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주일날에 이지선 자매님께서 간증한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더 떨렸습니다..
행여나..부끄러우시지 않으실까...무섭지 않으실까..굉장히 조마조마 했었었는데..
정말..아무 일 없듯..마치 정상인과 똑같이 행동하시듯..곧바로 무대 위로 올라오시더군요..
이 점부터..가장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로는...다른 청년 형제 자매들보다 키가 작아..굉장히 무서웠구..부끄러웠었습니다.
청년 형제 자매분들이 교회 다닌다 하더라도..왠지 따가운 눈총살때문에 두려움 반 부끄러움 반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지선 자매님보고 정말 정말..제 자신이 한심해보였습니다..
저 분도 저렇게 몸과 얼굴이 타셨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행복해보이시고 즐거워 보이셨는데..
나는..뭘까..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데 즐겁지가 않을까...하곤 많이 속으로 울고 느꼈습니다..
정말 이지선 자매님이 너무너무 멋있어보이고..대단하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가겠습니까?" 이런 질문에...솔직히 "예" 라고 대답하실 줄 알았는데..
당당히 "아니오"라고 대답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이 점 또 한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 같으면..단번에 "예" 라고 대답했을텐데..생각해 보니까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옛날로 돌아가면 다시 죄 가운데로 돌아갈게 뻔하니까 그런 대답을 하셨나 봅니다..
그렇습니다..정말 답이 확 나오네요...
저도 만약에 키 큰 채로 태어났더라면...아마 하나님은 커녕 하나님의 "하"자도 몰랐을겁니다..
매일 술 마시고 담배피고 여자 끼고 난리가 났었을겁니다..
그런데 이제 알았습니다...키 크다고 좋은건 아니라는것을...
저도 왠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아 정말 키커봤자..아무 소용이 없겠구나.." 하고는..
그런데..제가 키가 작은데..믿음의 여자친구를 구하려면 키 커야 하지 않나요..?
요즘 "루저"니 뭐니 ...생 난리가 있던데..저 그거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영영 못사귀면..나 삶 사는 의미가 없잖아요....아...키 크고 싶다<<(그런 소리 하지말라니까..커봤자 소용없다고..)
그래도 걱정은 안해요..^^;; 주님이 믿음의 여자친구를 주실때까지는 참을 수 있으니깐요..
이지선 자매님께서도...기다리고 기다리셨으니까 UCLA 가신거잖아요...(역시 대단하시다...)
저도..여자친구가 직접 제발로 올때까지는..기다리겠습니당..(대신 오래는 못기다려요 ㅠㅠ 결혼 적령기라는게..아아)
아직 학생이니..열공이나 해야겠군요..^^
이지선 자매님이 UCLA에 학사인가..? 하셨다고 들었는데.. 아 정말 공부 잘하셨나봅니다 ..ㅠㅠ 너무 부럽군요..
저는..영어단어 죽어라 외워도 외워지지가 않네여... 뭐죠? (..진짜 바본가..?)
그리구 이지선 자매님 사고 전 사진을 보았는데...와...굉장히 이쁘셨던데..갑자기 사고가..ㅠㅠ..(하나님..이것좀 아닌듯..)
그래도..사고가 나셔도..그 웃음 잊지 않으시고 잘 견뎌내시는게..정말 정말 다시 한번 대단하시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도 이지선 자매님처럼..키가 작지만(저는 초루저이지만..ㅠㅠ에이씨..)..
그래도 다른 능력이나 재능으로 주위 사람들이나..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이지선 자매님과 또..제 롤모델인 닉부이치치 생각하면서..
열공 하도록 아니..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