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선천적인 병이나 후천적인 사고로 인해
얼굴이 기형이 된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서도 설교중에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 분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참 가슴이 아파더랬습니다.
누구와 비교해서 다행과 불행을 가르는 것이 꼭 좋은 방법은 아니겠지만
저는 저의 왼팔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제 왼팔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일 때에 내 실수로 뜨거운 물에 데인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이것이 얼마나 부끄러웠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때
이것이 내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 아님을 친척형을 통해 하나님은 알려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이 흉터를 보면서 저의 생명을, 잘나지는 않았지만 선한 인상을
제게 남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왼팔의 흉터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당장 말할수 없는 많았던
육체와 정신적인 상처들로 인해 나는 내가 될 수 있음 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