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제목: 네 의뢰가 무엇이냐? - 김양재 담임목사님
본문: 열왕기하 18장 9-19절
1919년 3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독립 만세운동을 일으킨지 106주년을 맞았습니다. 당시 국민들 중 기독교인은 1.6%에 불과했지만 민족 대표 33인 중 무려 16명이 크리스천이었으며, 전국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도 대부분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광복은 한참 뒤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혹자는 3.1 운동이 실패한 운동이었다고 말하지만, 성공한 운동이 맞습니다. 뿌리 깊은 붕당 정치와 계급주의의 폐해에 절어있던 나라에 자유 민주주의가 갑자기 들어오면 감당이 안 됐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것들을 타파하시기 위해 일정 기간 일제의 압제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기독교 관점에서 보면 모든 인류의 역사가 영적 전쟁이며, 이는 어디로 가든지 형통했던 히스기야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히스기야에게 닥친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의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내게 유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9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10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11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12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히스기야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연합했더니 어디로 가든 형통하게 되고 모든 개혁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간통범이 된 때가 바로 이처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겨 스스로 온 세상의 중심이 된 것처럼 여겨지던 때였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교만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에 놓이면 누구라도 예외없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잊고 그 상황 자체를 의뢰합니다. 히스기야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히스기야가 받은 어디로 가든 형통하는 축복이 최고조에 달했던 집권 14년차에 앗수르왕이 쳐들어와 무려 46채의 성읍을 빼앗기며 형통의 때가 끝나고 맙니다. 인간은 이런 일을 당하면 갑자기 하나님이 다 빼앗아 가셨다며 억울해 하는데, 바로 이것이 하나님보다는 내게 유리한 상황 자체를 더 의뢰하는 태도이고 기복이자 인본주의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기에 택자를 교만의 낭떠러지 바로 앞에서 유리한 상황이 갑자기 불리한 상황으로 바뀌는 사건을 통해 멈춰 세우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을 맞이해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의뢰할 대상을 잘 찾으면 솟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내게 유리합니까, 불리합니까?
그래서 너무 우쭐합니까, 너무 낙심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교만의 낭떠러지 앞에서 멈춰 세우신 사건은 무엇입니까?
2. 내 힘도 아닙니다.
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ampbullampbullampbull/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히스기야는 수비 태세를 갖추었지만, 예루살렘 방어의 마지노선이었던 라기스마저 쉽게 함락되자 항복합니다. 그러면서 군사력으로는 앗수르 침략을 저지하지 못하니, 이제는 히스기야가 했던 종교개혁의 상징을 훼손해 가면서까지 돈의 힘으로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히스기야가 의뢰했던 돈의 힘으로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했던 상황이 한순간에 불리해지고, 자신이 갖고 있다고 자신했던 힘이 아무 쓸모가 없어진 상황을 히스기야는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의뢰하던 힘이 전혀 통하지 않는 사건 앞에서 억울해하고 죽고 싶어하는 것은 인생을 세속사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기에, 주님의 은혜로 구속 받은 우리 성도들은 이 사건은 내가 의뢰하던 힘이 진정한 의뢰가 아님을 알려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고백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내가 아직도 의뢰하고 있는 나의 힘은 무엇입니까?
반드시 가지고 싶은 힘은 무엇입니까?
그 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못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3. 오직 이 의뢰, 즉 하나님뿐입니다.
17 /ampbullampbullampbull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에루살렘에 도착한 앗수르측의 랍사게가 히스기야를 불러 히스기야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대체 무엇인지 묻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전술과 군사력마저 없는 히스기야가 무엇을 의지하기에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도 불완전한 사람이기에 앗수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리한 상황과 힘을 의지했지만, 이런 것들이 다 없어지니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것들은 잠깐은 의뢰가 될 수 있어도 이 땅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한 환란은 우리의 진정한 의뢰가 오직 하나님뿐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사건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배신하고 떠나는 환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버리지 않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적용질문)
내 의뢰 목록 다섯 가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몇 번째입니까?
지금 일어난 사건을 통해 '네 의뢰가 무엇이냐?'는 주님의 질문에 뭐라고 답하겠습니까?
나를 힘들게 한 사람과 사건으로 인해 여러분이 홀로서기 하게 되었고, 하나님 나라가 임해서 그 원수를 위해 기도합니까?
[목장나눔 및 기도제목]
장소: 판교채플 4층 비전홀
인원: 목자님 외 2명
오랜만에(?) 본당 4층에서 같이 모여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전날까지 WITH 공동체 큐페가 진행됐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번 큐페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목원 두 분은 바쁜 업무일정 때문에 큐페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모두에게 큐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네오
1. 내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갈 수 있길
2. 체력이 온전히 회복되고, 영적으로도 날마다 큐티하면서 가는 한 주 보내길
3. 3월 말에 만날 대학친구들에게 큐티인 전하면서 성령이 가르쳐주시는 말을 전하고 올 수 있길
4. 나의 진로를 인도해주시길, 어디서 어떤 규모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잘 여쭙고 갈 수 있길
5. 신교제 신결혼을 소망할 수 있길
어피치
1. 남의 티끌보다 내 안의 들보만 볼 수 있길
2. 신교제 신결혼 인도해주시길
프로도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 노래의 은사를 직업적 목표와 욕망을 넘어서 찬양의 사역과 일치하는 마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2. 우리 목장의 목자님, 부목자님, 목원분들 모든 지체분들의 기도와 그 분들의 삶 속에 하나님과의 연합을 위해 기도합니다.
3. 저의 영육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족들인 어머니, 작은 어머니, 큰 이모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분들이 비록 믿지않는 사람들이지만, 저의 기도가 그 분들에게 닿길 바라며 주님의 사랑이 흘러들어가 완전한 회복의 손길을 간곡하게 기도합니다.
4.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에 대한 정죄와 판단 때로는 원망에 대한 마음을 주님의 사랑안에서 온전히 바라보고 마주하여 사랑으로 그분들의 삶을 끌어안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저의 사랑하는 동생의 삶에 평화와 사랑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