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길을 잃다
날짜 : 2024.12.08설교 : 이영재 목사님본문 : 사무엘상 21:1 ~ 15
우리들교회에서 5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또 귀한 양육을 받고 이제 영국 맨체스터 교회로 가게 된 이영재 목사 입니다. 5년 전 이었어요. 5년전에 바로 이 곳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첫 출근 이었는데요. 아무도 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지 않더라구요. 첫 주에 어떤일이 있었냐 하면은 수요예배 대신 세미나가 있다는 거에요. 세미나 주제가 ADHD 였어요. 주제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첫 주 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강의가 마무리 되고 이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 영상을 봤어요. 영상을 봤는데 영상에 나온 집사님들이 ADHD에 실제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너무너무 실제적 이었습니다. 이제 세미나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제 ADHD 집사님들에 가족들이 나오시는 거에요. 가족들이 나오셔서 내가 남편 때문에 얼마나 힘든 줄 아냐. 내가 이 아내 때문에 얼마나 힘든 줄 아냐. 그러면서 너무 솔직하게 가족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전혀 예상하지 않은 전개였습니다. 마음이 좀 놀랬는데 그것보다 신기한 거는 제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닦고 있더라고요.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집사님들이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신 것 같에요. 그동안 ADHD로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데 저도 사실은 잘 까먹고 맨날 잃어 버리고 길 잃고 하거든요. 그 이야기 하지 못했던 그 시간들이 있어요. 부끄러워서. 그게 돌아버지면서 눈물이 낫던 것 같에요. 우리들교회에서 시간들은 매일 매주 자기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이렇게 좌충우돌하고 실수가 많은 저에게 한가지 재주가 있어요. 저에게 어떤 재주가 있냐면 전날 분명히 한 장소로 왔는데 다음날 다른 방향으로 그 장소에 오면 새로운 곳이구나. 이렇게 확신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저는 심각한 길치에요. 제가 이런 길치인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제가 눈이 초롱초롱 해요. 그래서 중대장이 저에게 속으신 거죠. 일 잘 하겠구나. 그래서 저와 둘이 산에 갔습니다. 산에 가서 너 내일 300명을 데리고 이 산에 올라가봐! 라고 애기하는 거에요. 깜짝 놀랬어요. 제가 어떻게 데리고 가지. 그래도 갔어요. 다음날이 됬습니다. 제가 300명을 데리고 산 중턱에 올라 갔어요. 어떻게 됬을까요. 잘 올라갔습니다. 중턱까지 올라갔는데 산 중턱에서 길이 새로와 보이는 거에요. 분명히 어제 왔던 길인데 완전히 새로운 길로 보이더라고요. 저는 300명을 데리고 산 중턱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그때 제가 후임보다 고참이 훨씬 많았거든요. 300명이 모두 저를 바라 보는 거에요. 그때부터 고참들에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 하는 거에요. 나를 한심하게 보는 얼굴, 어이가 없다는 얼굴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 공포스러웠습니다.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르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않 좋은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길치인 저에게 않 좋은 버릇은 길을 잃어 버리면 전 무조건 뛰어요. 미친듯이 뜁니다. 그 날도 미친듯이 뛰었어요. 그런데 제 눈빛이 흔들리잖아요. 고참 한명이 영재야 너 혹시 길 잃어 버렸니? 근데 제가 아닙니다 하고 미친듯이 뛰기 시작 했어요. 공포스럽고 꿈이기를 바랬습니다. 여러분 제가 지나고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미친듯이 뛰었던 이유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에요. 제가 길을 잃어 버리고 허술한 사람인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더라고요. 자! 여러분 오늘 본문에 이렇게 길을 잃어 버린 사람이 나옵니다. 광야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나와요. 평소에는 길을 잃어 버리지 않았는데 길을 잃고 헛발질을 합니다. 거짓말을 하고 배고픔을 겪고 그리고 칼을 들고 마지막에는 미친척하고 침을 흘려요. 인생에 흑역사를 엄청 많이 많듭니다. 누구죠? 다윗이에요. 여러분 우리가 지난주에 말씀에서 들었던 물맷돌에 영웅 다윗이에요. 여러분 저희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허물을 알면 어떻게 하죠? 알고 싶어 하지 않아요. 나한테 계속 좋은 사람을 있었으면 좋겠어 하면서 저희가 알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런데 오늘 말씀 어떻게 하죠. 집요하게 쫓아 갑니다. 집요하게 쫓아가서 그 민낯을 확실하게 드러내요. 흑역사를 하나씩 하나씩 열거 합니다. 왜 이렇게 까지 할까요. 다윗도 민망하고 우리도 민망한데 왜 이렇게 까지 할까요? 하나님 우리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거에요. 여러분 우리가 광야에 있을 때 사실 듣고 싶지 않잖아요.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누구의 이야기도 듣고 싶지 않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어떻게 하시죠. 다윗에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 오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오고 싶으신 거에요. 그리고 말씀 하시는 거에요. 광야에 있는 너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오늘 광야에 있는 집사님들 계신가요. 광야에 있는 집사님들 꼭 오셨을 꺼 같에요. 오늘 그 광야에 계신 집사님들이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Q . 광야에서 넘어진 지체들을 혹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나요?
Q . 피눈물 나는 광야의 시간에 넘어진 나의 연약함을 공동체에 잘 고백하고 있나요?
Q . 광야에서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험 하셨나요?
2. 내 안의 사울을 죽여야 합니다.
Q . 은혜를 잊고 누구에게 옳고 그름의 창을 던지고 있나요?
Q. 말씀의 칼로 죽여야 할 내 안의 사울은 무엇입니까?
3. 공동체를 만나게 됩니다.
Q . 광야의 시간을 통해 어떤 무너지는 사건을 경험 했나요.
Q . 광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어떤 사명의 자리로 이끌고 계시나요?
---- 기도제목
A.1. 퇴사를 앞두고 생명의 떡으로 먹이시는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걱정과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도록2. 나도 남도 설득이 되는 할말-이직 이유-을 준비하며 사명을 찾아갈 수 있도록.3. 광야에서 넘어지고 실수하는 나와 지체들을 긍휼히 여기며 주님께 부탁하며 가도록.(우리 남동생도~)4. 부모님의 영육의 건강과 예배 지켜주시길. (배탈난 아버지 뱃속이 편해지시길)5. 새가족 오가을 자매와 친구 현주 자매가 공동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6. 우리 목장 식구들 모두 함께 목장예배드릴 수 있도록(여일구 부목자님~ 박경근 형제님~)
B.1. 건강 회복시켜 주시길.2. 매일 아침 큐티하고, 저녁 성경 진도 나가기. 게으름이여 물러가라~! 매일 말씀안에서 살아가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새로워지는 내가 되길.
C.1. 광야에서 길을 잃고 있는 내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면접도 잘 볼 수 있도록),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2. 우리의 광야를 공동체에서 잘 고백하고 치유되기를.3. 아버지 구원, 어머니 허리, 다리 아프신데 수술하지 않고 회복될 수 있기를.4. 신교제 하고 싶은데 나의 환경, 마음 가짐 등을 잘 고쳐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런 나의 환경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를..5. 누나들이 미국, 브라질에서 있는데 가족들이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그리고 브라질에서 선교하고 있는 매형 하나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 주시기를.... 한국에 있는 막내누나에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6. 요즘 운동하고 있는데 지치지 않고 잘 열심히 할 수 있도록7. 환청이 잘 없어지고 있는데.. 약 잘 먹고 내 삶에서 영원히 환청에서 해방되어 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