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A: 한 주동안 특별한 일이 없었다. 재수하고 있다. 오늘 교회 안다니시는 아버지가 어머니랑 1부예배 드리고 가셨다. 다음주에 콜드 프레이 공연 보러가고, 한강으로 친구들이랑 놀러 가기로 했다.
내가 어떤 때를 지나고 있나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내가 고3때 놀았었으니까, 올해 고3의 때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재수학원을 다니다가 독학 재수학원으로 옮기니 풀어지는 느낌이 있긴 한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B: 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학교 도서관, 집 왔다갔다 하면서 보냈다. 별 일은 없었다.
내가 어떤 때를 지나고 있나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부모님께선 지금 학생의 때니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데, 인정이 된다. 장학금을 받아보자는 목표가 생겨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내 때가 목적을 이룰 때라는 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때인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나 싶기도 해서 마음이 아름다워진 것 같다.
C: 토익 공부만 하면서 보냈다.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다. 부산가서 전시회 보러 가려고 한다.
- 지금 내 때가 목적을 이룰 때라는 게 믿어집니까?
꿈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단계가 아니어서 아직 믿어지지 않는 것 같다. 주변에서 일단 해보라고 하는데, 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다. 대학교를 들어간다음에 개인 사업자를 할 생각이라 아직은 목적을 이룰 때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D: 신교제를 시작했다. 시험 공부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말씀 보면서 잘 견디고 있다.
일의 시종을 측량할 수 없다는 것은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미래를 보고 계속 진로를 실현시키지 못할까봐 불안해했는데, 하나님께서 계획해놓으신 길을 잘 따라가는 것이 오늘 하루 잘 사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E: 이번주에 일하고,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와 전화를 했다. 같은 공동체여서 너무 불편해서 잘 지내보고자는 취지로 연락했다. 만나면서 소홀히 했던 거, 실수했던 거 사과하고 잘 푼 것 같다. 이번주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다.
지금 내 때에 처한 모습이 아름다운가에 대해 말해보자면 지금 내 때는 아름답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은 방황하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 교제도 안되고 취업도 안되고 고민이 많아서 지금의 내 때가 아름답지는 않은 것 같다. 어떤 고난이 와도 그 때는 아름답다고 하신 말씀이 와닿았던 것 같다.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살 수 있길 기도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