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16일 정말이지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이 서강대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경에 서강대에 다니는 지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정말인지는

) 재동형을 저와 경호형이 만났습니다. 이번에 편입한 슈퍼 울트라 캡숑 헌태는
국가고시(운전면허)준비를 위한 압박때문에 같이 못해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 지체가 셋이나 모인 그 자리에서는 정말이지 눈뜨고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녁때가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촌역에서 재동형을 만난 후에 서강대 방면으로 걸으면서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는데 서강대생 두명은 서강대에 왔으면 산까치(밥집)에 가봐야 한다며 재동형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재동형은 자신이 쏘겠다며 고기를 먹자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경호형은 자신이 돈이 생겼다며 오늘은 그냥 산까치에 가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경호형과 저를 너무 생각해주는 재동형은 고기를 먹여야 겠다며 저희를
끌고 나왔고 경호형과 저는 고기는 너무 비싸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탕수육으로 극적인 타결을 보았고 가까운 보성각(싸고 맛난 중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 저와 경호형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과 재동형의 우즈벡에서의
은혜들을 나누었습니다.
드디어 계산을 하는 순간 사건이 터졌습니다.
재동형이 카드를 꺼내려하자 재동형을 밀치며 현금을 내는 경호형
주머니에 2천원 있던 저로서는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이였습니다.
서로 내겠다며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이번주 말씀을 떠올리며
은혜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커피를 마시러 가서도 이 둘의 아름다운 행각은 계속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준 것이 고맙다며 커피 값을 계산하는 경호형과 계산이 끝난후
커피가 나온 그 순간까지... 아니라고 이 커피만큼은 내가 사겠다며 돈을 쥐어
주려는 재동형의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재동형이 카드를 꺼내는 순간 현금을 들이대는 경호형 그리고 서로 계산 하겠다는
모습은 마치 KBS TV동화 한 장면을 보는 듯 했습니다. 완전 감동

왜 왜 이런 멋진 형들이 아직까지 솔로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우리들 교회 자매 여러분
남자는 원래 남자가 봐야 하는 법입니다. 제가 보니까
경호형이란 재동형 정말 왕 괜찮은 멋진 형제님입니다.
한번쯤 생각해 주시길..^^;

물론 많은 자매님들이 저의 자매성으로 인해 저를 형제로 인정 안하시기에
제 말이 신뢰성이 떨어겠지만..ㅋㅋㅋ
두형제님 한번쯤 생각해 주시길..^^ㅋㅋㅋ
완전 짱 좋은 태훈형 목장의 제은이였습니다.
P.S : 경호형 재동형 이정도면 밥값 이상이지?^^ 어제는 정말 너무 고마웠어