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새벽입니다.
시간이,,정말 꽤 많이 깊었네요.
어제 오늘, 황사가 매우 심했는데요.
오늘은 황사를 피해...(?)
하루종일 방콕..했답니다.
그야말로 황사...........!! ㅠㅜ
제 마음에 황사 바람이 많이 불어닥쳤습니다.
한결같이 제 옆에서
친절히, 자상히 손 내밀어 주시는 주님이
제 마음에 불어닥친 황사 먼지로 인해
가려졌던 하루였습니다.
뿌~~~~~옇게,,그렇게 말이죠.
제 마음도 그렇게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모든게 뿌~~옇고, 보이지 않는 것같은 답답함과 두려움 속에
제 마음은 울며 떨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
그것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
혼자인 것 같은 두려움,
어디로 발을 내딛어야 할지 막막한 마음들이 겹치고 겹쳐서
오늘은 정말,
집에서 기도하면서도 많이 울었드랬죠...
주님 ~!! 주님~!!
하며 말이에요.
그래도 붙잡을 건 말씀이란 생각이 들고,
저의 마음과 감정은 바다 파도 넘실 대듯,
잔잔했다...광풍이 몰아쳤다,,
늘 요동하고 변하지만,
만세반석처럼 변하지 않는 그분의 언약, 약속, 말씀을
붙들고자 답답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흠,
그러면서 느낀 것들과 주신 말씀들, 생각 거리들,,
고민거리들,,기도제목들을 나누고 싶어졌어요,
그냥 저만 볼 수 있는 인터넷 일기장에
올려놓은 것을 그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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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어디에 그물을 내려야 할까요.
동쪽인가요. 서쪽인가요.
묻고 묻고 또 묻습니다.
밤새 수고했지만
얻은 것이 없던 베드로처럼,
절 그냥 부질없이 수고하게 내버려 두지 마시고,
어디다가 그물을 내릴지 알려달란 말이에요 ~~~~!!
라며 주님께
재촉하고 강요했던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밤새 수고하고 지친 베드로와 제자들을
데려다가
배고팠을 그들에게
생선을 구워 먹여주셨던 주님.
부활하셨던 주님께서
한낫 육신의 생각과 허무한 인생을 벗어날 길 없는
우리에게 물고기를 직접 구워 먹여주신다니,,
이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인지. 친절인지. 자상함인지..
그런 주님은 오늘 내게 묻는다.
은경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또 물으신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
보이지 않는 망망한 대해 가운데에서도,
광야처럼 끝이 안보이는 상황 가운데 제가 처할지라도
그 곳에서 주님이 함께 해주심을 믿습니다.
제 오른손을 붙들고 먼저 걸어가시며
길을 보이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주셨던 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모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장 2-3절 )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심.
그 여정들을 통하여 훈련하심.
나를 낮추심.
시험 하심.
나의 마음의 중심을 통찰하심.
나를 주리게 하심.
그래서 하늘 만나만 바라게 하심.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살게 하심.
그것이 인생의 목적임을 알게 하심.
이것이 주님께서
저에게 행하고 계신 계획임을 말씀해주시는군요.
저의 낮춰짐도,
주림도,
광야가운데의 지침도,
여호와의 여호와되심을,
저의 인생이 떡이 아닌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지는 인생임을
알게 하시고자 준비해두신 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
오늘도
오늘 주신 말씀으로
걸어가게 하시고
오늘 허락하신 말씀을 보며
그물 내리게 하소서.
내일도 모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오늘을 주님과 함께 삽니다.
물으며 걸어가고, 여쭈며 달려갑니다.
재림하실 예수님,
신랑되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하며
그렇게 오늘을 사는
당신의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가 되겠습니다.
주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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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장 4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베드로후서 1장 10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베드로후서 3장 13절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도다
저의 마음은 매일 변합니다.
저의 상태도 매일 변합니다.
그러나 죄인인 저를 택하사
제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가시고, 약속대로 절 지으신 목적을
성취하실 그분을 신뢰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던 (창12:4)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 감히 믿습니다.
예수님과, 베드로처럼 동일하고 보배로운 믿음(베드로후서 1장 1절)을
가진 저이니깐요 ^^; 자랑할 것은 이것 뿐, 믿을 것도 이것 뿐
오늘 여러가지 死각으로 사로잡혔던 저에게
말씀으로 生각을 불어넣어주시는 주님,
회복하시고 치유하시고,
너무나 세밀하고 섬세하게 터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위해서 ..
기도해주세요 ^^ 지체님들.
주님 오시는 그날,
너무 행복하고 기쁠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들 공동체

p.s 휴학중인 지금
수능을 준비할지, 다음 학기 복학을 할지 기도 중에 있는데
제가 하루하루 주님의 인도함을 세밀히 느끼고 반응하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