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동아시아선교회
Ⅰ. 중국선교를 향한 꿈
중국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가운데 1984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내에서 몇 몇 한인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중국선교 기도모임’이 시작되었다.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선교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꿈꾸는 자들의 기도를 통하여 죽의 장막을 여시기로 작정하셨다.
Ⅱ. 동아시아선교회의 설립
한편 ‘중국선교 기도모임’은 더욱 발전되어 1989년 11월 13일 드디어 미국 연방정부에 동아시아선교회의 전신인 ASI(Asian Studies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게 되었고, 그 때 기도모임이 동아시아선교회로 발전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던 것이다.
1990년 1월 19일 드디어 동아시아선교회의 설립자인 안대욱, 안경숙 선교사가 ‘주여 이들을 순교할 때까지 사용하여 주시옵소서’라는 기도를 받으며 선교지로 파송을 받게 되었다.
1990년 10월 30일에는 한국 동아시아선교회가 초대 이사장이신 박은조 목사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이후 많은 이사들과 후원자들과 본부 직원들이 하나되어 열심히 중국을 섬기고 있다.
Ⅲ. 동아시아선교회의 초기사역(캠퍼스 전도, 제자훈련, 조선족신학교 사역)
공식적인 방법으로 들어갈 수 없는 중국 땅에 외국인 초빙교수라는 신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10여년 이상 그 땅을 위하여 기도하며 구체적으로 준비하던 두 선교사의 결실이었던 것이다.
안대욱, 안경숙 선교사의 초기 사역은 캠퍼스 전도와 제자훈련 사역이었다. 이와 함께 병행했던 아주 중요한 사역은 바로 동북신학교 조선족반 사역이었다. 1993년에는 동아시아선교회 주관으로 동북신학교 조선족 반 담당 교수들과 학생들을 직접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교회와 신학교를 탐방하였다.
Ⅳ. 중국 문도신학원 사역
1993년 가을에 설립된 문도신학원은 1년 3학기제의 3년제 신학교로, 학사(B. A) 과정과 목회학석사(M. Div)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중국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비공식 신학교이지만,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회 지도자들을 키우기 위해 엄격하고도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이 신학교의 졸업생들을 미국과 영국에서 신학석사 과정(Th. M)과, 목회학박사 과정(D. Min)으로 받아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이다.
그 동안 문도신학원을 통하여 배출된 신학생들 수는 50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들은 현재 전 중국의 30개 성중에서 20여개 성에 흩어져 성경적인 중국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땀과 눈물을 쏟고 있다. 현재 문도신학원에는 20여명의 신학생들이 있는데, 그들은 이미 오랜기간 가정교회를 인도해왔던 목회자들이다. 그들은 주님이 원하시는 중국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열심히 신학훈련을 받고 있다.
Ⅴ. 중화 복음노회 창설
신학원 사역과 아울러 동아시아선교회의 주요사역은 가정교회 사역이다. 문도신학원을 통하여 배출된 지도자들이 직접적으로 개척한 교회가 이미 북경에만 7개에 이르고 있다. 1995년 천광교회를 필두로 밀알교회, 부흥교회, 복음교회 등이 계속 개척되었다. 현재 이 모든 교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그 중 고(故) 안대욱 선교사가 보다 직접적으로 개척한 복음교회는 두 번째 분립개척을 시작하였다. 이들 교회들은 모두 청년 지식인들이 교회의 성원 중 대다수를 차지함으로, 중국교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북경에 있는 교회들은 ‘중화복음노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다.
Ⅵ. 중국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
지난 2002년 4월 13일 하나님은 선교현지에서 동아시아선교회와 문도신학원의 설립자이신 안대욱 선교사를 불러가셨다. 아직까지 그의 사인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앞으로 많은 열매들을 기대하시며 그를 중국선교의 한 알의 씨앗으로 삼으신 것이다. 고(故) 안대욱 선교사의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주 예수의 부르심을 받아, 내가 원하는바 나의 생명을 중국에 바칩니다.’
고 안대욱 선교사의 남은 가족들은 아버지와 남편의 뒤를 이어 중국을 아버지와 남편으로 모시고 계속해서 선교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삶으로 전하고 있다.
Ⅶ. 동아시아선교회의 비젼
동아시아선교회는 ‘너희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막6:34-44)라는 말씀에 헌신하고 순종하여, 영적 굶주림에 처해있는 중국교회에 준비된 지도자를 세우는 일들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중국교회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철저하게 준행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방법으로 젊은 일꾼들을 세우는 사역’을 잘 감당하는 동아시아선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