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2026
<가족>
마가복음 3:31-35
설교: 신승윤 목사님
참석: 5명 (2명은 나눔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일찍 나갔습니다)
1. 내가 밖에 서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지금 밖에 서 있는 가족은 누구입니까?
- 우리 집안의 가훈이 있습니까? 그 가훈을 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원과 관계가 있습니까?
2. 둘러앉은 자리로 불러야 합니다.
- 어떤 배우자와 자녀, 부모이길 바랍니까?
- 억지로라도 둘러 앉아있고 싶은 무리와 자리는 어디입니까?
3. 불쌍히 여겨 손을 내미는 삶입니다.
- 우리 가족(부부)은 언제 하나가 됩니까?
- 말씀 때문에 내 뜻을 꺾은 경험이 있습니까?
<<나눔>>
[지금 밖에 서 있는 가족은 누구입니까?]
우리 가족은 모두 다 밖에 서 있는 것 같음. 엄마만 믿음이 있으시고, 동생 언니 아빠 모두 믿음이 없으심. 그리고 나 또한 최근 3주간 교회를 못갔고, 계속 주말에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계속 믿음에 소홀해지는게 밖에 서 있는 것과 다름 없는 것 같음.
가훈은 딱히 없음. 스스로의 가훈이라고 한다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는 것. 미국에 유학와서 공부하고, 졸업하고 취업하면서 완전한 독립을 했음. 부모님께 한푼도 받지 않고 살고 있는데, 이런 완전한 독립이 너무 기쁘고 이렇게 독립을 하게 해주셔서 하나님한테 감사함.
가족에 대한 애통함이 없음. 각자의 삶은 각자꺼라는 마음이 있음. 가끔 언니를 위해 기도를 할 때는 있지만,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 애통함으로 하지는 않음. 가끔 기도를 할 때, 이런 기도를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음. 나 또한 믿음이 흔들릴 때도 너무 많아서,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해 내가 기도를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듦.
우리들교회는 유학 전에 엄마가 같이 교회 다니자고 해서 일년 다녔음.
내 삶이 너무 바쁘니까 각자 인생 각자 사는거지라는 생각이 있고, 내가 간섭받는 것을 너무 싫어하니까 간섭하지 않음. 경제적 독립 전에는 학비, 생활비를 의존해야했어서 부모님 말을 싫어도 들었어야했는데, 완전한 독립을 이루고 나서는 부모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하시고, 부모님 말을 안들어도 되고, 통제에 벗어날 수 있으니 좋음. 부모님과의 독립하는 시점이 늦어져서 힘들었었음.
나는 우리들교회가 너무 싫었음. 다니던 교회에서의 공동체가 있었는데, 거기서 나와야했어서 싫었고, 김양재 목사님 말씀도 와닿지 않았음. 엄마가 믿지 않는 아빠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시면서 더욱 교회에 매진하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맹신같고 사이비같아서 오히려 나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음.
엄마는 새벽기도도 가고 너무 섬기시는데, 오히려 엄마의 삶을 보면 아빠 핍박은 더 심해지고, 나아지는게 없으니 하나님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한국에서 대학 들어가는 시점부터, 교회 안간다고 선언함. 학창시절에는 엄마의 강요로 교회를 나갔었음. 지금도 엄마를 보면 신앙심이 뚝 떨어짐. 엄마의 신실한 믿음이 나한테는 여전히 반발감으로 다가옴.
엄마가 모든걸 다 목장에 묻고하라고 말씀하실 때도, 반항을 많이 했음. 물어볼 수는 있는데, 왜 모든걸 다 물어야하지?라는 생각이 듦. 목장에서 묻고 적용했을때, 그게 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면 그 사람을 탓하게 되면서 불편한 감정이 드니까 잘 묻게 되지 않음.
미국에서도 현지교회를 안나가다가, 나가기 시작한지 얼마나 안됨. 현지 교회가는 이유는 사람 공부하러 가는 것 밖에 없음. 학교다닐때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일하고서는 일하느라 바쁘다보니 관계에 소홀했던 것 같아서, 어떻게 사람과의 사람간의 관계를 잘 유지하나를 좀 공부를 해보러 현지 교회를 가기 시작함. 현지 교회 목사님께도 이렇게 말씀드림. 지금까지 관계에서 부딪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내가 사람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교회밖에 없다 싶어서 나가기 시작함.
해외목장은 코로나때부터 시작했음. 믿음이 좋은 건 아니지만, 말씀을 나누는건 좋음. 공통된 주제로 나누는게 좋음. 믿음이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말씀 나누는게 좋아서 해외목장은 붙어가고 있음.
누구를 만나고 교제하고는 나한테 별로 중요한 질문같지 않음. 나한테 제일 중요한건 진로라서, 진로는 목장에 묻고가고, 하나님한테 묻지만, 교제는 목장에는 물어야된다는 생각이 안듦. 불신교제를 해왔었고, 앞으로도 안할거라는 보장은 못하겠음. 목장에 묻는다는건 선택권이 있다는건데, 지금까지 선택권이 잘 없었고, 직장도 딱 하나 되고 이런 식이었음. 목장에는 묻지 않아도 하나님한테는 물음. 진로는 하나님이 늘 다 해주셨음.
작년에는 헤어지고 너무 지옥이라, 이러다 짤릴 수도 있겠다 싶을만큼 일도 안되었음. 하나님을 원망도 많이 했고, 그러나 헤어짐으로서 생각할 시간을 주셔서 내가 이기적이었다는걸 깨닫고, 사람 관계를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를 나가기 시작함. 그렇게 조금씩 관계의 문을 열려고 하면서,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회사 내에서 사람 관계는 되게 많이 열렸음. 나는 내 헤어짐이 불신교제라서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헤어졌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언젠간 그 친구랑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함. 작년에는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던 것 같음.
[지금 밖에 서 있는 가족은 누구입니까?]
내가 밖에 서 있는 것 같음.
엄마가 아빠를 전도하시고 부모님 두분 다 잘 믿으시고, 큰 언니도 잘 믿는데, 나는 꼭 미운오리새끼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음. 가족들의 믿음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 부서도 섬기고, 교회도 나가고 그랬음. 그런데 그 울타리가 깨졌던 사건이, 교회에서 교제를 하고 깨어진 후에 여러 관계들이 많이 깨졌음. 의지했던 관계들을 다 깨뜨리시고, 의지하던 가족인 작은 언니도 유학을 가게 하시면서, 홀로 두신 시간이 있었음.
가족들의 그늘 아래 항상 있다가, 독립적이게 되면서 외롭게 된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할 수록 하셨다는 생각이 듦. 지금은 현지 교회 스케쥴이 바쁨. 확실한건 하나님이 우리를 1:1로 만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음. 가족의 신앙으로서도 아니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도 아니고, 나와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허락하시는 것 같음.
[우리 가족(부부)은 언제 하나가 됩니까?]
형부들까지 다 하나가 된 것은, 할머니가 영접하시고 돌아가셨을때 가족끼리 다 같이 중보했던게 가족 전체가 하나가 된 사건이었던 것 같음.
설교 들으면서 나만 잘하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지금 밖에 서 있는 가족은 누구입니까?]
나는 내가 안에 들어와있고 가족들이 밖에 있는 것 같음. 그런데 오늘 말씀에 밖에 서 있는 가족을 들여야한다고 하셨는데, 엄마아빠가 전화로, 문자로, 방문으로 문을 막 두드리는데 내가 회피하고 무시하며 문을 안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가족에 대한 설교가 너무 불편해서 제대로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족은 너무 불편하고 어려움.
엄마가 당장 이번주에 오신다고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와도 되냐고 물으셨는데, 안된다고도 못하겠고 오라고도 못하겠어서 수동적인 적용이랍시고 그냥 계속 회피를 했음. 엄마가 온다고 하면 잘 맞이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은 내가 한걸음 내딛는 적용을 원하시는 것 같음. 엄마가 목장에 물었더니, 내가 원하면 가고 아니면 믿고 기다리라는 처방을 받았다고, 말해달라고 하셨음. 엄마한테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엄마가 왔을 때 내 마음이 너무 힘들까봐 걱정도 됨. 어차피 공감도 없는 엄마와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두시지 않는 것 같음. 나도 경제적 독립을 너무 이뤄 거리를 두고 싶었는데, 내가 경제적으로도 독립되면 정말 불편한 소리를 피하며 문을 열지 않을까봐 이렇게 메이는 환경을 주신 것 같기도 함.
[목장처방] 경제적 독립보다 정서적 독립이 되어야할 것 같다. 나한테 harsh하면, 나중에 내 가족, 내 연인에게도 harsh해짐
부모님한테 빚진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람.
여기까지 와서 다 막히고 돌아가는 게 회복이 이뤄지는 시작이 아닐까
<<기도제목>>
D:
- 부모님한테서 빚진 마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 한국 돌아가는게 실패가 아니라 회복의 시작이 될 수있도록
- 엄마한테 아무말도 못하겠는 막힌 마음이 조금이라도 열릴 수 있도록
E:
- 이번주 달라스 학회가는데, 조심히 다녀올 수 있도록
- 학회가서 나를 뽑지 않은 교수님을 볼텐데,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잘 대할 수 있도록
- 학회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고, 배울걸 잘 배우고 올 수 있도록
- 이번주 학회 가기전까지 한 곳이라도 application넣기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인내로 잘 보낼 수 있도록
- 둘째 언니가 2주뒤에 출산을 해서 엄마도 오시는데, 교회를 오래 비우셔야해서, 교회에서의 직분으로 바쁘신데 안전하게 잘 오실 수 있도록
- 둘째 언니와 아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의 구원을 위해
F:
- 다음주 일요일에 전시를 하는데,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 다음주 수요일에 svp랑 미팅이 잡혀있는데, 편하게 잘 미팅할 수 있도록
- 다다음주에 인터뷰가 있는데, 면접을 편안하게 잘 볼 수 있도록
<<적용>>
G:
- 이번주에 비행기표 끊기
- 내일아침까지 어떤 답이든 엄마한테 답을 하기
H:
- 이번주 학회 가기전까지 한 곳이라도 application넣기
- 학회가서 나를 뽑지 않은 교수님을 볼텐데,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잘 대하기
I:
- 엄마 전화 안받은것에대해 상황을 설명드리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씀드리기
- 다가오는 한주 너무 바쁜데 하나님한테 의지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