌 나에게 잇다. 그 친구에게 그런 것을 알려주는 것이 너의 역할이다. 친구를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말로써 해야 한다. 무조건 다 도와주는 대리인의 역할이 아닌 친구가 잘 서 있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정은
용서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 중학교대 1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 집 식구들과도 친했다. 그 친구가 중3때부터 남자친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무리지어 다니는 아이들과 친해졌다. 그때쯤 시험기간이어서 그 친한 친구집에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무리들이었다. 나는 이 친구가 쟤네들이랑도 친해졌구나 싶어 서운했다. 오히려 내가 그들 사이를 훼방놓는 것 같았다.
그러다 시험때 친한 친구가 시험을 못봤다고 울었다. 나는 네가 평소에 공부 안하고 남다만나고 노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어이없어 하면서 무리들에게 갔더니 무리들이 내 친구를 위로해주어 나는 당황스러웠다. 그때부터 나는 나쁜애가 되었고 그 친구랑 놀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복도에서 그 무리들을 마주쳤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무리들중 한 명이 다짜고짜 나한테 상욕을 하고 계단으로 뛰어내려 가는 것이었다. 나는 화가나서 쫓아가서 턱을 잡고 다시 한번 말해보라고 했고 그때부터 나는 그 애를 오랫동안 괴롭혔다.
그리고나서 아파트를 이사가게 되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그 애를 딱 마주쳤다. 그 애가 나를 보고 움찔했는데 나는 그때 그냥 그 애가 나랑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게 너무 싫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나에게 왜 욕했는지 화가난다.
목자님曰: 내가 가해자인데 아무리 해도 분이 안풀린다. 내가 아직은 이렇다고 하나님께 얘기해야 한다. 친구가 나를 떠나 다른 친구와 노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지만 싫은 소리 못하니까 그냥 멀어진 것이다. 소수를 깊게 만나지 않는가?
나는 낯을 가려서 집에 누가 있으면 안들어간다.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할머니 집에 맡겨지고 유치원에 다녔는데 유치원때 순하고 낮가리는 아이로 할말 못하고 그랬다. 그래서 나서는 아이들한테 눌린게 있어서 그런지 터진 것 같다.
나는 아직 낯가림이 심한데 안좋은게 쿨한척 한다. 나도 솔비 친구같이 친구가 그랬는데 들어주지못하고 판단만 했다. 불쌍한 마음 갖지 못했는데 우리들교회 오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목자님曰: 내가 좁고 깊은 관계로만 만나니까 문제 있다. 상대방을 입장이 돼서 이해해 봐야한다. 아직 남 얘기가 내 얘기가 안 되니까 죽이고 싶다. ‘걔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불쌍히 여겨야 하는데 그렇게 여기지 못하는 내가 불쌍하다.
쌓인 것이 사건을 통해 드러났는데 원인을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던 환경이 뭔지 생각하고 그 부분을 놓고 기도해야 한다.
풀리지 않은 사건이 나의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놓고 이때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 기도제목 *
정은 : 수강신청 잘 하도록, 일대일 양육 받도록, 학원 끝까지 잘 다기도록, 학업에 필요한 노트북 문제 해결되도록
솔비 : 영어학원 숙제 제대로 하도록, 아빠와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록
하영 : 학교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현명히 생활하도록, 동생에게 하루에 사랑해 3번 하도록
보경 : 총학이 되도록, 된다면 그 일 잘 감당하도록, 왕따 친구와 잘 지내도록
보현 : 기도생활 잘 하도록, 혼자 수업 듣는데 학교생활 잘 감당하고 나에게 맞는 친구를 붙여주시도록, 삼촌이 구속사적 가치관을 잘 적립하고 하나님께서 상처 만져주시길
지혜 : 주어진 생활에서 공부 열심히 하도록, QT하며 사람에게 관심 갖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