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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처음쓰는 거라서 어색어색하네요^^; 저번주에 목장 개편되고 첨 모였는데 현은언니는 개인사정으로 못오셔서 저와 도연이 둘이 편하게 나눴습니당~ 이번주에는 모두다 모여서 나눌 수 있었어요! 연락을 못받아서 당황스러웠던 저번주와는 다르게 매우순조롭게....*_*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실망했다고 느낄 때>라는 제목으로 류호준 목사님께서 전해주셨는데요, 이번주는 현은언니가 요약해주셔서 여러가지로 나눴답니다^*^
90전현은 (목자) : 작년에 집의 사업을 돕고자 휴학을 했다. 다니던 학교가 처음부터 원해서 들어간 학교가 아니라서 좋게 여길 수 없었기에 흥미없이 그저 그렇게 다니다가 오히려 기회가 온 것 같아서 휴학을 결정하고 아빠를 도와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코 쉽지 않았고 이웃이 처음에 민원을 내기 시작해서 점점 꼬투리를 잡아가며 여러가지로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휴학한 기간 내내 법원 등 여러 장소를 뛰어다니느라 바쁘게 보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빠는 나를 매우 의지하시는 것 같았고, 일이 바쁘고 힘겨웠지만 그래도 가족 안에서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러면서 점점 생색이 나고 힘겨워지기 시작해서 엄마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늘 그랬듯이 엄마는 바라만 보셨다. 그래서 너무도 홀로있는 기분을 많이 느끼고 아빠와도 트러블이 생겼다. 그때 말씀이 화평을 깨라는 말씀이였는데, 어떻게 적용해야할 지 몰랐었는데 예배 후에 집에 가보니 아빠가 여러가지 일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놓으시며 부탁하셨다. 그때 나는 아빠와의 화평을 깨고, 또 내가 집에서 인정받는 메시아가 되려는 모습을 깨고 아빠께 다음 학기부터 복학해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아빠가 화가나신 가운데 화평이 깨졌지만 아빠와 엄마에게 예수님이 오셔야 할 자리를 내가 막고있었다는 생각 들었다. 그리고 내가 할 역할은 우리집에서 예수님의 역할이 아닌 딸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한학기 빨리 복학하려는 가운데 있는데, 6개월 간 첼로 연습도 못하고 손이 쉬어서 그것도 걱정되고 중간에 회장을 포기하고 나왔기에 사람들의 눈도 의식되고 걱정이 많이 된다.
91 정보선 (부목자) : 이번주에 집에서 고3인 여동생이 아빠의 말에 상처받아서 나에게 쏟아놓고, 중2인 남동생도 함께 힘들어하며 집이 싫다는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우울했다. 나는 이제 아빠에 대한 분노가 조금은 사그라들고 오히려 잘 대해드리고 싶지만 얼굴만 봐도 말문이 막히고, 여전히 받았던 상처가 아빠의 모습과 오버렙 되어서 아빠께 다가갈 수 가 없다. 동생들도 안타깝고, 부모님도 안타깝지만 아직 어떤 말도 전해줄 수 가 없고, 때가 아닌 것도 같아서 동생들은 내가 겪었던 것을 통해서 이해를 해주고, 아빠께는 아직 내 마음이 얼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