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의뢰가 무엇이냐?
(열왕기하 18:9-19)
참석 : 손유진, 한보람, 이한나
우리가 진정으로 의뢰해야 할 것은,
1. 내게 유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은 사건이 남유다 히스기야 관점에서 다시 한번 기록되는데, 믿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는 겁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하나님 성전에 앗수르식 성전을 만들고 제사드린 악한 아버지와 공통 통치를 했는데, 그 아버지는 앗수르 왕에게 자신이 종이라고 하며 아들들은 제물로 불살랐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조공을 받쳤지만 잔인한 최후를 맞았죠. 세상에 정성껏 종노릇해도 한번에 망하기도 하는 것.
어머니 덕에 믿음으로 자란 히스기야는 뭐가 문제인지 생각했을텐데, 그 답은 12절에,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모든 명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답을 알았으니 답대로 해야 해서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가 죽자마자 종교 개혁을 하며 하나님께만 연합합니다. 모든 개혁에 성공해 어디로 가든 형통하게 되며 너무 잘 되는데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다윗도 어디로 가든 이기던 때에 가장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범죄를 저지릅니다. 인간은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에 놓이면 누구라도 예외없이 타락하는데, 이게 구속사니까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맹자는 인간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말하며 덕과 인, 의를 말하고, 순자는 인간이 악하다며 법치주의를 말하는데, 성경의 죄인과 다른 인본주의 사상이고요. 노력으로 이상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하며,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고 하는데, 이건 인본주의의 끝판왕입니다. 그치만 개념있어 보여서 이런 사상에 매료되는데, 날때부터 교만한 우리 본성에 맞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조금만 좋아지만 마음이 높아지는데 히스기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 때에 앗수르가 침략하게 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이전 왕이 죽었을 때 반앗수르 동맹을 맺지만 오히려 땅을 빼앗기고 침략까지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며 적용도 잘 했는데 앗수르가 쳐들어온 것입니다.
예수 믿고 집안에서 종교개혁을 하는데 안 믿는 가족들이 몹쓸 놈이라며 쳐들어오는 거죠.
히스기야의 형통의 때는 순식간에 끝나는데, 인본적으로 보면 억울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과만 연합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나의 유리한 상황이 내것, 나에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니까 하나님이 다 뺏어가는 겁니다. 하나님보다 유리한 상황을 더 의지하니까.
인본주의의 끝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무시하는 건데, 이걸 하나님이 더 잘 아셔서 택자를 낭떠러지 바로 앞에 세우시는 겁니다. 유리했는데 갑자기 불리해지고 어려워지는 상황을 통해, 내 자식, 재산, 상황은 의뢰할 대상이 아니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러니 예상 못한 상황이 생겨도 낙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려운 문제가 하나님의 살피심, 보호하심, 특별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내게 유리합니까, 불리합니까?
그래서 너무 우쭐합니까, 너무 낙심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교만의 낭떠러지 앞에서 멈춰 세우신 사건은 무엇입니까?
2. 내 힘도 아닙니다.
병행본문인 역대하를 보면 히스기야는 앗수르가 쳐들어 온다고 하니까 최선의 수비태세를 갖춥니다. 근데 세계 최강 악수르 군대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동맹이나 군사적인 힘은 히스기야가 의뢰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앗수르 군은 삽시간에 예루살렘 방어의 마지노선과 같은 라기스를 점령하고, 히스기야는 항복 문서를 보내는데요. 반앗수르 정책을 편 것에 대해 잘못했다면 자신이 범죄했다고 살려달라고 합니다. 누구한테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뭐든 하겠으니 돌아가라고 하는데요. 아직 돈의 힘이 있기 떄문입니다.
앗수르 왕은 지금 돈으로 1500억원이 넘는 액수를 요구하는데, 온 나라를 쥐어짜서 이것을 드립니다. 히스기야는 이때 종교 개혁의 상징인 여호와의 성전 문에 있는 금까지 벗기는데,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겠다며 오픈한 것들을 쓸데없는 걸로 바꾸는 건 나 자신입니다. 모든 기억과 의미, 상징이 돈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건데요. 믿음이 있으나 없으나 모든 것의 끝에는 돈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가진 거 다 털어서 받치며 이거 갖고 돌아가라고 하지만 그 기대는 깨집니다. 앗수르는 돈 받고 쳐들어옵니다.
앗수르 왕은 최고의 장관 셋을 보내는데, 예루살렘을 반드시 점령하겠다는 의지로 보낸 겁니다. 이걸 보고 히스기야는 영끌해서 돈을 다 줬는데 기대가 산산조각나고 아무 힘도 없었을 겁니다. 군사, 조공의 힘 아무것도 안 통합니다. 어디로 가든 형통하던 때가 하루아침에 불리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기에, 갈곳 없어 자살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진짜 역사는 구속사로, 하나님이 만들어가는 역사인데. 그걸 이해하는 생각자체가 고장나서 모두 내 중심으로 이해하는 겁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구원이고, 구속사적인 고백은 앗수르가 쳐들어 온 것에 주님이 나보다 옳다고 하는 것입니다. 구속사는 세속사가 아닌 이타적인 것이며, 이걸 모르면 이타적으로 적용해야 하고요. 항상 내가 할 수 없다며 구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의뢰하던 힘이 하나도 안 통하는 사건은 내가 내 힘을 맘껏 휘두르다 지옥가면 안 되니까 하나님이 주신 사건입니다. 오늘 일어나는 모든 고난은 구속사적인 고백을 받으려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내가 아직도 의뢰하고 있는 나의 힘은 무엇입니까?
반드시 가지고 싶은 힘은 무엇입니까?
그 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못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3. 오직 이 의뢰, 즉 하나님 뿐입니다.
예루살렘에 온 앗수르 대군은 히스기야를 부르는데요,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3명 장관을 만나라고 자국의 신하 3명을 보냅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이름만 부르지만 앗수르에는 왕이란 칭호를 쓰는데, 유리한 상황에 따라 모든 것을 판단하는 세상의 관점인 겁니다.
신하 한 명이 히스기야에게, 네가 의뢰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뭘 믿고 까부냐고요. 히스기야가 의뢰하는 게 있다는 건 아는데 뭔지는 모르는 겁니다.
이 단어를 말한 사람은 앗수르의 압사게가 유일한데,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뭔가를 의뢰하니까 적국 장관이 묻는 겁니다.
믿던 힘, 유리한 상황들이 다 날아갔는데, 히스기야가 의뢰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중심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겁니다. 잠시 상황과 힘을 의지했지만 모든 게 없어지고 하나님밖에 안 남은 겁니다. 이땅의 모든 것은 잠깐 의지해도 진정한 의뢰가 될 수 없습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고,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의뢰입니다. 모두가 배신하고 날 떠나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십니다. 진정한 의뢰가 오직 하나님 뿐임을 알려주시게 그 사건은 있어야 할 사건이고, 구원의 사건, 사랑의 사건입니다.
1919년 3월 1일, 삼일절은 일제가 진압했지만 40일 후인 4월 10일 임시정부 수립 선포를 하는데요. 그 구절 중에는 우리는 조국 조선의 정치적 민주적 신국을,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선교사들이 예수를 넣어줬기에 이런 독립 운동을 하고, 16명이 참가하고, 이런 선언문을 쓴 겁니다. 독립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고 한 거죠. 하나님을 의뢰하니까 조국의 정치, 독립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고 했다는 위대한 선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침략이 계기가 되어 독립되고 모두가 예수 믿기를 소원했떤 것입니다. 몽둥이 역할을 한 일본도 불쌍해지는 것이 구속사입니다.
내 의뢰 목록 다섯 가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몇 번째입니까?
지금 일어난 사건을 통해 네 의뢰가 무엇이냐?는 주님의 질문에 뭐라고 답하겠습니까?
나를 힘들게 한 사람과 사건으로 인해 여러분이 홀로서기 하게 되었고, 하나님 나라가 임해서 그 원수를 위해 기도합니까?
기도제목
A
-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 의뢰하며 말씀 붙잡고 담대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있는데 건강할수 있도록. (성대와 손이 아프지 않도록)
- 공동체 지체들 기도제목 놓고 기도하기
- 내 안의 안되어지는 것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먼저 감사할수 있길
- 신교제. 신결혼의 준비되어지길
B
- 엄마(신순기), 아빠(한상복) 구원해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큐페에서 주님의 은혜와 깊은 사랑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목장의 신교제 신결혼 인도해주세요
- 회사, 가정, 교회에서 매 순간 주님만 의지하게 해주시고 구원을 삶의 중심에 두게 도와주세요
- 돈 우상을 비롯해 감춰진 우상이 발견되고 무너지길 원합니다
- 결혼의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살펴주시고 가장 선한 선택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 형제 사업 방향 인도해주시고 구원을 위해 베푸는 인생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동생이 외국에서 안전하게 지내며 4.26 결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발걸음 인도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C
- 큐페에서 받은 은혜로 잘 살고 하루하루 말씀으로 인도하심 받게
- 부모님 영육 강건, 오빠 현장예배 드리고 공동체 속하도록
- 각자 중독과 우상 내려놓고 주님만 의뢰하는 우리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