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의 비전과 새로운 소식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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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와 공동체 리더를 위한 소통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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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사랑하시는 교회
두둥~ 우리 목장 첫 목보!!!! (잘한 일인 양 ㅋㅋ) 드뎌 올립니다. ^ㅡ^
경진언니 :
무기력한 한 주를 보내면서 모든 것이 내게 닫혀 있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정말 전도가 안 되는 사람으로 떠오르는 사람은 아빠이다. 자살한 대통령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아빠가 명예로운 자살은 구차하게 사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었는데, 그 대화 이후로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살하시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생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아빠의 구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내 말이라면 뭐든지 지지해주시는 아빠임에도 어렸을 때 교회에 다니시면서 한 집사님으로 인해 교회에 질리신 적이 있어서 전도하는 것이 두렵다. 간증을 하는 건 아직 어렵지만 전도용 책자를 전해드리고 내가 다니는 교회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쉴라 월시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갔다. 지난주에 내 무기력증이 너무 심각한 거 같아서 정신병원을 알아봤었다. 하나님이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 하신다는데 이것도 못했고 저것도 못했다면서 그런 내가 너무 부족하고 부끄러워서 하나님을 쫓아냈었다. 조그만 프로젝트만 맡겨져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드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닫힌 문인 것 같다.
가람 :
나도 쉴라 월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는 게 있었다. 누가 뭘 시키거나 어려운 일을 하게 되면 귀찮거나 힘들어도 ‘이거 해 놓으면 어디 쓰일지 몰라’하고 습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웬만하면 해보는 편이다. 좋은 면이기도 하지만 이게 약간 강박적인 것 같다. 항상 내가 부족하고 어설프다고 생각하니까 늘 더 배워야 하고 더 나아져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교회 일도 못 하면 눌리고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힘들다. 하나님은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신다는 데 나는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한다.
-> 환경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어렸을 때 뭔가를 배울 때 많이 혼나면서 배웠다고 했는데, 그런 기억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어디 쓰일지 모른다는 그런 마음 자세는 정말 좋은 면이기도 한 것 같다.) 나도 엄마가 어렸을 때 아빠와의 불화로 나를 방치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는 것을 직접 듣고서 나의 불안함이나 무기력증에 대해 어느 정도 원인을 찾았다고 느꼈고 너무 나 자신을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가람이도 그런 성격이 형성된 것에 대해서 자랐던 환경을 생각해보면서 이해를 하고 스스로 탓하지 않으면 좋겠다.
진영 :
학부모 공개 수업을 앞두고 걱정이 된다. 교사 앞 공개수업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믿었던 반 애들이 너무 참여를 안 해주고 힘들었어서 또 그럴까봐 걱정이 되고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
-> 사람은 믿을 수 없는 것 같다. 나도 학원에서 애정과 열정을 쏟았던 제자가 갑자기 그만 뒀을 때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어떤 결과도 내게 주신 결론으로 받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 좋은 것 같다. 공개 수업 같은 경우 수업 참여 부분은 아이들 컨디션에 달린건데 나의 실력이 나쁜 것 아닌가 하고 너무 자책하지 않으면 좋겠다. 기도의 방향도 바꿔보면 어떨까? 왜냐하면 기대하고 좋은 결과만 바라다가 믿었던 애들한테 뒤통수 맞는 결과가 오면 그 때의 충격은 엄청 심하다. 기대 안 하고 하나님께 결과 하나하나를 맡기고 있다가 좋은 결과를 주시면 단순히 수업 잘 됐을 때 느끼는 일시적 기쁨보다 더 깊은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떤 결과를 주시든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다면’ 하고 기도해보면 어떨까?
경진 언니 : 진영이는 부모님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
진영 : (앞부분은 정신줄을 좀 놔서 잘 못 들음 미안 진영ㅠㅠ) ...아이들 밥도 제대로 차려 주지 않고 교회 일만 쫓아다니시는 이모 때문에 부모님의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다.
-> 집안일을 내팽개치고 하나님 일만 하러 다닌다고 하는 것은 바른 신앙생활이 아니다. 목사님도 질서 순종을 강조하신다. 우리가 누리는 기쁨을 가족들과 같이 나눌 의무가 있는 것 같다. 부모님의 구원 놓고 기도해보자~
부영 :
깊이 생각을 안 하는 성격 때문에 우울감을 잘 느끼지도 않고 그래서 힘들 때 같이 나누기를 원하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 나도 처음 교회 왔을 때 남의 말은 안 듣고 나 힘든거 얘기하는 순서만 기다리고 있었다. 부목자, 목자를 거치면서 들어주는 것, 체휼에 대해 고민하면서 가다보니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는게 있더라. 다 겪어보지 못했어도 나의 다른 경험을 통해 들리게 해 주시고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게 있다. 차근차근 훈련받는 과정에서 부영이에게도 그런 마음을 주실 것이다. 진영이와 부영이가 목장에 나오면서 세례 받을 결심도 하고 그러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꼭 그렇게 해 주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야, 괜찮아”라는 말이 습관이 됐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주변 사람들한테 아무거나 부탁할 수 있는 이미지가 되어 있다.
-> 거절하는 연습도 필요한 것 같다. 적절하게 거절하는 연습이 안 되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상처가 있던 전 남자친구에 대해 내 힘으로 곁에 있어주고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해주고는 했지만, 내가 책임 질 수 없는 것에 대한 Yes였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기도제목
부영) 1. 세례교육 이번 주에 시작할 수 있게 ☆☆☆
2. 스스로에게 더 관심갖고 가꾸기
진영) 1. 공개 수업 잘 하도록
2. 공개 수업이 잘 안 되어도 너무 실망하지 않게
3. 부영이와 세례교육 이번 주에 시작하기 ☆☆☆
4. 건강하도록
가람) 1. 매일 시간 정해서 목보 쓰거나 양육교사 과제 등등 하기
2. 중등부 아이들 잘 섬길 수 있게
3. 엄마 얘기 잘 들어주기
4. 대학원 학업 계획서 잘 쓸 수 있게
5. 전도 축제 때 친구 올 수 있게
경진언니) 1. 아빠에게 전도축제용 브로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2. 아빠의 구원 위해
3. 생활 예배가 무너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