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마음과 기대 가운데 오늘 들은 말씀을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여러 지체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역대상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쓰여진 이스라엘 정통 족보 입니다. 무너진 성벽을 보며...영적으로 육적으로 침체된 그들에게 저자는(에스라로 추정) 역대기를 통해 우리는 언약의 백성 임을 강조하며 하나님과 내 자신의 언약의 관계를 회복함으로 정체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첫번째.
역대상 말씀은 아담, 셋, 에노스...이렇게 실명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이 족보가 사실에 입각한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나,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의 한 부분이며, 우리의 소속은 육적으로도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잇는 이 약속의 자손의 계보-그것도 정통계보 에 속해있습니다.
성경이 요한 계시록으로 끝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천국에 가면 분명 하나님께서 부록으로 우리들 행전 편을 만들어 놓으셨을 것입니다. 제 생각엔...저희의 이름이 쓰여지기 직전이 아닐까...^^
<적용>
나는 어떤 모습으로 , 어떤 위치로 이 구속사에 참여했는지...
또 어떤 역할로 이 정통 계보에 올라야 할지....즉, 어떤 모습으로 구원을 이뤄나가야 할지...
두번째.
생명과 죄를 동시에 가져다 준 아담에서 부터 이 족보가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아담의 죄에도 불구하고, 생명 과 언약 에 더 큰 비중을 두셨습니다. 제 생각엔...어제 설교 시간에 들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님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 나라를 세운 자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휴 전도사님께서는 7월12일 새벽 5시반. 비가 엄청 쏟아지는 그 새벽에 은휴 전도사님, 병철이, 태미, 성은이, 은영이, 희승이, 창엽 전도사님 그리고 저 8명이 드린 새벽기도는 아담 때부터, 아니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사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나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들은 정통성을 가진 자로서, 그 계보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 하셨습니다. 오늘 시작한 청년부의 새벽기도가 구원을 이루기 위한 밀알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더불어 하나님 나라의 정통 계보에 오를 것을 확신합니다.
세번째.
나의 고난은 하나님께서 내게 깊은 소원을 두고 행하신 것이라 합니다.
오늘 말씀의 마지막 부분-27절은 아브람 곧 아브라함 으로 끝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은 열국의 아비라는 뜻입니다. 그가 99세에 개명되었고 100세가 된 그 다음 해에 사라가 이삭을 잉태하게 됩니다.
99세....100세..아브람이나 사라나 생산 능력이 왕성한 시기가 결코 아닙니다.
사라에게 이 숫자는 여성의 기능을 거의 상실했음을 의미합니다.
전도사님께서는 육적으로 무너져야 영적으로 열국의 아비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너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나의 문제, 고민..내 생각들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 뜻대로 하겠다.-거기에 순종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청년인 우리가 어른들처럼 부도가 나거나 자식이 속 썩이는 일은 없겠지만
우리의 진로, 배우자, 돈이냐 하나님이냐 -아르바이트냐 교회냐, 이성관계, 사람관계....등 수없이 많은 부분에서 얼마나 내 생각 그리고 서원을 가장한 나의 그릇된 기도와 헌신 이 많은지요...
새벽기도를 위해 한 시간 일찍 자는 것,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것 등 내 육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포기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아브라함처럼 열국의 아비로 불러주십니다.
청년부 새벽기도를 시작함과 동시에 역대상 말씀을 새롭게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조차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번 방학을 통해 은혜와 더불어 육체를 포기하고 말씀에 복종하는 훈련을 하길 원합니다.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이제 거기서 벗어나 거룩한 삶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 예수님은 귀신들리고 병든 자를 고쳐주셨지만 제자 삼지는 않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선 아무리 소박할 지라도 <깨끗한 그릇>을 쓰고자 하셨습니다.하나님과 사람에게 쓸모없는 불쌍한 인생이 아니라 쓰임받는 인생을 사모합시다!
나의 약한 부분들을 과감히 끊어낼 수 있도록 , 입뿐만 아니라 우리의 온 몸이 적용하는 방학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